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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만 줄기차게 골라보는 나로써는 이 만화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체 였지만, 학교에서 아이들이 눈물을 글썽이면서 보는 것을 보고 얼마나 재밌으면.. 이란 생각으로 별 기대도 없이 빌려보았다. 하지만, 1권을 정신없이 다 읽은 나는 곧장 다시 빌리러 가지 않으면 안되었다..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이때까지 봐온 순정만화와는 달리 별로 유치하지도 않고, 주제도 산만하지 않고..딱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만화였다. 동생을 찾으려는 생각에 단숨에 50만달러를 벌여 일본으로 돌아온 도키오, 13년만에 생판 남으로 재회한 도키오와 미도리는 도쿄타워에서 이 만화의 결말에 대한 실마리를 남겨 준다. ..에덴에서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은 이상 우리에게 낙원은 없는거야.. 지극히 맞는 말이다.
하지만 현실을 한번씩 떠나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본 사람들은 웬지 모르게 마음이 무거워 질 것이다. 미도리 역시 그말에 동요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도키오의 헌신적이고도 지극한 사랑으로 그녀는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요시타카라는 성실한 남자친구를 두게 된다. 벌써 7권에 이르렀지만.. 별 진전은 없다. 하지만 아마도 8권 이후로는 거의 절정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되는 것이 7권 마지막 부분의 미도리가 말한 나레이션 때문이다. 도키오가 미도리를 점차 여자로 생각해가지만, 그래도 마음에 걸리는건 요시타카와 미도리 역시 서로를 아주 사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의 사랑의 행방이 부디 심하게 엇갈리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상깊은구절] .....노력할게. 그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니까. (도키오) |
| 이 책은 내가 본 만화책중에서, 슬램덩크, 풀하우스 다음으로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긍데 다른 만화보다 인기가 없다. 왜 그럴까? 그림도 이쁘고 스토리도 좋은데 진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 생각엔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악마로소이다'그거보다 더 재미있는거 같은데.. 역시 제목이 쫌 거부감을 주기 때문에? 나도 처음 봤을때 제목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었다. 제목만 바꿨으면 더 인기가 많았을거 같기도.. 스토리는 다른 분께서 써주신 것과 같이 전형적인 사랑얘기이다. 대상만 독특할뿐.. 이복남매간의 사랑이야기.. 일본틱한 면이 묻어나는것같다. 하지만, 이 책은 결코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것이다. 꼭 보기를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