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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 묘약은 사람에 대한 사랑 [산문-삶의 묘약]
"삶에 있어 묘약은 사람에 대한 사랑 [산문-삶의 묘약]" 내용보기
똑같은 세상을 보는데 사람마다 다르게 본다. 그리고 똑같은 사람을 만나는데 사람마다 다르게 느낀다. 누가 다른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는 보는데 왜 나는 보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 싶은 세상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작가는 이렇게도 절절히 느끼는데 나는 느끼지 못하는 사랑, 고마움, 배려가 왜 이리 많을까 싶었다. 내가 작가가 아니어서만은 아닌 것 같은데, 나는 얼마나 많
"삶에 있어 묘약은 사람에 대한 사랑 [산문-삶의 묘약]" 내용보기
똑같은 세상을 보는데 사람마다 다르게 본다. 그리고 똑같은 사람을 만나는데 사람마다 다르게 느낀다. 누가 다른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는 보는데 왜 나는 보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 싶은 세상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작가는 이렇게도 절절히 느끼는데 나는 느끼지 못하는 사랑, 고마움, 배려가 왜 이리 많을까 싶었다. 내가 작가가 아니어서만은 아닌 것 같은데, 나는 얼마나 많은 소중한 것들을 놓치면서 살고 있는 것인지. 읽는 내내 자신에게 미안했다. 사는 일에 특별한 묘약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내가 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되는데 양귀자씨의 글을 읽고 있으면 세상을 보는 나의 희미했던 눈이 잠시나마 선명해지는 것을 느낀다. 갑자기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사랑스러워지고 내가 이 세상에 살아있다는 것이 그저 고마워지고. 한 권의 책이 당장 배부른 밥을 주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넉넉했다. 내 안에 숨어 있던 세상을 향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찾아냈으므로.

[인상깊은구절]
홀로 피고 홀로 진 난꽃은, 저 혼자 충실히 제 할 일을 다하고 종이처럼 말라 먼지로 부숴져버린 그 난꽃의 향기는, 그후로도 오랫동안 내 마음속에 은은하게 살아 남았다. 마음속의 난 향기를 맡을 때마다 나는 생각했다. 표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언제나 주변에서 나를 위해 작은 일 하나라도 도우려 애쓰는 어떤 소중한 사람을 혹시 나는 잊고 지나치는 중은 아닌가, 하고. 우리의 시선이란 알고 보면 보여지는 것만 볼 줄 아는 질 낮은 렌즈는 아닌가, 하고...
 
YES마니아 : 로얄 j***6 2000.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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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삶의 향기
"따뜻한 삶의 향기" 내용보기
양귀자님의 소설은 지극히 서민적이고 사소한 것을 통해 삶의 진리를 가르쳐준다. 그녀의 정서가 서민을 향해 있기에 그녀의 소설 속 인물들은 바로 우리 옆의 이웃같은 친밀감이 들고, 큰 소리로 외치진 않지만 그들의 삶속에서 우리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 수필집은 양귀자님의 사적인 따스함을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나는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양귀자님의 어
"따뜻한 삶의 향기" 내용보기
양귀자님의 소설은 지극히 서민적이고 사소한 것을 통해 삶의 진리를 가르쳐준다. 그녀의 정서가 서민을 향해 있기에 그녀의 소설 속 인물들은 바로 우리 옆의 이웃같은 친밀감이 들고, 큰 소리로 외치진 않지만 그들의 삶속에서 우리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 수필집은 양귀자님의 사적인 따스함을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나는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양귀자님의 어머님의 모습을 다룬 부분을 반복해서 읽곤 한다. 부엌에서 밥 한 그릇에 사랑의 연서를 쓰는 모습은 되풀이 해서 읽어도 싫증이 나기는 커녕 내 배가 불러오는 포만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가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힘들어도 잊을 수 없는 것은 이렇게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도 있는 생활 속의 작은 관심, 따스한 배려 등이 아닐까? 거창한 사회적 성공이나 부를 걸머쥐지 못해도, 빈자의 행복이 부자의 행복에 뒤처지지 않을 수 있는 점도 망각과 만족이라는 삶의 묘약 때문이 아닐까?
i****3 2003.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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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느끼는 절실함과 여유
"삶에서 느끼는 절실함과 여유" 내용보기
여성 작가 쓴 에세이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지만 한 장 한 장 넘어 가면서 잔잔한 감동과 삶에 대한 철저한 고민과 사색을 결과물이라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다. 하루 내지 이틀 안에 읽을 수 있는 분량과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열흘 넘게 걸려서 다 읽었는데, 그런대로 그 간의 간격에서 오는 책에 대한 생각과 느낌이 남달라서 좋았다. 삼십을 넘어 직장 생활을 하
"삶에서 느끼는 절실함과 여유" 내용보기
여성 작가 쓴 에세이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지만 한 장 한 장 넘어 가면서 잔잔한 감동과 삶에 대한 철저한 고민과 사색을 결과물이라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다. 하루 내지 이틀 안에 읽을 수 있는 분량과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열흘 넘게 걸려서 다 읽었는데, 그런대로 그 간의 간격에서 오는 책에 대한 생각과 느낌이 남달라서 좋았다. 삼십을 넘어 직장 생활을 하고,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잡념 아닌 잡념에 시달리고 있다. 아직은 지난 삶에 대해서 돌아볼 때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그간의 삶에서 그렇게 내세우거나 추억이 되거나 하는 경험도 없는데, 삶이란 참으로 오묘하고 알 수 없다는 것에 매이는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자연히 에세이집에 눈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자신의 특정 시점이나 경험에서 오는 자랑담 정도를 늘어 놓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뭐 대단하지도 않은 경험을 가지고 삶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경험했다는 듯의 말투로 일관하는 것이었다. 이번에 대학원 공부에 시달리다가 잠시 시간이 나서 읽게 되었는데, 쉽게 읽히면서도 작가의 작고 소중한 삶의 부분들이 솔직하면서도 진실되게 느껴진 것이 여간 기쁘지 않았다. 순식간에 100여 페이지를 읽고, 며칠이 지나서 다시 50페이지, 그리고 나머지를 마저 읽게 되었다. 한꺼번에 다 읽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다면 잔잔한 감동의 여운을 오랫동안 즐길 수 없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영원히 알 수 없는 “삶”의 본질, 영원한 우리 인간의 화두인 “삶”, 그 속에서 우리는 나고 살아가고, 그리고 떠난다. 나는 “삶”의 어디 쯤에서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 이런 물음에 나는 과연 무엇을 답해야 할까? 아니 무슨 답을 구해야 할까? 작가는 솔직하고, 소박하고, 그리고 진솔하다. 어릴 적 자신의 삶에서 현재의 자신의 삶까지를 부분으로 나누어, 회상하며 현재에 미루어 자신의 삶을 살펴본다. 뭐, 그리 대단하지도 않은 우리 삶에서 작가는 솔직하게 자신의 삶을 흠집내면서 흠을 메우려 하고 있다. 한번쯤 이런 에세이집 한번 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나의 삶의 흠집을 꼼꼼하게 들여다보면서 느끼고 살아가려 한다. 이제 삼십을 갓 넘어선 나인데...마음이 너무 늙어버리지는 않은지...

[인상깊은구절]
지금, 현재의 삶이 미래의 삶을 움직이는 계기판이라고. 미래의 나는 과거의 내가 쏘아보낸 별빛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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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묘약은 과연 무엇일까?
"내 삶의 묘약은 과연 무엇일까?" 내용보기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는 물음을 한번쯤은 누구나 가져보지 않았을까? 특히 한해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년말이면 부쩍 그런 생각속에 빠져 들곤한다. 작가 양귀자씨가 가진 삶의 묘약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서 잡은 책이다. 작가 자신의 삶이 가져다 주는 추억과 일상의 편안함이 생의 활력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묘약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단편을 실은 책이 아닌가 생각
"내 삶의 묘약은 과연 무엇일까?" 내용보기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는 물음을 한번쯤은 누구나 가져보지 않았을까? 특히 한해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년말이면 부쩍 그런 생각속에 빠져 들곤한다. 작가 양귀자씨가 가진 삶의 묘약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서 잡은 책이다. 작가 자신의 삶이 가져다 주는 추억과 일상의 편안함이 생의 활력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묘약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단편을 실은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작가의 지식공작소 그리고 가족 형제 자식 친구들과의 삶과 그속에서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억들이 진정한 마음의 풍요로움을 안겨주는 묘약의 역할을 한다. 과연 35년을 살아오면서 내가 가진 삶의 묘약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강한지 때때로 생각케 한다.

[인상깊은구절]
그 토요일 오후, 그 남자는 한 닢 동전을 찾다가 다른 날보다 좀 늦게 집에 들어갔을 것이다. 지 앞 어디쯤에서 그는 아마 한 닢 동전에 연연해 있었던 조금 전의 자기 모습을 감쪽같이 지우고 당당한 가장으로 표정을 바꾸었을 것이다.
l***w 2002.1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