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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에 대한 욕망, 욕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예전에 내가 욕심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나도 욕심이 있다. 돈이 아니었을 뿐이다. 책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 그래서 막 책을 산다. 저장할 공간도 없는데 말이다. 호빗은 이런 소유의 욕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소린은 욕심에 결국 자신을 도와준 사람도 버리는 선택을 하게 된다. 반지의 소유욕에 빠진 골룸은 또 어떠한가? 그래서 결국 나에게 돌아와 나는 어떠한가? 이런 질문을 하게 하는 책이다. 또 책 크기도 가독성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느꼈다. 예전 신국판 판형보다 가독성이 좋았다. 크고 그림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짧게 영화를 생각해 본다. 호빗 영화를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때 이런 생각을 했었다. 이 내용을 3부작으로 만든다고? 그리고 책에 없는 내용이 추가된 것도 그때는 약간 거슬렸다. 하지만 이 책을 다시 읽어 보니 약간 영화에 대해 너그러워 졌다. 한 부분 한 부분을 재미있게 잘 담아 영상으로 멋있게 보여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추가된 부분들은 재미를 위해 첨가한 것이므로 영화를 재밌게 해 준 것에 다시금 고마움을 느낀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짧은 평을 남기고 글을 끝낸다. 역시 명작은 명작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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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내용에 대한 평가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나는 평가에 있어서 관대한 편이기에... 뒤늦게 반지의 제왕 비디오를 보게 되었다. 집에서 대형 TV를 통해서 보았기 때문에 영화관에서 보지못한 아쉬움을 달랠수는 있었는데..소문으로만 듣던 반지의 제왕2를 보고 싶었지만 전편을 못보았으니..마침 조카가 반지의 제왕 비됴를 소장하고 있어서 보게 되었고 완전히 푸욱 빠져버린 나는 이번에 아예 시리즈 양장본으로 반지의 제왕세트와 호빗 그리고 황금가지에서 나온 지도로 보는 반지의 제왕까지 다 구매하였다..(지금 행사기간이라 할인을 덜 봐서 아쉬움...) 보통 소설을 접할 경우 하루 저녁이면 충분히 한권을 소화해 내는데 영화를 먼저 접햇던 나였지만 우선 소설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는지 출퇴근길에 읽긴했지만 시간이 걸렸다. 먼저 이 소설을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성인이 된 나에게도 역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을 단어로 표현하자면 여전히 탐욕/자연/용기/모험/전쟁 그리고 소망에 관한 것이다. 아마 어린시절 우리가 그것을 직접경험해 보기 전에는 그러한 단어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원칙이 되는지 알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올바른 가치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소설 호빗은 반지의 제왕에 비하면 (아직 읽지는 않았슴돠..) 스케일이 다소 작고 반지의 제왕에서 얼핏 욕심꾸러기 같은 빌보(인간의 본성이 탐욕을 버릴 수 없음을 표현한 빌보의 모습을 반지에 대한 탐욕으로 보여준 것처럼)가 어떻게 해서 간달프의 친구가 될 수 있었는지를 알 것 같다. 빌보는 뜻하지 않게 머나먼 곳에 보물을 찾는 원정대로 떠나게 되었고 다시 돌아왔다. 그렇지만 1년이라는 긴 시간은 그에게 있어 이전의 빌보가 아닌 전혀 다른 빌보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어쩜 우리가 보기에는 생사의 갈림길이 한 번도 아닌 매 순간마다 오는 것임에도 그는 그 순간순간 삶에 대한 소망을 버리지 않았고 삶이란 그런 작고도 큰 용기가 모여서 결국 약속을 지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어쩌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 땅에 보냄을 받으면서 동시에 잊지 말아야 할 약속이 있다. 바로 삶이 우리에게 준 약속인데 우리의 인생에는 정말 얘기치 못한 일들이 많지만 그러한 것들로 인해서 삶이 우리에게 배반을 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삶이 우리에게 의미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보여준다는 약속을 믿어야만 한다.
호빗은 반지의 제왕을 읽는데 있어서 좀더 많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으로 인하여 나의 상상력은 증가했고 호빗이라는 종족의 눈을 통해서 보여준 인간의 모습과 그리고 베오른(때로는 자연의 일부이기도 한)이나 간달프처럼 탐욕에 대하여 초월한 사람들의 삶, 그리고 독수리와 새들, 혹은 고블린과 와그르, 거미들, 트롤같은 종족들을 보여주면서 이 세상은 인간만이 살아가는 세상이 아님을 톨킨이 보여주고 싶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난장이들과 인간들 중에서도 탐욕을 버릴 수 없엇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오늘날 소유에 붙잡혀 자신의 영혼마저 사로잡힌 사람들의 삶이 수단과 목적이 전도되어 결코 풍요롭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본다. 소린이 죽기직전에 말한 것은 자신은 이제 그것들(금과 은)이 필요로 없는 곳으로 간다고 말한다. 또한 약탈자 스마우그는 오랫동안 보물들을 정말 써야할 곳에 쓰지 않고 갖고만 있다가 결국은 죽어버렸다. 이 세상에는 진정 돈보다 소중한 것이 많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여러가지 산들이나 강들..동굴들.. 숲들의 모습이 어떻게 표현되는냐에 따라서 읽는 나 역시도 음산함을 느끼곤 했는데 빌보는 그러한 동굴 가운데 있으면서도 자신의 소박한 집을 그리워하곤 했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그러한 휴식이고 소유로 인하여 마음이 인색해지고 안심을 놓지못하는 것은 어쩌면 삶에 대하 배반일지도 모른다. 어차피 삶이란 우리에게 목숨이 있는 날까지 의미가 있고 인간의 탐욕의 이면에는 오랫동안 소유하고 불로장생하고자 하는 맘 때문에 더 편안한 종말을 맏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날 이땅의 자본주의 사회가 발을 딛고 사회에 불평등이 만연하고 자본의 희소가 인간의 삶을 지배하게 된 되에는 이러한 권력과 탐욕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빌보가 겪었던 일년은 어쩌면 우리의 평생을 살아가는 모습과 비교를 해봐도 좋을 것이다. 어차피 인생은 모험이고 순간순간 우리는 결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우리의 지침은 언제나 선한동기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빌보는 아르켄스톤에 대한 욕심이 있었지만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우선적인 이유로 인하여 그것을 정말 유용하게 사용을 한다. 또한 바르드를 만나러 갔을 때 요정왕이 자신들과 머무르길 바랬지만 오랫동안 함께해온-그의 소행을 알면 당장의 이전의 약속따위는 잊어버릴-난쟁이 친구들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겼다. 나는 톨킨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는 말에 참으로 감동을 받았다. 물론 이 땅 가운데 에서도 그러한 작가들이 많음은 인정한다. 인간의 7대악 중에서도 탐욕과 교만은 가장 악명이 높다. 그것은 곧 나 자신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파멸(좀 심했나)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다시 이 책을 보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 세상엔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도 많으니 말이다. 그리고 지금도 길게 써 내려왔지만 아직도 할말은 많지만 지금 책을 바로 덮고 곧바로 쓰는 서평이라 부족함이 많고 객관성도 결여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 책과 시리즈를 사기전에 번역에 대한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해왔다. 선택의 여지가 있었고 영화를 보기전에 책이 보고 싶었지만 선택을 못하다가 결국은 영화를 본뒤에 여기저기 두 출판사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에 그냥 씨앗본을 구입하였다. 나는 평범하였고 중간중간 오역이 있더라도 아마 잘 찾지 못한 채 나름대로 이해를 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내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반지의 제왕에서 잠깐 나오고 사라져 버린 빌보-살아 있는 것들을 사랑할 줄 알았던...-에 대하여 알게 되어 기쁘다. [인상깊은구절] 빌보는 마음 가득 슬픔을 느끼며 한쪽 무릎을 꿇었다. 잘 가세요. 산아래의 왕이시여. 이렇게 끝나야 하다니, 정말 쓰라린 모험이었습니다. 황금산을 얻는다 해도 그것을 보상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과 위험을 같이 나누었다는 것이 기쁩니다. 그건 골목쟁이 집안의 어느 누구도 감히 바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닐세! 자네는 자네 자신이 아는 것보다 선량한 존재라네, 온후한 서쪽의 자손이여! 용기와 지혜를 겸비하고 있지. 음식과 기쁨과 노래를 보물보다 귀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더 많았더라면 즐거운 세상이 되었을텐데. 하지만 슬프든 기쁘는 이제 나는 떠나야 한다네.. 잘있게.. 빌보는 혼자서 밖으로 나왔다. 그러고는 담요를 뒤집어 쓰고 앉아서 눈이 새빨게 지고 목소리가 쉴 정도로 울었다. 여러분이 믿든 말든 정말 그랬다. 그는 인정많은 작은 영혼이었던 것이다. |
| 어릴 적 읽었던 호빗을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반지의 제왕이 영화로 제작되어 세계의 이목을 끌게된 덕에 그리웠던 이 책을 다시 볼 수 있게 되다니! 게다가 섬세하고 멋진 일러스트까지 따라왔구나. 참으로 운 좋게도 어릴 적 이 책을 먼저 접하고 나서 반지의 제왕을 읽었기 때문에 반지의 제왕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즐길 수 있었다. (지금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은 2대의 프로도가 아니라 1대의 빌보라고 생각한다) 아직 반지의 제왕을 책으로 읽거나 영화로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 깊이를 담고 있지만 초등학생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는 책이다. 여행을 싫어하는 호빗족 빌보가 왜 여행을 떠나게 됐는 지, 골룸에게서 어떻게 반지를 얻게 됐는 지, 간달프와 빌보의 우정은 어떻게 시작됐는 지... 모든 것의 시작은 '호빗'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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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과 같이 구입한 책이었다.
구입전 리뷰들을 읽어보니 인물 명칭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듯했다. 나는 반지의 제왕을 영화로 먼저 보고 읽었기 때문에 나에겐 인물 명칭은 영화 쪽이 먼저였는데 살짝 우려한대로 빌보 배긴스를 '골목쟁이 배긴스' 등등으로 해 놓아서 다소 실망은 했지만 빌보의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그런 것은 그다지 거슬리지 않는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영화 '반지의 제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실마릴리온-호빗-반지의 제왕 순으로 읽어가면 하나의 거대한 세계에 대한 틀이 잡힐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도 충분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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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지 않으면 왜 빌보가 모험을 떠났는지.. 어떻게 빌보가 그 반지를 얻었는지를 모른 상태에서 반지의 제왕을 보게되니 내용 이해에 문제가 생기고 약간의 의문점도 남을듯 하네요. 아쉽게도 호빗은 타 출판사에는 전혀 없고 오직 씨앗에서만 출간이 됩니다. (골목쟁이네 빌보는 정말 싫었는데...) 그런데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빌보 배긴스''라는 말이 알아서 떠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더라구요. 책속의 일러스트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지금 있는 반지의 제왕을 집어던지고 씨앗판 하드커버를 사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일러스트만 따로 모아서 책을 내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 그냥 책도 있는데 왜 비싼 양장본을 사야하는가... 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그건 바로 알렌 리의 그림때문입니다. 원래 출판사가 알렌 리의 일러스트 그림과 같은 배경을 조건으로 영화를 허락했을 정도로 반지의 제왕에 기본 이미지를 제공하는 알렌 리의 일러스트 그림들!! 그 일러스트들이 간간히 박혀있는 호빗은 오래오래 두고 소장하기에 정말 알맞은 책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내용이야 다 아실테니까 관두구요. <프로도의 삼촌인="" 빌보="" 배긴스가="" 모험을="" 떠나고,="" 반지를="" 줍고,="" 미스릴="" 갑옷과="" 스팅을="" 얻은다음="" 부자가="" 되서="" 돌아온="" 얘기=""> 원래 알렌리의 일러스트 원서를 사고싶어서 싱가폴의 서점에서 기웃기웃했는데, 그 책보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책이 인쇄상태나, 종이 상태가 훨씬 더 마음에 들어서 우리나라 책을 구입했습니다.... <원서의 종이는="" 뭐랄까="" 빳빳한="" 달력종이같은="" 그런="" 종이랍니다.="" 게다가="" 줄간격이="" 너무="" 멀어서="" 좀="" 책이="" 산만하다는="" 느낌을="" 주거든요=""> 표지에서부터 속지까지 그 일러스트 원서를 고대루 가져온 호빗! 이름을 고어로 바꾸는 바람에 좀 당황해서 그렇지 아주 재미있게 읽고, 책장에 감동적으로 모셔놨습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책! 그래서, 반지 팬이시라면 그냥 책보다는 이걸 구입하시길 강추합니다.원서의>프로도의> |
| 이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 ''호빗이 이렇게 재밌는거구나!''하는 생각과 반지를 읽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돈다. 원하지 않는 모험을 인생에서 만났을 때 헤치고 나가는 방법, 그리고 그것이 삶이 진정한 의미를 부여 줄거라는, 현재의 시련은 결국 내 안의 숨겨진 나를 찾아내는데 반드시 치루어야할 비용이라는 값진 교훈이 호빗 속에 있다. 좀 더 일찍 만났다면 내 삶이 더욱 풍요로왔을텐데...국내 유일하게 제대로된 '호빗'이 아닐까 한다. 그간에 나온 호비트는 정말 책이라고 품평하기도 아까운 그 무엇... 톨킨이 조심스럽게 그 자식들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가 하하...'반지'를 읽고 싶다면 호빗을 먼저, '반지'를 읽었다면 호빗은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이다. |
| 호빗은 원서로만 보고 있었고, 특별히 번역판은 사지 않았었다. 그동안 나온 번역이 별로라는 이야기 때문도 있었고, 특별히 끌리는 면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양장폰은 꼭 사서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알란 리의 일러스트가 그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이미 영화로도 다 나오고 있는 마당에 일러스트가 들어있는 책이라고 해서 독자의 상상력에 한계를 긋는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알란 리는 영화의 컨셉을 잡는데도 지대한 공헌을 한 일러스터이기 때문에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 솔직히 씨앗판에서 나오는 고유명사의 번역은 아직 익숙치가 않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명이나 고유명사 등은 적어도 괄호 안에 영어로라도 써주는 것이 어떨까 싶긴 하다. 너무나 한글로 번역을 하다보니 원문이 무엇이었을까 싶어서 역으로 뒤져 보는 경우도 간혹 있다. 어쨌거나 읽어보고 소장할 만한 '호빗'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