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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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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IVP에서 나오는 소책자를 정말 좋아한다. 손바닥 크기에 30페이지 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분량으로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기 때문이다. (물론 분량이 적은 탓에 구체적인 예시는 잘 들지 않더라;;)   오늘 읽었던 소책자도 마찬가지였다. 송인규 교수의 '그리스도인의 글쓰기'. 30페이지 정도밖에 안되는 분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해냈다. 그런데 왜 별표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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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IVP에서 나오는 소책자를 정말 좋아한다. 손바닥 크기에 30페이지 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분량으로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기 때문이다. (물론 분량이 적은 탓에 구체적인 예시는 잘 들지 않더라;;)

 

오늘 읽었던 소책자도 마찬가지였다. 송인규 교수의 '그리스도인의 글쓰기'. 30페이지 정도밖에 안되는 분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해냈다. 그런데 왜 별표가 네 개냐고? 그건 소책자가 가진 분량의 한계 때문에 자세한 설명들이 많이 생략된 게 보여서였다. 이외에 개인적으론 다른 것에서는 별 네 개의 이유를 찾기 힘들었다.

 

오마이뉴스에서 시민기자활동을 한 지 3개월째, 아직도 나는 글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미디어 비평을 하고 싶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이룬 것이 하나도 없다. 남들은 나보고 나름대로 글을 잘 쓴다고 하는데 난 아직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답답해오던 내가 오늘 아침 갑자기 이 소책자를 샀다는 것을 생각해 내고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 지식 위주의 책이라 묵상까지 할 필요는 없었기에 더 빨리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자는 우리가 책을 읽는 목적은 무엇이고, 글 쓰는 은사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글을 쓰는 구체적인 방법과 글을 쓰기 위해 우리는 어떤 사고를 가져야할지에 관해서 이 작은 책자 안에 다 풀어놓았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 이야기하고 싶으나, 그걸 이야기하면 책의 내용 전부를 풀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하겠다.)

 

또한 짧은 내용이지만, 책의 전체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기 위한 네 개의 문제들도 마지막에 실려 있어 단순히 글 쓰는 것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에서 그치지 않게 한다.

 

누군가는 영상매체 속에서 글을 쓴다는 것이 의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 내가 리뷰를 쓰고 있는 것도,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도, 크게 봐서는 다 글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모든 그리스도인들, 특히 학문을 연구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생각을 글로 풀어내고 싶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추천한다.

e******a 2008.05.2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