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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와이즈 브라운의 글과 클레먼트 허드의 그림은 엄마, 난 도망갈 거야..란 제목만 보고서 아기토끼는 "엄마가 따라오면, 난 시냇물로 가서 물고기가 될 거야. 글씨가 나오는 장면에선 흑백으로만 그림을 표시했고 특히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 어린 아기들이 쭉쭉 빨아도 돼서 더욱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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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와 내가 자주 하는 놀이 중의 하나는, 한솔이가 도망을 가고, 내가 잡으러 가는 놀이다. 한솔이가 어디서 '도망가자'라는 말을 알게 되었냐하면, kbs미디어에서 나온 '두껍아 두껍아'라는 dvd에서이다. 워날 그 dvd를 좋아해서 거기 나오는 웬만한 노래는 다 알고 있고, 혼자서 부르기도 하고, 또 단어들도 많이 알게 되었는데, 바로 거기에서 '도망가자'라는 말을 알게 되었다. 이후로, 한솔이는 '엄마, 도망가자, 잡으러갈까? 해봐!!" 이러면서 혼자 멀찌기 도망을 가곤 한다. 이 책을 보자마자, 나는, '어, 한솔이가 좋아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바로 한솔이가 도망가고 엄마가 늘 잡으러다녔던 놀이가 바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저 도망가고 잡는 것만 하던 한솔이에게 다양한 어휘가 포함된 이야기를 읽어주면 아마도 "엄마, 나는 물고기예요, 잡으러갈까 해보세요"라고 말하지 않을까? 내가 본 책은 보드북이다. 아이 손에도 그리 크지 않은 작은 크기에 보드북이라 한솔이가 보기에 좋다. 익숙한 토끼가 주인공이니 캐릭터도 친근하다. 엄마토끼와 아기토끼의 대화는, 한솔이의 어휘력을 늘여주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기토끼는 왜 도망가고 싶었을까? 한솔이는 도망가고 잡히는 게 놀이다. 그러니 아기토끼도 엄마와 놀고 싶어서가 아니었을까하고 맘대로 상상해본다. 아기토끼는 물고기가 되어서 도망가기도 하고, 바위나 꽃, 새, 배, 서커스단, 작은 아이가 되어 도망을 간다.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될 내 아이를 보는 듯하다. 아직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알 수 없지만, 그 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아기토끼는 엄마토끼의 귀여운 아기이듯, 한솔이도 나에게 그런 존재가 될 것이다. 아기토끼가 여러가지 모습을 변신을 하는데, 한솔이와 그 페이지를 보면서 아기토끼찾기 놀이를 했다. 한솔이는 아기토끼도 찾고 엄마토끼도 찾아낸다. "엄마, 아기토끼가 새가 되었어요." "엄마, 엄마토끼가 초록색 나무가 되었어요."라고. 그런데 바람이 된 엄마토끼는 좀 무숴워하는듯했다. 아기토끼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엄마토끼가 찾아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엄마이기때문일 것이다. 아기토끼의 방황이 끝나고 엄마토끼에게로 돌아왔을 때 엄마는 언제나처럼 당근 하나를 주며 안아준다. 아이에게 엄마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 그림이 흑백과 컬러가 교차되고 있는 것도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물론 한솔이는 흑백펜으로 그려진 그림에 크레파스를 들고 와서 색칠을 하려고 해서 애먹긴 했지만, 색칠을 한다고해서 안될거 뭐 있겠는가, 그래서 그냥 크레파스를 주고 마음대로 가지고 놀라고 했다. 아이와 엄마의 교감을 높여주는 그림책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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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가끔 숨바꼭질을 하듯, 자신의 엄마 품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때가 있는 것 같다.
나도 어릴 적에는 가끔 상상 속에서 엄마 품에서 떠나 숨어버릴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했다. 결국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지만, 떠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알수 없이 그런 마음이 드는 때가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아기토끼처럼 말이다.
유명한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작품을 옮긴 책이라서 기대가 많이 되었었다. 그런데, 표지의 사랑스러운 엄마 토끼와 아기 토끼의 모습을 보고나서 책장을 넘기다보니, 흑백 톤의 그림이 눈에 띄였다. 흑백의 그림들 뒤로 컬러 그림들이 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구성이었다.
도망가고 싶어하는 아기토끼. 그런 아기 토끼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이야기했을 법한 엄마의 대화가 재미있으면서도 때로는 놀랍다. "엄마 난 도망갈거야" "네가 도망가면, 난 쫓아갈거야. 넌 나의 귀여운 아기니까" "엄마가 따라오면, 난 시냇물로 가서 물고기가 될거야. 그리고 헤엄쳐서 도망갈거야" "네가 시냇물로 가서 물고기가 되면, 난 낚시꾼이 될 거야. 그리고 널 잡을거야"...
이런 식의 대화들이 주욱 이어지는 책이다. 각 이야기들마다 엄마 토끼가 아기 토끼를 잡으러 가는 모습을 컬러로 담아내고 있었다. 정말로 특이한 책이라는 생각이 이 책을 보고난 첫 느낌이었다. 제목 뿐만 아니라, 내용도 정말 특이하고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만의 독특한 세계가 느껴졌다.
사랑스러운 아기 토끼가 도망 간다고 하면, 엄마는 어디든 쫓아가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단순한 이야기지만, 엄마 토끼의 무족건적인 사랑도 느껴지는 내용이었다. 사실, 낚시꾼이 되어 잡는다는 처음 표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뒷면에 갈수록 엄마의 애정이 담긴 엄마의 마음을 잘 담아내고 있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엄마가 곡예사가 되면 아기 토끼는 작은 아이가 되겠다고 하자, 엄마 토끼는 그 작은 아이의 엄마가 되어 두팔로 꼭 안아줄거라는 말.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아기 토끼가 그대로 남아 있는게 좋겠다는 이야기가 참 사랑스럽게 느껴졌다.알록달록 화려한 그림책만 보다가, 흑백 톤의 펜으로 그린 그림을 보니 또 색다른 느낌이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나서, 아이를 꼬옥 껴안아 주었다. 아이가 투정을 부릴 때면, 이 책을 가끔 꺼내서 보여주곤 하면 좋을 것 같다. 엄마의 사랑을 마음껏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라서 엄마의 품 안에서 아기 토끼처럼 한껏 투정도 부려보고, 또 한껏 엄마의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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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도망갈 거야-보물창고]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사랑을 확인하는 아기 토끼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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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러릿 와이즈 브라운 그림책 작가... 그림책을 보기에 단순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지 않다. 엄마토끼는 " 그럼 , 난 쫒아갈거야." 그러자 아이토끼는 시냇물로 가서 물고기가 될꺼야... 엄마토끼는 물고기를 잡는 낚시꾼이 될꺼야 그리고 널 잡을 거야.... ... 그럴때 아이의 책이라 생각하지 말고 읽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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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처음 나온 후 지금까지, 70년 세월 가까이 전세계 아이들의 머리맡에 변함없이 놓여 있는 그림책 "엄마, 난 도망갈 거야"는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은 책이다. 크기도 어른 손 바닥만해 아이들이 책을 넘기기에도 좋은 싸이즈이며, 책 한장을 넘길 때 마다 그림이 나오는데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가 그림을 보면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표현되있다.
"도망가고 싶어하는 아기토끼가 있었어요" 로 시작을 하는데... 아기토끼가 시냇물로 가서 물고시가 되면 엄마는 낚시꾼이 되어 아기토끼를 잡고 산으로 올라가 바위가 되면 엄마토끼는 등산가가되고... 아기토끼가 크로커스가 되면 엄마는 정원사가 되고... 아기토끼가 새가 되면 엄마는 나무가 되고...
아기토끼와 엄마토끼는 마치 숨바꼭질을 재미나게 하고 있는 듯 하다.
이 책 에서 결국은 아기토끼가 포기하고 " 난 작은 아이가 되어 집으로 뛰어 갈 거야" 하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 엄마토끼는 " 난 엄마가 되어 두팔을 벌려 널 꼭 껴안을 거야"라고 이야기 한다. 마치 숨바꼭질을 다 끝내고 엄마가 아기를 꼭 껴안아 주는 것 처럼...
참 푸근한 이야기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 엄마가 아기를 사랑한다며 꼭 껴안아 주면 아이가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아이가 마치 책 속의 주인공처럼 엄마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아들과 딸을 사랑한다고.... 영원히 사랑한다고 꼭 껴안아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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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도망갈거야>가 보드북으로 나와서 반갑다. 유아들 손에 딱 잡히기 좋은 사이즈로, 그리고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 되었으며, 보드북이라 손 다칠 염려 없으니 말이다. 1942년 처음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고전답게 책을 펼치면 그림 한 컷 한 컷에서 내용 한 줄 한 줄에서~ 사랑과 감동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엄마, 난 도망갈 거야." "네가 도망가면, 난 쫓아갈 거야. 넌 나의 귀여운 아기니까." 첫 페이지에서 아기토끼와 엄마토끼가 서로 주고 받는 대화이다. 도망 가도 쫓아 가는 이유는 내 아기이기 때문이다~라는 엄마토끼의 말에 아마도 모든 엄마들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이후로 이어지는 내용 또한 계속해서 아기토끼는 도망을 간다. 물고기가 되어 헤엄쳐 도망가고, 바위가 되고, 꽃이 되고, 새가 되고, 돛단배가 되는 등, 자신을 잡으려고 쫓아 오는 엄마토끼를 뒤로 한 채 도망을 간다. 아기토끼가 어떤 모습으로 도망을 가든지 엄마토끼 또한 자신의 모습을 바꿔가며 아기토끼를 쫓아 가는데...
내 아이의 모습이 지금과 다르다 하여 내 아이가 아닐리 없고, 아이가 자라면서 어떤 상황에 놓여진들 그 아이가 내 아이가 아닐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토끼는 아기토끼가 어떤 모습이든지, 어느 곳에 있든지~ 아기토끼를 찾게 되는 거겠지~^^
아기토끼는 부러 엄마토끼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짐짓 그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엄마, 내가 이만큼 도망가도 저를 쫓아 오실거죠? 엄마, 내가 이렇게 변해도 저를 찾을 수 있으시죠?.... 라고 말이다.
아기토끼와 엄마토끼가 주거니 받거니 하는 대화를 읽다 보면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절로 피어나는 <엄마, 난 도망갈 거야.>, 나직 나직 우리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노라면, 엄마토끼처럼 내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을 들려 주고 싶어 진다. 네가 어떤 모습이든지, 어느 곳에 있든지, 엄마는 널 찾을 수 있고 널 눈동자처럼 쫓을 거야~. 넌,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의 귀여운 아이니까....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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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때는 접해주지 못했던 작가입니다. 소문으로 많이 듣던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작가를 만나게 되어 좋았습니다. 책 소개를 볼때 좀 두껍다 싶어 양이 많나 했더니....보드북이라 도톰했던거였어요. 아이들이 자주 끼고 보는 책은 튼튼한게 좋은거 같아요. 집에 사랑받는 책이 아주 몸살을 앓고 있거든요.^^
책 구성이 흥미있었습니다. 아기토끼가 엄마에게서 도망가겠다고 하면 엄마는 찾아낼꺼라는 대화는 흑백의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뒷장을 넘기면 엄마가 아기토끼를 찾는 칼라 그림이 나타납니다. 아무 글도 없어 그림으로만 표현되어 있지요. 읽어주면서 아이들이 엄마가 찾아주었을때 느낄 안정과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았어요. 5살 아들은 아기토끼가 변한 모습에 맞추어 엄마토끼가 변하는 모습을 재미있다며 깔깔 웃으며 봅니다.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아기토끼가 바위가 되면 엄마는 등산가가 되어 아기토끼를 찾는 그림을 좋아하네요. 자기도 바위가 될꺼라며 저보고 찾아오라면서.. 그 다음으론 새가 된 아기토끼를 엄마는 나무가 되어 날아오게끔 하는 그림을 좋아합니다. 큰 나무가 된 엄마가 좋은가봐요.. 우리 아이는 호랑이, 사자를 좋아해서 자긴 호랑이, 사자가 될터이니...엄마는 동물원 사육사가 되라고 하네요..^^
아이들은 언제나 엄마가 자기 옆에 있어 줄꺼라는 믿음이 있을꺼예요. 이 책은 그런 믿음을 깊이 심어주는 책인거 같습니다. 아담해서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어 좋고. 두툼하여 튼튼해서 오래오래 사랑해줘도 뜯어지는 일은 없을꺼 같네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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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달님>, <내 세상>과 함께 토끼 3부작 시리즈 중 하나인 <엄마, 난 도망갈 거야>는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글과 클레먼트 허드의 그림이 조화를 이룬 고전 그림책이예요. 책의 크기가 어른 한손에 꼬옥 잡힐만큼 작은 크기의 보드북이예요. 모서리 부분은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어린 유아들이 책을 보다가 손을 베일 염려가 없어서 안심이예요. 그리고, 크기가 작아서 외출할때 어디든 가지고 다닐수도 있어요. 저희는 딸아이가 책 보는걸 좋아해서 주말이면 외출할때 아이책을 몇권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그럴때 큰사이즈는 좀 부담되는데 작은 사이즈라 마음에 들었어요. <엄마, 난 도망갈 거야>의 내용은 아기토끼는 도망가서 숨고, 엄마토끼는 계속해서 쫓아가는데 꼭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것 같아요. 아기토끼가 "엄마, 난 도망갈 거야." 하고 숨으면 엄마는 "네가 도망가면, 난 쫓아갈 거야. 넌 나의 귀여운 아기니까." 말하고는 아기토끼를 쫓아가요. 아기토끼가 시냇물로 가서 물고기가 되려 하면 엄마토끼는 낚시꾼이 되어 아기토끼를 잡으려 하고, 아기토끼가 산으로 올라가 바위가 되려 하면 엄마토끼는 등산가가 되어서 아기토끼가 있는 곳까지 기어올라갈 거라 그래요. 이렇게 이야기는 엄마토끼와 아기토끼의 주고받는 대화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이에게 읽어줄때 아기토끼의 말은 아기 목소리로, 엄마토끼의 말은 어른 목소리로 다르게 읽어주었더니 더 좋아했어요. 그림은 아기토끼와 엄마토끼의 대화부분에서는 간결한 펜 터치로 그려져 있고, 엄마토끼가 아기토끼를 찾아가는 부분에서는 화려한 색채로 그려져 있어서 그림을 보는 재미또한 좋아요. 딸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엄마토끼가 아기토끼를 찾아가는 부분의 그림에서는 아기토끼 찾기 놀이를 했어요. 꽃밭에 크로커스 사이에 있는 아기토끼, 새가 된 아기토끼, 작은 돛단배가 된 아기토끼 등... <엄마, 난 도망갈 거야>는 1942년 처음 나오고 오랜 세월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그림책이예요. 딸아이와 함께 책을 본 후 느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이들에게 충분히 사랑을 받을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이책을 읽어주다보면 아이에 대한 사랑이 더 크게 느껴지고, 아이와 엄마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걸 느낄거예요^^ 엄마는 아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어디에 있어도 금방 찾을수 있죠. 아이에 대한 엄마의 무한한 사랑이 느껴지는 작품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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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책에 의외이면서도 아이가 손에 잡고 보기에는 좋더라구요. 차에서 책을 잘 읽는데(아직 한글을 완전히 떼지는 못했지만요.. ㅎㅎ) 보드북에 둥글게 모서리가 처리되어 손에 들고 읽기에 잘 맞네요.. 책 내용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이라, 33페이지 정도의 내용을 한 번에 쭉 읽어 나갈 수 있었네요. 보드북 책이지만 글밥도 좀 되는 편이고 책의 장 수도 많은 편이라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는 읽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세밀화의 흑백 그림이 색다르면서 느낌이 좋았고, 결과의 표현으로는 화려한 색채의 그림이 중간중간에 나와 지루하지 않고 책의 내용을 확실히 짚어주는 역할을 해 주는 듯 싶네요. 저희 3살 둘째 아이는 처음에는 흑백 그림이 나오자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더니, 책을 넘겨 화려한 컬러 그림이 나오자 다시 책에 집중을 해서 끝까지 듣더라구요. 꼭 엄마와 숨바꼭질하는 기분으로 책의 느낌을 갖는 듯 싶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엄마 토끼의 대사를 읽을 때 "난"을 "엄마"로 바꿔서 읽어 주었네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인칭이 확실하지 않아 헷갈릴 수 있을 듯 싶어 그렇게 했고 또 책을 읽어 나가다 보니 문맥상 그렇게 읽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짧은 책 한 권의 내용이었지만, 이 속에는 참 많은 의미와 사랑이 담겨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린 아이의 천진난만함도 느껴지고, 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지고 엄마는 항상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도, 엄마에 대한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 속에 아기 토끼의 여러 가지 상황 재연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또 다른 상황을 만들어 보게 하는 방법도 창의력 향상이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