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같이 많이 배우지도 못한 사람이 무슨말을 할까만은 책 첫머리의 단군에대한 얘기를 번역한것을 읽고는 책을 그냥 한쪽 구석으로 던져 버렸다.. 더이상 읽을 가치도 없다... 이유는 책의 내용이 역자께서는 주관적인 사고로써 번역을 했다고는 하지만 그 내용이 친일사학자인 이병도의 내용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것에 대해 한심함을 느꼈고 그런책을 아무런 검증도 없이 국민들에게 알린 mbc의 한심함에 또 놀랬다... 암튼 돈이 아깝다...아니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나의 더럽혀진 눈을 어떻게 씼어야 할지... 비단 고조선편만을 읽어보고 이런글을 쓴다는것이 우스울지도 모르지만 장구한 우리민족의 상고사를 민족적인 자존심과 자주적인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 아닌것을 어찌 역사라고 할수가 있으면 민족의 혼이라고 할수가 있을까? 왜 단군을 역사로 인식을 하지않고 신화로만 인식을 할까? 휴.........참으로 답답하다... 차라리 '김종서'님이 지으신 '단군신화는 없었다'를 권하고 싶다.. |
| 어떤 연유로 《삼국유사》를 읽으려 했는지 분명하지 않다. 한 달 쯤 전에 사놓은 것 같은데, 아마 지금 내가 하는 일이 국어 교육과 관련된 일이어서 한 번쯤 읽어봄직하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샀던 것 같다. 책을 띄엄띄엄 읽으면 감동이 없다. 이 책은 띄엄띄엄 읽었다. 출퇴근 길에 읽기에는 분량도 많고, 그보다는 근본적으로 재미가 좀 없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재 나에게' 재미가 없었다. 특히 기이(紀異) 제1,2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불교 얘기인지라 읽기가 괴로웠다. 비록 내가 불교에 관심이 많긴 해도, 그 옛날 선사들의 이야기를 한가로이 읽을만큼의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분량이 570여 페이지에 이르지만, 한자 원문이 전체의 3분의 1쯤 차지한다. 부족한 우리 역사 지식도 좀 쌓고, 삼국유사란 것이 도대체 어떤 책인지에 대해 알고 싶어 가급적 끝까지 정독하고 싶었으나, 그런 나의 의지보다는, 읽을수록 더해지는 '책을 읽어야할 이유 없음'이 책을 띄엄띄엄 읽게 만들었다. 그러나 진정으로 재미가 없다거나 무의미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어렴풋이 듣기만 했던 옛 이야기의 원문을 직접 읽는 것은 분명 재미있고 가치있는 일이었다. 국어 언어영역 교육 사이트 - 이걸 만드는 것이 지금 나의 主業이다 - 를 만들면서 접했던 많은 고전 문학의 원문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안타까운 건, 이런 재미가 나의 현실적 욕구와 다소 맞아떨어지지 않아, 관심이 있어 볼 때의 흥미의 100분의 1도 느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책을 덮고 나서 채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책 속의 많은 이야기들이 생각나지 않는 것은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내가 이 자리에서 가끔 언급하는, 책 좋아하는 어떤 선배가 읽었더라면 아마 나와는 좀 달랐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런 점에서 나는 아직 내공이 약하다. 책 표지를 보니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라고 적혀있다. 이 문구가 우리나라 출판 시장의 흐름을 바꾼다고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最古의 역사 고전이니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읽으면 분명 좋겠지만, 몇 사람이나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느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순전히 내 느낌이다. * 나의 현실에 맞는 책 읽기를 시도해야겠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나의 현실이 고려되지 않으면, 삼국유사처럼 띄엄띄엄 읽게 된다. 지금처럼 매일 막차를 타고 퇴근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분량과 재미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아침에는 집에 묵혀두고 있던 두 권의 책을 집어 들었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과 수잔데이비스의 《마이클 조던이 공중에 오래 떠 있는 까닭은》이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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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충렬왕때의 보각국사 일연이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유사(遺事)를 모아서 지은 역사서.
학교다닐때 일연의 삼국유사 김부식의 삼국사기 를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누가 뭘 지었다만 기계적으로 외웠었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궁금하지도 않았던 책 속 내용이 뭘까 궁금해진다.
삼국유사》의 체재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1에 <왕력> 제1과 <기이(紀異)> 제1을, 권2에 <기이> 제2를, 권3에 <흥법(興法)> 제3과 <탑상(塔像)> 제4를, 권4에 <의해(義解)> 제5를, 권5에 <신주> 제6과 <감통> 제7과 <피은(避隱)> 제8 및 <효선> 제9를 각각 수록하고 있다.
음...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일단 읽으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은데 많이 지루하다. 게다가 꽤 두껍다. 지루해서 더 두껍게 느껴지나?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진도가 쑤욱쑥 나가지 않는다. 역사부분도 그렇고 설화부분도 마찬가지다. 너무 생소하거나 잘 모르는 내용이 많다.
한 예로 보면
생의사의 돌미륵
선덕왕 때 승려 생의는 언제나 도중사에 머물렀다. 꿈에 어떤 승려가 그를 데리고 남산으로 올라가서 풀 을 매어 표시를 하게 하고 산의 남쪽 골짜기에 이르러 말하였다. "내가 이곳에 묻혔으니 대사께서 꺼내어 고갯마루 위엥 묻어주시오." 꿈에서 깨자 친구와 함께 표시해 둔 곳을 찾아 그 골짜기에 이르러 땅을 파니 돌미륵이 나왔으므로 삼화령위에 모셨다. 선덕왕 13년 갑진년에 절을 지어 살았는데 후에 생의사라고 이름지었다. (지금은 와전되어 성의사라고 한다.)
뭐..이런 내용들이 많다. 원문도 나온다. 온통 한자라 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역사적으로 유명한 책이니 한번쯤 읽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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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좋은 책입니다. 선인의 지혜와 선견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거 조상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뿌리를 찾고, 잊지않게 할 수 있는 책인것 같다. 많은 책들이 출판되고, 사장되어지고 있는 작금의 현실속에서 책은 커가는 젊은이에게 득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수도 있는데, 삼국유사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우리조상들의 발자취를 통해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책의 내용이 좀더 사실적으로 묘사되었으면 싶고, 어린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좀더 많은 그림과 좀더 쉽게 풀이한 내용의 책이 출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 모두들 자신이 태어난 나라가 강력한 힘과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하늘은 모든 나라에 그러한 행운을 골고루 주지 않는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언제나 극소수의 나라에만 힘과 풍요가 주어진다. 강대국들은 그들이 강성해지기 위해 그 기초가 되는 여러가지 요인들을 두루두루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 요인들을 모두 갖춘 나라들이 지구상에 강대국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그 요인에는 자원, 국토, 사람 등등 여러가지 것들이 있었다. 그러나 항상 강대국이 된 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요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였다. 자신들이 어디에서 왔고 무엇 때문에 그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가를 그들은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살아갔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는 세계유일의 초강대국 미국이다. 그들은 프리메이슨호를 타고와 아메리카 대륙에 나라를 세운 청교도들의 정신을 현대에 와서도 아주 중요한 것으로 알고 살아가고 있다. 그 정신이 현재의 유일의 초강대국을 만드는 초석이였다. 유럽의 부흥이 십자군 전쟁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우연이 아니듯 미국의 부흥 역시 그들의 역사와 뿌리를 소중히 하는 관습에 기인했던 것이다. 물론 이 사례는 그들의 도덕적 정당성과 무관하다. 그러나 우리가 동의하던 하지 않던간에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의 역사는 고구려 때 잠시 중화와 대적했었을 뿐 그 후로는 중국의 연호를 그대로 따를 정도로 우리의 정신을 부끄럽게 여기면서 살아왔었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유럽의 정신인 그리스.로마신화와 이스라엘의 건국신화를 우리의 건국신화로 착각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천년을 계속된 중화사상과 일제의 식민지, 미국의 군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우리의 뿌리가 무엇인지도 모른체 살아오고 있다. 다른 강대국들이 말하는 국수주의나 민족주의를 우리나라서 찾아볼 수 없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나마 해방 이 후 조금씩 살아나던 민족주의는 반공의 이름 앞에 모두 도육당하고 말았다.) 오죽하면 나라의 지도층 인사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수도 서울의 시청앞 광장에 성조기를 들고 미국을 위한 기도회를 열겠나! 이러한 한심한 작자들이 권력을 쥐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언제나 타국의 속국으로 살 수 밖에 없었고, 강대국을 꿈꾸는 것을 불경스럽게 여기며 항상 우리의 운명을 남에게 의지하며 살아온 것이다. 혹자는 이런 생각을 시대에 뒤진 국수주의나 민족주의라고 비판 할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난 우리나라에 국수주의나 민족주의가 나타나 것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한 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우리나라에는 지금 껏 사회주의자, 친일파, 친미파, 수구꼴통들은 있었지만 해방정국시기 약간을 제외하곤 진정 민족주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대한민국의 자주적인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고려시대의 승려 일연(一然)이 지은 삼국유사(三國遺事)는 우리의 지금이 어디서 왔는지를 돌아보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다. 단순한 건국신화일 뿐이라는 폄하를 받더라도 그것이 우리의 기록이고 뿌리임은 틀림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역사를 부정하는 민족은 결국 소멸한다는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임을 기억해야한다. |
| 얼마전 선물받은 몇 권의 책 중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때 그리 흔쾌한 기분은 아니었다. 이 책이 모TV방송 프로의 영향으로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책이란, 책 그 자체로 독자들에게 선택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TV방송과 같은, 대중에 대한 일방적 파급력이 강한 매체의 영향력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독서실태와 도서시장을 생각해 보면 책에 대한 관심 자체를 환기시켜주는 텔레비젼 프로는 한편,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다 하겠다. 어쨌든 이 책을 처음 펼쳐 볼 때, 흡족한 기분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한마디로, 두고 두고 읽어 볼 만한 책이라고 여기게 되었는데, 그것은 이 책이 기존의 다른 삼국유사 책과는 달리, "현대인을 위한 삼국유사"로 나온 책이라는 점을 느꼈기 때문이다. 삼국유사라는 책이름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들어와 잘 아는 것이다. 그리고 중고시절 교과수업과 대학 교양과목 등에서 이 책의 일부를 원문으로 공부해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우리와 가깝고 친근한 것이 아니라,멀고 낯설기만하다. 이에 대한 원인 중엔 ,지금까지 국역되어 나온 책들의 문제에 기인하는 점도 크리라고 본다. 지금까지 부분적으로나마 보아온 기존의 삼국유사들은 거의 직역체, 의고체 등의 딱딱하고,어려운 문체의 글들이었던 것 같다. 당연히, 흥미가 일지 않고,...유명한 고전임에도 멀게만 느껴졌던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은 한층 진일보한, 13세기인이 아니라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을 위한 고전이라 하겠다. 물론, 그렇다고 이 책이 하루 저녁에 일독할 수 있는,그런 책은 아니다. 삼국사기와 더불어 2대 고대사서이며, 설화문학의 보고로 불리는 이 고전을, 일반인들이 가볍게 일독할 수 없음은 당연한 것이리라. 단군신화와 여러 고대의 설화등,정사인 삼국사기에선 볼 수 없는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그야말로 두고 두고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하겠다. 그렇지만, 이 책은 크게 아쉬운 점도 있는데, 그것은 한자원문에대해 신경을 안쓴 점이다. 원문을 실었으면 중요어휘나 문구 등에 풀이와 관련해설을 해서 옛것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문을 보는 맛도 살렸으면 싶은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 책은 이렇게 부족한 점도 있지만, 오늘의 일반인들에게 어렵고 지루하지 않게 다가오는 고전이라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하겠다. |
| 600페이지에 원문(한문)이 대략 3분의1 또는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 같다. 원문을 빼고 읽는다면 그리 많은 양은 아니다. 처음에는 소설책 읽듯이 술술 읽어 가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던 것이 함축된 한자어가 많아서 받아들이는 느낌이 뭔가 빠트리고 넘어가는 것 같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시를 읊조리듯이 마음에 새겨가며 읽어야 했다. 물론 우리나라의 독보적 역사책인 만큼 읽은 후, 나의 정체성이 머리에서부터 찌리리 한 것이 발끝을 타고 깊게 뿌리를 내리는 것 같아, 내 언행의 무거워진 책임감을 장구한 역사의 자긍심과 함께 느꼈다. 기억에 남는 것은 기상천외한 왕들의 난생설화와 부모에 대한 지극한 효성, 국가 통치와 불교의 관계 등이다. 또한 책 구성이 알차기 때문에, 혹시 역사에 관련된 글을 쓰게 된다면 참고 문헌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 |
| 삼국사기와 더불어 고대사적의 쌍벽을 이루어온 우리 역사 최고의 고전, 삼국유사! 삼국의 역사 뿐만 아니라 삼국사기에 기록되지 않은 고조선에서 가락국 등의 역사까지 우리 고대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총 망라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뿌리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하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 역사 보고이다. 그동안 이 책에 대한 번역서가 많이 출간되어 왔으나 이번 번역서는 역자의 폭넓고 자상한 해설을 통해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는 점에서 역자의 노력이 돋보인다. 한국인으로서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야할 필독서로, 이번 번역서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삼국유사가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고 더 나아가 영문으로도 번역이 되어, 우리의 고대 역사 및 문화가 세계에도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 우리나라의 고대사를 연구하는데 대표적인 사서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있죠. 두 서적 모두 중요한 사료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사서를 읽어보면 시각과 정서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죠. 특히 삼국유사의 경우, 처음 읽는 분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단군 신화나 전설, 설화 등등 얼마전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 애니멘터리 한국설화라는 프로그램에서 삼국유사의 설화를 재미있게 구성해서 방영한 적이 있었는데요. 흥미롭게 보신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역사서가 될수 있을까? 삼국유사에는 가야에 관한 소중한 기록도 보이고 여러모로 역사서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삼국유사에서 읽을 수 있는 또하나의 소중한 가치는 그 당시 사람들의 정서 즉 우리 고대 선조인의 따뜻한 마음을 들여다 볼 수있다는 것입니다. 각박한 빌딩 숲에서 삼국유사는 우리 정서의 숲을 제공할 수있으리라 확신합니다. |
| 한국 고대사의 최고 원천이며 백과전림(百科典林) 삼국유사가 번역되었다. 삼국유사는 한민족의 신화 ,전설,역사 ,종교에 관한 비교,검증,현지 답사를 통한 치열한 집필의식이 있다.우리는 일연의 개성이 살아 숨쉬고, 작자 특유의 자유스러운 사고가 넘쳐흐르는 세계의 문화 유산 삼국유사를 아직까지 제대로 접하지 못했다. 이 책에는 우리 선현들이 살아가던 이야기의 보고가 담겨져 있다. 그동안 국내에 수 많은 번역본이 있으나 지나치게 난해하여 제대로 읽히지 않는 점이 있었고, 에세이 풍이 너무 많았다. 이번에 김교수는 그동안 수많은 중국 고전 번역작업을 통해 축적된 새로운 번역 감각으로 다시 재현해 낸 것이다. 이름은 알아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 라는 말이 국보로 지정된 삼국유사를 우리는 읽어야 한다. 이 책의 장점은 1. 지금까지 학계에서 쟁점이 되는 사항들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의 확보를 위한 배려로서 수록하여 독자가 단순히 문장을 읽는 것이 아니고 연구의 흐름도 아울러 집어 보게 유도한다는 것이다. 2.참고한 자료는 지극히 상식적이지 않으면 반드시 해당 학설의 제기자를 각주 처리하여 번역의 엄밀성과 학자적 양심을 보여주었다.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