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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제안에 따라 기하 형상을 표현하고 그것을 감상해보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솔직히 '발도르프 미술수업' 한권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 이런 얇은 책들은 사족같은 느낌이다. 파르메니데스적인 태도가 미술 수업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본다. 되려 실제 아이들이 매우 자유롭기에 이런 수업방식은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먹혀들지 않는다. 되려 '유럽식' '발도르프식'이라는 문구에 혹한 고교생이나 학부모들이 혹할만한 수업방식인지는 모르겠다. 어떤 상황에서도 미술, 예술과 관련된 표현은 자유롭기만 하면 된다. 룰을 따르는건 좋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