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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름이 모든걸 해결해 주는 건 아니다..
"작가의 이름이 모든걸 해결해 주는 건 아니다.." 내용보기
양귀자씨답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가 무척 뛰어나서 재미있게 읽어나갈수 있었습니다만.. 제 편견이 작용해서인지 오인희의 얘기가 나올때는 재미있게 보다가 성하상의 조금은 허황된(물론 소설이지만..) 얘기가 나올때는 알수 없는 거부감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분들은 전생에서의 사랑을 이어간다는 사실에 많은 감동을 느끼신것 같은데 글쎄요..제가 느끼기엔 뭐랄까..중간 단계
"작가의 이름이 모든걸 해결해 주는 건 아니다.." 내용보기
양귀자씨답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가 무척 뛰어나서 재미있게 읽어나갈수 있었습니다만.. 제 편견이 작용해서인지 오인희의 얘기가 나올때는 재미있게 보다가 성하상의 조금은 허황된(물론 소설이지만..) 얘기가 나올때는 알수 없는 거부감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분들은 전생에서의 사랑을 이어간다는 사실에 많은 감동을 느끼신것 같은데 글쎄요..제가 느끼기엔 뭐랄까..중간 단계가 생략되어 있다고나 할까요.. 환상적인 얘기를 끌어내기 위한 필연성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성하상이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묘사가 좀더 보충되었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그냥 별 생각없이 부담없게 읽기에는 괜찮은 책입니다.그런대로 재미도 있고.. 감동적이라는 말에는 동의할수 없지만..

[인상깊은구절]
"당신은,당신은, 그 먼 노루봉에서 내 마음의 속삭임까지 듣나요?" 여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다. "듣고자하면 듣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내 영혼과 당신의 영혼은 이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그렇게 이어져 있기를 간절히 원했기 때문입니다." "......" "그대가 나를 불렀습니다. 난 그 부름을 들은 즉시 범람하는 계곡을 헤엄으로 건너고 바위에 미끄러져 상처를 입어가면서 이곳으로 달려왔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1*****v 2001.01.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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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
"천년의 사랑" 내용보기
한글로 쓰여진 번역본과 같은 한글로 쓰여진 다른 기타의 책들......그 중에서 소설이라는 위상이 차지하는 스토리하인이 형성된 글. 우리의 정신세계는 한글에 익숙해져 있으면서도 막상 번역본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너무 치중하고 있다. 맞춤법이 어긋난 엉터리 번역본 특히 고전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세계명작들을 보면 아연실색하고 분개하기도 한다. 90년대 중반 부터 국내 작
"천년의 사랑" 내용보기
한글로 쓰여진 번역본과 같은 한글로 쓰여진 다른 기타의 책들......그 중에서 소설이라는 위상이 차지하는 스토리하인이 형성된 글. 우리의 정신세계는 한글에 익숙해져 있으면서도 막상 번역본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너무 치중하고 있다. 맞춤법이 어긋난 엉터리 번역본 특히 고전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세계명작들을 보면 아연실색하고 분개하기도 한다. 90년대 중반 부터 국내 작가 중에 여류작가 열풍이 거세다. 좋은 현상은 아니다. 내가 원하고자 하는 국문. 예컨대 순수 우리말이 갖은 형용사 명사 동사가 어우러진 좋은 글을 읽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수상에서 비롯된 고리타분한 소설들 때문에 문장훈련엔 도움이 되나 정서적인 만족감은 번역서에 있다. '천년의 사랑'이란 작품은 우리 고유한 정서 중 한 부분을 익히 사용하여 영리하게 농축한 작품이다. 해탈이라든가 전생이라든가의 종교적 이념은 동양사상에 매우 친밀해 있다. 이야기 구성에 있어서의 임팩트나 최고조의 카타르시스는 소설 읽기 중반 쯤에서 시작된다. 은연중에 우리의 예상은 들어맞는다. 결말 부분은 특히 아름답게 끝난다. 이런 류의 허구적 로맨틱한 사랑은 이책 한 권으로 족할 것 같다. 우리 문학을 살리고, 익히 알리고 싶은 독자로서 이 책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YES마니아 : 로얄 7***c 2005.01.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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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이를 알수 있을까?
"그 깊이를 알수 있을까?" 내용보기
소설이란 허구의 세계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허구임이 분명히 드러나는 소설은 썩 내키지 않는다. 비록 소설이지만 소설만의 다른 세계를 인정하기 보다는 그 소설안의 이야기 속에서 때론 지루한 내 삶을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식으로 치자면 이 책은 읽어서는 안될 책이였으며, 그리고 설사 읽었다 하여도 콧 웃음을 치며 접어두어야 할 책이였다. 하지
"그 깊이를 알수 있을까?" 내용보기
소설이란 허구의 세계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허구임이 분명히 드러나는 소설은 썩 내키지 않는다. 비록 소설이지만 소설만의 다른 세계를 인정하기 보다는 그 소설안의 이야기 속에서 때론 지루한 내 삶을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식으로 치자면 이 책은 읽어서는 안될 책이였으며, 그리고 설사 읽었다 하여도 콧 웃음을 치며 접어두어야 할 책이였다. 하지만 이 책을 덮고 나서 내 마음에 깊이 와 닿는 이 전율은 과연 무엇이였을까? 전생이라는 것을 믿지 않으며 설령 전생이 있다 하여도 그것에 얽메어 인생을 이끌어 나가기 보다는 우스깨 상상 정도로 그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전생은 전생일 뿐, 지금 현실에서는 그 어떤 영향을 가져다 줄수는 없기 때문이다. 천년을 거슬러 온 사랑, 전생을 이야기 하며 그 사랑을 안타까워 하며 차마 떠날수가 없던 그 모습에 내 마음을 버리고 말았다. 눈물이 쏟아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 사랑은 내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였고 그저 사랑이라 말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숭고한 마음이, 한 사람에 대한 정성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그런 전율이 내 마음을 관통한 듯 하다.
5***1 2004.0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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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 그 강력한 흡반 같은 무게감...
"양귀자 : 그 강력한 흡반 같은 무게감..." 내용보기
이 책을 읽다보면, 글 도입부에서의 호기심과 읽는 맛이 글 마지막에는 짜릿한 감동으로 전환됨을 느낄 것이다...    양귀자라는 작가의 글솜씨는 자칫 허무맹랑해 보일수도 있는 스토리라인을 글솜씨에 따라 명작반열로 올릴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사실 남녀의 인연이란 것만큼 기이한 교차점이 인생에 또 있을까...   우리의 일상속에서 숨쉬는 것이 사실 일상을
"양귀자 : 그 강력한 흡반 같은 무게감..." 내용보기
 

이 책을 읽다보면,

글 도입부에서의 호기심과 읽는 맛이

글 마지막에는 짜릿한 감동으로 전환됨을 느낄 것이다...

 

 양귀자라는 작가의 글솜씨는 자칫 허무맹랑해 보일수도 있는

스토리라인을 글솜씨에 따라 명작반열로 올릴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사실 남녀의 인연이란 것만큼 기이한 교차점이 인생에 또 있을까...

 

우리의 일상속에서 숨쉬는 것이

사실 일상을 가장한, 하나의 삶보다 훨씬 오래전에 시작된 정교한 인연과 운명으로 이어진 오랜 숙명이었다면...

 

그 자체가 기이하고 귀한 인연이 아닐까?

 

여자 주인공의 곁을 맴돌며, 그녀를 보호해주려 애쓰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와

그사람의 뜬금없는 말들. 그 불가사의한 일들..

 점차 풀려나가는 전개 속에서,

숙명의 인연이란 것에 대한, 남녀의 만남과 사랑이라는 운명의 지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f********4 2009.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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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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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소설의 세계에서 더이상 노동현실이라든가 분단극복이라고 하는 “큰 이야기”를 체험하지 못한다. 대신 끊임없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속삭이는 “작은 이야기”만을 목격하게 된다. 현실의 모순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그에 맞서 싸우며 미래의 전망을 모색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무협지에 나오는 영웅적 인물의 활약이나 달콤한 로맨스의 세계를 통해 현실의
"천년의 아름다움" 내용보기
이제 우리는 소설의 세계에서 더이상 노동현실이라든가 분단극복이라고 하는 “큰 이야기”를 체험하지 못한다. 대신 끊임없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속삭이는 “작은 이야기”만을 목격하게 된다. 현실의 모순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그에 맞서 싸우며 미래의 전망을 모색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무협지에 나오는 영웅적 인물의 활약이나 달콤한 로맨스의 세계를 통해 현실의 문제에서 도피하게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시인 윤동주가 끊임없이 바라보며 괴로워하던 그 별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이미 “창공에 빛나는 별”을 목격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밤하늘을 수놓는 네온싸인의 화려한 유혹이, 혹은 천년 전에 운명지워진 사랑이라는 때아닌 로맨스의 세계가, “하늘 위의 사랑”(天上有愛)를 속삭이는 룰라의 섹시한 육체의 미학이 그 별빛의 상상력을 대신하고 있는 것 아닌가? 천년 동안의 기다림이 있었다. 아니, 이천년 동안의 간절한 기다림이 . 그 기다림이 너무나 간절하기에 온갖 환난과 핍박을 오히려 기뻐했던, 혹은 그 기다림이 너무나 길어서 스스로 지배권력과 타협하고 말았던 역사를 알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우리는 기다린다.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는 그의 나라를, 그분께서 우리의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새하늘과 새땅을 . 그 나라가 속히 오리라고 하신 그분의 약속만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환히 비춰줄 한줄기 별빛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늘도 온몸 저며 오르는 신명으로 노동자, 민중선교의 큰 뜻을 이 땅 위에 펼친다. 천 년 동안 기다려온 사랑으로.
YES마니아 : 골드 h****2 2002.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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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을 믿나요?"
""전생을 믿나요?"" 내용보기
"당신은 전생을 믿나요?" 이 글은 이 질문에 '예'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한다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천년을 기다려온 두 연인. 기다림은 그 사실을 먼저 깨달은 남자의 것. 사랑하는 여인이 상처받는 걸 볼 수 밖에 없었던 아픈 상처를 가진 남자. 그리고 세상에서 버려진 여자. 이 둘이 만남으로써 천년을 어우르는 사랑은 시작된다. 처음 열 때는 유치하다고 느꼈던,그러나 다 읽고나면
""전생을 믿나요?"" 내용보기
"당신은 전생을 믿나요?" 이 글은 이 질문에 '예'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한다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천년을 기다려온 두 연인. 기다림은 그 사실을 먼저 깨달은 남자의 것. 사랑하는 여인이 상처받는 걸 볼 수 밖에 없었던 아픈 상처를 가진 남자. 그리고 세상에서 버려진 여자. 이 둘이 만남으로써 천년을 어우르는 사랑은 시작된다. 처음 열 때는 유치하다고 느꼈던,그러나 다 읽고나면 수긍이 가면서 가슴 한 구석이 싸아~~ 해지는 책. 읽어보기를!! P.S: 덮고 난 뒤 한동안 눈을 번뜩이며 전생의 연인을 찾겠다는 환자들을 더러 볼 수 있다. 주의하시길!!
j****u 2000.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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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이어온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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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말만 들어도 아주 상투적일 듯한 제목인 것 같지 않은가? 내용도 조목조목 따지고 들면 무쟈게 상투적이다. 천년전에 있는 집 딸과 없는 집 아들로 태어나 맺어지지 못했다가 현세에와서 지독히도 운 없는 여자와 대충의 것을 갖춘 남자로 다시 만나지만 그들의 만남은 그렇게 오래지 않아서 여자는 딸만 남겨두고 떠나는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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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말만 들어도 아주 상투적일 듯한 제목인 것 같지 않은가? 내용도 조목조목 따지고 들면 무쟈게 상투적이다. 천년전에 있는 집 딸과 없는 집 아들로 태어나 맺어지지 못했다가 현세에와서 지독히도 운 없는 여자와 대충의 것을 갖춘 남자로 다시 만나지만 그들의 만남은 그렇게 오래지 않아서 여자는 딸만 남겨두고 떠나는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고 딸만 낳고 그 남자의 어머니는 여자를 무시하고 아이를 못낳도록 하려고 하고 등등...정말 상투적인 내용이지 않은가? 하지만 책속의 성하상과 오인희의 사랑은 상투적이면서 하지만 다시 읽어도 뭔가 가슴을 찡하게 하는 것이 있었다. 천년을 기다린 사랑을 죽음을 즈음해서 만난 남자는 하지만 그녀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애를 썼지만 정말 그녀가 그를 사랑 하면 떠났는지는...어쩌면 남자는 그렇게 무조건 적인 사랑을 줄 수 있는지..어쨌던 내용은 다시 읽어도 짠한 무언가가 있다. 상투적인 다른 내용들과 닮은 듯 하지만 무쟈게 다른 무언가가 숨어 있는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이 생에서 어긋나지 말라고 그토록이나 간절한 신호음이 울리지 않았던가. 이 생에서 어긋나면 안된다고 그토록이나 슬픈 얼굴로 그녀가 내 영상속을 함께 거닐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더욱 확실한 증거가 바로 넉 달 뒤에 내 눈 앞에 나타났었다. 나는 노루봉 계솟에 앉아있는 천년 전의 그녀를 마침내 현실 속에서 정확하게 찾아내고 만 것이었다.
a*****4 2000.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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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영원한 화두..
"사랑이란 영원한 화두.." 내용보기
제목처럼 사랑은 모든시대에 통하는 이야기거리다.. 한번도 작가의 소설을 읽어본적이 없던 난.. 이란 뭔가 있을듯한 제목과 우연히 신문에 있던 책광고를 기억하구선 그냥 책을 사버렸다.. 96년 스무살의 난 낭만적이었나? 20대 남자가 책을 읽고 울었다는 그 광고글의 내용을 보구선 나도 눈물이 흘리고 싶었다구 책을 구입한 이유를 떡하니 책앞면에 적어놨으니 말이다(몇년지나 내글
"사랑이란 영원한 화두.." 내용보기
제목처럼 사랑은 모든시대에 통하는 이야기거리다.. 한번도 작가의 소설을 읽어본적이 없던 난.. <천년의 사랑="">이란 뭔가 있을듯한 제목과 우연히 신문에 있던 책광고를 기억하구선 그냥 책을 사버렸다.. 96년 스무살의 난 낭만적이었나? 20대 남자가 책을 읽고 울었다는 그 광고글의 내용을 보구선 나도 눈물이 흘리고 싶었다구 책을 구입한 이유를 떡하니 책앞면에 적어놨으니 말이다(몇년지나 내글을 읽어보면 왜 자꾸 웃음만 나오는것인지..) 밤새워 두권을 후딱 읽어버리고 들었던 그 기분은 지금까지도 희미하게 기억된다. 어슴푸레 날이 밝아보는 창밖을 보면서 가슴이 참 많이 아팠었는데.. 그래서인가? 이 책은 새벽녁 창밖풍경으로 내 기억속에 남겨져있다.. 이 책이후로 양귀자님의 책을 다시 읽어볼 기회가 없었다. 서점가면 유독 눈에 띄던 <희망>이란 책도 왠지 바라만 볼뿐 손이 가지 않더라고 내 성격이 한 작가를 알게되면 일부러 찾아서라도 다른 글을 읽어보는데 참 드문 경우였다. 그 이유는 유행을 따른듯한 이야기때문이였을까? 슬펐던 새벽녁 창밖풍경때문이였을까? 책이란 그당시의 감정까지도 간직하고 있나보다.
d*******7 2002.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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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올겨울...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내용보기
상권을 읽은 독자라면 거의가 하권을 읽었겠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하권은 상권과는 다르게 상당히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어간다.그러다 보니 이 책이 3권정도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까지 들게 만들정도 였다.그러나 그런 진행이 우리로 하여금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위안을 얻는다. 하권은 상권에 비해서 상당히 아름다운 글들이 많다. 특히 여주인
"올겨울...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내용보기
상권을 읽은 독자라면 거의가 하권을 읽었겠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하권은 상권과는 다르게 상당히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어간다.그러다 보니 이 책이 3권정도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까지 들게 만들정도 였다.그러나 그런 진행이 우리로 하여금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위안을 얻는다. 하권은 상권에 비해서 상당히 아름다운 글들이 많다. 특히 여주인공인 인희가 드디어 남자 주인공인 성하상이 살고있는 노루봉으로가서 생활한 부분들은 몇번을 다시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정도 였다. 뭐랄까 마치 한편의 깨끗한 수체화 같은 느낌을 우리에게 느끼게 해준다. 하권에서 한가지 불만은 천년의 사랑이란 제목에 대한 답을 풀어주려 노력한듯한 천년 전의 이야기인데... 왠지모를 거부감만이 느껴졌다. 그러나 뭐 그리 대단히 거슬리는 것도 아니고 나머지 좋은 느낌의 부분이 훨씬 많으니 이 겨울 한사람만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올 겨울에도 노루봉에선 성하상과 그의 충견 미루가 어딘가에서 인희를 그리워 하고 있을것만 같다.

[인상깊은구절]
"모르는 사이에 눈이 내려 단 번에 흰 세계로 변해버린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경이롭지만, 그것보다는 이렇게 눈이 내리는 동안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훨씬 좋아요. 보세요. 오분전의 색깔과 지금의 색깔이 다르지요? 마치 위대한 화가가 하늘에 앉아서 보이지 않는 붓을 휘둘러 자연의 오묘한 색깔을 칠하고 있는 것 같잖아요.그렇지요? 매 순간 달라지는 숲과 계곡의 색깔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의 온갖 티끌이 사라지고 맑아지는 것을 확연히 느낄수 있어요. 그 느낌이 나를 산에 있게해요.바로 그것이 나를 산에 잡아두는 것이지요."
s*****y 2000.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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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양귀자의 연애소설
"색다른 양귀자의 연애소설" 내용보기
이 소설을 읽고 양귀자가 이런 소설을 쓸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어렸을때 읽기도 했지만 원래 연애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기는 했다. 양귀자의 삶의 깊이있는 천착은 이 책에서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말이다. '천년의 사랑'이라는 제목 그대로 천년전 사랑을 했던 두 연인이 현대에 다시 태어나 사랑을 하는 내용이다. 사슴같은 이미지의 남자 성하상은 천년
"색다른 양귀자의 연애소설" 내용보기
이 소설을 읽고 양귀자가 이런 소설을 쓸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어렸을때 읽기도 했지만 원래 연애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기는 했다. 양귀자의 삶의 깊이있는 천착은 이 책에서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말이다. '천년의 사랑'이라는 제목 그대로 천년전 사랑을 했던 두 연인이 현대에 다시 태어나 사랑을 하는 내용이다. 사슴같은 이미지의 남자 성하상은 천년전 사랑했던 여인인 오인희를 단번에 알아보고 사랑을 베풀지만 정작 오인희는 다른 남자와 연애중이다. 그 남자집의 반대로 그 남자도 냉정하게 돌아서고 그녀는 아이를 낳고 죽는다. 그 오인희를 꼭 빼닮은 딸과 성하상은 오인희의 무덤을 만들어 놓고, 산에서 같이 산다. 천년전의 삶이 그대로 현재에 재현되어, 삶이 윤회라는 것을 말해준다.
k*****7 2001.10.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