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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각으로 경영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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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그맨이라고 불려지는 사나이 전유성의 책을 즐겨 읽는다. "전유성도 하는..." 시리즈로 돈도 많이 벌었지만, 전유성이 무슨 시민단체와 함께 저술한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한 작은 실천에 대한 제안을 한 책(아쉽게도 제목은 잊었다)도 무척 흥미롭게 읽었다. 재미있는 사나이다. 전유성은... 인사동의 숱한 카페들 이름의 절반 정도를 그가 붙여주었다고 하지 않는가. "학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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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그맨이라고 불려지는 사나이 전유성의 책을 즐겨 읽는다. "전유성도 하는..." 시리즈로 돈도 많이 벌었지만, 전유성이 무슨 시민단체와 함께 저술한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한 작은 실천에 대한 제안을 한 책(아쉽게도 제목은 잊었다)도 무척 흥미롭게 읽었다. 재미있는 사나이다. 전유성은... 인사동의 숱한 카페들 이름의 절반 정도를 그가 붙여주었다고 하지 않는가. "학교종이 땡땡땡"이라는 카페의 이름을 포함해서...

 

나는 떄로는 이규형의 책도 즐겨 읽는다. 어떻게 말하면 B급 감독이라고 할 수도, 어떻게는 B급 문화평론가라고 말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학자적 입장에서 일본을 평가하는 것보다는 이규형이 전해주는 일본의 보통사람들의 삶의 모습에서 더 많은 것을 얻는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예리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낮설게 하기"의 효과이다. 사물을 객관화시키면 보지 못하던 것이 보이는 법이기 때문이다.

 

이 책 '넥스트 컴퍼니'를 읽으면서 늘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 정말 좋은 생각들이 듬뿍 담긴 책이다. 나도 조그만 자영업체의 경영자로서 늘 경영에 대한 생각이 많다. 나도 어지간한 마케팅 담당자만큼은 마케팅이나 브랜딩, 기업전략에 관한 책을 읽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가장 힘든 것은 자신의 문제를 잘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사원을 뽑고 나면 반드시 설문을 낸다. "우리회사에서 고쳐야 할것 10가지 적어오기." 그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이다. 그 숙제를 통해 나의 문제를 알고, 그 숙제를 통해 그 직원의 관점과 태도를 평가할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마케팅이다. 이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 회사의 직원이 그 회사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지 못한데, 그 회사가 잘 될 수가 있겠는가. 직원에게 잘해주는 회사가 잘되는 회사이다. 그런데 이 책은 한술 더 뜬다. 단순히 직원에게 잘해주는 정도로는 모자란다는 것이다. 직원이 회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가 직원을 위해서라고 생각을 아예 바꾸어 버리라는 것이다.

 

불가능할까? 무척 어려울 것 같다. 친구들로부터 아이디어 뱅크라는 말을 간혹 듣는 나로서도, 이건 정말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대범한 발상이다. 그리고 정말 대단한 혁명적인 발상이기도 하다. 예전에 '진도구'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기존의 물건들을 기묘하게 변형시켜서 아주 독특한 기능이나 느낌을 갖도록 만드는 일본의 트랜드를 소개한 책이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것을 상업화하거나 실용화할 수 있으면 진도구가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위한 아이디어...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실현하기 어려울 듯이 보이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실현하지 못할 것도 없는 내용들이 가득 실려 있다. 무척 구체적인 내용들이다. 자신의 직장생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정한 이야기일것 같다. 내부마케팅을 강조하던 나로서도 이 책은 무척 놀라운 충격으로 느껴질만큼 대단한 임팩트를 준 책이다. 멀리서 보아야 잘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이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어려운 단어나 어려운 개념이 없는 책. 곧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과 관점의 변화를 바라는 이 책은 당분간 스승으로 삶을 생각이다.

 

 

s***g 2008.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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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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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이 시작된 이후 동기부여, 보상, 권력 등 인간과 관련한 문제는 언제나 경영의 뜨거운 이슈였다. 한 가지 아이러니한 점은 경영학 역사에서 인간에 관한 이슈는 '테일러'로 대표되는 '과학적 관리법', 즉 생산성 향상 운동에 대한 반작용으로 태동했다는 점이다. 생산성 향상과 차별 성과급 제도를 통해 노사 공존공영을 꿈꾸던 테일러의 애초 의도와 관계없이 당시 산업계에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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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이 시작된 이후 동기부여, 보상, 권력 등 인간과 관련한 문제는 언제나 경영의 뜨거운 이슈였다. 한 가지 아이러니한 점은 경영학 역사에서 인간에 관한 이슈는 '테일러'로 대표되는 '과학적 관리법', 즉 생산성 향상 운동에 대한 반작용으로 태동했다는 점이다. 생산성 향상과 차별 성과급 제도를 통해 노사 공존공영을 꿈꾸던 테일러의 애초 의도와 관계없이 당시 산업계에 확산된 과학적 관리법은 종업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무시한 표준화, 기계적 효율성, 능률의 논리만 강조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피터스'의 언급처럼 기업 경영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많은 증거가 있지만 기업 현장에서 이와 정반대의 일들이 벌어지는 게 현실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불황기에는 이론과 현실의 괴리를 느낄 수 있다. 회사가 어려워 감원을 통한 구조조정이라는 극약처방까지 생각하여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구성원의 잠재된 꿈과 열정을 끌어내는 35가지의 파격적인 아이디어들을 경영(상상력) 컨설턴트이자 문화평론가인 저자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핵심내용이랄 수 있는  CDO(Chief Dream Officer : 최고꿈책임자)는 저자가 만든 신조어이다. 나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일, 일상, 사람, 사랑, 가정 등등  많은 가치들이 있고 어느 것에 우선순위를 두느냐에 따라 회사생활의 중요도는 크게 달라지는 것 같다. 정답은 없지만, 내가 바라는 것은 이 세가지가 분리되지 않는 것. 몰두하고, 그것이 곧 즐거움이며, 유의미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이다.현대의 직장인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 바쁜업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휴일을 반납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야근을 밥 먹듯 하며 자기 집을 하숙생처럼 드나드는 사람들, 좋지 않은 실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스트레스에 지쳐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일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라 할 것이다. 똑같은 일을 했더라도 그것을 행한 사람이 즐겁게 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양지차다.  일을 얼마나 즐겁게, 창의적으로, 적극적으로 했는가에 따라 최고의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성공한 인생과 그렇지 않은 인생이 결정 될 것이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agenda를 통해 미래기업의 생존법으로 이를 실행하기위한 방법으로 Talk, Play, Love를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다. 회사를 위해 입소문( Talk)을 내주는 고객들과 더불어 신나게 놀고(Play)있는 직원들을 감싸(Love)주라는 말로 요약하고 있다. 최근 의 경영 트랜드인 '펀(Fun)경영'이나 '감성경영', 그리고 '인풀루언스마케팅' 등에 대해 강조하며 특히, 기업경영에 있어 이미  하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어버린 감성 경영의 범주에 속하는 여러가지 사례를 제안하고 있고 또한 좋은 사례를 만날 수 있다.  요즘 직원들은 과거의 직원들보다 상당히 개인주의적이고 본인의 행복을 추구하는것이 가치의 우선순위가 되어가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일방적인 충성심만을 요구하는 방식으로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은 명백하다. 과거에는 '회사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종신고용'의 일본식 경영이념이 이런 로열티를 끌어 낼 수 있었으나 10여년전 IMF라는 위기상황하에서 철저하게 바뀌어 버렸고 이런 변화가 10여년 동안 진행되면서 이제는 회사가 나의 일생동안 나를 지켜주리라는 환상은 아예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본다. 

 

개인의 사생활과 직장생활에서 균형감각을 유지하며 일하는 사람들은 일 중독에 빠져 있는 사람보다 오히려 일과 동료에 대한 책임의식을 더 갖고 있으며, 특정 환경 때문에 특정인이나 인간관계를 희생시키는 법이 없다고 한다. 그들은 잘못을 했더라도 즉시 그것을 시인하고 고치는 사람이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우호적이면서도 단호하게 대응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처럼 성숙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은 5~1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일을 통해 활력 있는 삶과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회사는 직장문화가 직원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변화를 파악하고 바람직한 근무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일에 치여 사는 사람이든, 마지못해 억지로 일을 하는 사람이든, 우리네 평범한 직장인들은 ‘왜 나는 이 일을 통해 먹고살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별로 없다. 불황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은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는 틀림없지만 역발상으로 이를 기회로 삼고 슬기롭게 이 위기를 넘기 위한 아이디어에 목말라 있을 리더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k****0 2008.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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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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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보컬겸 작사자로서, 문학과 문화의 평론가로서, 과거 제일기획 등 국내굴지의 기업에서 경험한 내용들을 통해 그동안 기업체에 몸담으면서 절실히 깨달은 개선점들을 책에 담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즉 책과 강의를 통해 콘설턴트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다.     나는 경험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말을 믿는다. 이 경험은 시간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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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보컬겸 작사자로서, 문학과 문화의 평론가로서, 과거 제일기획 등 국내굴지의 기업에서 경험한 내용들을 통해 그동안 기업체에 몸담으면서 절실히 깨달은 개선점들을 책에 담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즉 책과 강의를 통해 콘설턴트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다.  
 
나는 경험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말을 믿는다. 이 경험은 시간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것들에 대한 정보를 먼저 경험한 사람들이 쓴 책에서 대신 얻을 수 있는 방법이 그중 가장 손쉬운 방법이니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수 많은 경영서적들이 이를 필요로 하는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이 책에는 지식(知識)경영, 독서 경영, 제안 및 회의제도, 플렉시블 타임제,감정 경영 등 최근에 도입되어 회사에서 시행되고 있는 많은 경영제도에 대해서  저자가 느꼈던 부분을 느낀 그대로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통해 직원들간의 공감대 형성과 정보공유,나아가서 자기계발의 기회를 얻게 한다는 1석3조의 효과를 노리는 독서경영의 올바른 방법이나 회사내에서 책상과 캐비넷 등에서 잠자고 있는 수 많은 실천되지않고 잠자고 있는 지식들을 구조조정해 지식경영의 본래취지에 적합한 전략적으로 재활용하는 체제로 바꾸는 일, 도전의식과 모험심,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와 재미까지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안제도를 운영하는 방법 등 회사에서 이미 받아들여 활용하고 있거나 도입 예정인 제도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라는 문제에 대한  권고나 직원들로 하여금 회사 밖에서 '굴러다니게'해 범위제한 없이 다양한 일들을 끊임없이 누리고  겪게하라는 등 획기적인 제안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강해지는법'이 아닌 '살아남는법'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 이시점의 우리나라 기업이 처해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모든 경영자와 직원들이  저자가 뼈저리게 느낀 것들에 대해  썼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내용중에는  저자가 다녔던 한 광고회사에서  이미 시행했던 것들이 많음을 느꼈는데 광고회사라는 특성상 창의성을 개발하는것이 최고의 직원능력계발로 생각하는 부분 등이 업종상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회사에서는 '살아남는법'으로 바로 적용하기 힘든 부분도 분명히 있음직하다. 물론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그것도 투자로 인식하면 되겠지만 지금의 경제 현실은 잘나가던 과거와 분명히 구별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한번쯤 읽고서 최근의 경영기법들이나 최신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창의적인 경영방법을 배울 수 있어  새로운것을 도입하기에 주저하고 있는 경영자와 중간관리자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k****7 2008.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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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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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전국을 휩쓸던 변진섭의 노래 "희망사항"이 문득 생각난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로 시작하여 여러가지의 바람을 쏟아뱉은 뒤에 ' 난 이런 여자가 좋더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당당한? 남자의 모습에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했던 것일까? 이 책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은이가 주장하는 '35가지의 메시지 혹은 지침'들은 구구절절 다 옳은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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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전국을 휩쓸던 변진섭의 노래 "희망사항"이 문득 생각난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로 시작하여 여러가지의 바람을 쏟아뱉은 뒤에 ' 난 이런 여자가 좋더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당당한? 남자의 모습에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했던 것일까? 이 책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은이가 주장하는 '35가지의 메시지 혹은 지침'들은 구구절절 다 옳은 말들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희망사항'이라는 말이 나오게된다.
 '유쾌하고 즐거운 수다를 환영하라',  '아침 식사를 제공하라', '상호파견제를 시행하라',  '튀는 직원을 대우하라', '수면실을 제공하라',  '열심히 일한 직원,떠나게 하라'  지은이의 주장! 35가지중 일부이다. 어쩌면 파격적이고 발칙하고 택도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바탕에는 직원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넥스트 컴퍼니]의 필요충분조건이 들어있다.
 그런데 이처럼 지은이의 이야기가 다 옳은 말인데 왜 '희망사항'으로 그치느냐고? 옳은 일이면 마땅히, 그냥 실행하면 되는 것을…하지만 나는 그럴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 중소기업의 중간관리자, 그것도 지은이가 이야기하는 통상적인 개념의 - 아마도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이라도 화이트칼라 전문직의 사무실 - 직장인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부대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유통업의 중간관리자인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가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를 괴롭히던 물음표였다.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지식을 쌓고 그것을 직접 실무에 적용해봄으로써 자기의 것으로 만들며, 거기에서 배우는 교훈들을 다른 구성원들과 공유하면서 또 다른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것. 이 일련의 과정이 지식 경영의 진정한 틀이다. (23)
 앞서도 말했다시피 이러한 지은이의 의견에 나는 120% 공감한다. 그런데. 나같은 사람들 혹은 현장을 떠나서는 안되는 직업에 있는 이들에게는 이 책은 단지 '희망사항'으로 끝나버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이 단지 몇몇 '경영자'혹은 'CEO'들만 대상으로 씌여진 책이라면 그래도 되리라. 하지만 소수의 경영자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을 독자로 가정한다면 우리가 이 책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내가 이 책에서 무엇을 가져가야 하는지, 묻고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의 효용가치를 높이는 일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15 직원들을 회사에서 내쫓아라' 같은 이야기는 창의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하여 적극 고무되어야할 아이디어이다. 그런데 지금 겨우 열 명가량 모여서 하루 업무를 '쳐내고' 있는데, 그래야만 효율이 나는데, 여기서 두어명 빠지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직원들이 빠지면 현장은 어떻게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내가 이러한 정책을 시행할 결정권자는 아니지만 추진할 역량이라도 갖추려면 위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야만 하기에 생각은 깊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차라리, 내가 고민하느니 사장님께 이 책을 통째로 가져다 드리는게 나으리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하지만 설사 'OK'승인이 나더라도 그 실행의 일정수립과 대안마련은 어차피 중간관리자의 몫이 될 것이기에 좀 더 세세하게 책에서 제안한 일들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제안들이 '단지 '희망사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선사항'으로 하나씩 실천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야하리라. 훗날 'CEO'의 자리에 내가 있을 때쯤이면 이 책의 내용중 많은 부분이 이미 시행되어 있도록...
2008.12.13. 밤, 나만의 [넥스트 컴퍼니]를 꿈꾸는 ~
들풀처럼
 *출판사에 드립니다. :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의 1차 부품협력업체 같은 중소기업에서도 이 책이 적용될 수 있을까요? 이런 내용을 만나보지도 못할 그런 곳 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적절한 보완책이 없다면 아마도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단지 '희망사항'으로 그치고 말 것입니다. 
w******e 2008.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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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직원을 대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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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튀지 마라" 였다.쉽게 말해 회사의 문화적 분위기에 맞추라는 얘기다. (중략)튄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스스로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그것이 단순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는 행동이든 진지한 열정으로사내 문화를 혁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든,이 모든 것은 다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되는 것이다.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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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튀지 마라" 였다.
쉽게 말해 회사의 문화적 분위기에 맞추라는 얘기다.

(중략)

튄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스스로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그것이 단순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는 행동이든 진지한 열정으로
사내 문화를 혁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든,
이 모든 것은 다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자신감이나 애정 없이 일에 임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중략)

튈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하나의 능력이다.
그것은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와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는 발 벗고 나서서 튀는 직원을 '스타'로 키워줘야 한다.
그가 다른 직원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고,
또한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의 행동들을 그저 '인정'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그를 제대로 대우하라.
그를 제대로 이끌어준다면 언젠가는 그 보답이 회사로 돌아올 것이다.

                        허병민 저 
[넥스트 컴퍼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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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력이 재미있습니다.
남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대기업들을 '전전'하며 한 곳에 몸 담지 않고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찾아다닙니다.

그룹의 보컬 겸 작사가로 가수 활동도 하고
문학,문화평론가로도 활동하며, 방송국 작가, 기자, 칼럼니스트 등의 활동을 합니다.

그가 하는 쓴 소리는 경직된 기업의 문화에 '일침'을 가하려고
CEO들에게 독하게 쓴 소리입니다.

저는 HR 관점에서 '소통'의 비유를 들자면,
실제 현장에서 느끼고 하고 싶은 소리를 저자가 총대메고 쓴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현실적으로 답답한 짜여진 정책이 제대로 '왜?'라는 의미가 받아들여졌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영어우수, 직원환원이 사회환원이다 등의 칼럼은 현실을 제대로 짚은 것 같더군요.)

예전에 기전에 회사에서 회장님하고 대화한 적이 있습니다.
"정곡 (내 호), 내가 정곡 왜 좋아하는 줄 알아?"
"정곡 (내 호), 내가 정곡 왜 좋아하는 줄 알아?"
"글쎄요? 수강, 제가 주도적이기 때문 아닐까요?"
"그래~ 맞아. 정곡은 다른 사람이 하지 않았던 걸 하려고 해. 그건 좋은거야!"
"하하하, 수강님, 그런데 그렇게 행동하는 걸 수강 빼고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거 아세요?"

갑자기 생각나서 저자에게 멜을 보냈습니다.
(안부겸 서로 알고 지내자고, 그리고 돌 깨나 맞으셨겠다고... ^^)
 
그래도 전 운이 좋은 편이죠. 믿어주고 밀어주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하고 싶은 것 맘껏 도전해 보았으니깐요. (그리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구요.)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용감하게 표현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이 갑니다. 그리고 그들의 미래가 궁금해 집니다.
좌충우돌하겠지만 제가 도울 수 있다면 도울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세상을 씨끄럽게 만드는 걸 즐겨 볼 거랍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b***y 2009.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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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고객의 막 포장지에 쌓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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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고객의 막 포장지에 쌓인 선물!   ‘꿈 경영자의 시대가 온다.’ 는 자극적인 부제와 말랑말랑한 목차들!  광고회사를 거쳐 그룹 ‘피아노’의 보컬 겸 작사가, 상상력 컨설턴트 라는 저자의 독특한 경력에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꿈경영자 시대’라는 부제가 있어서 Dream Society 와 같은 미래서적의 한 종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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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고객의 막 포장지에 쌓인 선물!

 

‘꿈 경영자의 시대가 온다.’ 는 자극적인 부제와 말랑말랑한 목차들!  광고회사를 거쳐 그룹 ‘피아노’의 보컬 겸 작사가, 상상력 컨설턴트 라는 저자의 독특한 경력에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꿈경영자 시대’라는 부제가 있어서 Dream Society 와 같은 미래서적의 한 종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책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천편일률적인 조직의 논리를 앞세우는 최고경영자들에게 거침없는 언행으로 변화를 주장한다. 겉으로는 사람제일을 외치면서도 내심 직원을 인건비로만 판단하는 회사와 CEO 들에게 당신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정으로 직원을 위하고, 직원들의 꿈을 이뤄주는 경영자가 되라고 큰 소리로 강변하고 있다.


직장생활 13년차인 나로서는 아주 호기심어린 눈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직원들이 사장에게 늘 하고 싶었지만 절대 말할 수 없었던 내용들을 대변하겠다는 정의감에 불타는 듯한 모습에 미소짓기도 했고, 거칠고 강한 메시지가 많아서 저자의 진정성이 가려진다는 느낌을 가지기도 했다.


저자는 할 말이 많은 사람이다. 구성원의 꿈과 희망을 경영하지 못하는 한국사회의 기업들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본인이 생각하는 대안들을 제시하면서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정예 멤버를 확보하라’, ‘망하는 시나리오를 공모하라’, ‘메시지로 마사지하라’ 라는 내용은 조직생활을 오래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신선하게 여겨지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조직생활 10년이 넘어가게 되면 날카로운 송곳같은 비판력은 많이 무뎌지게 되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회사생활 5년~7년차의 과거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마 나만큼 직장생활을 오래한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 함께 소주한잔 한다면 나도 그의 메시지에 또박또박 해줄 말이 있을 것 같다...하하하..


대부분의 고객은 불만이 있어도 불만을 잘 표시하지 않는다. 애정이 있는 고객만이 불평을 늘어놓기 때문이다. 들을 때는 듣기 싫지만 불평을 해소하게 되면, 그 고객은 매우 로얄티 높은 충성고객이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고객의 불평은 막 포장지에 쌓인 선물이라 하지 않던가!


내용상 책의 독자는 조직의 최고경영자들이 될 것 같다. 저자가 드러내는 불만의 크기는 또한 애정의 크기를 반증한다. 막 포장지에 쌓인 애정있는 고객의 선물을 살펴 볼 수 있는 안목을 지닌 최고경영자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마지막으로 저자에게 한가지 충고를 하고 싶다. 책의 고객이 경영자들이라면 경영자들을 존중하는 방식 또한 필요하다. 어법이 너무 거칠다.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햇빛이지 바람이 아니지 않은가?

YES마니아 : 골드 r**t 2008.1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