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만화를 처음 봤을 때, 책 겉표지에 있는 캐릭터의 모습만 보고도 왠지 모를 오싹함을 느꼈다. 뭔가 자세히 말할 수 없는 코믹함과 괴기스러움을 동시에 느꼈기 때문이다.(특히 진의 그 암울한 표정은 대단했다) 어떻게 사람의 웃는 모습이 저렇게 오싹함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머리 속에서 가시지 않았다. 이 만화의 구조는 짧으면서도 쇼크를 확실히 줄 수 있는 여러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방식이었다. 이야기는 주로 주인공 고테츠를 중심으로 그의 가족이나 친구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하나같이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이 뒤엉켜 정말 폭소를 터뜨리게 만든다. 진짜 만화 속의 캐릭터들이 웃는 거마냥 푸하하!!!!하고 웃게 되는데, 사실 그런 웃음은 엄청난 엽기적인 상황에서 유발되는 것이라 실제 현실에서 일어난다고 가정하면 정말 재앙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이 만화에는 엽기적인 것 못지 않게 더러운 것도 정말 많이 등장한다. 항상 만화의 배경 어딘가에 자연스럽게 X변이 놓여있다. 특히 국회의원이 등장하는 이야기에서는 진짜 끔찍하다. 배를 가라앉히고, 비행기를 떨어뜨리고 하여튼 건물 어딘가에 있으면 반드시 그 건물을 폭파시키는 그 엄청난 X변!!!! 정말 엽기적이다. 어쩌면 이 만화의 제목인 괴짜 가족의 '괴짜'는 어울리지 않다. 차라리 괴짜란 말은 그래도 점잖은 표현이다. 누구든 이 만화를 한 번 읽어 보시라! 진짜 웃음이 폭발할 것이다!!! |
| 이나중 탁구부에는 못 미친다는 생각이지만 이 정도라면 엽기수준에 부족하지 않다. 엽기코믹만화의 생명은 짧은 스토리 안에 얼마나 개성적인 인물들의 좌충우돌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느냐에 있다. 이 만화의 챕터 하나하나는 정말 황당하고 기상천외하다. 일본만화가 상상력을 극대화하여- 그것이 조금 부정적인 영향을 줄지도 모르지만- 펼치는 사건들은 일상으로부터 일탈을 꿈꾸는 이들에게 충분히 카타르시스를 마련해 줄 수 있다. 얼마나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한 지가 문제인 것. 그런데 이 문제는 정말 엽기코믹물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자극의 극단에서 더 이상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당한 엽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배치할 것인가가 이런 코믹물 만화가가의 감각이 아닌가 한다. |
|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웃지는 않았다. 폭소를 하며 보게 될 줄 알았다. 괴짜가족은 많이 유명한 코믹만화 였기때문에.. 하지만 너무 더러움이나 억지랄까, 그렇게 웃기려고만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등장인물은 다양한 것 같다. 주인공 고테츠와 고테츠의 가족들(택시기사인 아빠, 정상적인 엄마, 누나, 막내 아가)과 원숭이. 그리고 친구, 진, 진네 엄마, 정상이고 부자인 아카네,. 그리고.. 학교에서 담임이자 체육선생님인 이소룡선생님.. 아카네는 성격은 정상이지만 항상 곤경(?)에 빠진다. 예를 들면 똥같은게 몰려올때 아카네가 똥 속에 빠진다거나..; 정상인 아카네가 항상 그런 식으로 되고 이소룡도 곤경에 잘 빠진다. 학교 옥상에 갇혀서 몇시간 동안 있는다던지.. 이 만화를 보게 되면은 '우와! 재밌다!'라기 보다는, '어머, 어떻게.' 이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