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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달인가 거의 나오자마자 반가운 마음에 구입한 책이다. '일본'과 '디저트(혹은 요리)'를 테마로 다양한 책들이 나오고 있는 요즘인데, 개중엔 좀 너무 쉽게 썼다는 생각이 드는 책들도 있어서 구매 후 후회하던 중, 김영모선생님이 쓴 책이라 뭔가 다르겠지 하는 기대감에 구입하게 되었다.
책의 장점은 무척 다양하게 일본 열도의 디저트 가게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곳도 있었어? 싶을 정도로 작은 가게들까지 다니며 제과 명인들을 만나본 저자의 열정이 놀랍다. 한편으론 작은 시골에까지 지역색을 담은 멋진 제과점이 있는 일본을 보며 우리나라 제과제빵 문화보다 확실히 한발 앞서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유명한 제과점에 줄서서 기다린다든가 빵이 다 팔리면 일찍 문을 닫아버리는 가게라든가 이런 점들이 아 역시.. 라는 생각이 들게했다.
책의 아쉬운 점은 이러한 방대한 가게들이 겉핥기 식으로만 다뤄져 있다는 것이다. 꽤 괜찮아보이는 가게들도 거의 3-4페이지 안에 소개가 끝나버려 아쉽다. 게다가 사진 설명이 위주여서 그다지 깊이있게 정보를 담고 있진 못하다. (물론 잘 찍은 사진들이긴 하지만..)
차라리 몇몇 가게들을 중점적으로 깊이있게 분석해서 다루고 다른 가게들은 간략하게 소개만 했으면 어땠을까. 너어-무 많다보니 읽다가 질려버리는 것도 사실.
화려한 볼거리들이 사진으로 제공되지만 제과제빵에 대한 뭔가 지적인 갈증(?)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다.
한편으로는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간략하게만 다뤄져 있다. 이런 점들이 아쉬움.
그래도 제과제빵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소장가치는 있다는 생각. 볼만하다.
제목 잘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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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누군가. 파리 바케트와 어딘가 가 제빵점을 양분한 지금. 작지만 제과점에 자기 이름을 넣고 한 20년전부터 햇던가. 빵과 케익에 자기의 이름을 걸고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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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서 일본의 빵과 과자를 시식해보고 장단점을 파악해보고 돌아오셔서 만든 이 책은 일본 여행을 가는 사람에게도 유익한 책이지만 일본 제과점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도 충분한 책이다
이 책에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일본의 지방에 있는 베이커리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한 도시가 아니라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발로 걸어다니며 직접 얻은 정보와 사진들로 책을 엮은 점이 좋았다
안 좋은 점은 사진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처럼 케이크 사진이 보고 싶은 사람도 있다
여행한 이야기도 읽고 싶지만 케이크 사진을 보고 싶은 사람도 있다
책의 종이 색깔이 맘에 안 들었다
사진들을 세피아 톤으로 만들어버렸다
갈색으로 만들어버린 것 같다
그래서 좀 아쉬움이 남았다
사진들도 크게 찍히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큰 기대를 했는지는 몰라도 좀더 구체적인 설명, 만드는 공정을 봤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아니면 제품의 사진이 좀 커서 보기 편했으면 했다
아쉬움은 남았지만 일본의 제과점에 대한 호기심을 어느 정도는 해결해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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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김영모의 스위트 로드. 09년에 쓰여진 책이고, 40일 동안 일본 전국에 있는 제과점을 돌아다닌 이야기를 쓴 책이다. 휴일이라 빈둥거리다가 고시원 근처에 있는 북카페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고, 직업이 제빵사니까 은근 기대하면서 읽었다. 우리나라에서 제과제빵으로 이름 좀 날리는 사람이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하고. 굉장히 많은 가게들이 나오고, 예쁘고 맛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거의 90% 이상이 프랑스 양과자를 팔다보니 제품이 겹치는것도 많았다. 프랑스식 빵을 파는 가게도 있는데, 몇개 안나오고, 양과자와 일본식 화과자를 같이 파는 가게 몇군데, 이탈리아식 빵과 과자를 파는곳이 딱 한군데 나온다.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나오는거를 기대했는데. 게다가 가게 한군데 소개를 하는데? 두쪽분량밖에 되지 않는다. '오늘은 어디를 갔다, 이가게는 개업한지 몇년 되었고, 이런저런걸 판다' 는 패턴으로만 써있어서, 일부 매장에서만 파는 시그니처 상품이 소개될때도 맛을 자세하게 표현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별로였다. 그래도 제과제빵 오래한 사람인데, 좀 자세하게 쓸수는 없나? 결론. 일본 제과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냥 한번 볼만한정도? 이 책 진짜 잘 썼다! 정도는 절대 아니다. ?'김영모가 직접 쓴 빵집 가이드북' 이라는 설명이? 제일 정확하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