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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인간학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글을 쓴다는 의미이다. 삶에 대한 사랑이 없는 글은 더 이상 문학은 아니다.
박서영의 소설은 문학은 인간학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작가이다. 유한근 문학평론가가 서평에서 지적한 것처럼 인간이나 삶을 진지하게 탐색해 나간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작품이다. 더불어 정교한 문체와 진지한 인간과 삶에 대한 탐색으로 한국의 현대소설의 엄숙주의를 시도한 소설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그가 다루는 소설적 모티프는 삶에 좌초한 인간 군상들의 편에서 그들의 삶을 조망한다는 점에서 그 의마가 크다. 때로는 부적절한 사랑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당황스럽게 하는 면도 없지 않지만 10여녀간 치열하게 소설을 쓴 그를 통해서 사랑의 지평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서영 작가는 동서커피문학상 소설부문에 입상하기도 한 역량있는 작가로 글벗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첫 소설집 <달빛고요>의 일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