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전형적인 상업주의의 산물이다. '미국을 알면 영어가 보인다'는 제목은 영어 공부를 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말이다. 게다가 이원복 책임제작이라니. 와. 사람들은 제목과 저자의 이름에 끌려 이 책을 구입했을 것이다. 서점에서 좀 보고 구입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만일 책 내용을 조금도 훑어보지 않고 Yes24에서 클릭 한번으로 질러버리는 취향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상당히 많이 팔렸을 것 같다. 물론 이원복이 직접 그리지 않고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그렸다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름대로 학생들이 만화를 그리는 데 있어서의 독창성과 개성을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그런데 문제는 구성의 실패가 확연하다는 점이다. 앞에서 나온 만화의 내용이 뒤에서 그대로 겹치는가 하면, 흐름 없는 배치로 인하여 읽다보면 재미가 없어 졸리기까지 한다. 만화를 읽다가 졸린다는 것은, 이미 그 책의 생명력이 다 한 것이다. 미국 각 주에 대한 배경지식들을 간단히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강점이다. 그러나 지면이 짧아서 그런지 너무나 부족하다. 그 주에서 어떤 연예인이 탄생했는가 하는 정보보다는 그 주의 문화적 배경들-예를 들면 그 주는 어떤 음식을 먹으며 어떤 옷을 입으며 특이한 법조항은 무엇이 있는지-을 더 보여주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또한 정확하지 않은 지도 표시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심히 헷갈리게 만든다. 그리고,, 책의 제목에서 '영어가 보인다'고 역설했던 부분은, 적어도 거짓이라는 사실이 분명하다. 이 책을 아무리 반복해서 읽어도 영어는 절대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영어 공부 하려고 이 책을 읽으시려는 분이 없기를 바란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원복의 책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새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보여준 수준낮은 정치 풍자, <자본주의 공산주의="">에서 보여준 편견으로 똘똘 뭉친 이념성, 극보수경제학자와 손잡고 쓴 <부자국민 일등경제="">에서의 재벌 옹호 등, 아이들에게 읽히기에는 너무나도 위험한 만화들을 그리는 것이 이원복의 특징이다. 혹시나 이원복이 펴낸 책을 Yes24에서 구입해서 자녀에게 선물로 주려고 하셨던 분들은, 꼭 서점에서 한번 훑어보신 다음 구매하시길 부탁드린다. 부자국민>자본주의>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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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교수와 함께 만화로 보는 미국역사와 영어이야기" 라지만 실제로는 덕성여대 시각디자인 학과 학생들이 만든 책이었다. 그런데 속표지에는 당당하게 이원복 교수의 사진과 이력이 더 크게 실리고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28명"은 아래쪽에 숨어있는게 이원복 교수의 작품인양 보이려는 상술로 보인다. 책임제작이라지만 결국 감수를 맡았을뿐인데 표지에는 이교수의 책인듯이 되어있다. 그리고 만화로 되있음에도 그림은 출판물로 나올만한 퀄리티가 못되는게 아쉽다. 단순히 못그렸다는게 아니라 몇몇부분에서는 아예 성의가 없는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여기저기 등장하는 값싼 유행어도 눈을 찌푸리게 한다. 미국의 각 주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은 좋았으나 50주를 한권에 담다보니 대략적인 특징외에는 담겨있지않다. 몇권에 나눠서 나왔으면 어떨까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상태라면 몇권이 나와도 실망만 늘 뿐이다. 미국의 껍데기만 모아놓고 거창한 제목에 가짜 저자를 표지에 세워놓은 뛰어난 표지구성에 찬사를 보내주겠다. [인상깊은구절] "이원복교수와 함께 만화로보는..." 뭐가 이교수와 함께란 말인가 덕성여대 학생들은 표지에 나오지도 못하고 이교수 이름팔기에만 바쁜게 안타깝다 |
| 난 이원복 교수님이 쓴 책으로 생각하고 더 생각할 것 없이 주문했는데... 그냥 학교 학생들이 만든 것이다.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책 내용도 그 수많은 미국주에 대한 아주 얄팍한 지식이었고, 내 생각엔 그것들 대부분은 아주 쉽게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낼 수 있을만한 것인것 같다. 그리고 그림도 아주 여러명의 학생들이 그려서 전체적으로 보기 산만하고 또 어떤 그림은 정말 보기 부담스러웠다. 문체도 지루하고(그냥 단순히 설명만 한다) 글도 유치하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보면 딱이겠지만 뭐, 미국으로 이사가려는 사람 아니면 별로 볼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미국사람들도 아마 자기가 사는 주 아니면 별로 관심도 안 두는 내용일 것이다. 제목만 보고 영어공부하기 위해 사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웬만하면 한번 서점가서 대충이라도 훑어보신 후에 결정하시라고 말하고 싶다. 그동안 이원복 교수님이 쓴 책을 재밌게 읽어 온 사람이라 이런 혹평을 하는게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
| 이 책의 그림을 이원복님이 직접 그린 것으로 오해하고 구입했다면 실망하는 독자들이 많은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원복님이 아니라 그의 스타일을 모방한 아류작에 지나지 않는다. 이원복님의 [먼나라 이웃나라]의 오랜 팬인 나에게도 이 책은 그저 낯설고 무언가 허전해 보인다. 제목 그대로 해석해보면 미국의 역사를 통해 영어를 배우자는 취지인 것 같은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영어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차라리 미국의 지리와 역사, 도시에 대한 책이라고 홍보했다면 실망감이 훨씬 덜 했을 것이다.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보여지는 민족성에 대한 탁월한 묘사나 혜안은 실종돼 버렸고 백과사전에 요즘 유행어를 섞어놓은 듯한 수준 낮은 만화사전이 되어 버렸다. 그림도 초등학생이 그린 듯이 유치해서 컬러판을 만든 것도 낭비처럼 여겨진다. 반미감정이 들끓는 요즘, 우리나라의 지리에 대해 이렇게 꼼꼼하게 기술된 책이 나와있는지 출판 기획자들에게 묻고 싶은 심정이다. 어른인 나도 도시 이름만 들어서는 이곳이 충청돈지, 경상돈지, 전라도인지 헛갈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고 특산물이나 주위경관, 지방 문화재에 대한 지식이 두께가 너무 얇다. 우리가 궁금해 하고 진정 알아야 할 것은 남의 나라 지리보다는 바로 우리가 살아 숨쉬고 있는 이 땅에 대한 바른 정보가 아닐까? |
| 밑에 분이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잘 써주셨네요. '미국을 알면 영어가 보인다' 언듯 제목만 보면 이 책을 통해 미국 문화도 알고 덤으로 영어센스까지 익힐 수 있을듯 하지요. 그런데 막상 열어본 책의 내용은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이원복의 이름을 걸고 나온 책이 이럴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밑에 분의 말처럼 어린이용 도서라면 어린이 입장에서 한 번 읽을만 할지도 모르겠네요. 책을 훑어보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책을 산 것을 후회할 수 밖에요. 그리고 만화로 구성된게 이 책의 특징인데 그림이 너무나 조잡합니다. 이원복씨 제자들이 파트별로 맡아 그림을 그려서인지 너무 산만하고 그림도 민망할 정도로 아마추어 스럽다고 할까요. 출판 의도는 좋았으나 결과물은 아쉽네요. |
|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교수의 명성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책을 한 번 집으면 끝을 보아야 하는데, 그 시간이 좀 길었던것 같습니다. 이원복 교수의 명성만 믿고 구입했는데, 처음부터 오류를 발견하고, 너무 가벼운 전개에 실망했습니다. 책 제목과 출판 취지에도 벗어난 것 같고요. 작가의 일관된 제작의지와 동떨어져, 첨부터 학생들의 아마츄어적인 감각이 두드러졌습니다. 미국을 아는것과 영어를 아는것, 분명 밀접한 관계가 있고, 중요한 부분입니다만 그것을 기대하며 페이지를 넘긴다면 공허하기 그지없습니다. 너무 제 중심적인 생각인가요. 책 속 오류를 다시 한번 수정하시고, 좀 더 간렬한 전개와 진짜 영어가 보일수 있는 방향을 잡으시면 이 책이 추구하는 내용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 저도 중학교 영어교사인데 저와는 보는 시각이 다른 분이 계시군요. 올해 미국을 여행할 기회가 있어서 떠나기전 좀 더 많이 알고 가는 것이 같은 돈을 들이더라도 더 많은 것을 얻을 것 같아서 책을 사서 꼼꼼히 주를 익히면 읽었는데 아무리 해도 이상해서 사전에 나오는 다른 지도와 비교를 하니 뉴욕주와 펜실베니아주가 바뀌어있고 미시간주는 아예 표시도 되어있지 않았으며 각 주를 설명할 때도 그 주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엉뚱한 주를 표시해서 저희 아이들이 보고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나중에 자세히 보고는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대형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 이렇게 지명을 엉망으로 표시를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반미 감정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출판되는 것이 제대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일 잘못된 지도에 대해 교정되어 책이 출간되었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을 반품하고 제대로 된 책을 받고 싶습니다.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운 책이지만 열심히 읽고 잘못을 알아낸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책이 출판되었으면 합니다. |
| 할 수 있는 모든 악평을 퍼붓고 싶은 책입니다. 솔직히 저자 명에 아직도 이원복이라는 이름이 있는 것 자체에 굉장히 화가 납니다. 전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를 어린시절 매우 즐겁게 보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는 책이지요.(다들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그런 분이 자신의 명예를 생각하지 않으시고 이런 책을 책임제작이라는 이름으로 발간하는 것이 부끄러우시지는 않은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능력이 없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어 책을 만들고 싶은 교수님의 마음은 알겠지만 이원복이라는 이름만 믿고 책을 구입한 불쌍한 독자들은 어떻게 합니까. 정말 무책임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분은 솔직한 독자 리뷰를 쓰셨지만 두 리뷰는 이 책을 쓴 20명에 달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이나 그들의 가족들이 직접 쓴 것이 아닐지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주 이름의 기원 등 쓸데없는 정보(그 주에 사는 사람들조차 관심이 없지 않을까 싶은)를 알면 영어가 보인다니 우습군요. 게다가 미대생이라면서 그림수준마저 초등학교 학생이 그린 것 같습니다. |
| 저는 중학교 영어교사입니다. 평소 아이들에게 좀더 쉽게 영어를 알게 하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제 생각엔 어느 나라건 먼저 그 나라를 알려면 문화를 이해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미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짤막하게 많이 이야기해주는 편인데요, 이책을 보니 아이들에게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나 재밌게 읽을수 있으며, 50개 주에대한 설명과 구성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습니다. 너무나 벅찬 감동을 안고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
| 심각하고 심도있는 내용을 바랐다면 실망할테지만, 반미 감정이 격해져 있는 시기에 미국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감정에 휩쓸리기 전 전반적인 미국에 대해 알고 싶다면 괜찮다. 모르고 지나갔던 미국의 정보와 각 50개주의 유래와 주도, 위치,핵심적인 정보가 들어있어 미국을 몰랐던 사람에게 새로운 지식서가 될 수 있다. 나같은 경우도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됬고 도움이 많이 됬다. 전문가가 그린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풋풋하고 아마추어적인 면이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 내가 미대생이라 그림을 많이 봤는데 몇개는 아마추어적인 면이 두드러졌지만 전반적으로 봤을때 귀엽고 개성있는 그림과 예쁜 칼라가 맘에 들었다. 올칼라에 귀여운 그림이 역사같은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이원복 책임 제작이기 때문에 이원복 교수의 만화를 생각하고 구입했다면 실망일 수도 있다. 프로가 아니기에 떠올린 발상이 새로울 수 있고 그림도 다양하고 아기자기해서 내가 보기엔 좋았다. 원래 아동서부터 성인까지 가볍게 볼 수 있도록 했던 것 같기 때문에 고른층이 두루두루 보기엔 좋다. 영어가 보인다는 건 장담 할 수 없지만 중간에 팁으로 들어간 정보는 재미있다. 성인이 보기엔 좀 유치할수도 있지만 학생들이 보기엔 무난하고 정보도 많다. 자녀를 둔 부모가 읽고 자녀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것 같다. 물론 미국을 알고 싶은 일반인들도. 나같은 대학생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