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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vana의 베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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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코베인의 죽음 뒤로 첫 앨범인 만큼 기대가 컸다. 일단 외면상 검은 자킷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었고, Nirvana의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흑백 이미지와 영문 글귀... (알 수 없었지만^^;) 는 왠지모를 너바나의 느낌이 묻어났다. 이 앨범에서 선곡된 곡들은 과연 베스트라 일컬어도 좋을만큼 멋진 음악들이었다. 데뷔곡에서부터 최후의 앨범 MTV Unplugged, 미발표곡까지... 특히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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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코베인의 죽음 뒤로 첫 앨범인 만큼 기대가 컸다. 일단 외면상 검은 자킷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었고, Nirvana의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흑백 이미지와 영문 글귀... (알 수 없었지만^^;) 는 왠지모를 너바나의 느낌이 묻어났다. 이 앨범에서 선곡된 곡들은 과연 베스트라 일컬어도 좋을만큼 멋진 음악들이었다. 데뷔곡에서부터 최후의 앨범 MTV Unplugged, 미발표곡까지... 특히 MTV의 언플러그드라는 프로그램에서 마무리 지었던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라는 곡은 커트 코베인의 죽음을 더욱 회상하게 하였다. 그래서 곡의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가 애절하게 들렸는지도 모르겠다. 곡들로 말할 것 같으면 한 두마디로 끝맺을 수 없는 것이 이번 앨범이다. 작품성도 있다고 하지만, 흔히들 귀에 익숙한- 대중적인- 곡들도 고루 갖추었다. Nirvana라는 밴드를 모른다 하여도 충분히 자신의 청각과 마음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얼터너티브 락을 좋아한다면 Nirvana의 이번 베스트 앨범은 자신에게 크게 다가올 것이다. 기억 속에 지워져가는 Nirvana를 다시 한번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a*****6 2003.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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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익숙한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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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코베인이라고 하는 사람이 지닌 신비감 때문에서인지 너바나라고 하는 집단에 대해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명성에 이끌려 이 음반을 사게 되었고, 그리고 피씨 씨디롬에 집어 넣고 듣는 동안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덜 난해하다라는 것을 느꼈다. 물론 베스트 음반이기 때문에 대중성이 뛰어난 노래들만을 골라서 넣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으나 그동안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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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코베인이라고 하는 사람이 지닌 신비감 때문에서인지 너바나라고 하는 집단에 대해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명성에 이끌려 이 음반을 사게 되었고, 그리고 피씨 씨디롬에 집어 넣고 듣는 동안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덜 난해하다라는 것을 느꼈다. 물론 베스트 음반이기 때문에 대중성이 뛰어난 노래들만을 골라서 넣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으나 그동안 내가 가져왔던 선입견들이 많이 누그러지게 되었다. 제법 듣기 편한 노래들을 많이 만든 집단이었고 또한 이미 내가 많이 들어왔던 노래들도 많았다. 작년의 컴필레이션 열풍에 뒤이어 올해는 베스트 음반이 판을 치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일말의 두려움이 있으나... 판을 무쟈게 많이 낸 사람 또는 그룹의 노래들을 이제서야 함 들어보고자 할땐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
i*****t 2003.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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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바꾸어 버린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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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불교의 ''열반''이라는 의미)가 그들의 최대 히트앨범인 2집을 발표할 때까지도 난 그들의 존재에 대해서 몰랐다. 당시는 영화에 빠져 있었던 때라 음악은 자연스레 소홀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너바나''를 아느냐는 질문에 열반이라는 말이 아니냐라고 생뚱맞은 답을 한적이 있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음악을 좀 안다는 나에게 너바나의 음악에 대해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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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불교의 ''열반''이라는 의미)가 그들의 최대 히트앨범인 2집을 발표할 때까지도 난 그들의 존재에 대해서 몰랐다. 당시는 영화에 빠져 있었던 때라 음악은 자연스레 소홀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너바나''를 아느냐는 질문에 열반이라는 말이 아니냐라고 생뚱맞은 답을 한적이 있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음악을 좀 안다는 나에게 너바나의 음악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는데 영 이상한 대답이 나온거 였다. 그날 당장 그들의 음반을 구입해서 들었다. 오호 !!!! 쇼킹, 쇼킹.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 음반을 듣고서 온몸에 전율을 느낀 적이 있었는데 이건 그 정도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정돈되지 않은 듯한 굉음과도 같은 기타 리프와 언밸런스한 드럼, 그리고 커트 코베인의 주절거리는 듯한 몽롱한 상태의 보컬은 듣고 있는 나 자신을 취하게 만들었다. 그 자리에서 수십번을 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너바나와의 인연은 그들의 음반을 두루 섭렵하게 하였지만 그룹의 리더이자 보컬을 맡은 ''커트 코베인''의 갑작스런 총기자살로 난 다시 음악적인 패닉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패닉상태에 빠졌다. 왜 사람은 자살을 하는걸까? ''커트 코베인''은 자살을 통하여 그들 그룹명처럼 열반에 이르려고 한 것일까? 잠시 동안 그들의 음악을 듣지 않았다. 그런데 몇 장되지 않는 그들의 음반에서 히트곡만을 간추린 까만 자켓 디자인이 인상적인 그들의 베스트음반이 발매되었다는 걸 길거리 레코드 샵에서 보았다. 다시 그들의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 당시 ''커트 코베인''의 자살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물론 결론은 나지 않는 나와의 선문답에 지나지 않았지만... 너바나는 보컬과 기타의 커트 코베인, 베이스의 크리스 노보셀릭. 드럼의 데이브 그롤(2집 발표당시 영입된 5번째 드러머)이라는 3인조라는 가장 소규모로 이루어진 밴드로 이들의 음악은 젊은이들의 저항정신을 대변하는 거친 펑크 음악의 영향을 받은 그런지 록과 얼터너티브 록을 메인스트림으로 등장하게 하는 한편 그 이후의 많은 장르의 음악 예를 들자면 모던 록, 스카, 테크노 등에 영향을 끼치는 그야말로 음악의 방향을 바꾼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이는 당시 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소비자로 등장하는 X세대의 등장과 맞물려 그 폭발력은 가히 원자탄을 능가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데뷔작인 ''Bleach''는 단돈 600달러를 들여서 만든 앨범으로 지상파가 아닌 당시 대학 라디오 방송을 타고 전파되어 대학생들 사이에 상당한 인기를 얻은 앨범으로 조악한 녹음과 탁한 전자 기타의 음은 그들의 음악의 전형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그들의 음악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다. 메이저 레이블인 게펜으로 이적하면서 록음악사에 있어 불후의 명작이라할 만한 역사적인 그들의 두 번째 앨범 ''Nevermind''를 발표하게 된다. 이 앨범의 수록곡은 어느 하나 빠뜨릴 수 없는 곡들이지만 뭐니 뭐니해도 젊은이들의 허무와 절망을 대변하는 듯한 ''Smells like teen spirit''가 백미가 아닐까 한다. 이 노래를 듣는 순간 피가 거꾸로 쏫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야말로 에너지가 넘치는 곡으로 가장 원초적이고 거친 펑크 음악을 토대로 강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곡을 만들었던 것이다. 이 곡 한곡으로 모든 팝씬은 이제부터 얼터너티브의 영향력아래 놓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그들의 성공은 팀의 리더인 커트 코베인에게는 강한 정신적 압박으로 다가왔으며 그때부터 마약과 약물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이 후 그들의 미발표 곡들을 모은 편집 앨범인 ''Incesticide''를 발표하고 다시금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몸부림을 보여주었던 그들의 세 번째 앨범인 ''In Utero''를 발표한다. 이 음반에서는 ''Rape me''가 가장 강하게 와닿는 곡으로 당시 자신들의 음악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주류 음악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내어 커트 코베인의 심경을 그대로 반영한 곡이었다. 이런 그들의 짧지만 불꽃과도 같은 여정을 담은 본 베스트앨범은 베스트 앨범상의 특성상 그들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지만 그들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조금도 손색이 없는 음반이라 하겠다. 오늘처럼 비가 추적 추적오는 날에는 커트 코베인의 보컬이 절실한 날이다. 커트 코베인이 자살한 옆에는 커트의 유서가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닐 영의 노래가사에서 따온 ''서서히 꺼져 가는 것 보다 한꺼번에 불타오르는 것이 낫다(...so remember,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라는 글이 적혀있었다고 한다. 그들의 음악을 한 문장으로 압축한 글이기도 하지만 그의 삶에 대한 치열함과 고통, 좌절을 표현한 글이기도 해서인지 무척 가슴 시린 글이기도 하다."
c*****1 2006.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록음악이 그동안 어떤 대중 음악보다도 우월한 지위를 확보해 왔던 것은 청년 정신의 대변자 역할을 자청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정교한 음반 비즈니스의 매커니즘 아래 더 이상의 반항은 없으며, 딜레마에 빠진 록의 고민은 커트 코베인(NIRVANA의 리더)의 충격적인 자살로서 그 속내를 드러내고 말았다. 그렇다고 속편히 'Rock-is-dead'라는 담론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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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음악이 그동안 어떤 대중 음악보다도 우월한 지위를 확보해 왔던 것은 청년 정신의 대변자 역할을 자청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정교한 음반 비즈니스의 매커니즘 아래 더 이상의 반항은 없으며, 딜레마에 빠진 록의 고민은 커트 코베인(NIRVANA의 리더)의 충격적인 자살로서 그 속내를 드러내고 말았다. 그렇다고 속편히 'Rock-is-dead'라는 담론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인가? -_- 솔직히 이 베스트 앨범 별로다. 절대로 베스트앨범은 사지 말기를 바란다. 그들의 명반인 Nevermind 혹은 In Utreo, MTV Unplugged를 구입하기를 권장한다. 물론 You Know You're Right 이곡 하나만의 가치도 있지만. 베스트앨범으로써는 꽝이다. 입문용으로도 꽝이다. The Man Who Sold the World같은 곡은 커트의 곡이 아닌데도 베스트에 들어있다. 음반 회사들은 자중하기를.
h*******1 2003.05.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