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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2 - 아는 게 힘? 모르는 게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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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Men in Black II, 2002   감독 - 배리 소넨필드   출연 - 토미 리 존스, 윌 스미스, 라라 플린 보일, 조니 녹스빌     까만 옷을 입은 남자들이 5년 만에 돌아왔다. 그 동안 과학기술은 발전을 거듭해, 이제 영화의 CG는 진짜와 구별하기 힘들어졌다. 우주의 악녀 셀리나가 가는 곳마다 행성을 폭파시키고, 지구에 도착해서 인간 여자로 변신하는 모습은 와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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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Men in Black II, 2002

  감독 - 배리 소넨필드

  출연 - 토미 리 존스, 윌 스미스, 라라 플린 보일, 조니 녹스빌  




  까만 옷을 입은 남자들이 5년 만에 돌아왔다. 그 동안 과학기술은 발전을 거듭해, 이제 영화의 CG는 진짜와 구별하기 힘들어졌다. 우주의 악녀 셀리나가 가는 곳마다 행성을 폭파시키고, 지구에 도착해서 인간 여자로 변신하는 모습은 와ㅡ하는 감탄을 자아냈다. 나도 저런 기술 갖고 싶어! 이런 욕구가 가득 담긴 외침이 절로 터져 나왔다. 물론 셀리나의 본체까지 가지라고 한다면 보류.


  지난번에서 바퀴벌레 외계인이 등장했다면, 이번에는 식물인지 동물인지 불분명한 외계인이 등장한다. 촉수 괴물 외계인이 더 정확할 것 같다. 처음 보기에는 작은 씨앗 같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자라서 변신능력까지 갖춘다. 외국 잡지의 섹시한 속옷 모델로…….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지르다의 빛'을 찾기 위해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온갖 살인을 저지르고 심지어 MIB 본부까지 점령하는 재빠르고 뛰어난 행동력을 보여준다.


  그녀를 잡기 위해서는 1편에서 은퇴한 토미 리 존스, 케이가 필요했다. 윌 스미스, 제이는 그를 찾아내서 기억을 되살려 다시 한 번 한 팀으로 뭉친다.


  기억을 잃은 케이에게 외계인을 보여주는 장면은 놀랍고 감동적이었다. MIB가 은퇴한 요원들의 복지에 대해 무척이나 신경을 써준다는 사실에, 저기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아, 죽을 때까지 보살펴주는 거잖아. 거기다 외계인 취업문제도 동시에 해결하고! 상냥해! 그가 본부에 와서 어리바리하게 구는 모습이 꼭 1편에서 제이가 했던 것과 비슷해, 키득거리며 웃었다. 돌고 도는 구나. 어제의 선배가 오늘의 신참.


  1편에서 나왔던 다양한 외계인들이 다시 출연한다. 강아지 외계인 프랭크가 자동차를 타고가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어쩐지 상황과 맞아떨어져서 웃음이 나왔다. 글로리아 게이너의 'I will survive' 였는데, 'And so you're back, from outta space' 이 대목을 부르고 있었다. 하긴 셀리나가 외계에서 왔지. 거기가 바하 맨의 'who let the dogs out'을 틀어놓고 박자 맞춰서 짖는 부분도 재미있었다. 자기를 개라고 무시하는 인간 요원들에게는 으르렁대지만.


  마이클 잭슨도 깜짝 등장했다. 지구 MIB요원이 되고 싶은 외계인으로. 반갑고 슬프고 그랬다. 탐정 몽크의 배우도 다시 등장했다. 무기 밀매도 하고 기억 재생업도 하고, 투 잡을 뛰고 있었다. 본부 휴게실에서 커피 타던 외계인들이 또 등장해서 유유자적하게 놀고먹는 생활이 뭔지 잘 보여줬다. 인간들이 하는 짓과 어찌나 비슷하던지.


  제일 놀랐던 외계인은 그랜드 센트럴역 사물함에 거주하는 부족이었다. 어쩐지 종교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종족들이었다. 사물함이 그렇게 클 리가 없으니 닥터 후의 타디스처럼 겉은 작지만 속은 넓은 게 아닐까? 열쇠는 케이가 갖고 장기 임대를 했다면, 아무도 열어보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영화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케이가 기억을 되찾고 난 다음이었다. 몰랐던 때에는 평범하게 그냥 넘어갔을 거리 풍경이, MIB요원의 기억을 되찾고 나자 전과 같이 보이지 않았다. 지구에 살고 있는 외계인들의 변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케이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우체국장으로 나름 재미있으면서 평범한, 그렇지만 마음 한 곳은 아쉬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다 복귀하면서 목숨을 걸고 싸워야하는, 하지만 긴장감 넘치고 지구를 구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생활을 해야 했다.


  생각해봤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고,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도 있다. 어떤 것이 더 나을까? 알아야 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괜히 알아서 신경 쓰는 것보다 모르고 지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아! 판도라의 상자라는 말도 있다. 알 필요가 없는 것을 괜히 밝혀 긁어 부스럼을 낸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지금 돌아가는 사정만 봐도 그렇다. 과연 아무 것도 모르고 원래 그런 세상이라고 살 것인지, 아니면 이것저것 알아가면서 뭐가 잘못되었는지 파악하고 고치려고 노력해야 할 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단지 나 혼자만 편하게 살 것인지, 아니면 후손까지 고려해야할 지. 케이가 어떤 심정으로 거리 풍경을 바라봤는지 생각해보니, 문득 슬퍼졌다.




 



v********0 2013.11.15.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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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거친 놈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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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잠입한 외계인을 감시하는 MIB 요원 제이. 케이가 떠났지만 언제나 그렇듯 외계인들의 감시와 관리로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요원 K가 MIB를 떠난 후 많은 파트너들과 호흡을 맞추지만 케이의 빈자리가 크기만하다 한편 25년전 MIB에에게 당한 복수를 위해 마이크로 우주선이 지구에 침입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MIB에 침입한다 그러던 가운데 제이는 MIB 요원 일부가 은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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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잠입한 외계인을 감시하는 MIB 요원 제이. 케이가 떠났지만 언제나 그렇듯 외계인들의 감시와 관리로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요원 K가 MIB를 떠난 후 많은 파트너들과 호흡을 맞추지만 케이의 빈자리가 크기만하다 한편 25년전 MIB에에게 당한 복수를 위해 마이크로 우주선이 지구에 침입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MIB에 침입한다 그러던 가운데 제이는 MIB 요원 일부가 은하계 테러집단과 손을 잡게 된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어 지구는 은하계의 전쟁에 휘말리고, 위기에 놓인 지구를 구하는 방법은 기억을 지우고 은퇴하여 평범하게 살고 있는 케이를 복귀시키는 것 밖에 없는데..

 

전편에 이어 토미 리 존스와 윌 스미스가 매력적인 환상 호흡을 보여주나 뭐랄까 전편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까 전편에 비해 재미가 조금은 떨어진다 그래도 개봉당시 미국에서만 1억 9천만 달러 젠 세계 총 수익 4억 2천만 5백만 달러를 기록한 걸 보면 여전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그러니 3편이 나오고 그 3편은 극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상상지도 못한 외계인의 모습들이 여전히 귀엽기도 하고 적응이 안되는 외계인도 있지만 그 외계인들과 맞서 싸우는 제이와 케이의 환상적인 호흡은 전편에 다를 바 없다

이번에 당첨된 DVD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이 영화를 다시 볼 생각을 하지 못했을 거다

3편을 보기전에 1,2편이 잘 생각이 나지 않아서 별사탕 이벤트에 응모했던 것이 이렇게 내손으로 들어올줄 몰랐는데 다시보니 정말 반가운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스페셜 피처또한 볼만했는데 전편과 똑같이 한글자막이 없다는거 그게 좀 아쉽다

그냥 대충 눈치로 본다 영어가 짧기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2.06.20.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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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그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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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다 나은 후편을 기대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많은 영화들이 후편을 만들어 내지만 전편을 능가하는 것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바로 이 맨 인 블랙2 가 그런 드문 영화이다. 전편보다 액션만 더한 것이 아니다. 더욱 새롭고 장대한 스케일때문만도 아니다. 영화의 구성이 훨씬 인간적이다. 재미와 놀라움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적인 고뇌와 허무도 있다. 더 깊은 중층적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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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다 나은 후편을 기대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많은 영화들이 후편을 만들어 내지만 전편을 능가하는 것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바로 이 맨 인 블랙2 가 그런 드문 영화이다. 전편보다 액션만 더한 것이 아니다. 더욱 새롭고 장대한 스케일때문만도 아니다. 영화의 구성이 훨씬 인간적이다. 재미와 놀라움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적인 고뇌와 허무도 있다. 더 깊은 중층적인 의미도 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갤럭시는 또 하나의 우주였고 그 우주는 목걸이 속에 있는 조그마한 것이었다는 설정도 기발하다. 더욱 재미있는 우주인 캐릭터들도 흥미롭다. 더욱 놀라운 무대장치, 소품들도 눈을 즐겁게 한다. 거의 완벽한 즐거움을 선사한 영화였다.
s***g 2005.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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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 인 블랙 2 를 보고
"[영화] 맨 인 블랙 2 를 보고" 내용보기
제목 : 맨 인 블랙 2 Men In Black II, 2002 원작 : 로웰 커닝햄-코믹 ‘MIB, ?’ 감독 : 베리 소넨필드 출연 :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09.10.17.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즉흥 감상-   예전에도 대출했다가 연장을 통한 20일 동안 결국 못보고 반납을 했었기에, 이번에는 마음독하게 먹고 앞선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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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맨 인 블랙 2 Men In Black II, 2002

원작 : 로웰 커닝햄-코믹 ‘MIB, ?’

감독 : 베리 소넨필드

출연 :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09.10.17.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즉흥 감상-



  예전에도 대출했다가 연장을 통한 20일 동안 결국 못보고 반납을 했었기에, 이번에는 마음독하게 먹고 앞선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만남을 가져볼 수 있었는데요. 앞선 이야기를 신입사원 면접 시 참고할 사항에 대해 눈여겨 볼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즉흥 감상이 주는 교훈을 속삭이고 있었다는 것으로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역사의 미스터리’라는 그저 허접하게만 보이는 TV 방영물의 27번째 이야기로 외계인과 MIB요원들의 조우에 대한 짧은 이야기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행성과 행성을 오가며 파괴를 일삼는 어떤 금빛의 우주선이 있었다는 것은 잠시, 그 종착지점으로 ‘그것’이 지구에 상륙하게 되는군요.

  그렇게 어떤 외계인이 말썽을 부린다는 정보에 그것을 처리하려했지만 그만 지하철에서 난동을 부리게 되었다는 것은 일단 넘기고, 앞선 이야기에서 신참이었던 그가 5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최고의 요원이 되었지만 함께 일하게 되었던 요원들을 퇴직시키기 바쁘다는 악명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러던 중 머나먼 우주를 가로질러 지구로 온 ‘그것’은 지구에 있을 것이라 말하는 ‘자르다의 빛’이라는 보물을 찾기 위해 난리를 벌이게 되고, 그것이 25년 전에 있었던 외계인과 조우와 관련된 일이라는 사실에 J는 자신의 선배였단 K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한 노력에 임하게 되지만…….



  네? 그럴싸한 즉흥 감상이 어딘가 눈에 익으시다구요? 그것도 그럴 것이 앞서 소개한 적이 있던 영화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The Forbidden Kingdom, 2008’의 제목 일부분을 적어본 것이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중요한 것이 아니니 일단 넘겨봅니다. 하지만 흘러간 시간만큼이나 뻔할 뻔자의 작품이 되어버린 것 같아 딱히 더 할 말이나 있을지가 걱정이긴 하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세대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알긴 뭘 알겠냐구요? 오래된 고철은 일단 버리고 봐야 한다구요? 네?! 그런 질문을 하는 당신은 어떤 세대냐구요? 으흠. 아무튼, 앞선 이야기에서 주연 배우는 물론이고 감독과 원작자 정보까지 큰 변화 없이 만들어진 작품이어서인지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려가면서 이번에는 앞선 이야기에서 일상으로 되돌아 가버린 요원을 다시 찾아오게 되었는데요. 그런 모습에서 방금의 질문을 떠올려 볼 수 있었으니, 계속해서 변화하는 생활환경에 대해 그것에 적응이 되어있는 새로운 세대가 필요하기도하지만,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인지 전설로 남아있는 그가 다시 현장을 뛰는 모습이란 그 자체로 감동이었습니다. 과연 전설로 남을 만 했다…고 하고 싶었지만, 그나마 5년의 공백으로 건강히 살아있었으니까 망정이지 불의의 사로고 유명을 달리하거나 했었다면 어쩌자는 것인지 그저 일순간 암담했습니다. 그래도 세 번째 이야기가 주연배우의 변동 없이 2011년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는 첩보를 받아볼 수 있었으니, 다음이야기는 물론 시리즈로 만들어진 이 작품 또한 만나보고 싶어지는군요.



  음? 그러고 보니 문득, 인간의 통제 안에서 지구에서 살아가는 외계인들이라고 하니 영화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2009’이 떠오르고 말았는데요. 으흠. 신개념으로 무장한 영화라고는 하지만 작품에 대한 설명만을 먼저 접한 저로서는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인지가 걱정되기만 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탐색을 통해서는 저와 비슷한 우려를 하셨지만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보이니 조만간 만나보고 싶어지는군요.



  그럼, 제법 쌀쌀해진 밤의 시간. 감기도 그렇지만 슬슬 월동 준비를 착실히 하실 것을 당부한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TEXT No. 1046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n*****g 2009.10.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