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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해결사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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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꽃을 찾는다. 그 꽃은 장미도, 무궁화도 아닌 '소녀'라 명명되는 그녀이다. 소녀는 역도부의 교사이다. 말은 좀 거칠지만 외모는 아름다운 여인인가 보다. 역도부 교사, 소녀를 향한 그의 일편단심은 해바라기도 고개를 숙일 정도라 할만하다. 헌데, 왜 사랑에 빠졌는지는 끝까지 읽을 때까지도 잘 모르겠다.   나비의 직업은 만능해결사! 뭐,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쯤 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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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꽃을 찾는다. 그 꽃은 장미도, 무궁화도 아닌 '소녀'라 명명되는 그녀이다.

소녀는 역도부의 교사이다. 말은 좀 거칠지만 외모는 아름다운 여인인가 보다. 역도부 교사, 소녀를 향한 그의 일편단심은 해바라기도 고개를 숙일 정도라 할만하다. 헌데, 왜 사랑에 빠졌는지는 끝까지 읽을 때까지도 잘 모르겠다.

 

나비의 직업은 만능해결사! 뭐,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쯤 되느냐고? 글쎄올시다. 나비는 한없이 낙천적이지만 한없이 엉뚱하고 한없이 어린이같다. 나비는 좋아한다. 과자를. 그것도 뭐시기더라. 땅콩쿠키라던가. 암튼, 먹는 건 다 좋아한다. 나비가 족발을 열심히 뜯는 부분에서는 나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나비는 좋아한다. 세상 사람들의 시시콜콜, 복잡다단한, 그런 일들을 듣는걸, 그리고 해결하는걸 말이다. 하지만 본인의 연애문제에는 영 꽝이다. 늘 사랑하는 여인을 뒤에서만 훔쳐보고 사랑하는 여인에게 면박만 당하는 그런 인물이다.

 

참, 소설이 독특하다. 현실감이 있다가도 한 순간에는 채팅방에 와있는 기분도 들고 그렇다. 어린 아이가 인터넷상에서 쓴 글마냥 톡톡 튀는 느낌이다. 참, 소설이 요즘시대같다. 한없이 단순한듯 하면서도 복잡한 느낌. 전반적인 느낌은 젊은 이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저자의 젊음이 녹아있는 소설이다.

 

나비같은 직업이라면 참 고단할 것 같다. 자기 일만해도 고민되는 것과, 상처받은 일들로 힘겨울텐데 다른이의 일들까지 해결해줘야 하는 일이라면 당연히 힘들 것 같다. 하지만 나비는 전혀 그렇치 않다. 참 낙천적이다. 나비가 만능해결사인 이유는 낙천적임에 있다. 복잡한 실타래를 한 코에 겉뜨기와 안뜨기를 동시에 해버린다. 고민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이처럼 낙천적인 나비같은 사람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 그런 나비는 이 소설처럼 어느 아파트에 거주하는 약간 뚱뚱한 나비여도 좋을 것이며 가족이어도 좋고 친구여도 좋고 그 누군가 여도 좋다. 말을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큰 위안이 된다.

 

나비라는 사람이 있을 때 나라면 어떤 고민을 의뢰할까? 게으름에 대하여. 갇힌 사고의 부분에 대하여. 어리숙함에 대하여. 연애에 관하여. 가정일에 관하여. 일에 관하여. 그리고 내가 만약 나비의 역할이라면 난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을까? 나비처럼 과자를 먹으며 유유자적, 느긋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나비가 맏았던 의뢰는, 나비의 성장기에 받았던 충격과 고통을 어느정도 상쇄시켜 주는 것 같다. 나비는 돈을 받고 사람들의 문제를 상담해주기도 하지만 상담을 통하여 자신의 고통을 치유하기도 한다.

h********0 2008.1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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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청춘과 유쾌한 나비 사무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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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즐거운 책을 읽었다.사실 아이랑 함께 책을 읽다보니 요즘은 대부분이 그림책이었던, 나의 최근 독서생활에서 연말이라 더욱 내 책을 읽는다는게 참으로 쉽지 않았던 요즘이었지만, 이 책은 단숨에 술술 잘 읽히는 책이라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제목부터 특이한 만능해결사 ’나비.’ 나비는 어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으로 성이 나씨에 이름은 비석 비(碑)자를 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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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즐거운 책을 읽었다.사실 아이랑 함께 책을 읽다보니 요즘은 대부분이 그림책이었던, 나의 최근 독서생활에서 연말이라 더욱 내 책을 읽는다는게 참으로 쉽지 않았던 요즘이었지만, 이 책은 단숨에 술술 잘 읽히는 책이라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제목부터 특이한 만능해결사 ’나비.’

나비는 어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으로 성이 나씨에 이름은 비석 비(碑)자를 쓴다는 엉뚱한 캐릭터의 소유자이다.

초반부부터 다량의 군것질과 불규칙적인 생활로 인상적인 그의 캐릭터는 책 중간중간 그의 고등학교 시절인 과거로 돌아가 학창시절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들려준다.

고등학교를 2년이나 늦게 들어간것은 물론, 학교에서 지원을 받기위한 고심책으로 만든 역도부에 그것도 반에서 한두명씩 범생이들만 뽑는다는 그곳에 범생이가 아닌 그가 들어가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곳에 부임해 온 역도부 코치인 ’소녀’와 그와의 라이벌이 된 범생이에 완소남 ’서열’과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나는 나비의 쓰디쓴 청춘이야기가 만능해결사 나비 사무실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구성이다.

학창시절에는 비록 한심하고 무능한 남자였지만, 현재는 만능해결사로 사건을 처리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재치가 번뜩인다. 늘.

다만 여전히 다량의 군것질거리와 먹을거리에 목숨거는 그의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말이다.  명석하고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엉성하지만, 그래서 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소녀’와 ’서열’과의 사이에서 한때의 짝사랑에 마음아파하지만, 후에는 진한 우정으로 뭉쳐진 그들의 이야기가 참 재미있다. 뒷편으로 가면 갈수록 왜 나비의 과거가 중간중간 등장했는지 퍼즐을 맞추듯 이어져서 읽을수록 재미있는 구성이다.

 표지 디자인도 독특함을 자아낸다. 글 구성도 독특한 스타일이라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다. 중간중간 나비의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구성이 처음에는 약간 낯설었지만, 읽다보니 몰입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었다.

심각해질 필요도 없고 유쾌한 이야기라서 오랜만에 즐거운 책읽기였다. 가끔 머리를 쉬고 싶을때는 이런 유쾌한 책이 좋은 것 같다.

한심하고 무능해보이고 보잘것없었던 학창시절은 있을지라도 현재에는 잘나가는 만능해결사 나비의 파란만장한 청춘의 일기가 드라마를 보듯 펼쳐지는 즐거움이 있다. 만능해결사 나비 사무실이 가까이에 있는 듯한 글 구성도 참 재미있었다. 

어쩌면 참으로 한심하다고 느껴질만한 그런 캐릭터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나비.
그의 사무실에는 늘 고민상담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어딘가에는 있을 것 같은 나비의 사무실을 찾아보고 싶은 충동까지 생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m******m 2009.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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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해결사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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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해결사 나비' 재미있는 제목이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때는 나비가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해 했었다. 설마 곤충 나비는 아닐테고, 그렇다고 나비라고 많이 불리는 고양이도 아닐테고 별명인가 보다 생각했다. 하지만 나비는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이었다. 이름이 나비라니 그것도 별명이 아니라 본명이란다. 성은 '나'씨에 비석'비'자를 써서 나비, 참 책속이니까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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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해결사 나비'

재미있는 제목이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때는 나비가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해 했었다.

설마 곤충 나비는 아닐테고, 그렇다고 나비라고 많이 불리는 고양이도 아닐테고 별명인가 보다 생각했다.

하지만 나비는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이었다.

이름이 나비라니 그것도 별명이 아니라 본명이란다.

성은 '나'씨에 비석'비'자를 써서 나비, 참 책속이니까 저런 이름이 가능하지

실제로 이름을 나비로 짓는 부모가 있을까(실제로 있다면 죄송합니다)

하여튼 나비라는 특이한 이름답게 사람 역시 특이한 사람인거 같다.

남들에게 추남으로 불리고 뚱뚱하단 이야기를 들으며 살고 있다.

그런데 왠지 좀 어리바리해 보이는 이 엉뚱한 남자의 직업이 해결사란다, 만능 해결사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거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거창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다.

부인을 뚱뚱하다고 놀려서 이혼하게된 남자의 이야기, 애인의 삼다리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된 여자의 이야기, 쌍꺼풀 수술 사실을 남편에게 들키게 된 여자의 이야기, 나이가 몇갠데 귀여운 척하느냐는 마이클잭슨 사진이야기 등 좀 엉뚱하면서도 일상속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그런 고민들이다. 물론 그 고민의 당사자들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고민일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 고민들 중에는 아버지와의 갈등이라던지 기억을 잃어버린 여성이야기등 가볍지 않은 고민들도 있다.

그런 고민들을 만능 해결사 나비는 황당할 정도로 단순하면서도 명쾌하게 해결해 준다.

이것이 나비의 멋진 모습인거 같다.

고민이라는게 자꾸 생각하다보면 머리만 아프고 힘들고 하지만 의외로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단순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 고민은 가지고 있는 사람에 따라 클수도 작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복잡한 고민도 생각하기에 따라 단순한 고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물론 복잡하고 어려운 고민 일 수도 있지만,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기때문에 더욱더 복잡한 고민이 될 수 있는거 같다.

나비와 같이 단순한듯한 접근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열쇠가 될 수도 있을거 같다. 

이 책은 너무나도 재미난 책인거 같다.

200페이지가 되지 않는 분량과 일반적인 책보다 작은 크기라서 더욱더 유쾌하게 읽을 수가 있었다.

게다가 책 등장인물 사이의 관계가 내가 느끼기에 반전아닌 반전이 있어서 더욱더 좋았던거 같다.

제목 그대로 나비는 만능 해결사 인거 같다.

사실 오늘 내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었다.

계속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웃을수가 있었고 나의 기분을 확 바꿔주었다.

나처럼 기분이 울적할 때 이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책인거 같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나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기분을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n****5 2008.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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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해결사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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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은 크지 않고 두껍지 않아서 읽기가 더욱 좋았던 책이다. 만능해결사 나비라는 제목에서 느끼는 것은 뭐 든 다 해결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이지만 결코 나비라는 사람은 똑똑해 보이지는 않는 지극히 평평한 아저씨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는 나비를 보면서 조금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엉뚱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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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은 크지 않고 두껍지 않아서 읽기가 더욱 좋았던 책이다.

만능해결사 나비라는 제목에서 느끼는 것은 뭐 든 다 해결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이지만 결코 나비라는 사람은 똑똑해 보이지는 않는 지극히 평평한 아저씨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는 나비를 보면서 조금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엉뚱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비와 서열이라는 경쟁자는 서로 너무나 다르고 다른 존재이다..

서열은 공부도 잘하는 우등생이면서 얼굴도 너무나 잘생긴 소위 말하는 킹카이다.

하지만 나비는 공부도 못하고 2년이나 학교를 쉬다가 다시 공부를 하는 아이다. 아이라는 말이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등학생이기에 나는 학생이라 말하고 싶다.

 

 

어느 날 학교에 역도부 코치가 오기 시작하면서 남자 아이들은 행복하기만 하는데 사실 선생님을 나비는 소녀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그의 딸은 어린 소녀 이 책은 읽으면서 소녀보단 어린 소녀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왜 인지 알 수가 있다.

서열과 나비는 소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정작 소녀는 잘생긴 서열에게 관심을 가지고 연인사이가 되어가는데 나비는 중간 중간 옛 짝사랑을 생각하면서 서열을 미워하지만 결코 나비가 나서서 방해를 할 수가 없는 사랑이 된다.

소녀는 서열의 아이를 임신하고 서열은 고등학교를 중퇴를 하게 된다.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알 수가 있었다.

서열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반대했던 어린 소녀는 나비와 함께 방해를 하려 하지만 서열이 진짜 엄마를 사랑한다는 사실로 서열을 아빠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다면 나비의 충격은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순간의 맛을 느꼈을 것이다.

 

 

나비와 함께 만능해결사룰 함께 하는 위니의 관계는 무엇일지 정말 재미있는 반전이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재미가 있다.

형사로 등장하는 김형사는 누구일까?

처음부터 등장하면서 나비의 친구이기 하다.

그러나 나비는 그의 도움을 많이 받는 처지이지만 김형사를 미워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관계를 알게 되는데 정말 재미가 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정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나비의 엉뚱한 답변을 보면서 역시 나비다 라고 생각을 했다.

b*****y 2008.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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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명쾌한 / 만능해결사 나비
"단순 명쾌한 / 만능해결사 나비 " 내용보기
설명하기 어려운 소설이다.한마디로 신세대의 소설답다고나 할까.우선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독특한 캐릭터와 함께 신대세의 통통 튀는 언어감각이 팔딱팔딱거리는 활어처럼 지면 위에서 생생하게 튀어오른다는 것이다.작가는 우리 언어의 맛을 제대로 알고 있는 듯하다.읽는 것만으로 사투리를 배워버릴 것같이 생생한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는 물론,십대 아이들의 수다가 마치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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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기 어려운 소설이다.
한마디로 신세대의 소설답다고나 할까.

우선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독특한 캐릭터와 함께 신대세의 통통 튀는 언어감각이 
팔딱팔딱거리는 활어처럼 지면 위에서 생생하게 튀어오른다는 것이다.
작가는 우리 언어의 맛을 제대로 알고 있는 듯하다.
읽는 것만으로 사투리를 배워버릴 것같이 생생한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는 물론,
십대 아이들의 수다가 마치 옆에서 들려오는 듯한 신세대들의 대화 용어, 
그리고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의 재미도 무색케 할만한 수련한 말쏨씨가 이야기를 이끈다.

이야기를 이끄는 중심지는 도무지 무슨 배짱으로 사무실을 오픈했을까 싶을만큼
황당하기 그지 없는  '해결사 사무실'이다.
경찰도 풀지 못하고, 하나님도 응답해주지 않는 고민에 명쾌한 답을 찾아주겠다는
배포가 대단하지만,
지능도 좀 떨어지는 것 같고, 엉뚱하기 그지 없는, '나비'라는 이름에 정말 어울리지 않는
도대체 믿음이 가지 않는 한심한 외모의 남자가 바로 주인공 '나비'이다.
나비, 위니, 서열 등등 독특한 캐릭터의 이름 뒤에 저자가 어떤 의도를 숨겨 놓았는지
추리해보며 읽는 것도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할 것 같다.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를 수시로 넘나들며 몇 개의 스토리가 중첩되어 전개된다.
만능해결사 나비 사무실에 접수된 사건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현재의 사건과,
주인공 나비의 과거 사전, 즉 2년 꿇은 고등학교 시절의 연애경험담이 교차된다.

만능해결사 나비의 사무실에는 나비와는 다소 황당한 인연으로 맺어진
'유능한' 비서이자, 동료이자, 동업자 '위니'가 있다.
만능해결사 나비의 사건 해결 모토는 이것이다.
"언제나 정도의 방법, 평화로운 수단으로 행복한 해결을 추구하는 나비 사무실입니다."
말대로 그들은 언제나 정도를 통해 단순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한다.
키도 작고 마른 남편이 키도 크고 살도 찐 아내를 놀리다 이혼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 정도 문제는 문제도 아니라는 듯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것은 남편도 살을 찌우는 것이다. 
황당하다고? 그러나 그 의뢰인은 만족하여 돌아간다.

이밖에도 카드 빚, 애인의 양다리와 배신, 쌍꺼플 수술을 감추고 픈 여인 등
이야기에 등장하는 의뢰인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문제를 가진 평범한 사람들이다.
막내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죽기 직전까지 맞으면서 자란
조선기의 아픈 사연과 나비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법은
이 소설이 가벼운 말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가장 미스테리하면서도 엄청난 비밀이 숨겨진 사건을 기억상실증에 걸린 의뢰인의 사연 또한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듯 긴장감도 없이 쉽게 풀어가지만,
나비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가 읽었던 그 어떤 시보다, 동화보다, 따뜻하며, 신선하며,
지혜롭다.

먹을 것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고집도 꽤 있어 보이는 나비는 
어쩌면 우리에게 나비처럼 가볍게 살라고 말해주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만능해결사 나비는 삶의 문제를 가볍게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정도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평화로운 수단으로 문제를 풀고자 하면
풀리지 않을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가 정도를 걷지 않고 꾀를 내려 하고, 꼼수를 쓰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문제가 되고, 문제가 꼬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문제를 문제로 보는 것이 문제라는 말이 있다.
오늘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
해결하지 못해 끙끙거리는 문제들도 
만능해결사 나비의 시각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c***1 2008.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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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해결사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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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해결사 나비는 찾아오는 의뢰메일에 나름대로 해결책을 주는 척척박사(?)라는 느낌의 책이라고나 할까. 사무실에 찾아오는 메일들은 일상에서 보기 쉬운 것들도 있지만 자신만의 마음들을 고이 숨겨 비밀친구에게 털어 놓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책을 처음 봤을때 아~ 나에게도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누군가 이런 해결책을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매일 아침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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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해결사 나비는 찾아오는 의뢰메일에 나름대로 해결책을 주는 척척박사(?)라는 느낌의 책이라고나 할까. 사무실에 찾아오는 메일들은 일상에서 보기 쉬운 것들도 있지만 자신만의 마음들을 고이 숨겨 비밀친구에게 털어 놓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책을 처음 봤을때 아~ 나에게도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누군가 이런 해결책을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매일 아침마다 내게 메일로 책 한줄을 선물로 보내주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처럼 말이다. 그리고 만능해결사 나비처럼...

고민이 있는데 친한 사람들에게 말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믿을만한 절대로 소문이 퍼지지 않는 상대를 그리워 할 때가 있다. 부록으로 철통같은 비밀보완은 물론이고 내가 물음표만 달아도 척척알아서 뽑아져 나오는 답지를 줄 사람.... 그런 사람이 그립다면 나비가 어느정도의 위안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언제나 정도의 방법, 평화로운 수단으로 행복한 해결을 추구하는 나비 사무실입니다. 말만 들어도 속이 뻥 뚫릴듯한 이 명쾌함! 어떤 문제가 생길 때 내가 해결하는 방법의 원칙과도 아주 많이 흡사한 것에 동일감을 느낀다. 정도의 방법, 평화로운 수단,

우리들이 원하는 방식이 아닌가.

 

나비의 날아온 인생길 가운데 한부분을 옮겨 본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선택이다.

그런데 나비가 보기에 사랑은 선택이 아니다. 사랑은 숙명이다. 숙명이라 하여도 뒷감당 부분에 있어서는 선택 목록이 주어진다. 마냥 달콤하기만 한 시간은 아주 잠시일 뿐 지속적으로 유지하기엔 많은 인내와 고통이 따르므로 힘들다고 중도에 포기하면 또 다른 사랑이 오기까지의 지독한 외로움을 견뎌야 한다. 그리고 지나간 사랑에 자잘한 미련도 버려야 한다.

 

나비는 해결사이지만 뒤집어 말하자면 가슴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의뢰인이기도 한 것 같다.

아픔이 있어서 남의 아픔도 눈에 보이고 해결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것 처럼...

윗글에서 나는 뒷감당 부분의 선택목록이 주어진다는 것에 크게 동요했다. 감동의 물결이라고나 할까.

생각해보면 언제나 선택의 길이 있고 어느길을 택하던 뒷감당을 하고 감내해가는 길에서도 선택은 늘 따라 붙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의뢰메일이고 내가 나비는 아니었지만 있음직한 내용들 때문인지 한번씩 고뇌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꽤 있었다.

 

중간 중간 나오는 범생이들의 생존법칙에 나비는 범생이들의 반감을 표했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범생이들의 삶이 단순한 듯 하면서 제 갈길을 제대로 가는 것 같아 범생이가 되고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학창시절 범생이는 아니었지만 지금이라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은 맘이랄까.

범생이들의 생존법칙 셋!

어지간하면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다. 어차피 자신이 바꿀 수 없는 현실이라면 아주 빠른 속도로 받아 들인다.

이것이 쉬운 일인 것 같아도 살아가면서 이처럼 어려운것도 없다는 것을 사무치게 아는 사람이라면 더 공감할 내용이다. 과거에 묻혀서 헤엄치는 것도 받아들이는 속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요즘들어 이런 생각을 자주 하곤 한다. 상처를 해결하는 것 보다 받아 들이는게 더 버겁다는 생각 말이다.

그런데 범생이들은 이런 일을 척척하고 있으니 범생이가 되고 싶은 맘이 마구마구 든다.

이 부분은 책을 읽으면서 꼭 보아야할 부분인 것 같다.

 

이 책은 의뢰메일을 해결하는 과정과 나비의 추억의 학창시절을 소재로 엇갈리듯 풀어나가는 구성과 현실적이다 못해 솔직한 문장들이 속속들이 숨어있어 재미와 일상에서 느끼는 두껍게 쌓인 시린 아픔 두가지를 볼 수 있었다.

얇은 책이라서 가방속에 쏙~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는 편리함까지 있는 만능해결사 나비!

나도 이런 나비가 있었음 좋겠다.

 

쉽게 가질 수 있는 건 소중히 여겨지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이 그렇다. 귀한 것은 언제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한다. 키가 한 뼘 두 뼘 자라든가. 튼튼한 사라리를 마련하든가. 동아줄이라도 내려줄 헤리콥터를 대절할 재력을 갖추든가 해야 한다. - 나비는 원래 눈물이 많은 남자 중에서

 

q*******n 2008.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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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해결사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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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만능해결사 나비"라는 제목을 보고, 이 예쁜 이름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궁금했다.책표지만을 보았을 때, 당연히 여자의 그림이 나비인 줄 알았다.하지만 "만능해결사 나비"는 이 책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의 이름이었다.언제나 정도 正道의 방법, 평화로운 수단으로 행복한 해결을 추구하는 나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 나비.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성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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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만능해결사 나비"라는 제목을 보고, 이 예쁜 이름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궁금했다.
책표지만을 보았을 때, 당연히 여자의 그림이 나비인 줄 알았다.
하지만 "만능해결사 나비"는 이 책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의 이름이었다.
언제나 정도 正道의 방법, 평화로운 수단으로 행복한 해결을 추구하는 나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 나비.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성은 나, 이름은 비석 비를 쓰고 있는 독특한 이름의 소유자이다.
자신의 이름에 대해 엄마한테 굳이 그 한자를 쓴 이유가 뭐냐고 따졌더니,
’니 이름은 새롭잖아! 남들하고 비슷비슷한 이름으로 살고 싶냐?’ 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그런 답변을 한 나비의 엄마도 특이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나비라는 평범하지 않고 남들과 조금 다른 이름을 가진 주인공이 접하는 세상은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책을 보다보면 "나비"의 평범하지만 독특한 이름과 삶이 나에게도 느껴진다.
이름은 둘째 치고, 생활이 더 독특하다.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특이함을 이 책을 읽다보면 느낄 수 있게 된다. 나비라는 인물에 대해 처음과는 다르게 점점 공감하게 된다.

나비는 의뢰인들의 메일 의뢰건들을 해결하고 답변을 해주면서 나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떤 메일들은 정말 뭔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의 웃기기만 한 의뢰였지만, 그러한 의뢰에도 나비의 해답은 나름 분명 명쾌하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남이 보기엔 별거 아닌거 같은데도 본인들은 심각하지 않은가?
유쾌하지만은 않은 의뢰인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하나씩 함께 해결해가고, 나비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들어가며 이 책을 함께 하게 되었다. 그런데 한참을 공감하다가 이 책은 냉큼 끝나버렸다.
생각보다 너무 얇은 이 책의 구성에 좀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다.
정말...정말... 이게 끝인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모르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더 득이 될 때도 있다.
그래서 때로는 기억을 잊어버리는 사람들, 자신에 대해 완전하게 잊어버리는 사람도 생기나보다.
어쩌면 답변을 해주는 경우에도 차라리 모르게 하는 것도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책을 다 읽은 지금, 내 맘 속에는 나비가 의뢰인에게 남긴 이 말이 인상적으로 맴도는지도 모른다.

"나비가 알아본 바, 과거의 당신은... 당신은 들꽃이었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소중한,
제비꽃이니 국화꽃이니
그 어떤 이름도 거추장스러울 뿐인 그런 꽃이었죠
."

s*****a 2008.12.25.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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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 없지만 편안함을 주는 나비
"별볼일 없지만 편안함을 주는 나비" 내용보기
사실 처음 이책의 제목을 보며 조금은 멋진 셜록홈즈나 아니면 김전일 같은 이미지를 생각했다. 그도 아니면 시티헌터의 주인공처럼 제대로 하는것 없이 여자만 밝히는 건달같지만 필요할때는 너무나 멋지게 모든걸 해결하는 멋진 이를 기대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비는 정말 별볼일 없는 아니 어떻게 보면 평균적인 사람조차 되지 못하는 떨어지는 인물이다. 그리고 하
"별볼일 없지만 편안함을 주는 나비" 내용보기

사실 처음 이책의 제목을 보며 조금은 멋진 셜록홈즈나 아니면 김전일 같은

이미지를 생각했다. 그도 아니면 시티헌터의 주인공처럼 제대로 하는것 없이

여자만 밝히는 건달같지만 필요할때는 너무나 멋지게 모든걸 해결하는 멋진 이를 기대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비는 정말 별볼일 없는 아니 어떻게 보면 평균적인

사람조차 되지 못하는 떨어지는 인물이다.

그리고 하고 있는 만능해결사라는 일도 해결해주는 부분을 보면 거창한 일보다는

대부분 별볼일 없은 의뢰에 대한 처리뿐이다. 어떻게 보면 하소연을 들어주는

사람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주변에 이런사람이 있다면 참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것저것 모든것이 무방비하며 평균이하인 나비의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낄수 있다

꼭 티비에서 나오는 무한도전에 정말 무모하게 도전하는 연예인들을 볼때

느끼는 것과 비슷한 안되는걸 알면서도 도전하는 그리고 도전함으로 인해서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도전을 한다는 그 자체로 큰의미를 두는 것을

보면 같이 웃고 때론 가슴 뭉클해 하는 그 감정과 비슷하다.

난 처음에 무한도전의 모습을 보며 저게 모냐고 저런 말도 안되는 일을 하다니

정말 티비지만 너무나 질이 낫다 유치하다며 비웃었다.

그러다 그들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평균이하의 남자들이 모여 무언가 해보겠다고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어느순간 응원하고 그들의 도전의 결과에 맘아파하며

때론 뭉클해 하며 감정이 이입되곤 했다.

이책을 읽으면서도 그런느낌을 계속 받았다.

처음엔 나비의 과거 현재를 보며 참 별볼일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만이 들었는데

그가 여러사람들의 작은 고민거리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것을 보며

정신이 건강한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는 단순하게 봄으로써 그안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에 의뢰한 의뢰인의 일을 해결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뭉클한 감정까지도 생겼다.

주변과 경쟁하고 잘난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숨이 막힐때

나비와 같은 이를 보게 되면 내자신이 왜 그렇게 아둥바둥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다시 한번 앞으로 나갈 힘을 얻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나의 사소한 고민도 나비에게

물어보면 답을 줄까 하는 생각을 하는 내자신에 웃음이 나왔다

p****6 2008.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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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해결사 나비
"만능해결사 나비" 내용보기
'해결사' 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1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나 채무 따위에 관련된 일을 맡아 폭력으로 해결해 주고 돈을 받는 전문 폭력배. 2 어떤 특정 분야에서 일 처리가 능숙한 사람.   즉,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능숙하게 처리해주는, 타인의 짐거리를 해결해주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크고
"만능해결사 나비" 내용보기

'해결사' 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1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나 채무 따위에 관련된 일을 맡아 폭력으로 해결해 주고 돈을 받는 전문 폭력배.
2 어떤 특정 분야에서 일 처리가 능숙한 사람.

 

즉,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능숙하게 처리해주는, 타인의 짐거리를 해결해주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건간에 고민,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간다.

그런데 그러한 걱정거리중에는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도 있다. 그럴때 필요한것이 '해결사'라는 존재일 것이다.

해결사라는 존재가 괜히 무서울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의뢰인이 직접적으로 나서기 꺼리는 일들을 해결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일까?

내가 생각하는 해결사란 조금은 부정적인 이미지였다.

불륜이나 대부업 등 타인을 힘들게 만들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그런데 이책의 해결사인 '나비'는 그러한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

어찌보면 추남에 통통한 몸매의 소유자. 끊임없이 먹어대 조수인 위니에게 구박을 당하기도 하면서 어뚱한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조금은 부드러운 마음으로 이책을 읽어갈 수 있었다.

 

나비에게 찾아와 의뢰하는 사람들의 사연과 나비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는데

학창시절 나비를 열등감에 빠지게 만들었던 - 동시에 어찌보면 의욕있게 만들었을 - 서열이라는 존재와 나비가 호감을 가졌던 그녀의 존재는

해결사라는 입장과 동시에 그역시 독자에게 자신의 고민을 의뢰한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 읽는이로 하여금 중간중간 그에게 어떠한 조언을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었다.

 

이책을 읽다보면 꽤 다양한 의뢰를 알 수 있다.

뚱뚱한 아내에게 이혼요구를 당한 마른 남편. 그에게 살을 찌우랑 이야기하는 나비의 조언.

눈이 예뻐 자신과 결혼한 남편에게 쌍꺼풀 수술전 사진을 들이민 아이로 인해 고민하는 아내에게 솔직해지라는 나비의 조언.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를 바라는 이와 그렇지 않았음 하는 이와의 사이에서 진실을 파헤치며 진실과 거짓사이에서 고민하는 나비의 모습.

 

그에게 의뢰를 하는 사람들의 사연은 어떻게 생각하면 독특하다 생각하며 웃어넘길수도 있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우리가 겪고 겪어갈 이야기들이다. 그래서인지 쉽게 웃음만 지을수는 없었다.

절실해서, 속에 품은 생각이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누군가를 찾는 사람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대사회의 단절된 한 면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

함께 웃고 떠들며 어울리는 지인들이 있지만 쉽사리 속을 터놓고 지낼만한 사람은 극히 드문 현대사회.

문득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보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p******i 2008.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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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만능해결사 나비
"[서평] 만능해결사 나비" 내용보기
저자는 주인공인 나비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이 책을 통해서 전하고 있다. 만능해결사라는 직업으로 출연하는 나비는 저자의 마음을 대변하여 이 시대의 사람들이 가지고 살아가는 문제들을 쉽고도 긍정적이게 해결해 준다. 남녀간의 사랑, 가족간의 문제 그리고 의뢰인의 과거에 이러는 문제에서 독자들이 세상을 좀더 폭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한
"[서평] 만능해결사 나비" 내용보기

저자는 주인공인 나비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이 책을 통해서 전하고 있다.

만능해결사라는 직업으로 출연하는 나비는 저자의 마음을

대변하여 이 시대의 사람들이 가지고 살아가는 문제들을 쉽고도

긍정적이게 해결해 준다.

남녀간의 사랑, 가족간의 문제 그리고 의뢰인의 과거에 이러는

문제에서 독자들이 세상을 좀더 폭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비는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나비의 문제해결 방법은 매우 긍정적이고 간결하게

느껴진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 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저자는 나비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가짐과 생각을 대변하려 한다.

전반적으로 이 책의 흐름은 가볍다.

그러면서도 재미가 있다.

등장 인물들의 성격 또한 특이하다.

구성도 매끄럽고 구수한 지방색의 사투리 또한 독자가 책을

읽으면서 실감할 수 있어 재미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발생되는

일들을 만능 해결사 나비가 해결하는 방식으로 쉽고 간단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들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s****h 2008.1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