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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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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스트specialist’가 아닌 ‘제너럴리스트generalist’가 되어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 니시베 스스무는 <학문, 묻고 답하다>의 서두에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현실 사회의 중심에는 스페셜리스트가 우뚝 서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는 현대의 전문주의를 비판한다. 그리고 제너럴리스트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알려 진정한 제너럴리스트의 부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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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리스트specialist’가 아닌 ‘제너럴리스트generalist’가 되어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 니시베 스스무는 <학문, 묻고 답하다>의 서두에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현실 사회의 중심에는 스페셜리스트가 우뚝 서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는 현대의 전문주의를 비판한다. 그리고 제너럴리스트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알려 진정한 제너럴리스트의 부활에 힘이 되고자 이 책을 집필했음을 밝히고 있다. 여기서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란, 어떤 대상의 여러 측면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전체적 윤곽, 전체상을 파악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그들의 진정한 부활을 꿈꾸고 스페셜리스트의 확산을 걱정하는 것은, 스페셜리스트 자체를 부정한다는 말이 아니다. 특정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언제나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여기에서 그들이 너무 자기 분야에만 몰두한 나머지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고 외면하는 현상을 염려하고 경계하는 것이다. 진정한 제너럴리스트라면, 자신의 영역을 전체의 영역 속에서 파악하고 생각해야 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생각하고 있었다.


  니시베 스스무는 세상을 읽는 119개의 키워드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있다. 이 119개의 키워드는 총 8부의 목차로 나누어 제시된다. 각각은 ‘1 정치를 묻는다.’, ‘2 국제관계를 내다본다.’, ‘3 도덕을 배운다.’, ‘4 사교를 이해한다.’, ‘5 삶을 고찰한다.’, ‘6 역사를 돌아본다.’, ‘7 철학을 생각한다.’, ‘8 실리를 헤아린다.’ 이다. 이들 목차 속에 나열되어 있는 각각의 키워드는 그리 어려운 것들은 아니다. 정치가 무엇이냐고, 자유가 무엇이냐고, 내셔널리즘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머릿속에 그 개념에 대한 그림은 그려지지만 그들을 시원하게 정리하여 말하기는 쉽지 않다. 저자는 이들 키워드를 전체적인 상 안에서 정리해주고 있었다. 보통의 대중이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개념을 먼저 제시하고 자신이 해석하고 있는 풀이를 제시하여 차례로 보여준다. 그리고 개념 설명에 필요한 영어와 라틴어의 풀이와 어원, 유래도 설명해 주고 있었다. 그가 번역한 단어 하나하나를 옆에 따로 실어두고 있어 보는 데 더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일본인 저자답게 니시베 스스무는 119개의 키워드 중 일부를 일본의 현실과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었다. 일본의 현실 세계에 대해서 잘못된 점은 따끔하게 지적을 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애정을 담아 표현하기도 한다. 그는 개념 설명을 함과 동시에 현실의 잘못을 지적하고 앞으로의 희망을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걸어야 할지를 보여준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서, 이 책의 저자, 니시베 스스무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은 각각 전혀 다른 분야라고 할 수 있는데, 저자는 어느 것 하나에도 얕은 지식을 보이는 것이 없었다. 그의 비판을 읽고 있노라면, 그의 논리에 놀라게 된다. 너무나 명쾌하게 설명된 개념들을 보면서 그야말로 니시베 스스무는 진정한 이 시대의 제너럴리스트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이지메 bullying : 전후 민주주의와 평등주의가 이지메를 낳은 원흉이다.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약자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격차’ 구조를 인정하되 그 격차

        를 차별에 이르게 해서는 안 되며 더욱이 그 약자가 다른 격차구조에서는 강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지메는 인간 능력에 관한 격차를 단일 기준으로 측정하려는 태도와 깊이 관련되어 있

        다. 단일 기준으로 인간을 서열화하려는 것은 인간성 자체에 대한 이지메이다.








 

k*******5 2009.01.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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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키워드로 학문을 여행하다.
"119키워드로 학문을 여행하다." 내용보기
'많이 안다'라는 문장은 어느정도의 학문의 깊이가 있어야 자신있게 쓸수 있는 글일까? 인생, 삶 자체가 공부라는 말이나 삶이 끝나기 전까지 배움에 끝이 없다라는 말을 들었을때도 약간의 막막한 혼란은 있었지만, 이책 '학문,묻고 답하다'를 읽고 난뒤엔 70세나 되는 노교수가 학문의 깊이를 알고 이책을 쓸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학문은 개인의 자립과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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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안다'라는 문장은 어느정도의 학문의 깊이가 있어야 자신있게 쓸수 있는 글일까?

인생, 삶 자체가 공부라는 말이나 삶이 끝나기 전까지 배움에 끝이 없다라는 말을 들었을때도 약간의

막막한 혼란은 있었지만, 이책 '학문,묻고 답하다'를 읽고 난뒤엔 70세나 되는 노교수가 학문의 깊이를

알고 이책을 쓸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학문은 개인의 자립과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한다.'라는 서문앞에 글귀는 책을 다 읽고 덮은뒤 다시 앞으로

눈을 돌리게 하는 앞축된 의미로 되돌아볼수 있게 한다. 그만큼 학문을 깊고 넓게 배우고 익혀야 하는 목적을

써놓은 것이겠지.

 책은 크게 8장으로 이뤄져 있고, 다시 119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저자가 생각한 대로 정의를 내린다. 읽으면서

무릎 팍, 하듯이 손벽을 칠수도 있을정도로 시원하게 풀이를 한면도 있고, 한편으론 일본의 시대상에 맞는

비판과 자국주의적인 애국심이 깊이 묻어나기도 한다. 시대의 키워드에 일본의 유명인사를 내세워 정의를

내린다든지, 전후 미국의 통치에 의해 억지로 외국문화를 받아들이게 됐다는 식의 내용은 어느정도 이책이

우리나라에서 번역되어 읽히기를 바라고 썼다고는 보지 못하더라도 도중에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면도 있다.

 다시 군국주의의 부활을 바라는 저자의 면을 볼수 있었다면 오판이었을까?

 

하지만, 책은 많은 100개가 넘는 단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해설을 달고, 과거에서 현재까지 두루 돌아볼수

있게 한다. 정치,곡제관계,도덕,삶과 철학, 실리까지.... 책의 옆에 부분엔 해설을 달아 본문에서 나오는 인물들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읽는 독자들을 많이 배려 했다.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쓴 119개의 단어에 대한 저자의 문장력은

막힘이 없지만, 아직 술술 익히기에는 좀 어려운 면이 있는듯하다. 두번,세번 문장을 읽은 본인은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국어실력을 의심하게 됐다는....

 

 이책한권에 나오는 119개의 단어에 대한 정의만 알고 있더라도 사는데 큰 고민은 없을듯 하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내 지식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칠수 있을정도의 내것이 되어야 한다는것이 아닐까? 이 책의 저자 만큼은 알아야

이정도가 안다는것이란걸 피부로 느낄수 있었기에 배움에 끝이 없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란걸 간접적으로 나마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 한편으로 일본에 이런 지식인이 곧 우리보다 어느면에서 강한 일본을 만들었을것이라는

생각에 부럽기도 했다.

j*******s 2009.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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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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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시험인가? 목차를 보는 순간 학교때 사회시험에 나왔음직한 단어들에 순간 멈칫한다. 제1장 정치, 제2장 국제관계, 제 3장 도덕, 제4장 사교, 제5장 삶, 제6장 역사, 제7징 찰학, 제 7장 실리, 7장에 걸쳐 나열되어 있는 단어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너무나 익숙하게 실생활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다. 어른인 내게 이 단어들의 뜻을 묻고 있는 것인가? 책을 펼치고 짧막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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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시험인가? 목차를 보는 순간 학교때 사회시험에 나왔음직한 단어들에 순간 멈칫한다.

제1장 정치, 제2장 국제관계, 제 3장 도덕, 제4장 사교, 제5장 삶, 제6장 역사, 제7징 찰학, 제 7장 실리, 7장에 걸쳐 나열되어 있는 단어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너무나 익숙하게 실생활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다. 어른인 내게 이 단어들의 뜻을 묻고 있는 것인가?

책을 펼치고 짧막짧막하게 설명되어 있는 각 단어의 의미를 되새기며 읽다보니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쓰고 있던 단어들 새롭게 공부하고 있다.

 

저자의 서문 중 학문과 교양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학문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했을 때  먼저 접한 공부는 전공과목이 아닌 교양과목이었다. 그 때는 정말 교양이란 상식을 위한 공부인줄 알았다. 세상을 알아가는 공부라기 보다는 학점을 따기 위한 공부였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았고 지금껏 그 내용들이 머리속에 남아있을리 만무하다. 저자는 어떤 대상의 여러 측면이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는 것 으로 교양을 말하고 있다. 전공을 공부해 스페셜리스트가 되어 현대사회의 중심에 서는 사람도 있지만 학문과 교양을 실천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도 필요하다. 한 분야에만 집중되어 있는 무지한 지식인이기 보다는 전체적인 지식을 아우를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의 부활을 위해 기획된 책이 『학문, 묻고 답하다』이다.

 

오래전 입사시험에서 보편적으로 보았던 상식이란 과목이 떠오른다.물론 취직을 위한 공부였지만 상식을 공부하면서 단지 암기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알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사회를 바라보고 비판하며 지식인으로서의 역활을 할 수 있도록 키워나갔던 것과 이 책이 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과거 책이나 단편적인 몇몇의 매체로 접할 수 있던 상식적인 정보들은 인터넷을 통해 많은 부분이 공유되어 버렸다. 게다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오늘 벌어진 일들이 실시간으로 지구 모든 나라에 퍼져간다. 그렇지만  정작 정확한 정보가 담긴 것인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렇기에 세상은 젊은이들에게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널리스트를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어떤 한 분야에 편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보다는 전체를 아우를 수 있고 파악하는 능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지닌 사람들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법학을 전공했다고 법에만 능통한 것이 아니고 의학을 전공했다고 의술만 뛰어나기 보다는 다방면에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인정받을 수 밖에 없다.

 

저자인 니시베 스스무는 경제 사회문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저자는 아니지만 그 자신이 모범적 제너럴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에 독자들에게 강경한 목소리로 119개의 키워드를 통해 세상을 읽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물론 일본인이 쓴 책이므로 일본이 대상이 되었고 일본식의 사고방식이 배어있다. 하지만 일본을 통해 한국의 사회를 돌아볼 수 있었다는 생각이다.

 

우리에게도 이렇듯 큰 목소리로 우리의 사회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줄 책이 필요했다는 생각을 한다. 불경기이고 힘든 세상일수록 바른 자세와 안목으로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데 너무나 이기적이 되어 버린 사람들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대의를 그르치기도 한다. 이런 때일수록 깊이있는 생각과 사회현상에 대한 정확한 개념적 접근으로 혼란스러운 머리속을 정돈해야 한다. 내편 네편으로 편가르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제너럴리스트적인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짚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자.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서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고 생각하자.

그럼 이 책 『학문, 묻고 답하다』를 읽는 동안 한층 성숙해져 있는 지식인으로서의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 

n***y 2009.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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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통찰하는 119개 키워드 학문, 믇고 답하다
"세상을 통찰하는 119개 키워드 학문, 믇고 답하다" 내용보기
저자는 책의 맨 앞장에서 “학문은 개인의 자립과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한다.”라는 일성을 가한다. 그러면 이 시대에서 ‘학문’이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부터 머리를 들었다. 학문의 사전적 의미는 < 학문2[學問] [명사] 어떤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워서 익힘. 또는 그런 지식.>이라고 되어있다. 이 책은 한권의 개념어사전 같다. 일단 학문의 모든 분야를 119개의 중심단어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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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책의 맨 앞장에서 “학문은 개인의 자립과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한다.”라는 일성을 가한다. 그러면 이 시대에서 ‘학문’이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부터 머리를 들었다. 학문의 사전적 의미는학문2[學問] [명사] 어떤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워서 익힘. 또는 그런 지식.>이라고 되어있다. 이 책은 한권의 개념어사전 같다. 일단 학문의 모든 분야를 119개의 중심단어로 우리가 알아야 하고 생각해 보아할 분야를 간략하게 저자 나름의 정의와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일단 저자의 해박함에 놀랬다. 저자는 고도정보화시대에 전문가(‘무지한 지식인’)를 자처하는 스페셜리스트에 그늘에 가려 제너럴리스트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119개의 화두가 오랜 시간 제너럴리스트가 되려고 애써 온 저자에게 마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한 시험 같았다면서 제너럴리스트의 부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픈 취지에서 기획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각 주제를 정하고 각 주제에 맞게 중심단어를 모든 영역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정치, 국제관계, 도덕, 사교(사귐), 삶의 고찰, 역사, 철학, 실리 등 총 8개 장으로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어들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내 모습이 상상되곤 했다. 또 내 무지가 부끄럽기도 했다.


  저자는 도쿄대 교양학부를 거쳐 폭넓은 분야에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이다. 그의 글에서 일본인의 시각으로 본 국제관계, 정치, 경제, 사회문제 등 일본사회의 지식인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그렇다고 저자의 글과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한일관계, 그리고 미일관계에서 본 저자의 견해는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비판적인 독서를 요하는 점이다. 그러나 복잡한 세상에서 개념정리가 필요하며 우리들이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수많은 개념들을 하나씩 곱씹으며 사회현상을 꿰뚫을 수 있는 통찰을 키워야 하는 면에서는 유용한 책이다. 특히 대상을 정하고 그 대상의 핵심사항을 직시하고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생각과 탁월한 노학자의 혜안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다. 새롭게 내 장서로서 존재할 수 있는 책을 만나서 행복했다.


a***8 2009.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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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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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노학자가 있다. 그리고 그가 말하고 있는 세상을 읽는 119개의 키워드가 있다. 일본의 노학자인 니시베 스스무는 고도정보사회의 발전과 발맞추어 이른바 '무지한 지식인'이 대거 배출되고 있는 일본 현실에 안타까워 하면서 학문 또는 교양에 접근하는 것은 그 대상의 '전체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즉 다시말해서 연구하고자 하는 학문이나 교양의 여러 측면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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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노학자가 있다. 그리고 그가 말하고 있는 세상을 읽는 119개의 키워드가 있다.

일본의 노학자인 니시베 스스무는 고도정보사회의 발전과 발맞추어 이른바 '무지한 지식인'이 대거 배출되고 있는 일본 현실에 안타까워 하면서 학문 또는 교양에 접근하는 것은 그 대상의 '전체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즉 다시말해서 연구하고자 하는 학문이나 교양의 여러 측면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는 일이 학문이나 교양에 접근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을 "제너럴리스트" 라 칭하면서 이 책 <학문, 묻고 답하다>를 쓴 이유를 사라져가는 제너럴리스트의 부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픈 취지에서 쓴다고 말하고 있다.

스페셜리스트가 되기보다는 제너럴리스트가 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 <학문, 묻고 답하다>는 총 8장 119개의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정치를 묻는다.' 라는 범주로 20개의 키워드를 말한다.(정치,권리, 의무, 자치, 의회, 헌법, 관료주의, 권력, 권위, 커뮤니티, 데모크라시, 엘리트, 대중, 미디어, 종교, 법률, 국가, 천황, 일본, 2.26사건 등등)

2장에서는 '국제관계를 내다본다'는 범주로 18개의 키워드를 말하고 있다.(글로벌리즘, 이데올로기, 미국, 국제연합, 국제법, 내셔널리즘, 국익, 자본주의, 시장, 정의, 자위, 비상사태, 전쟁, 평화, 종전기념일, 미일 안전보장조약, 하이에크, 호이징아 등등)

3장에서는 '도덕을 배운다'라는 범주로 11개의 키워드를 말한다.(자유, 매너, 지혜, 전통, 공심, 윤리, 체스터턴, 토크빌, 버크, 비트겐슈타인, 고대 그리스 등등)

4장에서는 '사교를 이해한다'는 범주로 19개의 키워드에 대해 말한다.(가족,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학교, 청춘, 이지메, 연애, 진학, 모라토리엄, 근로, 직업, 경쟁, 우정, 결혼, 아이, 유머, 대화, 매너 등등)

5장에서는 '삶을 고찰한다.'는 범주로 18개의 키워드에 대해 말한다.(질병, 나이 듦, 죽음, 사춘기, 학창시절, 학생 운동, 전향, 실존, 아웃사이더, 열등감, 패러독스, 허무, 아이덴티티, 자존, 신념, 운명, 사랑, 성인 등등)

6장에서는 '역사를 돌아본다.'는 범주로 11개의 키워드에 대해 말한다.(프랑스 혁명, 르네상스, 진보, 휴머니즘, 인권, 평등, 산업 혁명, 과학, 루소, 아담 스미스, 마르크스 등등)

7장에서는 '철학을 생각한다'는 범주로 12개의 키워드에 대해 말한다.(소크라테스, 플라톤, 키에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 야스퍼스, 오르테가, 오크쇼트, 후쿠다 츠네아리, 다나카 미치타오루, 시미즈 이쿠타로, 미시마 유키오 등등)

마지막 8장에서는 '실리를 헤아린다.'는 범주로 10개의 키워드를 구성한다.(실학, 일신독립, 유산, 미래, 풍요, 전문성, 인생, 후쿠자와 유키치, 나쓰메 소세키, 고바야시 히데오 등등)

 

이 책 <학문, 묻고 답하다>를 읽는다면  학문의 모든 분야를 모두 섭렵할 수 있을 듯 하다.

이 119개의 키워드안에 우리가 배우고 연구하고 생각해 봐야 할 모든 문제들이 이 키워드 안에 포함되어 있으니깐......

이 119개의 키워드를 읽으면서 일본의 노학자인 니시베 스스무가 쓴 <학문, 묻고 답하다>는 일본인이 일본인의 눈으로 학문과 교양의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해 보고 느낀 점을 쓴 책이고, 일본 사회를 소재로 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적인 부분에서 일본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 일본의 잔재를 아직도 청산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이런 의미에서 이 책<학문, 묻고 답하다>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꼭 읽어 볼만한 책이고, 모든 국민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들의 사상이나 가치관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학문, 묻고 답하다>를 읽으면서 왜 일본이 지금의 위치에 서 있는지, 왜 전쟁에 실패했으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지들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지금 세계에서 몇 안돼는 강대국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 바로 옆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방송에서는 연일 독도가 자기 땅이라는 엄포를 내 놓고 있다.그리고 그들이 지향하는 제국주의는 다시 살아 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맘 한구석엔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이 불안한 마음을 여러분도 같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면서 이 책 <학문, 묻고 답하다>를 여러분에게 권 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n*******o 2009.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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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같고 다름을 배워본다.
"그들과 같고 다름을 배워본다." 내용보기
"학문 또는 교양에 접근하는 것은,대상의 '전체상'을 파악하려는 것이다.그리고 어떤 대상의 여러 측면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는 것이다.이 일을 맡아 실천하는 사람이야말로 제너럴리스트,즉 전문가이다."   지은이 니시베 스스무는 1939년 훗카이도에서 태어났다.나의 어머니 보다 3살 더 연세가 높은 지식인으로 경제,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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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또는 교양에 접근하는 것은,대상의 '전체상'을 파악하려는 것이다.그리고 어떤 대상의 여러 측면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는 것이다.이 일을 맡아 실천하는 사람이야말로 제너럴리스트,즉 전문가이다."

 

지은이 니시베 스스무는 1939년 훗카이도에서 태어났다.나의 어머니 보다 3살 더 연세가 높은 지식인으로 경제,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평론가로 활동하며 강연도 하고 있다한다.저자는 제너럴리스트의 부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픈 치지에서 기획되었다며 책을 쓰는 동안 아직은 지적인 운동 신경이 꽤 쓸 만하다는 생각을 하며 잠시나마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 했다.

 

전문가 [專門家] [명사]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저자는 전문분야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그 이유인즉,아는 것이 깊고 넓은 까닭이라는 생각이 얼핏 스쳤다. 119가지의 개념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 늘 대하는 것들도 있고,혹은 신문에서 때론 어린시절 언니의 일기장에서 또는 지금 나에게 가장 고민스러운 대상으로 시간과 공간의 차이에 따라 각자 스스로 느끼는 점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저자의 정치이야기는 그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그리고,내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사상적인 접근이 생겨났다.단순무식한 방식으로 말하자면,"열받는다"하지만,이 책을 읽는 동안은 그 열받음도 자세히 들여다보고,되세겨보고,음미해 보며 나름의 해석을 해 보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든다.저자는 한단어가 품는 의미를 해석하고자 과거,현재,미래,다시말해 시간을 초월하여 비교해 가며 인문학적 지식과 다양한 지적 탐구를 통해 얻은 지식을 자신의 언어로 꽤툴어 보며 작은 의미로 편협한 사실을 알려고만 하는 나에게 다시 질문을 던져 주며 밑그림을 그려 전체를 바라보게 하는 맛을 느껴보게 한다.

 

그는 2차 세계대전을 직간접으로 경험한 세대로써,자국에 대한 사랑 또한 남다를 것이라는 생각이든다.밉다.그 당시 일본이 밉다.그와 동시에 그 당시 그렇게 나라를 지키지 못한 우리나라도 미운것이 사실일 것이다.왜 우리는 어린시절 부터 역사를 배우고,익히면서 일본을 미워하고,미국을 선망하며,살게 되었을까?나에게 그런 것이 어떻게 나의 의식을 지배하게 되었을까?그것은 전체를 보지 못하고,역사의 일부만을 보며 부르르 떨며 열을 내는 어른들을 통해 배운 것이니라....하지만,나 또한 그러하다.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써,아이의 엄마로써 아이의 전체를 바라보며 여러 강점과 약점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윤곽을 그려내어 실천하여야만 진짜 부모 ,진짜 엄마로써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닌지....

 

물론,가족은 이러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랑만으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하겠지만,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써 자신의 사고와 삶을 충족시키며 살아가야 하는 운몀을 타고 태어난 이상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아이는 매일 매일 나에게 놀라운 기쁨과 감사를 주는 존재임과 동시에 나를 미치게 하는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사랑만 있으면 좋다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지만,결혼은 사랑만으로는 해결 되지 않는 그 무엇인가가 있는 듯한 착각 속에 살다가 다시 사랑으로 다져지는 관계를 영글어가게 된다.

 

사는 것이 어렵다,그래서 배우는 것이 어렵고,학자들이 어려운 문장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인지..아님 어렵게 얻은 지식이기에 쉽게 풀지 않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는 것인지...저자는 1,정치를 묻고,2,국제관계를 내다보며,3,도덕을 배우고,4,사교를 이해하며,5삶을 고찰하고,6,역사를 돌아본다.그리고7, 철학을 생각하며8,실리를 헤아려 준다.그는 이 모든 것을 묻고 답하기로 문제를 풀어가며,결국은 다시 우리들에게 풀어 볼 것을 제시한다.

 

그의 넓은 지식 덕분에 단어를 세밀히 관찰해 보는 맛을 느껴볼 수 있었고,너무도 당연해 감사함을 모르고 살고 있었던 대한민국의 찌지리 아줌마가 바늘침으로 꼭꼭 찔린 기분으로 우리의 정치 현실과 사회현상들을 떠 올려보게 하는 쾌거를 맛볼 수 있었다.

 

저자의 분석적이면서 단순 명쾌한 명제는 어렵게 들리기만 하는 이야기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묘한 매력이 있다.특히 나에겐 3장 도덕을 배운다,4장 사교를 이해한다와 5장 삶을 고찰한다 편은 들어도 들어도 실증나지 않는 듣기 좋은 할아버지의 책 읽는 소리처럼 들린다.

 

자유;자유에 대한 규제는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데서 출발한다.

매너; 사회는 미묘한 화술 위에 성립하는 사교집단이다.

지혜; 모순을 극복하려는 노력 안에 지혜가 깃든다

전통; 전통은 관습과 엄밀히 구별되어야 한다.

 

가족 복잡한 사태에 대처할 능력이 떨어지면 가족을 유지할 수 없다.

아버지 가족의 미래를 설계하는 권력,이를 발휘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어머니:가정을 사교의 장으로 만드면 아이가 밝아진다.

연애:연애는 삶의 위기를 혜쳐 나가기 위한 훈련이다.

청춘:청춘에게는 혜어질 수 없는 연인 한 명,의지할 수 있는 친구 한 명,잊을 수 없는 추억 나, 다시  넘겨 볼 양서 한권이 필요하다.

매너:성공과 실패를 겪으면서 균형 감각을 터득한다.

 

질병:인간의 불균형은 어떻게 희복될 수 있을까?

나이 듦 죽음에 대한 자각이 넓고 긴 매래를 만든다.

죽음:인간의 삶은 과연 죽음과 함께 완전히 사라지는 것일까?

사춘기 :괴물인 이성,괴물이 사회를 향해 정면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

아웃사이더;정통은 대부분의 이단을 포용한다.

열등감: 열등과 월이라느 무익한 감정에서 벗어나려면 위인전을 읽어라

패러독스; 역설은 속설을 바로 잡은 정통이다.

아이덴티티 보편성,합리성이 진리인 사회에서는 "정체성 찾기"가 가속화 된다.

자존 인간은 이기적이면서 동시에 이타적이어야 한다.운명 인간은 불평등 한복판에서 태어난다.

신념: 역사,관습,전통에 대한 확신만이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는 길이다.

사랑 절대에의 동경을 잃은 현대인에게 사랑은 단지 성적 욕구와 관련되어 있을 뿐이다.

성인 이립 불혹 지천명 이순을 향해 간다.

 

아이들은 너무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질문 할 때가 있다.

엄마! 왜?밥은 밥이라고 해?

엄마! 왜?잠은 자야만 해?

엄마! 어떻게 건전지는 만들어졌어?

아이들이 궁금해 하고 질문을 해 오는 것처럼 나 또한 너무도 당연시 했던 질문들이 저자에게 다시 되묻게 된다.그럼 저자는 내가 아이에게 대답해주다 말이 막히면 해 늘 해 오던 말처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군요?"하며 다시 나의 생각을 되물어 준다.저자가 나처럼 답을 내어 줄 수 없어서는 아닌것 같다.그것은 답을 알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깨우쳐가야 함을 알려 주는 것이 옳은 것임을 저자는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부족함이 그리고,내가 품고 싶어하는 삶의 열정이,그리고 알고 싶고,때론 지워버리고 싶었던 기억들이 나를 괴롭힐 때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며 답이 보이지 않는다해도,질문에 대한 답변이 핑게가 아닌 삶의 고찰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라면,그것이 나에겐 정답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들었다.내 인생에서 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j******8 2008.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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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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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또는 교양에 접근하는 것은, 대상의 '전체상'을 파악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대상의 여러 측면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는 것이다. 이 일을 맡아 실천하는 사람이야말로 제너럴리스트, 즉 전문가이다."   저자 니시베 스스무가 정의 내리고 있는 전문가의 뜻이다. 그는 요즘의 현대사회에서 부각되고 있는 '스페셜리스트'란 전문가보다 '제너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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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또는 교양에 접근하는 것은, 대상의 '전체상'을 파악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대상의 여러 측면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는 것이다. 이 일을 맡아 실천하는 사람이야말로 제너럴리스트, 즉 전문가이다."

 

저자 니시베 스스무가 정의 내리고 있는 전문가의 뜻이다. 그는 요즘의 현대사회에서 부각되고 있는 '스페셜리스트'란 전문가보다 '제너럴리스트'의 측면을 강조하는 전문가로서 무지한 지식인보다 전체적인 지식을 아우를 수 있는 지식인의 부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 책을 통해 일상의 개념들을 논리적인 견해로 풀어주며 제너럴리스트의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 것 같다.

 

워낙에 단순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졌기에, 또한  저자의 이야기들을 깊이 되새기며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기엔 기본소양이 부족한 탓으로 책에 몰두하며 술술 읽어나가기가 어려웠다. 활자만 읽어나갈 뿐 그 속에 포함된 깊이 있는 이야기들은 거의 소화하지 못한채 읽은 것 같아 아쉬움이 들었다. 더군다나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미묘한 특성이 묻어나오는 견해도 많은지라 실제로 가슴에 팍 와닿는 무언가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특히나 일본내에서 아주 유명한 인물일지 모르겠으나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일본인과 관련한 소재들은 일본이란 나라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책읽기의 즐거움을 기꺼이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듯 보인다. 노교수의 해박한 지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을 따라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일개의 독자인지라 그럴 것이다.

 

이 책은 정치, 국제관계, 도덕, 사교, 삶의 고찰, 역사, 철학, 실리라는 우리 사회의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접할 수 있는 개념에 관해 저자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다시금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깊이 있게 논리적으로 생각지 않으면 놓치게 될 소중한 것들에 대해 반성하는 기회와 더불어 다양하고도 폭넓은 지식의 제공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개념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자기 스스로 그 개념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더 효과적인 책읽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현대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지식인으로 거듭나길 꿈꾸는 제너럴리스트들을 위해 세상을 읽는 119개의 키워드는 계속하여 재해석되어 질 것이다.

s*****5 2008.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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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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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19개의 키워드를 통해 각 항목 마다 새로운 시각으로 개념을 정립해 놓은 요즘 보기 드문 책이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단어중에 '통섭'이란 용어가 있다. 예전에는 세계가 세분화하는 작업이 유행처럼 번져 모든 인간문화에 접목되어져 왔다. 이 시대는 고도정보화의 가치가 부를 얻는 도구와 수단으로 현대생활의 기본이 되면서 한 쪽으로만 몰입하는 것의 한계가 현상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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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19개의 키워드를 통해 각 항목 마다 새로운 시각으로 개념을 정립해 놓은 요즘 보기 드문 책이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단어중에 '통섭'이란 용어가 있다. 예전에는 세계가 세분화하는 작업이 유행처럼 번져 모든 인간문화에 접목되어져 왔다. 이 시대는 고도정보화의 가치가 부를 얻는 도구와 수단으로 현대생활의 기본이 되면서 한 쪽으로만 몰입하는 것의 한계가 현상으로 나타나고 '무지한 지식인'이 대거 배출되고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었다.  

[학문, 묻고 말하다]은 저자가 일본인으로서의 일본 사회를 소재를 하고 있는 까닭에 우리나라와의 실정과 정서에 차이가 있음을 분명히 한다.  학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배움의 자세로 읽를다면, 오해의 소지를 해소하지 않을까 한다.  '가깝고도 먼 이웃'이란 말이 생겨난 이유야 수없이 많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선입견을 버리고 저자가 말하고자가 하는 119개의 질문에 대한 학문적 성찰에, 날카로운 지적호기심으로 객관적으로 바르게 보았으면 한다. '

 

 

이 책은 "학문은 개인의 자립과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하면서 시작된다.  저자는 일본 나라와 사회에 대해 냉정하면서도 날카로운 혜안과 명쾌한 사유를 보여 준다, 민족사랑에 대한 열정이 지나칠 정도로 강한 인상을 주지만,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는 일본인으로서 가지는 자긍심이 아닐까 한다.  여기서 우리는 일본과 한국사회를 평가하는 계기가 되고, 보다 나은 한국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학문, 묻고 말하다]는 총8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주제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세분화하여 설명하고 있다. 제1, 2장은 일본의 정치와 국제관계에서 일본의 역활과 세계속의 일본의 위상에 대해서, 제3,4장은 도덕moral과 사교sociability에 대해서,   제5,6장은 삶과 역사를 뒤돌아보며 인권에 대해 다루었으며, 제7,8장은 철학와 실리에 대해서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한 견해와 실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고 말하는 단어의 수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에게 던져진 화두에 나 자신이 얼마나 명확히 답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본다면 '꿀 먹은 벙어리처럼은 아니지만,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대답을 하거나 대충 대답할 수는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쉬운것이 아니었다. 여러분도 한 번 119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무작위로 질문을 받아보면, 나의 뜻을 알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저자의 수준은 분명 오랜시간 준비되어진 제너럴리스트가 분명하다. 이전까진 스페셜리스트가 지식층의 중심이었다면, 이젠 그 자리를 제너럴리스트에게도 내어주어야 할때인 것 같다. 좁디좁은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을 '모르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명확하고 분명한 지식을 얻고자한다면, 넓고 깊게 접근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우물안 개구리'의 하늘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의 가르침에 동의한다.

 

이 책은 영어사전처럼 책의 여백을 이용하여 각 단어의 출처와 영어표기를 통해, 정확한 말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본문 내용의 인물에 대한 소개를 간단, 명료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내용의 깊이와 가치를 더해 주었고, 본문 내용의 핵심부분을 강조한 점은 읽는 이에게 사고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하였다. 이 책은 나라와 민족 그리고 형제와 자매, 삶의 목적과 태도, 가치관의 재정립, 미래에 대한 준비 등으로 정리하였고, 비유하자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세밀함과 해박한 지식으로 제너럴리스트 다운 막힘없이 논리적인 답을 제시했다.

비록 우리의 문화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뒤로 하더라도, 저자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긍지, 철학과 명쾌하고 논리적인 사고에 대해서는 배워할 점이 분명히 있다.

[학문, 묻고 말하다]는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볼것이가에 대한 전제로 119개의 키워드를 던졌다. 저자의 답변을 듣는 동안 나 스스로가 가지는 세상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이제 나에게 맞는 키워들를 찾아 분명하고 명확한 답을 내리는 연습을 해보아야 겠다.

이 책은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저자의 생각과 논리를 읽는 것도 좋지만, 나 스스로가 119개의 키워드에 얼마나 논리적이고 깊이가 있는지, 한국사람으로서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지금의 시각으로 노트정리 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h******n 2009.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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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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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게된 이유를 고단샤출판부가 세상을 읽는 119가지 화두를 정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저자가 전문가를 자칭하기 보다는 오랫동안 학문 또는 교양에 접근하고 실천하는 제너럴리스트가 되기를 바라는 노학자이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키워드를 논리의 상황에 맞추어 정리하고 싶은 마음에 저술하였다고 밝힌다.   니시베 스스무. 일본에서 저명한 석학으로 알려진 그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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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게된 이유를 고단샤출판부가 세상을 읽는 119가지 화두를 정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저자가 전문가를 자칭하기 보다는 오랫동안 학문 또는 교양에 접근하고 실천하는 제너럴리스트가 되기를 바라는 노학자이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키워드를 논리의 상황에 맞추어 정리하고 싶은 마음에 저술하였다고 밝힌다.

 

니시베 스스무. 일본에서 저명한 석학으로 알려진 그가 정리한 이 책은 마치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교양과 지식을 소개한다. 개념을 정리한다는 점에서 처음에는 남경태님의 [개념어사전]과 비슷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개념어사전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개념이 아니라 대부분 철학과 역사를 비롯한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나오는 개념들을 한 개인의 입장에서 정리한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단어를 중심으로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서술함으로 지식과 교양, 그리고 한계를 설명해 준다.

 

“학문은 개인의 자립과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한다”라는 글이 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무엇을 원하는 지를 설명해 주는 말이다. 우리가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이유가 개인의 자립과 공동체의 운명을 위한 노력임을 밝히면서 더 많은 학문적 노력이 필요함을 말한다. 그러면서 학문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노학자의 노력을 읽게 한다.

 

[학문 묻고 답하다]는 책이 많은 지식을 알려준다. 각 주제를 구분하고 주제에 맞게 키워드를 정해 풀어준다. 각 주제는 크게 8개로 구성된다. [정치를 묻는다, 국제관계를 내다본다. 도덕을 배운다. 사교를 이해한다. 삶을 고찰한다. 역사를 돌아본다. 철학을 생각한다. 실리를 헤아리다]

각 주제를 분야별로 정한 다음 주제에 맞게 키워드를 정해 책을 쓰고 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저자의 지적수준에 감탄하게 된다. 주어진 단어에 대해 역사, 철학,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자신의 지식을 각 항목에 따라 설명해 준다. 또 각 단어마다 설명되는 중요한 정의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원어를 사용하여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내용중에서 어려운 것은 다시 설명해 줌으로 전이해가 없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기 쉽게 도와준다.

 

저자는 세상을 읽는 키워드를 설명하면서 일본사회에 대해 희망과 독설을 지적한다. 정치가=권모술수, 관료의 공심의 부족, 종교를 비과학적인 것으로 폄하하는 것, 천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 주장, 이지매의 확산에 따른 배려의식의 부재 등을 이야기 한다. 그런데 저자에 대하여 비록 저명한 학자지만 보편적인 관점보다는 개인적인 관점, 일본인의 관점도 강하게 주장하는 것을 보게 된다. 집단 자위권에 대한 긍정적인 주장하면서 메이지 유신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 대동아전쟁 등에 대한 언급은 우리와 다른 일본인의 관점을 보여준다. 번역자가 필터링을 하였기 때문에 글이 온건한 표현으로 나타난 것이지 만일 원본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 있었다면.....

일본인을 위한 책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알지 못한 일본인들(특히 철학, 실리부분)에 대해 설명한 것을 보면서 일본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곁눈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일본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읽을 수 있는 키워드.

한국인의 관점에서는 어떤 단어들이 세상을 읽을 수 있는 키워드가 될까? 그리고 우리는 그 키워드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나게 하는 책이다.

m****0 2008.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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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바라보는 좀 더 다양한 시선을 갖도록...
"대상을 바라보는 좀 더 다양한 시선을 갖도록..." 내용보기
현대인들은 늘상 바쁘기만 하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무엇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판단할 겨를도 없이 새로운 정보를 맞이할 뿐이다. 그러한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을 통해 얻어낸 정보의 주입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결국 어느 순간 판단의 근거를 잃어버리고 마는 형국에 처해 있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것은 공유라는 인터넷의 정보가 가져다준 일부 왜곡된 정보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좀 더 다양한 시선을 갖도록..." 내용보기

현대인들은 늘상 바쁘기만 하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무엇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판단할 겨를도 없이 새로운 정보를 맞이할 뿐이다. 그러한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을 통해 얻어낸 정보의 주입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결국 어느 순간 판단의 근거를 잃어버리고 마는 형국에 처해 있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것은 공유라는 인터넷의 정보가 가져다준 일부 왜곡된 정보에서 비롯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인터넷이 스스로 무언가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수고스러움을 덜어주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동시에 그러한 노력이 없이 이루어지는 과정이기에 개인은 본질을 찾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여러가지 또다른 사실들을 만날수도 없고 또한 만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어쩌면 그러한 새로운 사실과 만나고 기뻐하고 하나하나 체득해갔던 예전의 과정들이 좀더 순수한 의미로서 학문의 과정은 아니었을까.

 

현대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어느 한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은 직업이라는 수단을 통해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물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직업의 의미는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만큼 우리는 자신의 분야 이외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관심으로 일관하지는 않을까. 오랫동안 강단에서 학생을 가르쳤던 일본의 노교수 니시베 스스무는 이 책 <학문, 묻고 답하다>를 통해 그러한 소위 현대인의 전문주의에 대해 경계를 나타낸다. 그리고 그러한 전문주의가 자신의 좁은 분야에만 빠져 다른 지식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무지한 지식인'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지식인을 양산하고 있음을 우려한다. 이 책은 그러한 노교수의 걱정에서 비롯되어 보다 폭넓은 지식으로 대상을 그저 보이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윤곽을 갖고 바라볼 수 있도록 권유하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살아가면서 배우고 부딪히고 느끼는 여러가지 학문과 대상에 대해 풀이하고 있다. 커다란 여덟개의 주제는 정치, 국제관계, 도덕, 사교, 삶, 역사, 철학, 실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주제 아래에는 좀 더 세분화된 주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들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있다. 물론 각 세부 주제들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익히 들어왔고 또한 배워왔으며 지금 현재에도 체득해 나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정치라는 커다란 주제에는 정치, 권리, 의무, 자치, 의회 등이 도덕이라는 주제에는 자유, 매너, 지혜, 전통 등이 삶이라는 주제에는 질병, 나이듦, 죽음, 사춘기 등이 들어있는 식이다. 119개에 이르는 각 주제들이 워낙 방대하고 또한 세세하다 보니 각각의 주제에 대해 저자의 풀이나 해석이 어쩌면 조금은 포괄적이며 모호하기도 하다. 하지만 저자는 각각의 주제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할 핵심 포인트들을 일깨워주려 하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일본의 학자가 쓴 글이기에 책은 다분히 일본적인 색채가 많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천황제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르는 일본의 정치행태를 꼬집는 항목을 통해 조금은 일본인의 시각을 벗어보려는 모습이 비춰지기도 하는듯 하다.

 

권리와 의무 그리고 의회와 권력, 권위 등을 통해 현재 우리의 정치행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 용서받지 못할 행위들을 일삼고 있는 공무원이나 국회의원들이 공복(供僕)이라는 정의에 대해 그리고 개별이익의 추구자가 아닌 공공이익의 추구자라는 가장 기본적인 정의에 대해 과연 얼마나 느끼고 있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보통 책을 보기 시작하면 전체적 맥락의 이해를 위해 책의 목차부터 살펴보기 마련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은 그러한 과정들을 생략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이해를 해야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아무 부분이나 펼쳐놓고 읽어도 크게 무리가 따르지 않기 때문인것 같다. 또한 각각의 연관되는 주제를 통해 앞뒤의 주제를 계속해서 연결해주기에 어느 부분을 읽던 흥미를 느낄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글로벌, 이데올로기에 이어 미국이라는 주제가 나오는 시점은 웬지 절묘해 보이기까지 하다.  

 

학문이란 우리가 평생 배워도 모자랄 대상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언제나 배운다는 자세로 세상을 대해야 할 것이다. 물론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좀 더 세상을 편안하게 살아가는 방법일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떠한 한 분야의 특정 측면에만 매달리는 것은 전체마저도 단순화시켜버릴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를 위해 이러한 119개의 많은 문제를 우리에게 던져주었는지도 모른다. 단순한 문제와 답이 아닌 좀 더 커다란 시각으로 대상을 관조적으로 바라보는 노교수의 시각은 그래서 우리에게 세상을 좀 더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라는 권유로 보이는듯 하다.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닌 세상을 살아나가는 법을 이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느낀다.

k****6 2009.0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