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어머니 '마더 데레사' 수녀는 늘 우리에게 '사랑'을 얘기했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얼마나 귀한 존재이며, 내 이웃에 있는 이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늘 말해 주려 하였다. 개인적으로 카톨릭 신자이기에 더욱 더 가슴 속 깊이 다가오는 느낌이 있다. 늘 얘기하며 늘 가슴속에 살아 있는 가르침으로 남겨 두었던 '사랑'에 대한 생각들이 그리 쉽게 행동으로 옮겨지지 못한다는 죄책감 같은 것이 있었다. 그리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그런지 늘 구석에 쳐 박아 둔 불용품처럼 느껴졌던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반성해 보게 된다. 죽음을 앞에 두고도 사랑하라고 하셨다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가르침들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 한 구석을 진동시키고 있었다. <상처받을 때까지 사랑하시오>라는 수녀님의 한 마디가 아직도 남아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얼마나 이 말의 의미를 잘 느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리고 얼마나 실천으로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살아서 늘 내 이웃과 함께 하는 동안에는 절대 잊지말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 그래야 내가 살아 있는 세상이 조그이나마 인식될 수 있을 듯 싶다. 저 높은 곳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실 데레사 수녀님께 기도드리고 싶어진다. 우리들에게 수녀님이 하셨단 말들의 의미를 알려달라고... 실천하게 해 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