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공부기술을 읽은 것은 재작년 겨울 고3 수험생활을 앞두고였다. 출간 당시 한창 각종 매스컴의 보도가 이어졌고,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실망이 더 컸는지도 모르겠지만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경력 과시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몇 가지 점에서는 공감하지만 그런 부분들은 시중에 있는 다른 책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고 제목에서 보여줬던 차별성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실제로 나 역시 그렇게 공부해오고 있었다.) 실전에서 유용한 공부의 ‘기술’을 배우려 하기보다 한 유학생의 성공기 쯤으로 가볍게 읽어 넘긴다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읽은 후 내 결론은 간단했다. 그의 주장중 상당히 일리 있는 부분이 있긴 하다. 엔지니어와 학습자에 대한 비교가 그것이다. 사실 공부의 핵심은 반복이다. 그것이 기술이라면 기술일수도 있겠다. 엔지니어가 노련하게 수도관을 고치고 문제점을 발견하고 드라이버가 운전을 능숙하게 하는 것은 모두다 그것의 경험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반복하고 되새김하여 능숙하고 익숙하고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을 교묘하게 테크닉이란 말로 바꾸어 말하고 있는 것이다. 테크닉이 괜히 생기겠는가. 골머리가 아플 정도로 반복하다보니 몸과 손에 그리고 눈과 기억에 익숙해져서 능동적으로 뇌세포가 반응하다보니 빠르게 운동신경이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을 테크닉이라는 영리한 말로 대체시키다니.. 엔지니어와 드라이버는 하도 많은 경험이 있다보니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이지 그들이 테크닉을 구사하는 것이라고는 결코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의 주장에는 많은 모순점과 성급한 일반화들이 있기 때문에 혹 그의 공부방법을 따라하려는 사람들은 개중 맞는 것만을 선별해야 하는 상당한 번거로움이 있음은 미리 기억해두길 바란다. 대표적으로 ‘강의 시간에 필기를 하지 마라’ 그 말은 맞다. 단 강의 시간에 필기를 못한다면 디카로 그 강의 내용을 빼곡히 채워놔야 한다. 그가 말하고 있다. 본질은 집중이라고. 그렇다면 나는 당신의 주장은 상당한 자기모순에 빠져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가 말하길 강의시간에 필기를 하는 것은 해이해진 집중력을 대신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하지만 집중과 동시에 강의 내용을 필기하고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집중해서 강의를 듣는 사람의 책을 본적이 있는가. 상당히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강의가 정리가 되어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필자의 말처럼 그가 성적이 우수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가 그 강의 노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본다면 그저 강의시간에 자신이 영특한 집중력만으로 학습을 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더 많은 세부사항과 강의내용을 챙길 수 있다는 사실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의 주장의 요지는 이렇다. 어차피 죽도록 필기해놓고 집에 가서 보지 않을 거라면 때려치워라. 차라리 교수의 눈과 소리에 집중해서 그 시간에 해치워라. 하지만 나는 그것은 정말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진짜 잘하고 싶으면 강의 시간에 필기와 교수의 강의 둘 다 집중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고 나서 똑같이 연습하고 반복해라. 한번은 아주 꼼꼼하고 자세하게 토씨하나 놓치지 않게 보고, 두 번째는 책 한권이라면 2~3시간에 다 보겠다고 생각하고 빠르게 훑어 내려가고 다음에는 그중 중요한 포인트 즉, 빈도수가 가장 많은 내용만을 자세하고 꼼꼼하게 정리하고 다음엔 다시 또 전체내용을 빠르게 훑고.. 이렇듯 강약과 고저를 구분해서 공부를 해야지 단순히,‘강의 시간에 필기하지 마라’‘20분마다 과목을 바꿔라’ (이것도 모순이 있는 것이 만약 자신이 2시간이고 3시간이고 한 과목에 집중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이런 주장을 펼쳐서는 안 되는 것이다. 끝으로 나는 필자가 한국에서 계속 공부를 하고 대학을 진학했더라면 과연 이런 그만의 경험론을 펼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미국의 교육방식은 창의력을 존중해 주는 방향이고 적어도 우리나라보다는 지식의 세부적인 사항을 덜 묻고 있다. 요즘엔 미국도 어느 정도의 암기식 교육을 받아들이고 있는데, 필자는 전형적인 암기식 교육과 창의적인 교육을 동시에 받은 인물이다. 과연 그가 유학생활을 하지 않고도 ‘공부는 기술이다’, ‘예술을 하듯이 폭발적으로 해야 한다’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 차라리 장승수씨의 공부가 가장 쉬었다는 말에 더 귀가 기울여진다. |
| IMF 이후 김대중 정권 출범, 대한민국은 상당한 질적 변화를 거쳤다. 국가전체를 망라하면 변화는 ''발전''과 ''퇴보''를 포함한다. 경제난이 가중되었지만 인터넷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 주의 - 최고가 ''최선''은 아니다.) 전국민이 네티즌화되어가고 군부독재 시절 막혔던 소통구멍이 뚫려 홍수처럼 말글이 오가고 있다. 막힌 혈관이 뚫려 피가 통한다는 것은 어쨌든 건강한 증거다. 비록 저질 스팸메일에, 게시판 악성루머에, 암호 같은 통신어 범람이 따를지라도. 동시에 서적문화도 상당히 달라졌다. 출판사 고려원의 몰락을 얘기하면 뜬금없다고 비평하는 분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질좋은 컨텐츠" 중심으로 괜찮은 책을 출간하던 고려원의 몰락은 21세기 출판문화의 운명을 예고한 암울한 이정표였다. 또 하나 눈여겨보아야할 출판사는 김영사와 디딤돌이다. 아이엠에프 이전이지만, 김영사는 깔끔한 디자인에 조선백자같은 깔끔한 편집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독점하다시피하였다. 아울러 중/고등학생 참고서 코너에서 단번에 제왕으로 등극한 디딤돌 출판사는 소문이지만 겉디자인에만 수천만원을 투자해 수험생들의 찬사를 받았다. 게다가 참고서 필진의 ''서울사대 출신, * 과학고 선생''이라는 고급경력까지 표기하였다는‥ 김영사와 디딤돌은 물론 내용 면에서도 일류이다. 다만 우리가 주목할 것은 권력, 아니 소비의 ''중심''은 "의미" 에서 "인상"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이다. 책읽기도 바쁜데 이 따위 시류를 왜 신경써야하냐 묻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에 맞춰 책들도 슬프게 대답하겠지. "저희도 좋은 독자분과 연애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좋은 서적이 인간과 동급이라면, 그러면서도 ''상품가격''이 매겨진다면, 노골적인 말이지만 매춘부 내지 윤락녀와 뭐가 다를까 ?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숙명이다. 책을 직접 만나기보다는, 결국 상품으로서 가격이 매겨진 뒤에 ''화대''를 주고 즐긴다는 사실 말이다. 그렇다고 현실을 원망할 필요는 없겠다. 이런 구조라도 우리의 ''진심''이 통하면 매춘부와 만난다고 해도 아름다운 만남이 이뤄질 테니까. 책의 진가를 알고 우리의 삶을 발전적으로 가꾼다면 상대방이 윤락녀건 호색남이건 무엇을 탓하랴 ? 인간을 인간으로 바라보면 그 모든 제약이 사라지는 법과 같다. 상품이더라도 책을 ''책''으로서 대하고 진지하게 읽으면 일순간이나마 자본의 굴레에서 우리는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라도 냉정하게 출판문화의 변화, 의미에서 인상 중심, 다시 말해 ''삐까번쩍한 디자인''과 ''저자의 화려한 경력''을 팔아먹는 위주로 마케팅을 해대는 "퇴보"에 대해서 바라보아야하겠다. 공부기술의 내용이 뭔지 적지는 않겠다. 다만 새로운 기술도 아니고 핵심내용도 차라리 10여년 전에 나온 ''공부''에 관한 문고들이 더 낫다. 대부분이 개인경험에 의존한 내용일뿐더러 "공부에 관해 마스터"가 기실 아닌 필자는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은 행간이나 두루뭉수리한 서술로 처리해버렸다. 이 책의 부제는 ''반역서''인데‥ 글쎄다. 공부의 목적이 미국/유럽에 가서 무조건 명문대에 가는 걸까 ? 저자가 내 앞에 있다면 잘난 말솜씨로 변명은 했겠지. 그러나 정말 ''공부''가 뭔지 안다면 그따위 마케팅을 두고보진 않았을 것이다. "성공사례담"으로 청소년들을 현혹한 수법은 홍정욱의 ''7막 7장''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 출판사의 마케팅, 그리고 대한민국 학생들의 일류대 컴플렉스를 노린 교활한 수법에 넘어갈 여러분에게 말씀드리지만‥ 공부에 관한 좋은 책일수록 오히려 ''겸손한'' 법이다. 광고에만 매달리지말고 서점에 가서 뒤져보라. 진솔하게 쓰여진 "학습경험", 진지한 시도로 이뤄진 "학습기술" 관련서는 얼마든지 있다. 단지 그 망할 마케팅 때문에 잊혀질 뿐이다. 예컨대 ''토론''과 ''작문''에 대해 내가 꼽는 가장 좋은 책으로는 현재 절판 상태인 ''잠자리눈으로 사고하기 : 知的複眼思考法''(가리야 다케히코)가 있다. 한동안 못 구해서 어렵사리 출판사에 직접 연락해 다행히 공장에 잠들어있던 재고를 구했는데 그 직원 말이 걸작이었다. "좋은 책인데 사람들이 안 알아주어서요." 더 황당한 것은 이 출판사가 바로 ''중앙M&B'', 즉 위 빨간 책 공부기술의 출판사란 것이다. 예전에는 좋은 책을 찍어팔더니 이제는 저렇게 변할 수가. 격세지감이 따로없다. 충고드리건대. 나 자신도 세칭 명문대이고 "엘리트 교육과정"을 밟긴 하지만, 공부란 것은 저 따위 책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부는 죽을 때까지 하는 거고, 그 방법은 자기만의 고유한 방식을 찾아내는 노력이 있어야 비로소 얻는 것이다. 게다가 공부 잘 하는 것이 곧 명문대 진학에 해외유학이 아니다. 집안형편이 좋아 점수나 짝 올리고 틀에 박힌 캠퍼스 교육에서 질좋은 정자처럼 헤엄 잘 치는 하이칼라들이 "자기과시용" 서적을 출판하는 시대가 21세기이지만, 아울러 이런 불량품에 대해서 자유롭게 서평을 올려 비난/비평이 가능한 시대가 21세기이도 하다. 고려원의 몰락, 서적의 ''이미지'' 위주 구입 열풍, 하루라도 웹사이트의 칼라를 보지 않으면 망막에 가시가 돋는 세태. 그러나 쌍방소통이 가능한‥. 우리는 과연 나쁜 시대에 살고있는 겁니까 ? |
| 현란한 마케팅과 웃고있는 저자의 모습이 실려있는 표지 그리고 깔끔한 책자; 마케팅을 욕하려면 욕해라 그러나 정작 놓치지 말하야 할것이 있다! 우선 책표지를 봐볼까? 아주 깔끔한 겉표지에다가 저자의 얼굴이 실려 있고 그 옆에는 큰 글씨로 "점수, 마구 올려주는 공부의 법칙" 이라고 젹혀 있다. 제목과 표지를 보면 언뜻 자기과시용 서적으로 보이기 충분하다. 더구나 저자의 나이가 24살밖에 안되니 인간인이상 책을보면서 자기의 인생과 저자의 인생이 비교과 되기 시작할것이다. 또 제목이 공부 기술인데 반해서 책의 내용중 구체적인 공부기술을 말한 대목은 별로 없다. 그렇다! 이책은 사람들에게 욕먹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책 꽤나 읽었다고 한다면 이책의 겉 표지만 봐도 짜증이 날것이다. 다들 아시다시파 요즘 출판되는 책은 표지가 깔끔한것과 내용의 충실함은 전혀 함수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래서 깔끔한 표지만 보면 마케팅 전략을 의심하게 되고 은연히 나쁜 편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을 것이리라. 그런이유로 나는 이 책의 깔끔한 표지가 오히려 더 안타깝다.(왜 저자는 이런 책 표지를 채용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유치한 이야기는 하지말자 마케팅은 따지지 말고 책의 내용만을 바라 봐야 한다. ""마케팅 따위가 무슨 상관인가?"" 모든 책을 읽을때의 포인트는 "과연 이글을 쓴놈은 어떤생각으로 이글을 썻을까?" 하면서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보는 것이다. 이책은 공부 기술에 대한책이 전혀아니다."공부 기술"보다 "공부란 무엇인가?" 라는 책이다. 저자는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새겨줌으로써 자연스럽게 공부 기술이 향상되는 효과를 노렸을 것이다. 나는 이책을 보면서 내 머릿 속에서 두리뭉실하게 떠도는 생각들이 쉬운언어로 차분히 정리되는 쾌감을 맛보았다. 이책을 읽어라 그리고 공부하는 법을 배우지말고 생각하는 법을 배워라 그리러면 이 세상을 사는것이 한층 쉬워질 것임을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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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열악한 교육환경속에서 자라나는 이땅의 젊은 학생들에게는 꼭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저자의 말처럼 기계적으로 사회에 종속되고 양육되어지는 교육환경 하에서의 현대의 젊은이들에게는 자신만의 독특한 공부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틀에 박힌 지식인을 만드는 교육, 인간이기전에 얄팍한 지식만을 가르치려는 한국 교육의 현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공부방법을 터득하고 적응하며, 자신의 인생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저자의주장은 나름대로 깊은 공감과 설득을 주고 있다. 누구나 학생시절을 거친다. 그리고 그 시절에는 많은 방황과 좌절을 겪으며, 공부의 필요성에 대하여서는 절실함을 깨닫지 못하고 낭비해 버리곤 한다. 하지만 평생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깨닫고 느껴가는 것은 학생시절의 그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라는 사실이다. 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과 의무에만 시달리며 억지로 공부하기에는 그 젊은시간들이 너무도 안타깝다. 부디 이 책을 그저 공부를 하는 기술이라는 단편적인 책으로 보지말고,자신의 인생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을 스스로 습득하도록 해주는 책이라고생각하고 자신에게 적응시켜 나가길 바란다. 돌이켜 보면 벌써 사십이라는 나이에 접어든 나 역시도 다시금 대학 캠퍼스도서관에서 머리를 파묻고 공부를 하고 싶다는 철 늦은 욕심을 가지게 해주었던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뉴욕 대학 교과서인 <정신학의 기초>에는 학생들이 노트 적는 행위를 트렌스퍼런스라는 정신학적 행위라고 설명한다. 다시 말하면 선생님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는대신, 그 정보를 이용해 집중력을 깨는 다른 행동을 함으로써 강의 듣기를 기피하는 행동을 정당화한다는 것이다. |
| 예로부터 우리 부모님들과 우리들은 그저 막연하게 아무런 생각과 계획없이 책상에 오래 앉아있으면 공부를 잘하게 될 거라는 생각과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그런 고리타분하고 무식한 생각에 대해 단호히 아니라 반박한다. 공부도 예술이다. 조승연씨는 공부도 다른 것과 같이 기술이라는 것을 우리보다 먼저 깨닫고 그것을 응용했기에 지금 뉴욕 비지니스 스쿨과 줄리어드 음대를 동시에 다니면서도 고득점을 맞을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왜 오래 앉아서 집중해서 공부를 했는데 성적이 안 오르지?', '공부는 나에게 안 맞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이 책에서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왜 해야 하는지도 나오기 때문이다^^ |
| 사실 이 책을 사게 된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마케팅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내용을 접했을 때는 그것이 얼마나 과장된 것임을 알고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공부방법에 관한 서적들을 가끔 동기부여를 위해 보는 편이다. 내가 지치고 좌절할 때 이런 책들을 보면 다시 한 번 힘을 낼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의 근저에 깔려있는 기본 공부철학에 대해서는 동감이다. 그런 공부철학을 좀 더 자세하게 알려면 '교양'이란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발췌독이 좋다. 그러나 실망감이라면 아무래도 구체적인 방법론의 제시가 굉장히 빈약하다는 것이다. 이 책거의 200페이지 분향을 통틀어 볼 때 공부방법을 제시하는 부분이 몇줄이나 될까? 구체적인 방법론이 없다면 철학은 제대로 제시하고 있는가? 그가 분명이 뛰어난 인재임을 인정하지만 이 책의 깊이는 이 책에 대한 기대를 산산히 부숴버릴만큼이었다. 구체적인 비판을 하나 하자면 20분마다 과목을 바꾸어 공부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 방법은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20분은 너무나 짧은 시간이다. 수학올림피아드를 준비라는 학생뿐만 아니라 수학을 제법 하는 학생이라면 한문제를 풀기 위해 20분이상의 장고를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법학같은 학문의 경우는 이런 공부방법이 통용될 수 없다. 논리의 과학화를 위해 법학은 개념을 굉장히 중시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라면 도가 튼 서울대법대생도 법학을 어려워하는 것이 그 때문일 수도 있다. 개념과 논리를 중시하는 학문은 결코 20분만 보고 책을 덮어서는 효과를 낼 수 없다. 그래서 법학은 부지런한 바보가 게으를 천재를 이긴다는 것이 진리처럼 되어 버렸다. 그 외에 심리학이나 사회학 같은 경우 그렇게 공부할 수 있는가? 이과 계통은 어떻게 공부를 하나? 조승연 군이 주로 하는 경영학의 경우를 보자. 흔히 경영학을 '잡학'(잡학이란 표현이 부정적인 표현이 아님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이라 한다. 통일된 이론이 있기 보다는 여러가지 학문의 좋은 점을 모자이크 식으로 차용한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온 단어인 '벤치마킹'인 것이다. 그런 학문은 그런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대학생이라면 그의 공부기술이 자신의 전공 학문에 적용될 수 없는 경우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보다는 일본인들이 저술한 공부방법론 책들이 보다 내용이 충실하고 실천 가능하다. 또한 결정적인 사실을 말해야겠다. 사실 본인도 이러한 사실을 마음속으로 인정할 때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 조승연군은 천재가 없다고 했으나 천재는 분명히 있다. 사람들은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으나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노력으로 어느정도의 극복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조승연군의 공부방법은 뛰어난 학생들의 경우 조금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평범한 보통 사람에게 함부로 따라했다가는 것잡을 수 없는 파국의 길로 안내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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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공부에 목을 매는 사회가 있을까? 아마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을 제외하고는 없지 않을까.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공부가 그토록 중요한 이슈가 된 데에는 이것이 신분 상승의 유일한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 다니던 학원 선생님은 언젠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상류층으로 편입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가 있지. 하나는 돈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학력이야. 그러나 돈은 벌기가 힘들뿐더러 돈으로 상류층에 올라가더라도 진정한 상류층으로 인정해주질 않지. 결국 대답은 다시 돌아와서 학력 뿐이야. 그러니까 너희들, 공부 열심히 하라구.”
상류층에 속하고 싶은 마음 따위는 없는 나는 그 말을 흘려 들었지만 어떤 사람들이 상류층에 편입되어가는지를 조금 살펴볼 수 있게 된 지금, 그 말뜻을 조금은 알 것 같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대리만족 같은 것. 자신은 학력을 통해 신분 상승을 이루지 못했으나 내 아이가 그것을 이룬 것을 보고 싶다는 욕망. 아마 공부가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가 된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10대 후반에 단 한 번 주어지는 기회. 우습게도 ‘공부’는 평생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는 공부의 이미지는 10대의 청소년들이 문제집과 참고서를 붙잡고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공부기술>의 조승연은 모두가 지쳐있는 이 문제에 해법을 제시했다. 그의 말인 즉, 이 공부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재미는 최소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말로 우리를 달콤하게 유혹한다.
이 책에 적혀 있는 내용 그대로를 믿을 필요는 없다. 그래서도 안 되고. 조승연이 자란 곳은 미국이고, 이 곳은 한국이다. 그가 제시한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봐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좋지만, 그것은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는 정도에서 끝나야지 ‘이제까지 내가 공부해 온 것은 모두 바보짓이었어’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아마 그것은 또 다른 모방의 실패로 돌아가게 될테니까.
조승연이 공부에 대한 획일적인 관념 그 자체를 깨뜨린 것은 의미가 있다. 그러나 공부의 결과가 좋지 못했던 것이 모두 방법의 잘못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중요한 것은 스킬이 아니라 마음의 자세가 아닐까.
게으르게 공부해왔고 비록 조승연만큼 많은 것을 획득하지도 못했지만, 여전히 공부하면서 무언가를 알아가는 것이 즐거운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스킬이 아니라 마음 자세라고. [인상깊은구절] 모든 문제는 원하는 답에서 그 방향을 찾는다. -마르틴 하이데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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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단히 말해서 철학이라는걸 알았다. 나만의 철학.....
부정적 의견을 적을분들이 있는거 같아 일단 그것에 대해 답변 하겠다
조승연형이 얼마전 카페를 문닫게 되었는데 ..프랑스가서 공부하게 된다고..라는공부문제도 있지만 이런 부정적 의견자들 때문에 카페를 문닫게 되었다고 볼수 있다. 부정적인사람들은 공
부기술을 읽고 저자는 자랑이 심하다,이건 적용시키기가 힘들다. 너무 당연한 내용이다 라고 말한다 맞는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이런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자랑이 심한이유? 공부기술이 승연이형이 쓴책중 3번쨰 책일것이다. 어쩌면 그만큼 승연이형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기에..좋은대학이나 성공을 한사람에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독자들이기떄문에 사용한방법 일수도있다.
나는 읽으면서 승연이형이 자랑한다는 생각보다는 자기와,자기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한수단으로만 생각되었다.. 그만큼 장점이 있으니 그것을 말하는것뿐 책겉표지에 있는 설명만으로는 승연이형을 설명하기엔 그만큼충분하지 못하다는 뜻도 될수있다.
적용시키기 힘든것??..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공부기술 사이트에서 많이 질문이 오는것중 하
나가 ''저에게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였다.. 많은 독자들은 여태까지 쌓여온 공부 습관이 있어서 그것을 바꾸기 힘들었을 뿐더러 공부도 부모에게 압력을 받아 하였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법을 상당히 잃었다.자기에 대한 성찰을 하는것도 두려워 했을거라 생각한다.했더라도 그 실천또한 과감하지 못했다라고 생각한다. 자기의 공부방법은 자기가 가장 잘찾을수 있다. 형은 사람의뇌는 모두 다르듯이 일반적인 공부 방법은 알려줄수 있을뿐 자세한건 자기 스스로 터득해야하는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너무 당연하다고 하는분들..조승연형이 잘나서 인정하기 싫은건가? 아니면 정말 당연한 내용인가..당연하면 써보라고 말하고 싶다. 과연 쓸수 있을까?? (이건그냥 기분나뻐보라고 한말이다-,.-) 예로들어 심리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베스트셀러가된 ''심리학을 일반인들의 쉽게 접할수있는 책''이라는게 있다면 그책의 이론들을 다안다고 다른부분을 인정할수 없을까?? 그리고 많은분들이 공부기술의 책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말하신다. 공부기술을 부정하려는 말의논리에 오류가 보인다. 몇몇 맞는 얘기도 있기는
있지만 조금만더 이책에대해 긍정적인면을 찾아주었으면 한다.^^
이제부터는 내가 느낀것을 적으면서 어떤게 좋았는지 말하려한다.
나는 이책을 중3때 읽게 되었다. 그시절 나는 반에서 중상위권을 하고 있었고..그냥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고 지극히 평범한 아이 이었다. 그때까지 난 책에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다
어느날 가정선생님께서 공부기술이란책을 추천해 주셧다. 나는 그때 무슨생각을 했는지
싫다고 말하지 않았고..거금 마넌을 들여서 책을 삿다. 책을 처음읽는 순간부터 이책은 너무나도 신기했다 내가 여태까지 경험하지못한 그런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에게 공부를 이런식으로 말해주는사람이 있었던가..
보일듯말듯 저자가 철학을해서인지 조금 철학과 연관있듯 공부에 대해 설명해준다. 나는 한번도 쉬지않고 이책을 모두 읽었다.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조금 황당하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난 크게 지금 책을 읽는부류와 책을 안읽는부류로 사람을 구분하기도 한다-,.-(조금 유치해도)난 이책을 읽으면서 나도 책을 읽는 부류로 오게 되었다. 옛날의 철학자. 학문에대해 연구하고 그자체를 즐기는 그런인물들....... 나는 공부가 재미있어하는사람은 신기하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니엇다 이책은 그것에대해 설명해준다 나도 한명의 철학자처럼 행동하고 싶어졌고 이책을 읽은 이후로 일주일에 책1권씩 읽었다.공부하는방법에 대한 설명들도 괜찮았고 도움되는것도 많았다.
하지만 나에게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 철학이라는것에 비하면 너무나 하찮은 것이었다.한마디로 이책은 나의 인생을 바꿔주었다 활용가치로는 몇백마넌이상?ㅎㅎ나는 조금더 인생에대해 과학적인 시각(패턴이나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인생에대해 조금더 긍정적으로 살게 되었다 지금도 내인생 전환점의 시초는 공부기술이라고 말 할수 있겠다.^^ 그래서 카페도 가입하게 되었고 형을 많이 존경하게 되었다.하지만 형과 만
날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엇던 카페 마져도 부정적인 몇몇사람들로 인해서 폐쇄되었다 밝히는데 많은 우리나라의 조금배웠다 하는사람들이 말도안되는 논리로써 공부기술을 부정하려고 한다 그리고 커뮤니티의 질서를 파괴해 결국 폐쇄한것이다.
내가 잘모르기 떄문에 공부기술로인해 이렇게 많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좋은책이다 여러 많은책이 그렇겠지만 몇몇 부정적인것도 있다 하지만 형의 중심생각은 그것을 상쇄시키고도 남는다.이책의 제목은 단순히 공부기술이지만 나에겐 인생이
무엇인지 약간이나마 알려준 책이었다 단기간에 공부 잘하려는 생각을 가진분들은 별로 않좋아 할거다 ^^
그리고 형이쓴 생각기술도 읽어봤으면 한다. 이책은 진짜 괜찮은 생각을 할수있게 해준다^^
여기 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인상깊은구절] 공부는 귀족이 가장 좋아했던 레저 요즘의 골프와 같은것이였다 |
| 공부기술은 이 때까지의 한국의 학습문화에 대한 반역서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기술은 미국보다는 유럽쪽이다. 유럽쪽의 깊고 참다운 공부하는 방법(지금 우리가 배우는 지식은 유럽쪽에서 발전된 게 맞으므로 이를 공부하는 방법도 유럽쪽이 발달되있다고 본다)을 소개하는 것인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비법 몇 개만이 쓸만하다고 생각되면 아직 이 책을 읽을 준비가 안 된 것이다. 그리고 밑의 글에서 뉴욕대가 지방대나 비슷하다고 나왔는데 그 말은 맞지만 우리나라와 틀린 게 우리나라는 서울대면 어느 학과던 좋지만 뉴욕대는 학과간 차이가 심하다. 뉴욕대 스턴 비지니스 스쿨은 세계 6위정도 한다. |
| 사실 저는 이책을 읽고 정말 깨달은 바가 많았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긍정적인 리뷰가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리뷰란을 읽어봤습니다만 비판적인 글들도 정말 많군요. 물론 누구나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기에 저도, 제가 느낀 점들을 적어봅니다. 여기 글을 올리신 다른 분들은 이런 종류의 책들을 상당히 많이 읽어보신 분들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이러한 방법론 등을 기술한 책들을 그리 달갑게 보지 않았었고, 더군다나 요즘 유행하고 있는듯한 '--기술' 이란 제목때문에라도 별로 읽고 싶지는 않았던 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무슨 명문대를 두 군데씩이나 동시에 다니면서, 피아노도 수준급이고 외국어를 몇 개씩이나 구사할 줄 알고, 그런 저자가 솔직히 부러웠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생각하고 있는지, 주관이 무엇인 지가 더욱 궁금해서 이책을 잡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이책을 그야말로 공부기술에 관해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때문에 제목만 보시고 막연하게 내용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으나 저는 그보다도 저자가 공부란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밑에 어느분이 말씀하신대로 대단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합니다. 어쨌거나 저자는 공부에 관해서 성공을 거둔 사람입니다. 주위에 맨손창업으로 사업을 번창시킨 사람들의 수기가 많이 있듯 이 책도 그런 저자 나름대로의 깨달음을 적은 책이란 것과 그 깨달음의 사고방식이 적어도 저에게는 꽤 충격을 주었다는 것 입니다. 천재들의 위인전, 평전을 많이 읽는 이유는 역시 천재들은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였으며, 남들과 어떤 다른 점 때문에 성공을 거두었는가를 알고, 배우기 위해서가 아닙니까. 저는 이 책을 읽은 후 딱히 공부기술이 무엇이다라고 느낌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의 의미, 우리가 학문을 추구하는 이유, 학문을 연구함으로써 그속에서 미적 가치를 얻으려는 노력들에 대해 짧게나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책을 읽고나서 막연하게나마 알고만 있었던 공부의 진짜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가볍게 여기고 요령이나 터득하여 어떻게 하면 편히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는 표면적으로 이 책을 가볍게 치부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 저자가 말하는 연상법, 다방면의 지식을 쌓아가는 것, 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기술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학문이라는 지식을 추구하는 분야에서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지식을 쌓는 것조차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학문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저는 이책의 저자가 책 전반에 걸쳐 생각하는 방법을 깨닫길 주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공부란 깊이 있는 생각과 다방면에 걸친 높은 지적호기심이 맞물려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어려운 철학책이나 읽는 것은 머리 좋은 놈들 몫이라고, 그런 사람들이 쓴 책은 읽어 볼 필요도 없이 자기 자랑이라고 속단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머리 좋고 나쁘고로 자신의 한계를 단정짓는 것이야말로 위험한 생각이며, 정말 공부할 생각이 있는 사람인지 의심이 듭니다. 머리가 좋다는 것은 남들과 다른 사고로 생각하는 방법을 체득했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책은 바로 그 사고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고방법을 체득하고 진정 자신의 것이 되었음을 느낄 때 우리는 어쩌면 한계를 뛰어넘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 때라면 정말 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지고, 저절로 철학책을 찾아봄으로써 지적욕구를 채우고 싶어지게 되지 않을까요? 이 책은 공부하는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지만 역설적으로 정말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 그 어느 강남 쪽집게 강사처럼 공부의 본질을 벗어난 기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의 제목때문에 끌렸던 것이 아니기에 기술에 대해 명쾌한 해답이 없는 이 책에 실망이 없습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 이 말도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책도 왕도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결국 이 책이 이렇게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은 내용과 제목간의 부조화, 즉 제목만 보고 이 책의 용도를 판단하신 분들의 속았다는 생각때문이 아닌지요. 어쩌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본질은 왜곡된채 요새 유행하는 “기술”바람에 편승하여 상업적으로 이용한 출판사 때문에라도, 이 책이 독자들에게 실제보다 저평가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자의 잘난 척을 물고 늘어질 게 아니라 왜 잘나게 되었는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 또 이만큼 잘난 사람 잘나게 된 방법 가르쳐 주겠다는 데 까짓 거 인정해주자 이런 여유를 좀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