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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피곤했다. 볼까? 말까? 하다가 첫곡이 흐르고
나는 또 따끔거리는 눈을 비비고 다 보고 들었지.
허무하고 지친 일상때문에 오늘은 그냥 자야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장필순의 노래를 듣는 순간, 끝까지 들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위로가 되더라구. 특히, "1동 303호"는 우왕굿! 어떤 가수이든 노래를 들으면서 아...이건 나다! 싶은 곡들을 찾곤한다. (공감 보면서 버릇이 됐어^^) 근데 이 곡이 딱 나더라. 아직 미발표곡이지만 강추!
공연이 끝나고 번외쯤으로 인터뷰와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가 흐른다. 전원에서 부르는 노래는 그것 자체가 장필순이었다. 그러면서 "소박한 행복이 깨지는 것은 순간"이라는 말고 함께 잔잔하게 끝이 났다.
소박한 그 모든 것들이 늘 행복하기를 바라게하는 공연이었어.
덧. Space 공감을 보기 위해 버텨야하는 12 : 20분의 고비를 오늘도 넘길 수 있을까? 너무 늦게 해-┎
이상은 EBS Space 공감을 보고 쓴 리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