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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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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르 마라이 라는 이름을 들어본적은 있는듯한데 그의 책은 처음 접하는것 같다. 리뷰를 쓰려고 들어오니 꽤 많은 책들이 있는것 같다. 반항아 라는 이 책은 서점에서의 인상적인 책 표지와 작가의 자전전적 이야기라는 설명에 처음 접하는 작가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선듯 손에 잡았다. 주로 고정적인 몇 몇 작가의 책이나 수필등을 탐독하는 나로서는 다소 위험한 선택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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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르 마라이 라는 이름을 들어본적은 있는듯한데 그의 책은 처음 접하는것 같다. 리뷰를 쓰려고 들어오니 꽤 많은 책들이 있는것 같다. 반항아 라는 이 책은 서점에서의 인상적인 책 표지와 작가의 자전전적 이야기라는 설명에 처음 접하는 작가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선듯 손에 잡았다. 주로 고정적인 몇 몇 작가의 책이나 수필등을 탐독하는 나로서는 다소 위험한 선택이었다. 이 책은 1차 세계대전이 진행중인 동부 유럽 헝가리의 지방 소도시 카샤우에서 불온한 10대 시절을 보내는 4명의 고등학생들인 연대장의 아들 티보르, 의사의 아들 아벨, 식료품점 주인 아들 벨라, 구둣방 주인 아들 에르노 등 네명의 서로 사회적 계급은 다르지만 하나의 패거리를 걸성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사회의 위선에 거부감을 느끼고 권위주의적인 어른들의 가치관이나 생각은 하위에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이 10대 소년들은 방황과 갈등으로 사회에 저항하고 술과 담배, 도박에 탐닉하며 집안의 귀중품을 훔치는 상황에까지 이른다. 서로 같은 공간에 있지만 그들의 우정도 오래가지 못하고 곧 깨어지게 된다.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작가는 담담히 그리고 깊이있는 문체로 설명해내고 있다. 시대적 상황의 제도와 어른들에 대해 소년들의 반항과 심리적 저항감, 마음속의 복잡한 심정을 탁월하게 잘 표현하고 있있는 성장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소 생소한 느낌의 책이고, 밝고 명항한 소설은 아니지만 산도르 마라이 라는 작가가 새롭게 눈에 들어오는 문학 작품임에는 분명하다. 그의 다른 작품인 유언이나 열정을 읽어보면 이 작가에 대해서 더욱 더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이 책은 10대 후반의 청소년부터 성인들이 한번 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 인간의 성인이 되기까지의 그 성장기를 시대상황과 더불어 잘 짚어낸 소설이다.
h****5 2005.07.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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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달라도 공감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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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선물로 사주어 읽게 되었다. 솔직히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한, 작가의 자서전적인 이야기라고 해서 썩 읽는 것이 내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읽다보니 내용은 전쟁 자체에 대한 묘사라기 보다는 질풍노도의 시기 한 가운데에 있는 네 소년의 내밀한 심리가 중점이라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누구에게인들 사춘기가 담담할 수 있을까. 도저히 억누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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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선물로 사주어 읽게 되었다. 솔직히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한, 작가의 자서전적인 이야기라고 해서 썩 읽는 것이 내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읽다보니 내용은 전쟁 자체에 대한 묘사라기 보다는 질풍노도의 시기 한 가운데에 있는 네 소년의 내밀한 심리가 중점이라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누구에게인들 사춘기가 담담할 수 있을까. 도저히 억누를 수 없는 열정과 반항심이 들끓는 시기이자. 평생 어느 때보다도 아름다움에 강하게 매혹될 수 있는 시기일 것이다. 주인공이 어른들의 세계를 보며 겪는 환멸, 그와 동시에 친구 티보르를 대할 때마다 느끼는 아름다움에 대한 숭배와 우정과 연정의 경계에 서있는 농밀한 애정. 그 모든 사춘기만의 감성이 격렬하게 묘사되는데, 나는 작자 산도르 마라이보다 70여년이나 늦게, 훨씬 평화로운 시대에 사춘기를 보냈어도 생생히 동감할 수 있었다. 또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작가의 묘사력. 이 소설이 1930 년에 발표되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30년대에 이토록 탁월하고 현대적인 묘사력을 선보이는 소설이 있었다니. 갖가지 등장인물들의 기묘한 심리를 예리한 필치로 묘사한 것을 보면 정말 감탄스럽다. 오래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사춘기는 제어불가능한 질풍노도의 시기이고, 그 접점이 존재하는 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다만 책값은 좀 비싼 것 같다. 문학계에 하드커버 유행은 도대체 언제쯤 끝날 것인가...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03.11.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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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아 - 산도르마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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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상 산도르 마라이~ 열정, 유언, 결혼의 변화, 성깔있는 개 등의 작품을 통해 홀딱 반해버린 작가~ 어떤 상황이나 감정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고, 등장인물들이 개성이 뚜렷하며,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감각, 그리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진행 등등 어느것하나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작가이다.   이 책은 뒷부분에 갑자기 등장하는 반전때문에 흥분해서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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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상 산도르 마라이~

열정, 유언, 결혼의 변화, 성깔있는 개 등의 작품을 통해 홀딱 반해버린 작가~

어떤 상황이나 감정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고,

등장인물들이 개성이 뚜렷하며,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감각,

그리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진행 등등 어느것하나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작가이다.

 

이 책은 뒷부분에 갑자기 등장하는 반전때문에 흥분해서 

마지막 장을 넘길때 까지 가슴을 콩닥거리며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다 읽고 나서는 괜히 앞부분을 뒤적거리며

아...맞아 이랬었구나...이런....중얼중얼.....^^:;

 

언제나 그렇듯 산도르 마라이의 소설은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뒤적뒤적, 중얼중얼 거리게 만든다.

정말 매력있다. 

어떤 행위뒤에 숨겨진 의도에 촛점을 맞추는 작가

그 순수하지 못한 의도에 대한 책임을 지게하는 작가

인생, 사랑, 우정등에 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고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작가 산도르 마라이

정말 존경합니다. ♡

t******y 2007.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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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아 / 산도르 마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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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자욱한 기억 속을 파고들어 누군가의 청춘을 들여다보고, 그러면서 나의 시절 또한 돌아보는 것만큼 재밌는 일이 또 있을까. 내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로큰롤 보이즈>, 성석제의 단편 <첫사랑>등을 좋아하는 건 전부 그런 이유이다. 이제 이 목록에 또 한권의 책이 이름을 올렸다. 산도르 마라이의 <반항아>가 그것이다.     강변의 작은 도시에도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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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지 자욱한 기억 속을 파고들어 누군가의 청춘을 들여다보고, 그러면서 나의 시절 또한 돌아보는 것만큼 재밌는 일이 또 있을까. 내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로큰롤 보이즈>, 성석제의 단편 <첫사랑>등을 좋아하는 건 전부 그런 이유이다. 이제 이 목록에 또 한권의 책이 이름을 올렸다. 산도르 마라이의 <반항아>가 그것이다.

 

  강변의 작은 도시에도 전쟁의 여파는 찾아오고, 그 혼란한 틈 속에서 아벨을 비롯한 패거리 소년들은 사춘기를 맞이한다. 스스로를 소년과 성년의 중간 지대에 집어넣고 절대 그곳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던 이들에게도 시련은 찾아온다. 성장환경도, 성격도, 취미도 모두 다른 소년들이 한 패거리로 뭉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가족과의 소통이 단절된 채 청소년기를 보냈다는 것이며, 성년으로 발돋움해야 할 시기에 터진 전쟁은 그들을 사회와의 소통으로부터 격리시켰다는 것이다. 패거리는 자신들을 억압하려는 어른들과 사회로부터 반항을 꾀하며, 그들만의 조직을 만든다. 그러나 정작 가장 큰 시련은 그들 내부에 있었다.

  시종일관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하듯, 도둑질과 방황을 일삼는 이들의 태도는 대화 하나하나가 위태롭기 짝이 없어 마치 외줄타기를 지켜보는 것마냥 초조하다. 학교를 졸업한 이들은 "청소년 세계의 제일 높은 지위에서 추락하여 순식간에 열등한 어른이 된 것"에 대해 곤혹스러워 한다. 어른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으나 막상 눈앞에 펼쳐진 건 끝없는 어른들의 위선이었다. 아무도 믿을 수 없고 믿어서도 안 되는 어른들의 세계 속에서 이들은 길을 잃고 방황한다. 대안 없는 반항과 무조건적인 거부는 결실을 맺지 못하고 끝나듯, 패거리의 세계-그들과 어른들 사이에 놓인 벽은 작은 틈을 구실 삼아 초라하게 무너진다. 그들의 세계가 무너진 건 패거리 사이의 우정이 안겨준 믿음, 기대, 그리고 질투와 불신, 절망 때문이었다.    

  

  사춘기의 불완전함은 갖가지 형상으로 소년들을 괴롭힌다. 아버지의 강압적인 권력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청춘들은 서로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으로 결속을 다지지만, 오히려 그것들은 패거리 사이에 보이지 않는 금을 긋는 것으로 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몬다. 그들은 함께였지만 동시에 절대 함께일 수 없는 존재이기도 했다. 태생적인 한계를 안고서 다른 아이들을 질투하는 에르노와, 우정을 짐으로 여기고 벗어나려 하는 티보르, 티보르를 누구와도 공유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패거리-다시 말해 패거리 속의 티보르 곁에 붙어있는 아벨, 무기력함에 스스로를 가둔 채 이리저리 끌려다니기만 하는 벨라. 그들을 스치고 지나간 사춘기는 지나치게 강렬하고 잔인했다. 이제 막 삶의 쓴 부분을 입 안으로 삼킨 이들에게 그 모든 아픔을 견딜 능력이 있기는 했을까. 처음부터 반항은 소용 없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순수를 포기하고 위선에 몸을 담그는 암묵적인 서약임을, 어쩔 수 없는 것임을 깨달은 순간 그들의 세계는 잔인하게 막을 내린다. 그것은 완벽한 비극임과 동시에 돌이킬 수 없는 유년의 상처였다.

 

  가족과의 소통이 단절된 세계, 전쟁으로 모든 것이 각박하게 돌아가는 세계, 아이들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추악한 모습들을 인상적으로 묘사한 책이다. 으레 셋 이상이 모인 그룹에선 동질감과 동시에 알 수 없는 질투 혹은 타인을 향한 독점욕이 슬금슬금 피어오르게 마련이다. 그 미묘한 줄다리기의 느낌을 아는 사람은 이 책이 안겨주는 짜릿한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피부로 느껴지는 그 분위기, 사춘기의 잔인함이 가슴을 짓누른다.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 아파야만 하는 걸까. 아픔이 곧 성숙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그 아픔을 견디기까지의 숱한 방황과 시련은 도대체 어디서 보상받을 수 있는 걸까. <반항아>에 등장하는 소년들의 쓰린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건 어디에도 없다. '죄'를 씻을 수 있는 건 어디에도 없다.

k******o 2009.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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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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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른''들의 불합리함과 그들이 내세운 도덕, 규범 등에 반항하는 4명의 반항아(패거리)가 주인공입니다. 공통점이 전혀 없는 4명이 어느날 갑자기 뭉쳐서 일명 ''패거리''를 결성하게 됩니다. 직감적으로 그들은 무언가 모를 끈이 그들을 묶는다고 느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 그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독재적인 아버지를 두려워하고,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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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른''들의 불합리함과 그들이 내세운 도덕, 규범 등에 반항하는 4명의 반항아(패거리)가 주인공입니다. 공통점이 전혀 없는 4명이 어느날 갑자기 뭉쳐서 일명 ''패거리''를 결성하게 됩니다. 직감적으로 그들은 무언가 모를 끈이 그들을 묶는다고 느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 그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독재적인 아버지를 두려워하고, 그들의 아버지에게 정신 혹은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아온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패거리를 결성한 그들은 그들만의 성을 쌓고 그 안에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어른들에 대한 반항감을 표출합니다. 그러는 사이 그들은 우정이라는 허울안에서 그들의 중심 축 쯤되는 티보르에 대한 숭배, 질투, 그리고 추종이라는 예속적인 감정들을 키워나갑니다. 티보르는 그러한것 때문에 거의 질식사 직전에 놓이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반항아패거리의 중심축이었던 티보르를 그들 스스로가 티보르에게 가지는 감정 때문에 어른의 세계로 떠날 결심을 하게 만듭니다. 그들의 견고할것만 같은 성은 어른의세계(전쟁)에서 오는 여파로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티보르는 한계에 달했고 그는 자신이 반항하고 부정했던 어른의 세계로 뛰어들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것만이 패거리를 해산시킬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었죠. 하지만 티보르가 패거리를 해산시키기 전에, 패거리는 어른의세계와 내통하는 한 명의 첩자(에르노) 때문에 산산조각 나게 됩니다. 에르노는 그와 그들의 패거리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반 미치광이인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이미 세뇌 당해온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남기게 합니다. 에르노는 천박한 출신인 자신은 절대 패거리들과 같아질수 없음을 주장하며 부르주아 계층을 경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보르의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을 이끄는 힘에 매료되는 불쌍한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티보르를 질투하고 또 좋아하죠. 모순된 감정과 어른으로의 전환점, 그리고 그의 암울한 배경이 그에게 커다란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다 줍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가장 가여운 캐릭터네요.... 여튼 그들의 반항아의 세계는 산산조각 나고 아벨은 중후반쯤에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책^^!!
e***********e 2006.10.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