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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의 작법서 시리즈는 얇은 문고판 처럼 출판되고 있다. 드라마쓰기, 소설 쓰기, 논문쓰기, 에세이 쓰기 등등 많은 쓰기법 들을 출판하고 있는데, 될 수 있는 한 한 권도 빠짐없이 읽어보려고 노력중이다. [속담활용 글쓰기]는 생각지도 못했던 장르인데, 속담을 활용하여 글쓰기를 하면서도 이 주제로 책이 나올 거라고 상상해보지 못했다니....역시 편집자들의 상상력은 우리와는 다른가 보다. 속담이 글쓰기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될까? 풍부한 표현, 간결한 기술, 화제의 도입, 주장의 근거를 펼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속담 활용 글쓰기는 글을 좀 더 풍성하게 보이는 것은 물론 허접하게 진행될 여지를 두지 않는다. 속된 이야기,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속담으로 정의 내린다면 속담과 속언의 차이는 분명 명언과는 구별된다. 우리는 이 책 속에서 학술적으로 정의내려진 속담에 대해 알 수 있게 되며 둘 이상의 단어로 구성된 구나 문장이면서도 겉뜻과 속뜻이 다른 관용표현을 속담이라고 부른다는 사실도 명확하게 알게 된다. 또한 속담의 정의 뿐만 아니라 속담의 변형이나 속담과 글쓰기 등도 때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해 볼 수 있겠고 부록으로 담긴 익혀쓰면 좋은 우리 속담 500가지도 여러 글쓰기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는 재미난 속담도 몇가지 보이는데 "바늘 뼈에 두부살" 이나 "가죽이 있어야 털이 난다","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등등 이었다. 문장은 짧지만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경험이 들어 있어 무척이나 교훈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