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1권부터 3권까지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그대로 나온다. 세계최고의 밥통 전쟁 매니아 사가라 소스케와 그와 절묘한 호흡(?)을 이루는 치도리 카나메... 드디어 삼각 관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테레사 테스타롯사... 그리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가우룽이 죽지 않고 다시 나타난다. 엄청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중간에 가우룽이 체포되면서 끝날줄만 알았던 스토리가 반전을 거듭하여 무적 잠수함 투아하 데 다난이 위기에 처해진다. 세계에 수십명 뿐인 속삭이는 자, 즉 위스퍼드에 속하는 두명의 여자 치도리 카나메와 테레사 테스타롯사는 절묘한 호흡을 발휘하여 이 난관을 타도한다.. 거기에 터프한 소스케의 활약에 의거 적을 물리치는데... 이 장면이 압권이다... 소스케와 가우룽의 필사적인 싸움은 하나의 애니메이션이 머리 속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박력있게 느껴진다... 진정한 SF매니아이자 발랄 코믹 학원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보아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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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메탈 패닉은 하나씩 하나씩 이야기를 넓혀가는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그 넓혀가는 방법은 이미 많은 정보를 독자들에게 준 상태에서 그 정보들을 조
금씩 이어가는 방법을 사용한다. 풀 메탈 패닉 4권에서는 지금까지 가려져있던
이들이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이 이미 미스릴 속으로 깊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린다. 더불어 미스릴이라는 조직은 기본적으로 용병
일 뿐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이 풀 메탈 패닉 4권의 중심이 되는 이
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여러가지 정보들 중에서도 가장 핵
심적인 것은 바로 투아하 데 다난이라는 이 작품의 가장 중심에 있는 잠수함과
그 잠수함에 관련된 인물들은 기본적으로 용병을 넘어서는 유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작가는 보여준다. 그리고 그 유대는 결국 최악의 상황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된다.
존재가 사실상 마지막 결정타의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최악의 상황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그것은 그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지원이 투아하 데 다난에서 올 것
이라는 것을 독자들이 생각하고 이 이야기를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
작가는 투아하 데 다난이 납치당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상황을 통해서
단순한 용병집단처럼 보였던 미스릴의 유대에 대한 이야기와 소스케와 카나메의 유
대를 이야기한다. 더불어 위스퍼드라는 능력으로 이어진 카나메와 텟사의 연결을
통해서 서로 미묘한 감정을 보이던 이 세 명이 하나의 큰 사건으로 다시 묶이는 모
습을 통해서 풀 메탈 패닉의 다음 이야기로 나아가는 작은 발판을 만들어낸다. 그리
고 조금 더 위스퍼드라는 능력과 아직도 확실하지 않은 적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풀 메탈 패닉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4권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