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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린시절 누구나 다 겪는건 아닐꺼야.
대개 삼십대도 중반쯤은 되었거나 그 이상인 분들에게 이런 추억있지 않을까? 물론 오줌싸개였어야 더 리얼한 기억으로 남겠지만.ㅋㅋㅋ
이렇게 고추까지 훤히 내놓고 키덮고 다니는 오빠나 동생을 본 일은 없는것같다. 그저 키를 쓰고 다니던 누군가가 있던 기억은 어렴풋하다.
말로해줘야 그닥 공감이 안될 이런 추억거리를 누군가 감수까지 해서 책으로 내주다니 고마울 따름이다.
이책과 함께하는 시리즈의 책들-국시꼬랭이 동네,잃어버린 자투리문화를 찾아서-을 한꺼번에 모두구입했다. 똥떡이라는 책을 먼저 구해보고 좋아서 한꺼번에 들였다 전통에 관한 책들이야 많겠지만, 참 따뜻하고 구수한.. 아련한 기억들을 떠올리게하는 책들이다. 제우에겐 설명할 단어나 정보가 많아져서 조금 어려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하나둘씩 나오는 노랫가락을 적당히 부풀려서 들려주면 귀를 쫑긋세우고 듣는다.
지금은 쓰지 않고 흔히 볼 수 없는 물건들이 자주 등장해서 한번읽고 박물관같은 곳에 같이 다녀왔다가 다시 읽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해봤다. 오랜만에 이 책 덕분에 산골소녀시절이 떠오르는 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