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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다음 문장들을 한번 보자. 「우리는 모두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자존감을 높이려고 그랜드 캐년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왜 우리는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것일까요?...」 이게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가는가..? 황당하다. 또한 책의 기술되어 있는 '그랜드 캐년'의 정식명칭은 '그랜드 캐니언'이다. 「...기독교의 복음은 "그리스도의 영광"에 대한 것입니다. 나의 영광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복음 안에 어느정도 나에 대한 것이 있다고 할때라도 그것은 내가 존중받도록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기 때문에 아니라 내가 영원히 하나님을 존중 하는 것을 즐거워하도록 하나님이 사랑으로 나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영어문장의 부사절들을 그저 연결만해놓아, 무슨 말인지 다시 읽어봐야 하는 난해한 문장이 된듯하다. 이걸 번역이라고 할수 있을까?? 상기 두 문장은 모두 14page에서 뽑았다. 바꿔말하면, 14p 한쪽에서만 황당한 번역이 두개나 발견될정도로, 번역상태는 퀄리티가 떨어진다.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시킨 초벌번역을 별다른 수정없이 책으로 낸 느낌? 존파이퍼라면 미국내에서는 물론이고 국내에까지 우수한 신학 + 쉬운 내용 + 아름다운 문장 으로 사랑받는 많은 책을 출간한 사람... 그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착찹한 마음을 갖게 만드는 그런책이었다. 부흥과 개혁사와 번역자 송용자라는 분께 묻고 싶다. 아무리 기독교출판계가 열악하다고 해도, 이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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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아는 것,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되심이 어디로부터 기원하는 지 성경을 통해 점검하는 것은 우리 신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우리 신앙의 대상이요, 기독교 신앙의 근원되시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그가 없다면 기독교는 진짜가 아니며, 그분의 사역이 아니었다면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다. 좁게 봐도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 즉 십자가와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구원은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하며 여전히 죄의 속박되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로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신성의 본질이라는 위대한 주제를 경건한 마음으로 꾸준히 탐구하는 것만큼 지성을 넓히고 영혼을 고양하는 활동은 없다. 영혼을 고양하는 데 가장 좋은 탐구 대상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와 영광스러운 삼위일체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다." 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짧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고 그분의 사역을 묵상하는데 아주 좋은 자료가 된다. 저자인 존 파이퍼 목사님께서 책에 쓴 것처럼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를 다른 어떤 근거나 기준이 아니라 오로지 말씀을 통해 확인하고 점검하며 증명하고 있다. 우리의 신앙의 근원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오로지 계시된 성경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성구의 인용은 특별히 유익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가 잘못된 신앙을 유도하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바울이 복음을 전했던 베뢰아 사람들처럼 이 책을 통해 선포되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와 관련된 기록들을 잘 묵상하고, 정말 그러한가 성경을 통해 확인하고 점검해 봐야할 것이다. 왜냐하면 책으로 읽는 것도 물론 유익하겠지만 책의 내용들을 성경을 확인해가면서 점검할 때 얻는 유익은 이 책 한권을 읽는 것보다 더 큰 유익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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