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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NE DAY IN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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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라하를 다룬 다른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이 책을 집어들었다. 여행서적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같은 장소를 다녀왔음이 무색할 정도로 책마다 여행지를 다르게 그린다는 점이다. 오늘 하루 이 작가와 함께 프라하를 여행한 기분이다. 카메라 들고 혼자 여유롭게 다닌, 유명 관광지보다는 사람과 생각에 초점을 맞춘 여행을 한 작가의 여행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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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라하를 다룬 다른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이 책을 집어들었다. 여행서적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같은 장소를 다녀왔음이 무색할 정도로 책마다 여행지를 다르게 그린다는 점이다. 오늘 하루 이 작가와 함께 프라하를 여행한 기분이다. 카메라 들고 혼자 여유롭게 다닌, 유명 관광지보다는 사람과 생각에 초점을 맞춘 여행을 한 작가의 여행법을 배우고 싶어졌다. 역사에 거시사와 미시사가 있고 경제학에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이 있다. 여행서적에도 그런 분류법이 존재한다면 이 책은 미시적인 여행서적으로 분류하고 싶다. 이상하게도 객관적 정보를 나열한 거시적인 여행서적보다 소소한 에피소드를 곁들인 미시적인 여행서적이 훨씬 기억에 남는다.

 

여행 다녀와 책을 쓰고 사진전을 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행을 한다면 좀 더 진지한 자세로 여행할 수 있지 않을까. 매 순간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지 않을까. 세상에는 많은 감상적인 여행수필들이 있지만 그 모든 책이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냐면 그렇지도 않다. 조만간 갈 것이라 생각해서인지, 글 쓰고 싶다는 꿈을 미뤄두고 5년 동안 교사를 하다가 그만둔 후 여행 다니고 사진 찍고 글을 쓰는 그녀가 쓴 글이라서인지 사소한 부분에도 공감이 많이 되었다. 깔끔하고 실용적이고 질 좋은 책을 만드는 이미지의 '넥서스'인데 이 책으로 인해 더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하는 다양한 행동을 유심히 관찰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여행을 하고 싶다. 한동안 레포트 쓴다고 쉽지 않은 책들을 읽다가 글이 적고 여백과 사진이 많은 이런 책을 읽으니 독서 자체가 쉼과 즐거움이 된다. 이 책은 'one fine day'라는 제목 속 문구처럼 새벽부터 밤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도록 되어있다. 실제로는 한달간의 여행 기록이지만 이렇게 하루의 시간대로 프라하를 소개받는 것 괜찮았다. 

 

기다린다.

기다린다.

기다리는 것은 힘이 들지만

 분명 그렇지만,

기다리지 않는 시간보다 행복하다.(p.144)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0.12.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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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NE DAY IN 프라하 - 프라하의 사진, 그리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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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프라하에 관한 여행책으로 생각하고 잡으면 후회합니다.   이 책은 프라하를 여행하면서 쓴 수필집정도로 생각하는 게, 어울릴 겁니다.   교직을 하다가 그만두고 문뜩 떠난 여행. 거기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자신을 다시 생각하며 글을 쓰고.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은.   책의 사진들도 마음에 들지만, 타인의 감상을 듣는 것에 취미가 없는 사람은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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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프라하에 관한 여행책으로 생각하고 잡으면 후회합니다.

 

이 책은 프라하를 여행하면서 쓴 수필집정도로 생각하는 게,

어울릴 겁니다.

 

교직을 하다가 그만두고 문뜩 떠난 여행.

거기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자신을 다시 생각하며 글을 쓰고.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은.

 

책의 사진들도 마음에 들지만,

타인의 감상을 듣는 것에 취미가 없는 사람은

이 책을 피해야합니다.

 

가볍게 읽을 수는 있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내용이 적기 때문에 부담도 되지 않을 겁니다.

 

책 제목대로 'ONE FINE DAY IN 프라하'를 원하는 분께

어울릴 책입니다.

i*****d 2009.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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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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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여행을 가야 한다면, 그 첫번째는 '프라하'가 될 것이다. 그곳에서 보헤미안들이 그들의 내면 속 자유를 위해 '프라하의 봄'을 기다렸듯, 내 내면의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봄을 느끼고 오고 싶단 생각을 했다.   "공기의 떨림은 인간의 영혼에게 이야기하는 신의 숨결이야." 카핑 베토벤 영화에 나왔던 구절이란다. 나도 프라하에서 믿지 않았던 신의 숨결을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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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여행을 가야 한다면, 그 첫번째는 '프라하'가 될 것이다.

그곳에서 보헤미안들이 그들의 내면 속 자유를 위해 '프라하의 봄'을 기다렸듯, 내 내면의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봄을 느끼고 오고 싶단 생각을 했다.

 

"공기의 떨림은 인간의 영혼에게 이야기하는 신의 숨결이야." 카핑 베토벤 영화에 나왔던 구절이란다.

나도 프라하에서 믿지 않았던 신의 숨결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게 프라하로 다녀오고 싶다는 열망을 품게 했던 책. 화려하고 설레이는 색으로 치장하면서도 자유를 꿈꾸게 하는 소박함이 느껴지는 곳, 세속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추가하는 곳...그곳이 프라하라면,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여행지가 아닐까 싶었다.

이 책은 문선희라는 사진작가가 프라하에서의 개인적인 하루 일상을 사진과 함께 펼쳐보이고 있다.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는 것에 더 마음을 주고 있다."는 작가의 말이, 그 어떤 것보다 마음에 와 닿았던, 그래서 꾸물대는 내 심장이 프라하를 원하게 했던, 바로 그 책이다.

다녀오고 나면 세상을 향해 좀더 당당한 걸음을 뗄 수 있을까?

s*******0 2009.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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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느끼는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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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주말 오후 '프라하'를 읽다가 바라보는 시선 끝에... 베란다의 맑은 햇살들이 "이곳이 프라하????"... 착각을 일으킬 만큼 '프라하'의 많은 풍경들에 심취할 수 있었습니다.    군데 군데 웅크리고 있는 작가의 감성이 좀더 큰 걸음으로 뚜벅~ 뚜벅~ 튕겨져 오른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울림이 있으리라.. 여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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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주말 오후 '프라하'를 읽다가 바라보는 시선 끝에...

베란다의 맑은 햇살들이 "이곳이 프라하????"... 착각을 일으킬 만큼

'프라하'의 많은 풍경들에 심취할 수 있었습니다. 

 

군데 군데 웅크리고 있는 작가의 감성이 좀더 큰 걸음으로 뚜벅~ 뚜벅~

튕겨져 오른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울림이 있으리라.. 여겨 봅니다.

 

YES마니아 : 골드 u***5 2008.1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