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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화가의 면모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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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선생님은 진경산수화로 잘 알려진 분이셔서 그 섬세한 그림들에 눈을 잘 떼지 못하고 집중하여 보게 되는 게 특징인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겸재 정선 선생님께서는 예순이 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그림활동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반성이 되더라고요. 자신을 생을 불태우며 화가의 정신을 가다듬고 수련을 아끼지 않는 그 분의 대단함에 저절로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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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선생님은 진경산수화로 잘 알려진 분이셔서

그 섬세한 그림들에 눈을 잘 떼지 못하고 집중하여 보게 되는 게

특징인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겸재 정선 선생님께서는 예순이 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그림활동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반성이 되더라고요.

자신을 생을 불태우며 화가의 정신을 가다듬고 수련을 아끼지 않는

그 분의 대단함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생활도 이제는 정말 달라지고

나날이 발전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아이들과 같이 나누었습니다.

겸재 정선 선생님의 삶의 이야기와 함께 그 분의 그림 세계를

더불어 살펴보고 그 분의 삶이 이렇게 고매했기에

그림 또한 그렇게 대단한 작품으로 길이 이어질 수 있는 것이구나 하며

화가의 생과 작품세계를 견주어 보고 느끼도록 안내해주는 이 책이

다른 책들과 구성면에서 특별하다 싶었고

위인전기와 작품세계를 잘 다룬 예술서를 함께 보는 듯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겸재 정선 선생님의 작품들도 선명하게,

그리고 그림내용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보는 내내 즐겁고 진경이라 할 수 없지만 따라그리기 활동도

아이들과 같이 재미있게 해보았습니다.

양장의 책으로 어린 아이들부터 미술책에서 겸재 정선 선생님을 배우는

초중등학생들에게도 화가의 작품세계와 그 세계를 만들어준 작가의 삶까지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보석같은 책입니다.

이러한 화가의 삶과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노력과 수련의 정신을 본받으며

미래의 화가를 꿈꾸는 아이들의 꿈이 더 견고하게 자라고,

매사에 노력하는 인간상에 대한 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어

얼마나 기쁜 지 모르겠어요.

이 책 세트가 정말 탐이 나네요!

 

r********9 2008.12.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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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을 그린 선비 화가
"우리 땅을 그린 선비 화가" 내용보기
미술에 문외한이고 관심도 없는 나 조차도 <인왕제색도>는 알고 있으며 진경산수화라는 단어가 나오면 자동으로 겸재 정선이라는 인물이 생각날 정도다. 이것은 그만큼 정선이 우리 그림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게다가 김홍도나 신윤복 같은 사람들은 '직업 화가'였던데 반해 정선은 '선비 화가'였지 않은가. 또한 정선이 우리 풍경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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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고 관심도 없는 나 조차도 <인왕제색도>는 알고 있으며 진경산수화라는 단어가 나오면 자동으로 겸재 정선이라는 인물이 생각날 정도다. 이것은 그만큼 정선이 우리 그림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게다가 김홍도나 신윤복 같은 사람들은 '직업 화가'였던데 반해 정선은 '선비 화가'였지 않은가. 또한 정선이 우리 풍경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표현하게 된 데에는 당시 시대적 환경도 한 몫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중국의 것을 모방하는 것에서 서서히 벗어나 우리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싹트던 시기였을 테니까.

 

여기서는 정선의 삶을 간략하게 보여주면서 주로 그의 그림을 위주로 설명한다. 정선은 당시 대다수의 선비들이 중국의 산수를 모방하거나 글에 나오는 풍경을 상상해서 그리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우리 땅 우리 모습을 그리고자 시도했다. 또한 선비 화가들은 교양이나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지만 정선은 그림이 주가 되다시피 했으니 많은 선비들이 비아냥거렸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정선은 꿋꿋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았다. 그러기에 지금 우리가 그의 이름만 들어도 그림 제목이 술술 나오는 것일 게다.

 

나도 그랬지만 지금 아이들도 우리 그림은 어려워한다. 그나마 보는 것은 그림이 수수하고 은은한 멋이 있어서 편안해 하지만 그리는 것은 엄두도 못낸다. 사실 나도 수묵화를 그려본 적이 있나 싶다. 그런데 뒷부분에 아이들이 직접 수묵화를 그리면서 감상을 적은 글이 있는데 아무리 그림을 보면서 이런 필법이 있단다라고 이야기해봐야 남의 다리 긁는 것처럼 들릴 것이다. 이렇게 그 아이들처럼 직접 그려본다면 왜 그런 필법을 써야 하는지 농도는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저절로 알게 될 것 같다. 사실 나도 필법이 뭐하러 있는지, 아니 그런 것이 필요한지조차 알지 못하다가 그림을 자세히 감상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림을 보며 곰곰 생각해 보니 그러한 필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게 느껴졌다. 그러니 직접 그려본 아이들은 오죽할까. 그래서 경험이 중요한 것이다. 이 출판사의 어린이미술관 시리즈 책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의심없이 즐겼다.

l*****8 2008.11.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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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선비 화가, 정선
"겸손한 선비 화가, 정선" 내용보기
겸재, 아주 겸손한 선비라는 뜻의 화가 정선의 호이다. 높은 관직에 이르지도, 많은 재산을 가진 선비는 아니었지만 욕심없이 그림만 그린 화가이다. 그림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직업화가가 아닌 그림을 취미 삼아 즐겨 그린 선비화가이다. 정선이 그린 그림 속 자화상엔 서책이 빼곡히 쌓인 방안과 그 곳에서 책을 보거나 꽃과 난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려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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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아주 겸손한 선비라는 뜻의 화가 정선의 호이다. 높은 관직에 이르지도, 많은 재산을 가진 선비는 아니었지만 욕심없이 그림만 그린 화가이다. 그림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직업화가가 아닌 그림을 취미 삼아 즐겨 그린 선비화가이다.

정선이 그린 그림 속 자화상엔 서책이 빼곡히 쌓인 방안과 그 곳에서 책을 보거나 꽃과 난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남다른 재주를 가진 정선은 항상 그림을 즐겨 그렸다.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아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정선이 쓰다 버린 붓을 모으면 커다란 무덤을 이룰 정도였다고 하니 위대한 화가는 타고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이다.

 

친구인 이병연이 강원도 김화에 현감으로 가게 되어 정선은 금강산을 즐겨 그릴 기회를 갖게 된다. 금강산의 절경을 제일 많이 그린 화가가 정선일 것이다. 생동감있고 세밀하게 그려 지도로 활용해도 될 만큼 정확하다고 한다. 상상 속의 그림이 아닌 보여지는대로 그리는 진경산수화의 진목을 그대로 표현한 그림들이 만들어진다.

아름다운 금강산을 직접 누비며 타고난 그림 솜씨를 마음껏 표현한 정선의 여유로움이 부럽기만 하다.

 

요즘 옛그림을 다룬 책들을 보며 지식없이 흘려보았던 그림들이 새로운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온다. 정선이 남긴 위대한 그림들을 보며 아름다운 우리 산과 물에 자부심을 갖게 되고 정선의 일생을 엿보았다.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중요하고 고마운 책이 되겠다. 자주 들춰보며 그림을 접하다보면 가보지 못한 금강산의 절경을 정선만큼 느끼지 않을까?

d*******k 2008.12.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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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화가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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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어린이미술관''시리즈 중에 7번째 도서인데 다른 도서들은 그래도 쉽게, 재미있게 다가 갈 수 있었는데 이 책은 왠지 부담스럽고,어렵고, 아주 옛날 그림이라는 이미지와 ''김홍도'' 같은 맥락으로 느끼면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았는데 어느날 시간을 내어 읽어보니 아주 깊은 맛을 느끼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나에게는 그림에 대한 상식도 재주도 없지만 아이가 읽기에는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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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산수화를 완성한 화가 정선>은 ''어린이미술관''시리즈 중에 7번째 도서인데 다른 도서들은 그래도 쉽게, 재미있게 다가 갈 수 있었는데 이 책은 왠지 부담스럽고,어렵고, 아주 옛날 그림이라는 이미지와 ''김홍도'' 같은 맥락으로 느끼면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았는데 어느날 시간을 내어 읽어보니 아주 깊은 맛을 느끼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나에게는 그림에 대한 상식도 재주도 없지만 아이가 읽기에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에 읽어보았는데 아이들에게 필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정선의 그림 세계는 대부분 스케일이 크고 역동적이고 때로는 시적인 분위기의 경치를 만나면 그 분위기에 맞는 아름답고 잔잔한 그림을 그려서 그런지 서양화와 다른 우리 조선의 그림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인상깊은구절]
참된 그림을 찾아서! ''우리 산의 모습이 아니야!''정선은 답답하였습니다. 그림본에서 배운대로 그림을 그려 보지만 아침 저녁으로 마주하는 우리 산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정선의 그림을 본 사람들은 이제까지 본 적이 없는 새로운 그림에 놀랐습니다....
c*******e 2006.02.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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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화가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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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맞다 흔히... 외국의 거장들의 전시회를 잘 보러간다.   심지어는 자기가 사는 도시에서 열리지 않더라도, 그 전시회를 보기 위해 가곤한다.   그러면서 진정 우리의 화가를 돌아볼 생각을 안하곤 한다. 전시회에 든 관람객의 수치가 그걸 증명하는 것 같다.   나역시 이번이 아니면 못볼것처럼, 큰 전시회가 있으면 가능한한 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도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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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맞다 흔히...

외국의 거장들의 전시회를 잘 보러간다.

 

심지어는 자기가 사는 도시에서 열리지 않더라도,

그 전시회를 보기 위해 가곤한다.

 

그러면서 진정 우리의 화가를 돌아볼 생각을 안하곤 한다.

전시회에 든 관람객의 수치가 그걸 증명하는 것 같다.

 

나역시 이번이 아니면 못볼것처럼,

큰 전시회가 있으면 가능한한 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도서출판 나무숲의 어린이 미술관 시리즈는 우리의 것들을 다시금 보게 한다.

 

이제껏 알지 못했지만 위대한 예술가들의 혼을 볼수 있다.

더 자세히 볼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눈에도 어렵지 않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시리즈가 참 좋다.

 

나는 그림을 잘 모른다.

남들의 이야기를 들을줄은 안다.

그래서 이책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읽었다.

 

정선은 직업화각가 아니라 선비화가였다.

<독서여가도>에서 정선의 모습을 엿볼수 있다.

여유를 즐기며 화분을 바라보는 선비의 모습에서 정선의 이미지를 떠올릴수 있었다.

정선은 풍경화를 그리곤 했는데, 그의 그림의 붓터치를 보면,

한번쯤 따라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서, 따라 그리기는 겨우 할수 있으니까....

 

<청풍계도>는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었다고 하니..

다음번 서울방문땐 원본을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길만큼,

상세하고, 깊이가 있는 그림으로 느껴진다.

 

특히 인상적인 내용은 정선이 쓰다 버린 붓을 모으면 커다란 무덤을 이룬다는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그만큼 열심이어서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정선하면 생각나는 그림이 아마도<인왕제색도>가 아닐까?

지금의 인황산의 모습과 크게 다를바가 없었다.

1751년 작품인데, 250년도 더 지난 지금 보아도,

그의 대단한 관찰력과 그림에의 애정을 엿볼수 있는것 같다.

 

책 뒤쪽의 부록에서 설명된

정선의 표현 방법들을 잘 보고 ,

아이들과 홈스쿨링을 대신해서 한번 따라그려보기를 해볼까...한다.

 

오늘도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좋은 책, 좋은 그림이 내 마음속 가득해서인것 같다.^^

b******2 2008.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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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에서도 우리 산을 담은 화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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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에서도 우리 산을 담은 화가였다]     정선은 그런 사람이었다. 산 중에서도 우리 나라의 산을 담은 화가..그에 대한 그림과 글을 살피면서 내린 결론은 그것이었다. 중국의 잘 그려진 산을 습작하거나 모방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산천을 담았기에 정선은 우뚝 설 수 있었던게 아닌가...   정선이 인왕제색도나 진경산수화로 유명하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들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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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에서도 우리 산을 담은 화가였다]

 

 

정선은 그런 사람이었다. 산 중에서도 우리 나라의 산을 담은 화가..그에 대한 그림과 글을 살피면서 내린 결론은 그것이었다. 중국의 잘 그려진 산을 습작하거나 모방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산천을 담았기에 정선은 우뚝 설 수 있었던게 아닌가...

 

정선이 인왕제색도나 진경산수화로 유명하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들추기 전에 사실 정선보다는 김홍도나 다른 조선시대 화가를 통해서 정선의 가치를 조금씩 느끼고 있던 터였다. 화원들이 산수를 그릴 때 제일 기본으로 삼고 모작을 하는 작품이 바로 정선의 산수화라고 한다.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김홍도에 대한 책을 보면서도 김홍도가 정선의 인왕제색도나 금강산을 담은 그림을 모방하여 자기식대로 표현한 그림과 정선을 그림을 비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꽤 인상적이었다. 아무리 대가라고 해도 닮고자 하는 혹은 표본으로 삼는 대상이 있음에 묘한 감동이 전해지기도 했다.

 

정선의 그림에 있어서 가장 큰 지지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알아준 벗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려운 집안 형편에서 공부를 하면서 정선은 그림을 놓을 수는 없었다. 그림 그린 붓으로 산을 쌓을만하다고 할 정도로 그의 그림에 대한 애착과 노력은 극진한 것이었다. 그러나 현실의 벽에 막혀 좌절하려는 그 순간에 누군가 버팀목이 되어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정선을 있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정선의 그림을 인정해주고 진경산수화를 그리도록 부축여주었던 벗은 바로 이병연이었다. 이병연의 시와 정선의 그림이 서로 화답을 하면서 그림의 절정을 향해 치달았음은 짐작코도 남는다.

 

'아주 겸손한 선비'라는 뜻의 겸재를 호로 지닌 정선은 영조임금에게서도 꼭 호로 지칭될 만큼 인정을 받는 화가였다고 한다. 그의 겸손함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금강산 그림도 39살에 시작해서 꼬박 20년이 걸려서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역시 노력이 아니고서는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정선의 겸손함과 진중함에서 살필 수 있었다. 중국의 그것이 아닌 우리 산천의 산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 정선의 그림을 보면 볼 수록 살아 꿈틀거리는 백두대간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기록화를 그리면서도 인물보다 주위의 산세를 더 강조해서 그리던 정선. 그는 영원한 자연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책의 뒷부분에 제시된 정선의 다양한 표현방법(수직준, 쇄찰준, 미점준, 피마준)등에 대한 정보와 정선의 그림을 단계적으로 따라 그리도록 해주는 가이드가 역시 그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같다.

c******u 2008.01.3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