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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252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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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에서 생긴일...이 책을 펼쳐드는 순간 아이는 요세미티가 뭐야 하고 물어대네요.. 음... 요세미티가 어떤 곳인지 우리 한번 책을 열어볼까?? 하며 아이와 책장을 넘겨나갑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너무너무 근사한 그림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골짜기 요세미티에서 태어난 플로이 그리고 그 요세미티 플로이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되는 존뮤어 이 두 사람이 함께 자연을 만끽하게되는 아름다운 이야기 .. 자연과함께 살았지만... 플로이는 존뮤어를 통해서 좀 더 자연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연의 소리를 듣는법 ..작은 동식물들을 더 깊은 눈으로 들여다 보는법..자연을 만끽하는 법들을 말이죠...
존뮤어가 플로이에게 가리켜주는 자연을 느끼는 법을 자연스레 익히게 되네요.. 참 신기한 책입니다. 커다란랗고.. 아름다운 자연앞에 조금은 숙연해지는 책 ...
존뮤어는 가만히 플로이에게 눈이 내리는 소리를 들어보라고 말하죠.. 저희 아이역시 눈이 내리는 소리를 들을수 없다고 말하지만.... 싱긋 웃으며... 어쩌면 들릴지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는데 .. 참 이쁘네요..
마치 존 뮤어와 플로이가 실제로 만나 같이 지냈던 일들을 환경운동가인 뮤어의 영향력덕분에 작은 요세미티 골짜기는 국립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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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걷는 존 뮤어<요세미티에서 생긴일> - 칼데콧 상 수상자,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의 그림책 - <플로이를 발견하게 해 준 베키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한다> 아름다운 요세미티 골짜기에서 태어난 여자아이 플로이가 있어요.. 태어나서 한번도 골짜기에서 떠난적이 없었지요. 플로이는 심심하면 앵무새와 이야기를 나누는 일과 장작더미 위를 걷거나 흙장난을 하며 놀았지요. 플로이 아빠는 요세미티 골짜기의 풍경을 관광객에게 안내해주며 돈을 벌었어요. 개구쟁이에다가 버릇없는 행동을 일삼는 플로이 때문에 손님들이 쉴수 있는 집을 고쳐야했지만 고칠 재주가 없던 플로이 아버지에게... 존 뮤어라는 한 사나이가 찾아옵니다.. 뮤어 아저씨는 아빠가 사들인 제재소에서 작은 오두막을 지으며 열심히 일했어요.. 그러다가 틈이 나면 골짜기를 돌아 다닙니다.. 플로이는 뮤어 아저씨를 졸졸 따라 다니기도 합니다.. 어느 무더운날은 갑자기 천둥이 치고 비바람이 몰아치기도 했죠.. 플로이의 여동생 코지가 울음을 터뜨리자 아저씨가 달래 주었어요.. 뮤어 아저씨는 쉬는 날이면 산에 올랐어요.. 플로이는 돋보기로 나뭇잎 뒤에 붙어 있는 벌레도 살펴보고, 온 세상이 담겨있는 이슬 방울을 가만히 들여다 보았어요.. 뮤어 아저씨는 짐승과 새, 식물의 이름을 알려주고, 그들의 말을 알아 듣는 법도 가르쳐 주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은 뮤어 아저씨한테 안내를 받으려고 해서, 아빠는 기분이 나빠져서 마침내 뮤어아저씨를 쫓아내고.. 뮤어아저씨는 플로이에게 모든것은 변한단다.. 그것이 자연의 첫 번째 법칙이라고 말을 해주죠.. 아저씨와 플로이는 오래도록 말없이 앉아 있기만 했어요..
『 뮤어가 가장 바랬던 것은 혼자서 자연과 자신의 영혼을 탐구하는 것이였다.. 이 이야기는 실화가 아니라고 하지만.. 읽는 내내 꼭 실화인거처럼 느껴진다.. 뮤어는 평생 동안 산을 오르면서 책과 신문기사를 통해 미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자연을 보존하라고 호소한다.. 뮤어가 나선 덕분에 작은 주립 공원이었던 요세미티 골짜기는 189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뮤어는 자연 보호 단체인 시에라 클럽을 만들기도 했다.. 플로이는 열일곱살때 산에 올라가다가 굴러 떨어진 바위에 맞아 숨을 거두고 말았다.. 』
늘 바쁘다는 핑계료 아이들과 자연을 벗삼아 뛰어다닐 기회는 많이 없었지요.. 수채화를 보는듯한 그림이 멋지네요.. 이번계기로 아이들에게 자연을 많이 보여주고 자연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자라날수 있도록 살찌우고 풍요롭게 해줘야겠다는걸 느끼게 되었네요.. 이책을 통해 참 많은것을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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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실화는 아니다.라고 한다. 하지만 그 어떤 실화보다 가슴에 짠하게 오래 남을 책이다. 어쩌면 작가의 말 마지막에 플로이 허칭스가 산에 오르다 죽게 된다는 내용이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실화인 것 처럼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5살 우리 아이에게는 책 내용만 읽어주었다. 언젠가 더 커서 이 책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물론 본인이 작가의 말을 읽을 정도가 되면 알려주고 싶어졌다.
자연이란 우리에게 무엇일까? 주말에 어쩌다 만나는 산이나 바다??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미안한 것은 좋은 옷을 사주고 비싼 학원을 보내지 않아서가 아니다. 이 퍽퍽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미안하다. 흙이란 것을 느낄 수도 없고 자연이 주는 어떤 선물도 제대로 누리고 느낄 수 없는 이런 환경에서 유아시절을 보내게 하는 것이 정말 죄스럽다. 그만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연이란 것은 참 그리운 것이면서도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리라.. 내가 어렸을 적 장난감은 오로지 자연뿐이었다. 하루종일 정말 해지는 줄도 모르고 땅에 그림그리고 산에 오르고 풀을 뜯고..
존 뮤어 아저씨는 자연주의자다.. 자연주의자란 무엇일까?? 단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아니,,, 존 뮤어 아저씨는 그 이상이다. 자연을 완전히 이해해서 자연과 더불어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에 나무에 올라갈 수 있을까? 존 뮤어 아저씨는 그랬다. 왜냐면 나무가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소리를 들으러. 플로어에게 존 뮤어 아저씨는 어떻게 보였을까도 생각해 보았다. 처음에는 괴상한 아저씨로 보였겠지. 하지만 플로어는 산에서 자란 순수한 아이다. 비록 말썽쟁이긴 하지만. 그래서 아마 더 빨리 더 순수하게 존 뮤어 아저씨를 이해했을 것이다. 존 뮤어 아저씨와 플로어가 햇빛이 잘 드는 긴 의자에 앉아있는 그림은 정말 감동적이다. 그 순간이 얼마나 따듯할지 얼마나 가슴이 설레일지 상상이 간다. 아이들에게 자연은 그런 것이어야 한다. 오늘부터 우리가 자연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찾아보아야겠다. 왜냐면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서 말이다. 비록 존 뮤어 아저씨 같은 사람은 될 수 없더라도 아이들이 책을 통해 존 뮤어 아저씨를 만났다는 사실 만으로도 큰 행운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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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짜기 요세미티. 태어나서 한 번도 골짜기를 벗어나 본적이 없는 플로이는 심심하면 앵무새와 이야기를 나누고 흙장난도 하며 놀지요. 플로이의 아버지는 요세미티 골짜기에서 관광객들에게 골짜기의 풍경을 구경도 시켜주고 방도 빌려주면서 돈을 벌어요. 집을 고칠 재주가 없는 플로이 아버지는 존 뮤어라는 사나이를 일꾼으로 들였어요. 뮤어 아저씨는 열심히 일을 하다가 틈이 나면 골짜기를 돌아다녔어요. 봄이되면 골짜기에 피어나는 꽃들에게 말도 걸어주고 바람이 불면 나무꼭대기에 올라가 노래소리를 듣곤 했지요. 뮤어 아저씨는 쉬는 날엔 산에 올랐어요. 플로이도 따라나니며 돋보기로 개미가 나뭇잎을 입에 넣고 짖이기는것도 구경하고 나무뒤에 붙어 있는 작은 벌레도 살펴보았어요. 뮤어 아저씨는 플로이 에게 작은것에 귀를 기울이면 산이 말하는걸 알아 들을수 있다고 애기해 줬어요. 존 뮤어 아저씨는 요세미티 골짜기들이 수백만년전에 빙하에 깍여서 만들어 졌다고 믿었어요. 그리고 그걸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글을 써서 뉴욕신문사에 보냇어요. 플로이 아빠는 터무니 없는 애기라고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몇몇 과학자 들이 뮤어 아저씨에 말이 옳다고 했어요. 그러자 관광객들이 찾아와 뮤어 아저씨에게 안내를 부탁하자 플로이 아버지는 화가나 뮤어 아저씨에게 떠나달라 애기 했어요. 울며 가지말라고 소리치는 플로이 에게 뮤어 아저씨는 꼭 할이이 있다고 애기했어요.. 그리고 플로이를 데리고 뮤어아저씨만 알고 있는 곳에 플로이를 데려가 애기했어요.. 햇빛이 잘 드는 긴 의자를 보려줄게 이젠 그곳은 네거야~ 눈물을 훔치는 플로이에게 뮤어 아저씨는 애기했어요. 모든것은 변한단다.그 것이 자연의 첫번째 법칙이란다.
뮤어 아저씨는 평생 산을 오르면서 책과 신문기사를 통해 미국정부와 국민들에게 자연을 보호하라고호소했고 주립공원이었던 요세미티골짜기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데 큰도움을 주었다. 뮤어 아저씨는 플로이에게 자연을 보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늘 외로웠던 플로이를 위로해 주었다. 플로이는 딱 한번 샌프란시스코에서 겨울을 보냈을뿐 나머지는 요세미티 골짜기를 떠나지 않았다. 길들여 지지 않는 아이,대다마면서도 반항적인 플로이는 산을 오르다 굴러 떨어진 바위에 맞아 열일곱 살때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 이야기는 실제는 실화가 아니다.하지만 왠지 실화일것만 같은느낌이 든다. 수채화 같은 그림이 꼭 내가 요세미티 골짜기에 직접 가본것처럼 너무나 편안한 하다. 어쩌면 그건 내가 시골에서 자라서 넘 친숙한 풍경이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플로이를 보면 내 어릴적 모습이랑 많이 비슷하다. 봄이되면 들판을 달려다니고 여름이면 개울가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고 가을이면 추수하는 들녘에서 메뚜기를 잡으러 다니고 겨울이면 눈쌓인 뒷동산에서 친구들과 눈싸움도 하고썰매도 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은 그곳도 많이 발전이 되어 그렇게 노는 아이들도 찾아보기 힘들것 같다. 더욱이 우리아이들은 산업화에 넘 익숙해져 들판에서 뛰어놀고 자연을 보는법을 모르고 살아간다. 컴퓨터 게임기 핸드폰에 빠져서말이다.. 여름이 되면 어린시절 내가 놀던 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조금이나마 자연속에서 뛰어놀게 하고 자연을 보는 법을 알려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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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제목처럼 존 뮤어 를 알고 싶어서 또 존 뮤어의 이야기를 실는 실화라고 해서 정말 읽고 싶어서 신청했답니다. 받아보고 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구나. 제가 어릴때 바닷가에서 자유롭게 자연과 살아서 일까요 .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또 자연의 고마움을 알고 사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랍니다. 우리 인간이 자연이 주는 이 많은 혜택이 없고 , 인간이 한 일을 자연이 정화를 시키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인간은 살아있다고 볼수 없지 않을 까요?
세계 3대 자연주의자 중 한 명인 존 뮤어가 요세미티에서 보내 면서 만난 소녀 플로이와의 한때를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풀어낸 동화 책이면서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한장한장 사진이 아니지만 사진처럼 아이들이 좋아하게 선명하게 그림 붓터치로 금방 책을 보던 사람이 무엇하세요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할것 같은 생동감이 살아있어요. 이책의 이야기는 존 뮤어가 다람쥐처럼 재빠른 소녀 ‘플로이’와 요세미티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연을 보는 법을 가르치며, 우정을 쌓아나가는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존 뮤어는 자연의 생태를 연구하기위해 목수로 직접 일을 하면서 요세미티 곳곳의 바위가 어떤 방식으로 생기게 되었는지 연구를 하게 되면서 우리 꼬마 플로이의 관심을 끌게 되네요. 호기심 많은 플로이는 존 뮤어를 좋아하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요세미티의 새로운 모습을 아주 많이 알게 되지요. 자연과 이야기를 한다고 말하는 존 뮤어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고 차차 그말을 믿으며서 자신의 경험과 배움을 늘려가는게 넘 흥미롭답니다. 이에 플로이는 자연스레 요세미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접하게 되고, 덤으로 자연을 보는 법까지 익히게 되었지요.
꽃에게 말을 걸고 강 바위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며 강물 속으로 들어가는 존 뮤어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책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이 스스로 자연을 아끼고 생각하면서 보호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런데 아주 젊은 나이 열일곱 살때 산의 골짜기 에서 굴러 떨어진 바위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하네요.
자연주의자가 말괄량이 소녀를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존 뮤어는 요세미티 산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연구 할까요? 존 뮤어는 이 아름다운산 요세미티에서 플로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줄까요? 존뮤어 산에오는 관광객들을 놀려 주거나 개구리를 잡으며 놀던 플로이는 어느 날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된다. 바로 아빠의 제재소 일을 거들어 주기 위해 온 뮤어 아저씨. 뮤어 아저씨는 놀래 주려는 심사로 눈앞에서 달랑달랑 흔들어댄 도마뱀에게 “안녕? 날쌘돌이야”하고 인사를 건네거나 눈 내리는 소리를 듣겠다며 밖으로 뛰어나가는 등 플로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느새 아저씨를 졸졸 쫓아다니게 된 플로이는 아저씨와 함께 자연을 탐색하고 우정을 나누게 된다. 위로 받게 되며, 존 뮤어는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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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걷는 존 뮤어
이 이야기는 실화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나는 꼭 실화처럼 느껴진다. 거침없고 당돌하며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 플로이. 플로이 가족은 요세미티 골짜기에서 일종의 민박업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천방지축 망아지 같은 플로이는 옷을 갈아입는 손님들을 재미로 훔쳐보다 혼이 나고 아버지는 목공과 발명을 하는 뮤어 아저씨를 고용했다. 조그만 돋보기를 들고 개미가 오물거리는 것을 관찰하고 메뚜기가 지나간 자리를 찾고, 눈이 오거나 바람이 불면 온 몸으로 느끼고 말을 건네는 뮤어 아저씨가 플로이는 이상했다. 그러나 점점 뮤어 아저씨의 이상한 일에 관심을 갖게 되고 함께 하기도 한다. 뮤어 아저씨에게 자연은 살아있는 생명체요 사랑스러운 이웃이었다. 폭풍으로 무서워하는 코지에게 다만 큰 목소리를 내는 것 뿐이라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때라서 그런가....... 플로이의 아버지 제임스 허칭스씨는 이런 뮤어 아저씨를 사내아이같다고 표현했다. 아이처럼 맑으면서 철부지 같아 보여서이리라. 뮤어 아저씨는 요세미티 계곡이 빙하의 흔적이 남은 곳이라고 하며 글을 써서 바깥 세상에 보내고 바깥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왔다. 그러나 이런 일이 달갑지 않은 플로이의 아버지는 그에게 최후통첩을 한다. 미련 없이 떠나는 뮤어 아저씨는 할일이 남았다며 플로이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긴다. 이 소설이 된 요세미티 골짜기와 햇빛이 잘 드는 긴 의자도 실제로 있는 곳이라고 한다. 뮤어와 허칭스와의 인연도 실제 있었던 일이고. 뮤어와 플로이의 만남도 있었던 일이지만 이 소설은 작가가 있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지어낸 것이다. 그러나 그런 만남들과 인연들이 우연이 아니라 운명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충분히 있음직한 일이라 생각되어서인지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영원히 소녀로 남아 있는 플로이의 이야기가 산을 타고 흐르는 메아리처럼 마음으로 울려퍼진다. 뮤어 아저씨가 플로이에게 알려준 자연을 바라보는 법은 그 긴 메아리를 타고 읽는 우리들게도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며, 자연과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가를. 요세미티 골짜기는 1890년 존 뮤어의 자연 보호 운동의 덕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인상깊은 글귀 : 자연 속에서 뭔가 떼어 내려는 순간, 그것이 우주의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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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보면서 '존 뮤어'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습니다. 자연과 함께 걷는다니... 자연을 사랑하는 환경운동가 정도로 생각하면서 그림책을 펼쳐보았어요. 요세미티에서 태어나 자란 플로이는 자연과 살면서 가끔 찾아오는 관광객들과도 지냅니다. 그런 플로이 가족에게 존 뮤어가 찾아옵니다. 일을 하면서 존 뮤어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행동을 합니다. 바위가 되면 어떤 기분인지 느껴본다며 바위 위에 벌러덩 드러눕기도 하고, 눈 내리는 소리를 듣는다며 눈 내리는데 밖을 뛰어다니고, 꽃들에게 인사고 하고, 나무가 바람을 맞고 노래하는 소리를 들으러 천둥이 치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밖을 나가기도 합니다. 플로이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느끼면서 아저씨를 따라서 작은 것들에게도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배우게 되죠. 존 뮤어가 쓴 기사를 보고 관광객들이 존 뮤어만 찾자 플로이의 아빠는 존 뮤어를 쫓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존 뮤어와 플로이는 둘만의 장소를 찾아가서 탁 트인 정경을 보죠. 그들의 발밑으론 골짜기가 펼쳐져 있고, 골짜기 너머에 있는 세상은 아저씨가 예전에 살았고, 이제 또 다시 돌아갈 세상이 있답니다. 이야기의 끝엔 '작가의 말'이 있습니다. 실화인 줄 알았던 이 이야기는 실화는 아니라네요. 하지만 등장인물은 실제인물이예요. 작가의 생각엔 아마 만났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지었대요. 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필연적으로 만났을 것 같은 느낌이 저도 들었습니다. 꽃에게 말을 걸고 강 바위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며 강물 속으로 들어가는 존 뮤어는 정말 생소한 사람입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존 뮤어는 ‘미국의 양심’로 불리며 ‘윌든’의 데이빗 소로, ‘모래 군의 열두 달’의 알도 레오포드와 함께 세계 3대 자연주의 작가로 꼽힐 정도로 존경받는 자연주의자라네요. '작가의 말'에서도 요세미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존 뮤어는 1890년 요세미티를 국립공원으로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하게 됩니다. 또 환경운동단체인 시에라 클럽을 설립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답니다.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위대한 인물을 알게 되었고, 사람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 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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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도심에서만 커온 아이에게 이 책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 또 자연과 소통하는 아직 어리고 엄마 아빠가 바쁘다는 이유로 산에 올라가보지 못한 아들녀석은 푸르른 주인공 플로이처럼 산의 내음을 맡으며 산의 이곳 저곳을 누비며 생활하는 것도 개구
존 뮤어는 강위의 바위에 누워 강의 바위가 되어보기도 하고, 눈을 맞으며 눈내리는소리를 듣기도 하고, 비오고 천둥치는 날 나무에 올라가 나무가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소리를 듣는 등 어른들의 시선에선 다소 철없는 행동을 한답니다.. 하지만 이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픈 뮤어의 행동이였어요.. 어렸을 때 우리가 개미나,작은 벌레에게 인사를 하듯 순수함을 잃지 않는 뮤어의 모습은 플로이에게도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만든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한번도 바람의 소리를 듣게 해주거나 비오는 소리, 숲에서 들리는 나뭇잎 소리,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봄의 향기를 맡게 해준 기억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자연이 주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아이가 온 몸으로 보고, 느낄 수 있게 아이에게 봄이 오면 꼭 산에 가자고 약속을 했답니다.. 플로이는 떠나는 존 아저씨로 부터 햇빛이 잘 드는 긴 의자를 선물받게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