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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님식의 추리소설을 읽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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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라는 것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의 일부이다. 이 책은 돈을 둘러싼 욕망과 사랑에의 욕망, 부모를 갖고 싶은 욕망과 복수를 하고자하는 욕망이 가득 들어차 있어 욕망의 그늘 아래 있는 듯 싸늘한 냉기가 느껴진다. 주인공 자명은 대학 때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가지게 되고, 남자는 산행 중 실족을 하지만 자명은 아이를 낳아 키우게 된다. 남자의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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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라는 것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의 일부이다. 이 책은 돈을 둘러싼 욕망과 사랑에의 욕망, 부모를 갖고 싶은 욕망과 복수를 하고자하는 욕망이 가득 들어차 있어 욕망의 그늘 아래 있는 듯 싸늘한 냉기가 느껴진다. 주인공 자명은 대학 때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가지게 되고, 남자는 산행 중 실족을 하지만 자명은 아이를 낳아 키우게 된다. 남자의 아이를 키우며 5년을 보낸 어느 날 느닷없이 나타나 사랑을 고백하는 민우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계곡을 막고 서 있는 저택 집에 들어가 살게 된다. 하지만 들어가서 마주치는 모든 것이 그녀의 상식에는 어리둥절할 뿐이다. 이런 식으로 줄거리를 드러내면 책의 재미가 반감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책은 모든 인과 관계에서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계기와 과정, 벌어진 일 앞에서 벌이는 어처구니없는 행동들과 소심한 마음의 움직임들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어서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모두 읽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책의 마지막 장인 인간의 꽃이라는 소제목이 붙은 부분에서는 욕망이 아닌 정의로운 마음에 의해서 모든 욕망의 그늘이 걷히게 되는데, 권선징악적인 구조로 좀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성격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맺어진 결론이어서 그리 유치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박완서 선생님의 인간에 대한 이해에 다시 한 번 머리를 숙이게 된 책이자, 추리소설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된 책이기도 하다.
YES마니아 : 로얄 n********1 2004.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살아가는 것은 업을 쌓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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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님의 소설 중 특이한 소재와 장르를 표방한 소설이다. 꽤 오래 전에 발표한 작품이기에 지금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이 적지 않지만 시종일관 들려오는 병자의 신음소리가 작품 전체에 괴기스런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어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한다. 아름다운 미혼모 자명과 속을 알 수 없는 민우와의 황당한 결합은 저택집에서의 알 수 없는 생활을 시작하게 한다. 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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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님의 소설 중 특이한 소재와 장르를 표방한 소설이다. 꽤 오래 전에 발표한 작품이기에 지금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이 적지 않지만 시종일관 들려오는 병자의 신음소리가 작품 전체에 괴기스런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어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한다. 아름다운 미혼모 자명과 속을 알 수 없는 민우와의 황당한 결합은 저택집에서의 알 수 없는 생활을 시작하게 한다. 아홉이나 되는 연상의 서자 자식들을 거느리며 병든 남편을 간호하는 소희 부인과 서로 다른 생모를 지닌 아홉 형제들이 자아내는 불협화음은 인생이라는 것이 곧 업을 쌓는 과정이라는 서글픈 생각이 들게 만든다. 모든 궁금증이 해소될 때, 다시금 찾아온 자명의 생명력은 한층 귀해보이고 그 귀함은 흉태도 남지않는 작은 상처처럼 사랑을 되돌려 준다. 죄는 또 다른 죄를 낳는다는 극히 상식적인 결말처럼 느껴지지만 현대 드라마로 각색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오싹한 즐거움을 준다.
i****3 2005.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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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추리를 쓴다면...
"박완서의 추리를 쓴다면..." 내용보기
'박완서'의 작품이다...고등학교 때 기숙사에 있을 때 같은 방 친구가 빌려 준 책인데...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박완서'라는 작가가 이런 류의 글도 썼었나 하는 생각이었다...내 생각에 걸맞게 작품후기에 보니까 처음 시도해 본 추리적 요소가 들어간 소설이라고 작가가 쓴 것을 보았다. 줄거리는 대충 이러하다...미혼모인 여주인공이 거대한 재벌집의 아들과 결혼하면서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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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작품이다...고등학교 때 기숙사에 있을 때 같은 방 친구가 빌려 준 책인데...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박완서'라는 작가가 이런 류의 글도 썼었나 하는 생각이었다...내 생각에 걸맞게 작품후기에 보니까 처음 시도해 본 추리적 요소가 들어간 소설이라고 작가가 쓴 것을 보았다. 줄거리는 대충 이러하다...미혼모인 여주인공이 거대한 재벌집의 아들과 결혼하면서 겪는 추악한 인간의 면모...재벌총수가 죽는데...자식들의 어머니가 다 다르다...노리는 것은 그 집의 재산 뿐...재벌총수의 마지막 부인인 젊은 미모의 여자...그녀의 숨겨진 진실...신분 차이에 의한 여주인공의 고통...그리고 사랑...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 욕망의 극대점을 보여주는 소설이다...박완서의 소설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느낌이 들 것이다...작가의 명성이 있기에 책은 너무 가볍지 않는... 박완서님의 새로운 소설 형식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m****y 2001.11.15.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