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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언어학에 대한 하나의 시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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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시사하듯이 이 책은 국어교육에서 텍스트 구조를 어떻게 수용하고 가르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텍스트 구조라 함은 텍스트의 구성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구성이라 함은 부분적인 요소의 결합 양상을 말하는데, 필자는 이런 결합 양상에서 텍스트 구조를 더욱 의미적으로 강화시켜 주는 여러 요소들을 들추어 내고 있다. 핵술, 나열, 인과, 대응, 문해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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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시사하듯이 이 책은 국어교육에서 텍스트 구조를 어떻게 수용하고 가르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텍스트 구조라 함은 텍스트의 구성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구성이라 함은 부분적인 요소의 결합 양상을 말하는데, 필자는 이런 결합 양상에서 텍스트 구조를 더욱 의미적으로 강화시켜 주는 여러 요소들을 들추어 내고 있다. 핵술, 나열, 인과, 대응, 문해 관계가 그것이다. 외국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들에서 필자가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을 가려내고, 용어를 바꿔서 사용하고 있다. 명제들간의 관계 설정에서는 중요하다고 판단되나, 일반화하기에는 이들 관계 설정이 무리가 있는 듯 싶다. 물론, 필자는 설명적 텍스트에 한정하고 있으나, 필자가 제시하고 있는 텍스트들도 필자가 주장하려 하는 바에 맞추어진 것이기에 분명히 한계가 따른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교육적인 관점에서 텍스트 구조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을 설정하고 실험을 했다. 필자가 주장하려 하는 바의 신뢰성을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정한 기준은 좋으나, 역시 도식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특히 관계 유형들 중에서 어떤 것은 적절하나 어떤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라는 주장은 지나치게 편협하다. 다섯 가지의 유형 중에서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 판단되는데 필자가 지나친 욕심을 부린 것은 아닌가 판단된다. 이제 언어학의 방향이 점차 형식 중심에서 기능 중심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형식 문법이 항상 자리잡고 있다. 기능 중심의 문법이 그 자리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는 형식상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바로 여기에 이 책이 가지는 한계가 있으며 또한 이점도 있다. 그 한계와 이점은 이 리뷰를 읽는 독자들에게 맡긴다.
o*****0 2003.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큰 언어학에 대한 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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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근의 텍스트 언어학 경향에 전반적인 소개와 아울러, 저자의 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한 일련의 실험을 바탕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이미 저자의 학위 논문은 탐독한 적이 있은지라, 내용은 그렇게 낯설지가 않았다. 다만, 국어교육과의 관련성의 자리에서 텍스트 언어학을 도입하고,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낯선 부분들이 있었다. 텍스트 언어학은 저자의 말에 의하면, 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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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근의 텍스트 언어학 경향에 전반적인 소개와 아울러, 저자의 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한 일련의 실험을 바탕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이미 저자의 학위 논문은 탐독한 적이 있은지라, 내용은 그렇게 낯설지가 않았다. 다만, 국어교육과의 관련성의 자리에서 텍스트 언어학을 도입하고,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낯선 부분들이 있었다. 텍스트 언어학은 저자의 말에 의하면, 텍스트 구조, 곧 텍스트 의미를 밝히는 데 그 궁극적 목적이 있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전개되는 내용들도 전반적인 설명적인 글의 구조에 관련된 것이다. 다소 도식적이다라는 느낌이 들면서도 텍스트 언어학의 이론적 근거가 빈약한 시점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이라 판단이 든다. 그러나 저자가 국어교육적 과점에서 시도한 텍스트 언어학의 이론적 실험은 의미가 있었다고 판단된다. 텍스트 언어학은 주로 유럽에서 먼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반 다이크에 의해 처음 그 시도가 이루어졌는데, 지금은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도 상당히 언어학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담화, 텍스트, 화용 등 다양한 용어로 사용되는데, 이들의 핵심은 실제 언어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언어의 현상을 이론적으로 기술하는 데 있는 것이다. 촘스키가 변형생성문법으로 언어학의 신기원을 이루어 내었다면, 앞으로는 텍스트 언어학이 언어학에서 점차 주류를 형성할 것이라 판단된다. 기능과 형식 문법 중에서, 형식에 관련된 것은 이미 촘스키에서 그 정점을 이루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기능 중심의 문법을 대표할 수 있는 담화나 텍스트 관련 언어학이 학계나 교육계에 주류를 이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