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망할지도 모르겠군요.; 깡패계의 최강, 오오고치 이치로와 지로의 온순한 동생. 사부로. 무려 이 집안은 야쿠자집안이기까지 합니다만, 단지 공부를 지지리 못할 뿐이지 평범하고 소심한 그는 형들의 악명 덕에 학교를 접수하게 되는, 사상 최악의 캡짱. 일본 최악의 운없는 사나이라는 그의 닉네임에 걸맞게 이번 12편 역시-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의 불운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어떠냐구요? 당연히 즐겁지요!!(저는 이런걸 보고 있으면 자신의 처지에 대해 안도감을 느끼게 되는 악마같은 인간이라서..) 평범한 인간, 아니 평범한 야쿠자라도 이런 짓은 할 수 없을거야..싶은 잔악무도하고 무뇌아적인 오오고치 패거리의 악행과 그들을 말리려 하지만 결국은 그들을 부추기게 되고 마는 사부로의 불안하고 안타까운 스토리.. 웃음없이는 볼 수 없는 스펙타클함이 예전처럼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다만.. 조금 질릴 수 있달까요. 12권까지 에피소드들이 결국 다 비슷비슷한게 아니냐는 생각도 듭니다만 하나하나 모두 개성이 뚜렷한 악당 캐릭터들을 보는 것은 제게는 드문 일이어서, 쉬이 넘어갈 수 있는 단점으로 여겨지네요.(특히 간악무도한 카와이..-_- 최고의 악덕 돈벌레지요;) 추운 겨울날 방바닥에 이불 깔아놓고 보기 좋은 만화책 1순위랄까요. 도저히 웃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무척 즐거운 만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