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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화를 재밌게 접할 수 있는 그림책 독특한 그림 표현으로 도대체 저걸 어떻게 이해 해야하나...고민을 하다가 에잇... 그냥 맘으로 느끼면 되지??? 하며 넘어가기도 하는 그림들...ㅎㅎㅎ
울 시원이가 화가라는 단어를 생소하게 느낄 때 우연찮게 피카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의 손에 이끌려 간 체험전시회에서... 그 때가 5살...
시셋말로 엄마껌딱지였던 시원이가 그림을 좋아해 스스로 용기내어 혼자 들어가서 체험을 해보겠다고 해서 속으로 놀래기도 하고 걱정도 되어 체험전시회가 끝나는 내내 밖에서 벼라별 생각을 하며 기다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ㅎㅎㅎ
생전 첨으로 엄마랑 떨어져 오랜 시간 체험을 했기에 뭘 배웠을까 보단 울지 않고 버텨(?) 준 것만으로도 엄마랑 아빠는 감동의 물결이었던 때... 놀랍게도 시원인 피카소 아저씨가 그린 그림 중에 행복했을 때 그렸던 그림과 슬펐을 때 그린 그림이 밝거나 차갑다는 걸 엄마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엄마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게 어찌나 기쁘던 지... 속으로 만세삼창을 불렀다죠...
그리고 이어진 피카소에 관련된 공연 관람...
우리 시원이가 무척이나 좋아하며 잼나게 본 공연이고 여기에 나온 피카소에 대한 간단한 소갯말을 달달 외워서 아빠에게 알려주기도 해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재밌다고 또 보여달라고 해서 2번이나 더봐서 그랬던거 같아요...ㅎㅎㅎ
그리고 그 다음해 아빠랑 함께 다녀온 루브르박물관전에서 유화그림을 본 후론 완전 반고흐에 빠져서 아빠가 사준 반고흐 그림 태즐을 아직까지도 엄청 좋아하며 잘 가지고 놀고 그 모습을 보며 기회가 되면 미술관련 공연이나 전시회에 더 데려가야겠다 맘을 먹었드랬죠...
좌우당간 이런저런 미술관련 공연,전시체험전을 다녀와서 느낀 점은 엄마도 공부를 해야하다는 거였습니다... 시원이가 궁금해서 그림에 대한 설명을 원할 때 정말이지 꿀먹은 벙어리로 몇 번을 헛기침을 하며 관심을 다른데로 돌렸나 몰라요...^^; (이런 됀장...... 아는게 있어야 알려주지. ㅋㅋㅋㅋㅋ 엄마도 답답하당...ㅠ.ㅠ)
* 책 제목 : 피가소와 무티스가 만났을 때 * 글.그림 : 니나 레이든 * 출판사 : 마루벌
돼지마을에서 유명한 화가인 피가소와 황소마을에서 대담한 그림을 그리던 무티스가 복잡한 마을을 떠나 외딴 곳으로 이사를 하는데 우연찮게 이웃에 살게 되면서 맨 첨엔 사이좋게 지내지만 나중엔 이상하게 그린 그림과 대담하게 그린 서로의 그림에 대해 말을 하다 싸우게 되어 벽을 쌓게 됩니다.
하지만 나중엔 서로 보고 싶어 그 벽에 서로 그림을 그리게 되고 바로 그 그림의 제목이 피가소가 무티스를 만났을 때 랍니다...
피카소와 마티스란 화가의 이야기를 잼나게 표현한 그림책... 제대로 피카소와 마티스를 알 수 있도록 컴퓨터를 통해 두 화가의 그림을 시원이에게 보여주었더니 시원인 그동안 그렇게 피카소 관련 공연이나 전시회에 다녀왔으면서도 마티스 그림이 맘에 든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 책 놀이
시원이는 이 그림책을 읽고 나서 며칠 전 읽은 그리미의 꿈과 연관지어 의사와 화가란 단어를 연신 들먹거리더군요... 그래서 그 두 단어를 떠올릴 때 생각나는 단어나 느낌을 적게 하고 그 두 단어 사이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밴다이어그램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명화 따라 그리기 파일이 있어 피카소의 꿈 그림을 보며 따라 그려보게도 했는데 연필로 제법 비슷하게 그리더니 색칠을 하기 싫다고 하더군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교집합처럼 생긴 밴다이어그램을 하는 동안엔 어떤 기준으로 비슷한 점을 적어야할 지 무척 고민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나중엔 억지로 억지로 비슷한 걸 만들어 내어 적기도 하고 ㅎㅎㅎ 하지만 일단 뭔가 끄집어 내기 위해 생각을 골똘히 하는 모습이 대견해 보였습니다... 그 까이꺼 좀 틀림 어때... 틀려도 괜찮아~^^*
그리고 따라 그리기는 의외로 넘넘 쉽게 슥슥 그려내더군요... 친구네 집 놀러가서 그린 거라 맘이 붕~ 떠서 친구랑 놀고도 싶고 그림은 그려야겠고... 한참 부시럭대며 조금 어수선하게 놀더니 이내 이어서 그리며 색칠은 안하겠다고...
마냥 시원이가 하는 걸 지켜볼 수가 없어 오늘 중으로 그리냐고?????? 그러다 날 새겠다고 했더니... 짜짠 하며 다 그렸다고 보여주며 스스로 만족한 지 스티커를 참 잘했어요 대용(?)으로 붙여놓더라구요...
아무튼지간에 피가소가 무티스를 만났을 때란 그림책 덕분에 간만에 눈이 호강을 했네요... (간접적이지만 명화 감상을 몇 편 했기에...) 지난 추억 속 나들이도 되짚어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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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참 매력적인 책이다. 매력이 넘치는데 표현할 길이 없어 그동안 리뷰쓰기를 미뤄왔던 책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책은 아이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서 읽혀지고 보여지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미뤄뒀던 리뷰를 쓰려고 한다. 그래도 갈피를 잡기 어려워 조금 다른 형식으로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이 책의 매력포인트1 아직 유아라면 모를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더 커도 듣게 될 이름 피카소와 무티스를 재미난 캐릭터 돼지와 황소로 패러디하였다.당연히 아이들은 옛날, 돼지마을에 살았던 이상하게 그림을 잘 그리는 피가소와 그 옆동네 황소마을의 크고 대담하고 화려하게 그림을 잘 그리는 무티스에 대한 즐거운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이 책의 매력포인트2 이야기해주는 설명글의 말투가 짧고 재미있으면서도 말할건 다 말하고 있다. 이 책의 매력포인트3: 실제 그림들을 삽입한 것도 아니면서 놀라운 일러스트로 두 거장의 화풍을 매우 인상적이면서도 강하게 마음속에 남도록 표현하였다. 그들의 그림만 각 화풍을 따른것이 아니라 돼지마을 사람 아니 돼지들은 죄다 피카소의 그림속에서 튀어나온것 같다. 마찬가지로 황소마을의 황소들조차 무티스화풍속 이미지인 것이다.그림의 색감 또한 화려하고 유치한듯 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풍긴다.특히 매우 이상하게 그림을 그리는 피가소의 그림을 보는건 대단한 즐거움이었다. 감탄해서가 아니라 '뭐 이렇게 이상한 그림도 다 있어요?' 이러면서...^^ 근데 이상한건 우리 아이들이 그 이상한걸 자꾸 보고 싶어하고 궁시렁대는걸 좋아한다는 점이다. 이상한 마력(매력)이라 아닐할수 없다.^^ 이 책의 매력포인트4: 그 둘이 똑같이 유명세를 치루느라 힘들어 조용한 시골마을에 가서 그림에 열중하고자 하는데 우연히도 옆집이다.이런것도 이 그림책에서는 재밌기만 하다. 그렇게 만난 피가소와 무티스는 둘다 그림을 좋아한다는데에서 금세 친하게 되지만 너무나 심하게 다른 그림 스타일때문에 싸우게 되고 마침내는 화해하게 되는데 그 싸우는 장면의 표현이 상상을 초월한다. 둘 사이가 엉망이 된 모습뿐 아니라 나중에 화해하게 되는 것도 그림을 통해서이니 그림으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는 진정한 화가들의 모습과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우정이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의 매력포인트5 야~ 재밌다 하고 봤는데 피가소가 아닌 피카소와 무티스가 아닌 마티스의 진짜 이야기가 나온다. "진짜 이런 사람이 있었어요? 진짜 이 사람(피카소)은 그림을 이렇게 그렸어요? "라는 질문과 함께 역사속의 미술대가들을 가슴에 담아볼수 있다. 암튼간에 이 책은 재밌고 특별한 책이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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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와 마티스를 돼지와 소에 비유해서 피가소와 무티스로.. (음..발상이 독특하기는 하다.)
지우가 유치원에서 빌려온 책. 추상화적인 느낌을 주로 그린 피카소의 그림..지우는 계속 이상하다고 얘기하고 야수파로 유명한 마티스..그건 아이들이 보이에는 그리 이상해보이지는 않는듯.
이 모습에서는 지우도 그림이 멋지다고 얘기하는군. 이건 물감을 입으로 불어서도 작업해볼 수 있는데..주말에 해보게 해야겠다.
실제와는 조금은 다른 얘기로 꾸며져서 살짝 아이들이 사실을 왜곡할까봐 걱정되기는 하지만 한 시대에 함께 했던 화가들이니..괜찮을 듯..
예전에 TV 프로그램의 서프라이즈에서 [라이벌]이라는 주제로 자주 등장했던 화가들.. 요즘에는 그러한 주제로 보여주지 않아서 아쉽기는 하다.
또 EBS에서도 보여주는 [미술탐험대]는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하는 기회를 주어서 함께 즐겨보고 있다.
역사적인 사실은 뒤로하고라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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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가소와 무티스가 만났을때. 이 작품은 무슨 영화제목 같아요. 피카소도 아니고 피가소입니다. 역시 무티스가 나오지요. 두 화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마을에서 최고의 화가였습니다. 최고의 화제 대상이었지요. 어느날... 그들은 서로의 명성을 듣게 됩니다. 서로의 그림이 보고싶고 서로가 누군지 만나보고 싶습니다... 정말 니나 레이든이라는 작가가 부러워요. 이런 글에 이런 그림이라니... 그 생각이 재미있습니다. 미술공부도 되면서... 미술을 알게되고 이해하게 되는 책입니다. 자연스레 실제 화가에 대한 호기심도 풀수있구요. 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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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명한 두 화가를 돼지와 황소에 비유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좋은 소재를 선택한 것 같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피가소와 무티스라고만 했다면, 그다지 이야기가 가슴에 와닫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피가소는 돼지에 무티스는 황소에 비유해서 이 둘의 이야기를 해주니 재미와 이해를 더한다.
피가소와 무티스는 둘 다 대단히 고집 센 화가들이었다. 두 사람은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예술가로 피가소는 입체파, 무티스는 야수파라고 불린다.
앙리 무티스는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원래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었다. 그런데 21살이 되던 해, 변호사 공부가 지겨워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결국 화가가 된다.
파블로 피가소는 스페인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미술선생님이셨다. 그래서 피가소는 어려서부터 그림을 배우게 되었고, 곧 천재적인 재능을 보인다. 그 후 화가로 유명해진 피가소는 프랑스 파리로 이사를 가게되고, 그곳에서 피가소는 무티스를 만나게 된다.
피가소와 무티스는 둘 다 파리에서 화가로 큰 명성을 얻었다. 그러다 파리에 살던 미국인 파티에서 피가소와 무티스는 처음 만났다.
피가소와 무티스는 처음에는 서로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얼마 안 가 피가소와 무티스는 서로 경쟁을 하면서 친구의 흠을 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서히 두 화가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평생 좋은 친구로 지내게 된다.
무티스는 1954년에 죽고, 피가소는 1973년에 죽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그림은 전 세계의 미술관, 박물관, 화랑, 저택들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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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을 그린 니나 레이든은 뉴욕에서 태어나 시라큐즈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현재 어린이 그림책 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어머니는 피가소를 좋아하는 화가였고, 아버지는 무티스의 그림에 매혹된 조각가였다. 그림책 창작의 재미에 빠져서 만든 책들로는 [The night I followed the dog] , [peek-a Who?] 등 수권이 있으며, 현재 워싱턴주의 시애틀에서 남편과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이명희 옮김이는 미국 Carnegie-Mellon 대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대학교재 [생물과 인간 그리고 문화] (공저)와 과학고등학교 교과서 [과학사] , [ 고급과학] (공동집필) 이 있고, 그림책 [밤섬이 있어요] 의 글을 쓰기도 하였다. 번역서로는 [진화의 미스터리] 를 비롯한 교양과학서 5권과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을 비롯한 20여권의 그림책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