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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편 '그대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가 더 심금을 울린다....
"제 2편 '그대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가 더 심금을 울린다...." 내용보기
작년 겨울의 추위를 뚫고 아주 작지만 무섭도록 뜨거운 입술무늬 시집이 떠올랐을때에 50명이 넘는 그 대단한 시인들의 아름다움에 세상이 즐거워졌습니다. 그런데 춘3월 천지에 피어나는 꽃처럼 다시 시가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시' 시리즈 2편입니다. 시인이란 어쩌면 이렇게도 짙게 겪으며 진하게 표현하는지 참으로 보는 사람이 어질머리가 납니다. 정녕
"제 2편 '그대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가 더 심금을 울린다...." 내용보기
작년 겨울의 추위를 뚫고 아주 작지만 무섭도록 뜨거운 입술무늬 시집이 떠올랐을때에 50명이 넘는 그 대단한 시인들의 아름다움에 세상이 즐거워졌습니다. 그런데 춘3월 천지에 피어나는 꽃처럼 다시 시가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시' 시리즈 2편입니다. 시인이란 어쩌면 이렇게도 짙게 겪으며 진하게 표현하는지 참으로 보는 사람이 어질머리가 납니다. 정녕 타고나야하는 가봐요. 저도 소싯적에 누군가 좋아는 해보았어요. 갓난애도 유모나 어머니를 특별히 따르는 법인데요. 하지만 완성된 사랑은 거의 없었습니다. 일방통행이거나 엇갈린 사랑,또는 금기된 사랑이었지요. 성숙한 사랑 역시 시인들에게나 허용된 것인가봅니다. 남다른 정신능력과 감수성,언어등으로 그들만이 사랑이라는 신의 게임을 할 수 있었나봅니다. 아마도 우리가 이 시집을 읽는다면 글쎄요, 조금은 사랑이란 걸 엿보게 되지나 않을런지요. 극장의 어둠 속에서 흘러가는 영상을 보며 영원한 잠이 든 기형도 시인,지리산의 계곡에 거북살스러운 육신을 던져버린 고정희 시인의 검은 눈동자가 생각 나는 순간입니다.

[인상깊은구절]
맞은 편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그대 눈빛이 너무 환하다. 중앙선이 보이지 않는다.
p****o 2003.03.24.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