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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자의 지배질서에 편입될 수 있었지만...
"가진자의 지배질서에 편입될 수 있었지만..." 내용보기
정연주 기자는 거부했다. 서을대 상대출신.. 이것만으로도 지배질서의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을 사람. 그런데도 힘든 정의의 길을 택한 사람. 학벌과 지식과 양심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 번 깨닫게 해 준 사람이다. 정연주가 누군지 잘 놀랐지만 이 사람을 통해 동아투위라는 것에 대해 알게되었다. 내나이 이제 30대 중반을 넘었지만 그 뜨거웠던 87년도에도 시대의
"가진자의 지배질서에 편입될 수 있었지만..." 내용보기
정연주 기자는 거부했다. 서을대 상대출신.. 이것만으로도 지배질서의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을 사람. 그런데도 힘든 정의의 길을 택한 사람. 학벌과 지식과 양심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 번 깨닫게 해 준 사람이다. 정연주가 누군지 잘 놀랐지만 이 사람을 통해 동아투위라는 것에 대해 알게되었다. 내나이 이제 30대 중반을 넘었지만 그 뜨거웠던 87년도에도 시대의 흐름과 정의를 알지 못해 그리고 용기가 없어 무임승차를 해 온 세월. 새삼스레 다시 우리들의 현대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정연주씨는 지식인의 의무와 양심의 소리를 잘 조화시킨 분 같다. 한겨례가 단순히 진보지라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잇었지만 이 책을 통해 그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언론이 가야할 길에 대한 신념과 일치하는 실천.. 우리나라의 언론이 걸어왔던 잘못된 길과 지향해야할 올바른길에 대해 알리고자 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있었기에 민주화는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앞으로도 가진자가 아닌 소외받은 자를 대변하는 글들을 쓰시길... 가진자를 대변해 줄 이들은 차고 넘치니깐.. 지금도.

[인상깊은구절]
"가난한 자들, 가지지 못한 자들의 울부짖음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의 울음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당신은 영원히 정의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게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r****1 2003.03.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