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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된 성과 부유함으로 자유롭게 살았던 코르티잔
"개방된 성과 부유함으로 자유롭게 살았던 코르티잔" 내용보기
그 어떤 리뷰도 남겨지지 않은 이 미개척지의 책을 샀을 때부터 나는 묘하게 두근거렸다.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소르티잔 중 니농 드 랑클로는 대단한 유명세를 타고 있었고 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나로서는 그녀와 같은 길을 걸은 수많은 다른 여인들의 삶도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속하게 얘기하자면 고급 창녀와 같은 거지만, 이들은 상류 사회의 즐거움이
"개방된 성과 부유함으로 자유롭게 살았던 코르티잔" 내용보기
그 어떤 리뷰도 남겨지지 않은 이 미개척지의 책을 샀을 때부터 나는 묘하게 두근거렸다.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소르티잔 중 니농 드 랑클로는 대단한 유명세를 타고 있었고 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나로서는 그녀와 같은 길을 걸은 수많은 다른 여인들의 삶도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속하게 얘기하자면 고급 창녀와 같은 거지만, 이들은 상류 사회의 즐거움이자 스타였다. 그러려면 보통 사람 이상의 능력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며 천성적인 아름다움과 관리는 필수였다. 지금 현실로 빗대어 말하자면 연예인이다. 어마어마한 금액이 제시된 잠자리는 예외겠지만. (그것도 다 자기선택 아닌가? 그런 면에선 흡사하다.) 그런데 이 모든 코르티잔의 공통점을 살펴보자면 (물론 예외인 코르티잔도 있지만) 그 시대로서는 용서될 수 없는 강간의 경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출신이 좋은 코르티잔의 경우는, 금전적으로 궁핍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비슷비슷한 이 동기로 살펴봐서는 그 시대의 상황을 -특히 여성의 입지에 대해서- 충분히 유추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솔직히 인물마다의 상황을 서술하는 면에서 조금 독자를 지루하게 하는 면이 있었다. 충분히 재미있는 이야기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한 코르티잔의 이야기에서 다른 코르티잔의 이야기로 넘어가는 것이 매끄럽지 못했고, 제대로 이야기를 끝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어설픈 잇기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등러 갑이라는 코르티잔의 상황을 이야기하다가 그녀가 어떤 상황에 빠졌을 경우, 그와 비슷한 상황에 빠졌던 을이라는 코르티잔의 이야기로 홱 넘어가버린다. 그렇게 되면 갑이라는 코르티잔이 그 상황을 을과는 다르게 어떻게 이겨냈는지 그 후로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조차 나와있지 않는다. 차례의 주제제목을 보면 갑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바톤을 이어받은 을의 이야기로 꽉 차 있다. 이것은 작가가 자신의 감정에 몰입해 이야기의 전개를 고루하게 만든 케이스라 할 수 있다. 그것을 제외하곤 아주 흥미진진한 내용들이었다. 당대 최고의 코르티잔들을 다룬 이야기이니만큼 더욱 흡입력도 대단했다. 소설과 같은 기승전결이 부족해 극적인 재미는 덜했지만, 나름대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예스24에서 주문할 때 특별히 '책 상태가 양호했음 좋겠어요'라고 하자 -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 아주 품질좋은 책이 와서 만족스러웠다. 단 한번도 압력을 받지 않은 듯이 깨끗한 책의 훌륭한 상태에 더욱 기쁜 마음으로 책에 몰입할 수 있었다. 읽기에도 깨끗하게 나열된 인쇄에다 재질도 마음에 들어 책 상태에 대해서는 한 치의 불만이 없다. 불만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나 나름대로 재미있고 깨끗하게 읽을 수 있던 책이라 양식으로 삼을 수 있을 듯 하다.
h****a 2002.12.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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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의 독자 리뷰에도 그런 말이 있던데... 무엇보다 체계적이지가 못합니다. 이 사람 얘기하다 다른 사람 얘기하다...이런 식입니다. 상당한 수준의 사전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다면, 수월하게 읽어 내려갈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분야까지 상식으로 갖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시대별로 각 코르티잔들의 일생을 서술해줬으면 했습니다. 에피소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내용보기
다른 분의 독자 리뷰에도 그런 말이 있던데... 무엇보다 체계적이지가 못합니다. 이 사람 얘기하다 다른 사람 얘기하다...이런 식입니다. 상당한 수준의 사전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다면, 수월하게 읽어 내려갈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분야까지 상식으로 갖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시대별로 각 코르티잔들의 일생을 서술해줬으면 했습니다. 에피소드별로 이야기가 나가기 때문에 이게 누구 얘긴지 헷갈리기까지 했습니다. 실제 책을 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책을 사는건 위험할수도 있겠군 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1**6 2003.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코르티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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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잔이라..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말이었다. 내가 몰랐던 새로운 신분의 이야기를 읽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녀들은 말과 행동이 자유로우며, 여성으로서 최고의 지적 자유를 누렸다. 코르티잔들은 부유했고 또 강했다. 아름다움과 멋진 몸매는 물론이고 여러가지 세상을 유혹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물론 이 책에서 그녀들을 도덕적으로만 묘사한 것은 아니지만... 각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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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잔이라..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말이었다. 내가 몰랐던 새로운 신분의 이야기를 읽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녀들은 말과 행동이 자유로우며, 여성으로서 최고의 지적 자유를 누렸다. 코르티잔들은 부유했고 또 강했다. 아름다움과 멋진 몸매는 물론이고 여러가지 세상을 유혹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물론 이 책에서 그녀들을 도덕적으로만 묘사한 것은 아니지만... 각 장의 제목인 코르티잔들의 덕목.. 보통 여인네들과는 다른 덕목을 가진 코르티잔들은 아름다운 여성 이상의 존재였다. 오늘날에는 코르티잔이 존재하지 않지만 많은 여성들이 코르티잔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쓰여있었다. 코르티잔들은 옛날에도 오늘날에도 남자와 세상, 그리고 독자들을 유혹하는 매력의 여인이라는 걸 느꼈다. 나는 이 책의 모든 사실을 유혹적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코르티잔이라는 매력의 여인네들을 보느라 보낸 시간이 길지만은 않게 느껴졌다. 어디까지나 나의 경우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흥분하지 않을래도 않을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중간중간 사진이 삽입되어 있어 더욱 생생하고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다. 다른 책들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c*****7 2004.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소 추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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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양 왕비, 왕의 정부 등에 관심이 많다. 오래 전 '왕의 정부'(개정 후 서적의 이름은 '침실 권력'인데, 이것도 절판됐다.)를 인상 깊게 읽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 비슷한 카테고리를 다룬 '코르티잔, 매혹의 여인들'을 구입해서 읽게 됐다. 전자는 왕의 정부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왕의 정부가 되는지, 실제 어떤 왕에겐 정부가 누가 있었는지, 왕의 정부의 시대별 지위 등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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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양 왕비, 왕의 정부 등에 관심이 많다.

 

오래 전 '왕의 정부'(개정 후 서적의 이름은 '침실 권력'인데, 이것도 절판됐다.)를 인상 깊게 읽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 비슷한 카테고리를 다룬 '코르티잔, 매혹의 여인들'을 구입해서 읽게 됐다.

 

전자는 왕의 정부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왕의 정부가 되는지, 실제 어떤 왕에겐 정부가 누가 있었는지, 왕의 정부의 시대별 지위 등이 자세히 나와 있었다.

나는 그런 '구체적인' 사료가 마음에 들었고, 이걸 기대하고 '코르티잔, 매혹의 여인들'을 읽기로 했다.

 

그런데 코르티잔, 매혹의 여인들은 내가 예상한 방향을 빗나갔다.

 

처음에는 코르티잔이 어떤 사람인지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코르티잔의 정의, 계급, 어떤 사람이 코르티잔이 되었는지 등등.

 

그런데 뒤로 갈수록 코르티잔의 구체적인 에피소드보단, 코르티잔이 갖춰야 할 덕목? 같은 게 '추상적으로' 나열되어 있었다.

 

춤을 잘 춰야 한다, 재치있게 말할 줄 알아야 한다, 당돌해야 한다 등등.

 

그런데 그게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할지.

 

'코르티잔'을 자세히 다룬 사료를 기대하고 읽었던 나한텐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를 200여쪽으로 풀어놓은 느낌이었다. 솔직히, 도움이 안 된다고 할까.

무엇보다, 내가 코르티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이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 했다는 게 가장 아쉬운 점이다.

 

굳이 사료가 아니라도, 코르티잔에 관심이 있어서 호기심에 보는 사람에게도 이 책이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k*****n 2016.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수선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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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엔, 시대 상황과 사회적인 편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의미있는 삶을 살았던 당찬 여인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겠거니...하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재밌는 이야깃거리라고 읽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 얇은 책은 평소 첫번째는 속독을 하는 나로 하여금 3일에 걸쳐 읽게 할만큼 지루했다. 우선 이야기의 구성이 두서가 없다. A라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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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엔, 시대 상황과 사회적인 편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의미있는 삶을 살았던 당찬 여인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겠거니...하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재밌는 이야깃거리라고 읽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 얇은 책은 평소 첫번째는 속독을 하는 나로 하여금 3일에 걸쳐 읽게 할만큼 지루했다. 우선 이야기의 구성이 두서가 없다. A라는 여자의 얘기를 하다가 조금 비슷한 B의 이야기를 하고 결론은 둘 다 상관없는 이야기로 나는 식이다. 그리고 A의 이야기가 처음에도 조금 나오고 중간에도 약간, 끝에도 약간, 이런 식으로 찔끔찔금 이어지니 그 대상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있는 독자가 아니라면 A가 대체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기억하기 힘들 정도다. 그리고 작가가 대체 무엇을 얘기하고 싶어하는지도 알 수가 없다. 결국 성공하려면 아름다워야 한다는 얘긴가? 매너가 좋아야 한단 말인가? 아니면 성공한 후 재산 관리를 잘 하라는 뜻인가? 어쨌든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이런 책을 돈주고 샀다면 후회하면서 어디든 기증해버렸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d******7 2003.0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