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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삶을 너무나 각박하게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지난 20대를 훌쩍 뛰어 넘어 너무나 앞만 바라보고 살아온 듯한 느낌이 든다.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내심 마음 한 구석에는 '나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 대한 배려가 줄어든 감을 느끼고, 때론 후회하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한 차례 대선을 치렀고 또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출해 내었다. 이제 우리 시대는 어떠한 사람이 필요로 한 것인가! 나는 원칙과 소신을 지켜가는 사람을 우리의 대통령으로 선출했으나, 그가 얼마나 잘 해 나가는 지는 두고 보아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은 그런 사람들이 내 삶의 좌표는 될 수 없다고 본다. 이런 고민들 끝에 내가 선택한 한 사람이 있다면 그가 바로 체 게바라였다. 그는 서른 아홉의 나에게 죽음을 당하기까지 참으로 일관되고 소신있게 자신의 삶을 살아왔다. 삶의 갈등, 연애를 통한 번민, 선택의 갈림길, 죽음보다도 고통스러운 게릴라 산악투쟁 속에서도 그는 인간에 대한 애정의 끈을 놓치 않았다. 세상이 더욱 각박해져 갈 수록 이러한 애정과 믿음에 대한 꿈을 가슴에 품고사는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따스한 열정인가를 느낀다.......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이 시집을 가슴에 품고 저 먼 산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어 기쁘다......우리 모두 고개숙여 체 게바라의 영정을 거울 삼을 수 있다면.... [인상깊은구절] 내 나이 열 다섯 살 때 나는 어떻게 죽어야 하는 가를 놓고 깊이 고민했다. |
| 일꾼으로 일하고 있는 인터넷시민도서관 허공집(www.1000books.com) 대문에는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엔 불가능한 꿈을 갖자!”는 체 게바라의 말이 선명하게 적혀 있습니다. 그 말은 혁명가이자 인간에 대한 뜨거운 애정이 활화산처럼 불탔던 시인으로서의 체의 삶을 압축적으로 드러낸 것 같습니다. 체의 리얼리즘은 혁명이었고 체의 이상은 불가능한 꿈을 갖는 것이었던 셈입니다. 혁명가와 시인으로서의 통일된 삶은 “20세기 가장 완전한 인간”이라는 사르트르의 평가를 공감하게 합니다. 혁명가로서의 체의 모습은 ‘결코 온건하지 않’(「온건」)을 수 없습니다. ‘굶주림과 불평등으로 얼룩진 이 세상’에서 ‘독재와 제국주의’(「성공론」)를 타도하기 위해, ‘돌을 던지는 시가전이나 / 평화적인 총파업’(「싸움의 이유」)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투쟁의 전선은 게릴라들이 잠복하는 곳’이며, 그곳은 ‘도시의 중심, / 투사들의 고향, / 농민들이 학살당하는 곳 / 적들의 포화에 파괴된 마을과 도시’모두입니다. 그리고 그 투쟁은 ‘죽는 날까지 멈추지 않는다’(「멈출 수 없는 싸움」)고 선언합니다. 혁명가 체의 단호한 입장은 적들뿐만 아니라 더 가질 권리를 주장하는 노동자들(「권리」)에게도 그리고 자신을 벼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은 / 씨를 뿌리고도 / 열매를 따먹을 줄 모르는 / 바보 같은 혁명가’라고 남들이 말하지만 ‘아내와 자식에게 / 그 어떠한 물질적 부와 명예도 / 남겨놓지 않’(「행복」)고 ‘씨를 더 뿌려야 할 곳이 많다고’(「행복한 혁명가」) 쿠바를 떠나는 것이나, 자신의 접시에 먹을거리를 더 얹어주는 취사병을 ‘캠프 밖으로 추방시켜버’(「대장의 접시」)리는 모습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 자신이 ‘진정한 혁명가는 / 사랑이라는 위대한 감정을 존중하고 / 그에 따라 살아 움직이는 사랑을 /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새로운 인간」)이라고 했듯이 그는 사랑의 시인도 했습니다. ‘민중에 대한 사랑 / 인류에 대한 사랑’(「사랑」)을 강조했습니다. 비틀즈의 노래를 들으며 ‘저 음표 어딘가에 / 세계의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 이유가 숨어 있으리라’(「비틀즈」) 여겼으며, ‘차가운 알래스카의 황야 같은 곳에서 / 혼자 나무에 기댄 채 / 외로이 죽어가기로 결심’(「나의 삶」)했습니다. 나의 삶 내 나이 열다섯 살 때, 나는 무엇을 위해 죽어야 하는가를 놓고 깊이 고민했다 그리고 그 죽음조차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하나의 이상을 찾게 된다면, 나는 비로소 기꺼이 목숨을 바칠 것을 결심했다 먼저 나는 가장 품위 있게 죽을 수 있는 방법부터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내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문득, 잭 런던이 쓴 옛날이야기가 떠올랐다 죽음에 임박한 주인공이 마음속으로 차가운 알래스카의 황야 같은 곳에서 혼자 나무에 기댄 채 외로이 죽어가기로 결심한다는 이야기였다 그것이 내가 생각한 유일한 죽음의 모습이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 그것은, 때때로 당신이,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
| 진정한 혁명은 인간 내부에 있다 이웃에게 탐욕을 부리는 늑대 같은 인간은 혁명가가 될 수 없다 진정한 혁명가는 사랑이라는 위대한 감정을 존중하고 그에 따라 살아 움직이는 사랑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다 이제는 '새로운 인간'의 시대다 도덕적인 동기에서 일을 시작하고 끊임없는 실천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질 때까지 자신의 목숨마저도 바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새로운 인간이다 - 체 게바라..... "새로운인간"중에서 이 사람을 아십니까? Ernesto Guevara(1928.06.14~1967.10.09) 체 게바라 미국,영국이 침략한 이라크가 아직도 평온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득 Che Guevara가 생각났습니다. 그는 어떻게 생각할까? 그가 혁명가의 길을 걸으며 적었던 글을 읽으면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릅니다. 저에게 혁명가의 피는 흐르지 않지만, 사랑의 피는 흐르는가 봅니다. 아버지로서의 의무도, 팀장으로서의 책임도 못하는 무기력한 자신을 느끼며 위로도 해보지만 힘겨움의 무게는 좀처럼 덜어지지 않을때... 그냥 훌쩍 아프리카로 출장을 다시 감행할까 하고 생각하다가도 성과 없는 출장이 될까봐 저녁마다 전화로 이것저것 조율하다보면 일희일비가 교차할 때가 많습니다. 힘겨울때 '체 게바라'를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인생의 모양은 전부 다르지만 우리 모두의 내부에는 혁명이 필요합니다. 물론 정치가는 국민을 무서워 하는 혁명이 필요하겠죠. 체 게바라는 이나라의 정치인을 어떻게 볼지 걱정스럽습니다. 당신 인생에 변하지 않을 긴 획을 그을 그의 시를 한번쯤 읽어보십시오. 한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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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본주의의 상품이 되어버린 che. 꽤 팔리는 상품이 되어버린 che.
그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 책을 꺼내보게 되네.
그의 말처럼 철저히 비타협적으로 어느만큼 살 수 있을까? 단 한번 승리를 위해 수 많은 실패의 밑거름이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도 그의 말을 곰곰 씹고 있으면 작금의 이 상황도 다시 보이고 비열한 이 세계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이 되어진다.
그의 말마따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진 리얼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그는 아니 열여섯에 무엇을 위해 죽어야 하는지 깊이 고민을 했다는데 나는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의 나이에 뿌리없이 정신없이 흔들리고 있구나.
권력자의 생리는 차의 운전대를 잡고 있는 것과 같아서 늘 사람의 생명만 위협할뿐 구할 수는 없다는 것, 그것을 요즘 온몸으로 체험하고 있지.
체는 싸움을 피할 수 있는데로 싸우는 자는 피해서는 안될 싸움에 꼭 피한다고 했다.
이 시점에서 싸움이 벌어졌을 때 나는 어떤 판단을 하게 될까? 내 스스로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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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까.이 엄청난 감정의 파장을 과연 고스란히 말할수있을까,,자신이 별로 없다.. 대학때, 그저 원론적으로 읽었던 그의 삶,그때는 모든것이 이성적으로만 받아들여져서, 혁명가의 그 냉철함과 완벽함 밖에는 보지 못했었다. 몇년전, 다시 잡았던 그의 평전에서 보았던 그는, 오래전에 느꼈던것과는 사뭇 다른, 혁명가로서의 삶보다는 그가 혁명가가 될수밖에 없었던,그의 불타는 가슴과 따뜻한 민중애를 볼수 있었다. 이제 오늘, 이산하씨가 만들어낸 체게바라의 시집, "먼저편"을 보면서 나는 진정한 휴머니스트인 온전한 그의 모습을 다시 볼수 있다... 인간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착취받는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과 사랑이 없다면 그는 결코 후대에까지 회자되어지고, 존경받아지는 진정한 혁명가가 되지는 못했을것이다.. 그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아니 그는 어떤 사람인가.. 체게바라를 알고 싶으면서도 평전이라는 얇지 않은 책에 친숙해지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를 알릴수 있는 알짜배기 책이 바로 이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의 행보에 맞추어서,어린시절, 쿠바에서의 게릴라 시절, 그리고 혁명이 성공된후 다시 모든것을 버리고 새로운 혁명의 땅인 볼리비아에서의 최후를 맞을때까지 그의 지성과 감성과 이성의 파동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다. 그가 어느날 문득 깨달은, '누군가를 지옥에 떨어뜨려버릴수도 있는 혹은, 도저히 불가능해보이는 정상으로도 올려놓을수 있는 단한사람 또는 그의 말의힘'을 이책의 한구절 한구절에서 누구든지 깨,달,아,버,릴,수,,있을것이다. 그리하여, 작가 이산하씨의 '영혼처럼 빛나는 그의 영혼의날이 (이책에서) 제대로 서있을까'에 대한 걱정은,단지 걱정이었음을, 그리고,혁명가로서의 자질이 아니라,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팽배해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반드시 가져야 할 인.간. 으로서의 자질을,과연 나는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질수 있을것이다.. |
| 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 완전히 빠져있던 찰라 체 게바라의 시집이 나온다해서 바로 보게되었다. 생각보다 내용이 부실하긴 했으나(체 게바라 평전을 읽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어느정도의 내용이 그것의 내용과 일치하므로) 나름대로 체 게바라의 생각들이 정리되어있는 책을 만나는 것은 기쁜일이었다. 그는 위대한 혁명가이자 휴머니스트였고 정치가였다. 우리에게도 혁명가는 있고, 휴머니스트라 자칭하는 자들도 있고, 정치하는 인간들은 널렸지만 그 누구도 체 게바라만큼의 감동을 주지 못하는것은 체 게바라의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 을 배우지 못한데 있는것이 아닌까 싶다.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 그것이야 말로 체 게바라가 남긴 최대의 유산인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