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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처음 배우게 되면 의례 연습장부터 나가게 되는데 연습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골프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골프에 관한 소소한 역사와 뒷이야기가 골프보다 더 재미있다.
대부분의 골프책이 골프 이야기하다가 뒷부분에는 스윙이 어쩌니.. 하는데 이 책은 초보자에게 골치아픈 스윙에 관한 이야기는 별로 없다.
대신 후반부에 들어가면 다소 재미랄까.. 긴장도가 떨어진다. 초보골퍼를 위한 내용 보다는 고수들은 다 알만한 내용이고 초보에게는 별로 관심이 안갈 내용들로 채워져있다. 그렇다고 중급자들에게 필요한 내용도 아닌것 같다.
골프를 치려고 하지만 용기를 못내는 사람에게 권해도 좋을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푸른잔디. 살랑거리는 바람, 오랜만에 만끽하는 신선한 공기, 마냥 좋아 재잘거리며 뛰어노는 아이들, 누각에 주름 자글거리도록 밝에 웃는 아내, 그리고 꼭 해보고 싶었던 ㅡ로의 멋진 롱 퍼팅 골프장에 직접 나서서 대회를 관람할 때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