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부시때문에 짜증난 당신, 호치민을 들으라.
"부시때문에 짜증난 당신, 호치민을 들으라." 내용보기
앨범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오늘을 선도하는 두 개의 곡, 마리화나와 호치민. 향수를 자극하는 as forever부터 상사병까지. 천재들의 대화를 엿듣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천사들의 잡담 1,2. "오늘을 선도하는" 두 개의 곡은 다 방송금지를 먹었습니다. 줏대있는 MBC FM과 SBS FM이 목숨 걸고 몇 번 틀었더랍니다. 마리화나 얘기 먼저 해 봅시다. 오 마리웨(화)나, 두 워 츄
"부시때문에 짜증난 당신, 호치민을 들으라." 내용보기
앨범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오늘을 선도하는 두 개의 곡, 마리화나와 호치민. 향수를 자극하는 as forever부터 상사병까지. 천재들의 대화를 엿듣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천사들의 잡담 1,2. "오늘을 선도하는" 두 개의 곡은 다 방송금지를 먹었습니다. 줏대있는 MBC FM과 SBS FM이 목숨 걸고 몇 번 틀었더랍니다. 마리화나 얘기 먼저 해 봅시다. 오 마리웨(화)나, 두 워 츄 워나, 세이 워 츄 워나 - 이거 마약찬가 아닙니다. 너, 고정관념에, 선입관에 사로잡히지 말고 한 번 멋지게 세상 바꿔봐라 하는 응원가로 들립니다. 다음으로, 호치민.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우리보다 더 부패했던 월남을, 우리보다 훨씬 외세의 압제에 시달렸던 월남을, 자존심 내세울 만한 국가로 다시 자리잡게 한 영웅이 호치민입니다. 이거 공산주의 찬가 아닙니다. 4,5,6공 지내면서 한 없이 찌들었던 우리들 가슴에 시원한 바람구멍 내 주는 희대의 명곡입니다. 베이스가 첨부터 끝까지 G 코드를 고집합니다. 한대수는 나레이션에 치중합니다. 이름 모를 여인이 추임새 넣습니다. 이런 음악은 이전에 없었습니다. 한 선생, 자기 음악을 가리켜 내레이션 록이라 칭하더군요. 뭐, 어쨌든 간에 마하 18로 대기권에 잘못 진입해 불타버린 콜럼비아호의 비극을 테러 가능성으로 (물론, 하룻만에 잠잠해졌습니다만) 몰고 가는 부시 정권의 똥꼬에 상쾌하고도 멋진 침을 날리는 곡이 바로 호치민입니다. 커버 디자인이 한참 부실합니다. 판에 박은 타임스로만 16포인트로 한대수 9th라 제목을 붙인 불성실도 대단합니다. 허나, 내용이 웃기는 포장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중국의 변방에서 끝내 독립을 지켜 온 한국, 베트남, 태국, 그리고 캄보디아. 호치민은 중국과 일본의 등쌀, 50년 넘는 이데올로기 갈등에 지친 모든 아시아인들을 위한 신선한 청량제입니다!!! 한대수 만세!!!
p******g 2003.0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