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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의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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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가 쓴 그림 이야기... 그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를 유발한다. 그림을 단순히 보는것... 의미를 파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림속에 있는 인물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그 인물의 병세나 질병을 파악하는... 믿기 어려운... 하지만 너무도 흥미롭고 사실적인 이야기이다. 작가의 미술에 대한 열정과 수고로움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저 오래된 그림... 그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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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가 쓴 그림 이야기... 그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를 유발한다.

그림을 단순히 보는것... 의미를 파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림속에 있는 인물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그 인물의 병세나 질병을 파악하는...

믿기 어려운... 하지만 너무도 흥미롭고 사실적인 이야기이다.

작가의 미술에 대한 열정과 수고로움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저 오래된 그림... 그 시대의 유명한 사람을 그린 그림...

이 정도에서 그쳤던 인물 명화에 대해 새로운 흥미를 갖게되는 책이다.

 

b*****4 2009.0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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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 돋보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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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라는 저자의 이력과 명화의 만남이라는 기막힌 기획이 돋보인다 싶은 책이었다. 제목 그대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명화들 속에서 담긴 죽음이나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그럴듯한 의학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낸 책이다. 예를 들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독사를 풀어 자살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클레오파트라의 그림을 보고 주변 시체들이 누워있는 모습이나 클레오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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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의학자라는 저자의 이력과 명화의 만남이라는 기막힌 기획이 돋보인다 싶은 책이었다. 제목 그대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명화들 속에서 담긴 죽음이나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그럴듯한 의학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낸 책이다. 예를 들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독사를 풀어 자살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클레오파트라의 그림을 보고 주변 시체들이 누워있는 모습이나 클레오파트라의 성격을 바탕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설을 제기하기도 하고,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 중인 에드가 드가의 <압생트>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과 남자의 취중의 상태를 이렇게 설명하기도 한다. "압생트란 70~80퍼센트의 알코올을 함유한 술로서 향쑥 등의 향초를 원료로 증류해서 만든 청록색을 띈 술. 숙취가 심하지만 술 값이 싸고 독해서 마시면 쉽게 취하므로 술꾼들에게 환영. 드가의 그림에 여자 앞에는 압생트가 놓여 있고 남자 앞에는 ‘마자그랑’이라는 숙취에 마시는 음료수가 놓여있다. 지금의 아이스커피에 해당하는 것으로 카페인 성분이 뇌혈관의 수축작용과 청뇌작용으로 숙취의 두통을 완화시킴". p.132 발췌.

   명화를 재밌게 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m*******u 2009.02.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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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마디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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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진선생님은 한국법의학계의 원로로 거의 모든 의사라면 문국진선생님으로부터 법의학강의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진위여부나 무게가 틀려지는 법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의사가족이 아프면 가족이 아닌 다른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환자와 의사간의 믿음이 생겨 병이 잘 낫는다고도 한다. 우선 이책은 법의학자가 명화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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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진선생님은 한국법의학계의 원로로 거의 모든 의사라면 문국진선생님으로부터 법의학강의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진위여부나 무게가 틀려지는 법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의사가족이 아프면 가족이 아닌 다른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환자와 의사간의 믿음이 생겨 병이 잘 낫는다고도 한다. 우선 이책은 법의학자가 명화에 대해 논한다는 것이 이채롭다. 뭉크나 클림트, 고흐에 대해서 정신과의사들이 논한 책도 있고, 뭉크의 그림은 정신과교과서의 정신분열병에 관련자료로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법의학자가 명화에 대해서 논한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그림과 그 진위여부를 떠나서 예수의 심장, 페티시,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무소르그스키의 폐주, 생피박피, 통풍, 결핵환자의 그림들을 법의학적으로 조목조목 풀어가는 데에 묘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 데생을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때 인체해부도와 나체그림을 통해서 정확한 인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점과 죽은 시신만으로 사망원인을 알아내야 한다는 예술가와 법의학자간의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일까. 다소 아쉬운점이 있다면 그림의 시기별로 혹은 작가별로 나와있지 않고 유명한 그림을 위주로 나와있어 다음에 펴낼 책이 기다려진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혹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등의 그림에도 인체와 병든자의 그림이 많은데...여하튼 다음번 명화와 의학의 만남을 기다려지게 하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그러나 괴테의 발 배티가 이상하게 되어 자세가 매우 불안정하다. 즉 괴테의 오른쪽 다리에 붙어 있는 것은 오른발이 아니라 왼발이다. 다시 말해 오른발이 없다. 화가가 왜 두 개의 왼발을 그렸는가에 대해서는 오늘날까지도 미술사학자들간에 의견이 분분한데 화가가 괴테를 초인화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괴테에게 발과 신발은 사실 페티시의 대상이었다. 그는 "예쁜 발은 자연이 내려준 가장 큰 선물의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여순셋의 나이에도 여전히 자신의 페티시에 몰두했다.
w***e 2003.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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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명화를 캐스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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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었던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란 책 이름을 패러디 하여 이 책의 부제를 '의학, 명화를 캐스팅하다!'로 지어보았다.   비록 그림은 잘 그리진 못하지만 명화를 보는 걸 좋아하고 또 미술관 관람을 좋아라하는 나로선 이 책은 정말 바이블같은 책이다. 대학원 시절 틈만나면 전공관련 책을 보러 도서관을 가기보다 그림에 관한 책을 보러 갔던 것이 더 많았기에 이 책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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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었던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란 책 이름을 패러디 하여 이 책의 부제를 '의학, 명화를 캐스팅하다!'로 지어보았다.

 

비록 그림은 잘 그리진 못하지만 명화를 보는 걸 좋아하고 또 미술관 관람을 좋아라하는 나로선 이 책은 정말 바이블같은 책이다.

대학원 시절 틈만나면 전공관련 책을 보러 도서관을 가기보다 그림에 관한 책을 보러 갔던 것이 더 많았기에 이 책의 발견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과 견줄만한 것이었다. 이 책의 저자 문국진이란 분 낯이 익은 분이었고 가끔 TV에서도 뵈었었던 분이었음을 책 전면에서 알 수 있었다.

 

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명화...

 

색감이나 문화사조를 보기보다는 의학자가 분석하는 그림의 평론은 최고의 흥미로움을 자아내게한다. 정말 이 책을 너무나 사랑하는 이유는 말레이의 그림 '오필리아'가 실렸기 때문이다. 결핵에 걸린 여인을 욕조에 담아 먼저 그리고 추후 배경을 그린 오필리아란 작품... 그 그림을 보고 숨이 턱 막히는 것 같았고 소름이 돋을 정도의 훌륭한 명화를 아주 멋지게 진단한 저자의 기개는 읽는 독자에게 저절로 감탄이 쏟아지게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이 책을 접한 이후에 이 책의 저자가 쓴 의학과 관련된 명화에 관한 책을 몇 권 더 사서 읽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혹자는 사람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치는 의학분업에 한 일조를 한 의사란 사람들의 고급 취미에 동조할 필요없다면서 이 책에 대해서 아주 비관적으로 평을 하기도 하지만 의사란 직업을 거론하기 이전에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이 쓴 책이 다른방식으로 재해석되었음을 기뻐하며 같이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사람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모든사고는 천편일률이란 베일을 벗어던질 때야말로 진정한 앎의 수용을 배울 수 있는 척도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부정적인 편견을 벗어던지고 그림에 대한 강한 열정을 지니고 본다면  이 책은 더할나위 없는 아주 멋진 책이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저자만의 방식으로 그림을 재해석하는 책이 계속 출간되었으면하는 바람이다.

e****2 2007.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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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명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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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환자를 보아도 대충 어떠한 병을 지니고 있는지 의사들은 알수 있을까? 이 책은 의학을 토대로 그림에 숨겨진 이야기를 읽어내는 책이다. 일단 의학적으로 풀어낸 이야기라는게 흥미롭다. 예수의 심장 위치나 고문이야기 등등 명화의 또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찬수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천재와 예술가의 병이라던 결핵 이야기였다. 게다가 미인의 기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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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환자를 보아도 대충 어떠한 병을 지니고 있는지 의사들은 알수 있을까? 이 책은 의학을 토대로 그림에 숨겨진 이야기를 읽어내는 책이다. 일단 의학적으로 풀어낸 이야기라는게 흥미롭다. 예수의 심장 위치나 고문이야기 등등 명화의 또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찬수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천재와 예술가의 병이라던 결핵 이야기였다. 게다가 미인의 기준도 결핵이라는 것도 재미있고 말이다. 의외로 알고 보면 상당한 결핵 환자들이 모델로, 예술가로 힘썼던 것이다. 하지만 어떤 글은 좀 딴지를 거는 기분이다 하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이 아닐까. 그림의 선정은 지은이의 취향이 많이 개입된 듯하지만 명화에 대한 수많은 숨은 이야기와 해석을 찾을 수 있기에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m*******e 2003.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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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의 미술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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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인 문국진 박사께서는 미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이 책은 미술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그 시대 생활의 단초들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짧은 이야기와 그림들 속에서 드러나는 추미의 병리학... 법의학자의 눈을 통해 바라본 미술이라는 점이 미술에 대한 또 다른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준다는 의의가 있다.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하면 할수록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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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인 문국진 박사께서는 미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이 책은 미술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그 시대 생활의 단초들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짧은 이야기와 그림들 속에서 드러나는 추미의 병리학... 법의학자의 눈을 통해 바라본 미술이라는 점이 미술에 대한 또 다른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준다는 의의가 있다.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하면 할수록 그 가치를 더하게 되는 것이리라. 그러나, 그런 시각의 참신함에 비하면 내용의 성실성과 깊이는 다소 떨어지는 편. 책 디자인은 매우 좋다. 직접 사서 소장하는 것 보다는 한번 일독을 권함.
t***y 2003.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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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명화와 의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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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리뷰를 썼던 책 '그림 속의 의학'과 비슷한 책일 거라 짐작했는데, 역시 겹치는 내용이 좀 있다.책 발간일을 보니 그림 속의 의학이 2007년, 이 책이 2002년이니 이 책이 앞섰군. 어차피 두 책 모두 여기저기 연재된 내용을 모아서 펴낸 책이니 베끼거나 했을 것 같지는 않다.다만 나중에 나온 책의 글쓴이가 이 책을 보긴 했을 듯.여기저기서 들어봤던 내용도 있고 처음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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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리뷰를 썼던 책 '그림 속의 의학'과 비슷한 책일 거라 짐작했는데, 역시 겹치는 내용이 좀 있다.
책 발간일을 보니 그림 속의 의학이 2007년, 이 책이 2002년이니 이 책이 앞섰군.
어차피 두 책 모두 여기저기 연재된 내용을 모아서 펴낸 책이니 베끼거나 했을 것 같지는 않다.
다만 나중에 나온 책의 글쓴이가 이 책을 보긴 했을 듯.

여기저기서 들어봤던 내용도 있고 처음 보는 내용도 있다.
예수와 성모는 우흉심이었나?
그림의 모델이 된 미인은 결핵 환자가 많았다.
괴테는 발 페티시가 있었다.
캄비세스 왕은 부패 재판관을 생피박리형에 처하고 그 가죽으로 의자를 만들어 재판관 의자 방석을 만들었다... 후임 재판관은 전 재판관의 아들이었다. 으엑.
클레오파트라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은 듯.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 모델인 엘리자베스 시달은 로제티와 결혼했다!

차이코스프키나 미켈란젤로가 동성애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 만일 차이코스프키가 동성애를 죄악으로 여기지 않는 사회에 태어나 즐겁게 음악을 만들고 늙어서까지 계속 작곡을 했더라면 지금 남아있는 명곡이 더 많지 않을까? 하지만 그랬더라면 고뇌와 비통을 느끼지 않아서 그 장엄하고 격정적인 곡을 못 쓰지 않았을까? 그럼, 팬들을 위해서는 차이코프스키가 고통 속에 살아갔어야 한다는... 아, 너무 이기적이야.

저자가 다비드의 그림을 좋아해서 그런지, 법의학적으로 해석할 만한 그림이 많아서 그런지, 이 책엔 다비드 그림이 많다. 웅장하면서도 세밀한 다비드 그림을 직접 보고 싶다. 그 금색의 표현도!

YES마니아 : 로얄 r****t 2011.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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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허술하고 정성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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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춤추는 죽음"이라는 책을 시작으로 도상학과 서양 미술학에 한창 흥미를 가지고 있는 내게 이 책은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다. 우선 한 주제에 안에서도 겹치는 문구가 많다. 글의 내용의 수준을 둘째치더라도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수있는 문단의 구성이 허술하다. 글쓴이의 결론을 나타내는 부분에도 비약이 크다. 그리고 다른 책에서 배낀듯한 부분을 많이 볼수 있다.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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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춤추는 죽음"이라는 책을 시작으로 도상학과 서양 미술학에 한창 흥미를 가지고 있는 내게 이 책은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다. 우선 한 주제에 안에서도 겹치는 문구가 많다. 글의 내용의 수준을 둘째치더라도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수있는 문단의 구성이 허술하다. 글쓴이의 결론을 나타내는 부분에도 비약이 크다. 그리고 다른 책에서 배낀듯한 부분을 많이 볼수 있다. 비슷한 내용이 나오길래 앞에서 읽었나 하는 기분이 들어 보니 참고문헌의 내용의 한 단락이 거의 옮겨져 있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른 독자님께서도 지적해주셨다. 그리고 다른 주제 아래서 같은 내용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 같은 내용이라면 한 책 안에서는 참고정도의 표시로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부분이 기억하기 힘들거나 논리적으로 중요한 부분도 아니다.) 내용의 부실함이 여실이 들어나는 책이다. 물론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그림에 대해서 알게된 부분도 있지만 준비가 부족하다면 책의 양을 줄이거나 출간을 미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잘 안 읽히는 책이라도 아깝다는 생각을 잘 안하는데... 만원넘은 금액에 대해서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만원은? 그림과 종이 값이다.
y******h 2003.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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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으로 명화를 진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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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갈수록 복잡해져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문영역 하나만으로는 부족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 책의 저자는 법의학을 음악, 미술과 접목하는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서양과 달리 기초교양습득이라는 면에서 많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에서 남다른 노력을 했을 것이라는 짐작이 됩니다. 유명 미술작품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논해보는 것과 함께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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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갈수록 복잡해져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문영역 하나만으로는 부족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 책의 저자는 법의학을 음악, 미술과 접목하는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서양과 달리 기초교양습득이라는 면에서 많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에서 남다른 노력을 했을 것이라는 짐작이 됩니다. 유명 미술작품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논해보는 것과 함께 화가나 모델의 건강상태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미술평론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앞으로 이런 시도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시도될 것같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왔던 부분은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님을 그린 작품들을 검토해보면서 장기가 보통사람들과 반대로 배치된 내장역위증이 아닌가 추정을 해보는 부분입니다. 심장이 오른쪽에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2005.08.30) 인상깊은 구절 : 사물을 보고 느끼는 데도 등급이 있다. '견(見)'의 상태는 눈이 사물을 보는 기능을 말하며, '시(視)'는 마음이 볼 것을 지시하였기 때문에 문제 의식을 갖고 사물을 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부분은 보이지만 무관심한 부분은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것이다. 반면 '관(觀)'은 우리 인체가 지는 '보는 기능' 중에서 가장 우수하게 보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는 기능을 말한다. 즉 '관'은 눈을 감는 편이 뜬 것보다 훨씬 기능적이다. 한마디로 화가는 '관'으로 작품을 만드는 것이기에 이를 감상하는 자도 같은 관점에서 감상하면 화가와의 교감과 대화가 가능해진다.
g*******7 2005.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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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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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들이 억지 춘향이 노릇을 하게 되어 얼마나 심기가 불편했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맨 처음 든 생각이다. 처음엔 신선했다. 명화와 의학의 만남이라니 두 분야에 모두 관심이 있는 나같은 독자에게는 마치 황홀한 퓨전요리라도 눈 앞에 둔 기분이 아닐 수 있겠는가. 그런데 웬 걸. 먹어보니 퓨전요리의 대부분이 그렇듯 이맛도 저맛도 아닌 조잡하고 어딘가 모르게 주재료들이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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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들이 억지 춘향이 노릇을 하게 되어 얼마나 심기가 불편했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맨 처음 든 생각이다. 처음엔 신선했다. 명화와 의학의 만남이라니 두 분야에 모두 관심이 있는 나같은 독자에게는 마치 황홀한 퓨전요리라도 눈 앞에 둔 기분이 아닐 수 있겠는가. 그런데 웬 걸. 먹어보니 퓨전요리의 대부분이 그렇듯 이맛도 저맛도 아닌 조잡하고 어딘가 모르게 주재료들이 서로를 밀어내는 느낌이 든다. 아쉽다. 혼합 비율이 좋고 그것이 어거지만 아니었다면 맛깔나는 새 요리가 되었을 것을. 의학박사라는 저자는 아마도 미술 애호가일것이다. 그러니 이런 책을 쓰려는 시도도 했을 것이고 또한 쓴 것이겠지. 그러나 슬프게도 독자는 이 책에서 깊이있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은 두 분야의 만남이 얼마나 절망적인 색채를 띄는지를 적나라하게 알아버린다. 어떻게든 그림과 끼어맞춰 설명하려고 비약을 심하게 하는 경우엔 저자가 안쓰러울 정도였다. 뭐, 첫작품이니 그럴 수 있으리라 본다. 평은 이렇게 했지만 난 꽤 재미있게 보았으니까. 작가분이 조금 더 정진해서 2편을 써주신다면 내용면에서 만족할만한 책이 나오지 않을런지.
l******y 2003.06.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