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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아닌 존재인 소녀와 한 인간 소년의 만남. 그리고 의문의 사나이. 의문의 사나이는 소년에게 인간이 아닌 존재, 소녀와 연관되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소년은 동정심과 동시에 소녀를 집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크롭 브레이커]의 작가 분이 그림을 그리셨는데 원작이 따로 있더군요. 애니메이션이 먼저 나왔습니다. 전 애니메이션은 보지 않았으나 사람들 전체적인 평은 무난하게 볼 정도. 만화책 역시 무난하게 볼 정도 입니다.
근데 전 좀 [엘펜리트]와 비슷하다고 생각되어지는군요. 어릴적 만난적이 있는 설정이라던가 여주인공이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인 점. 그리고 그 무리들은 의외로 꽤 존재한다는 점.
딱히 제 취향은 아니였으며, 저 역시 무난하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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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불노불사의 생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Sola'에는 불노불사의 생을 사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 이름은 바로 야화(夜禍) 밤의 재앙이라는 이름을 가진 존재는 어둠속에서만 살아 갈 수 있다. 한낮의 햇빛에는 온몸이 녹아내려버리고 마는 저주아닌 저주에 걸려 살아가야 하는 불노불사의 존재들... 그들에겐 과연 진정한 삶이 존재하는 것일까?
주인공 요리토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푸른 하늘의 사진을 찍는 것을 즐기며 병약한 누나를 간호하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그런 그는 어느날 새벽 시호 마츠리를 만나게 되고 그로인해 그 평범한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350살이 된 야화라는 존재였다. 요리토는 야화라는 존재에 채 놀라기도 전에 마츠리를 쫓는 정체불명의 사냥꾼과 마주쳐 정신없이 도망쳐야했다.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야화와 그의 병약했던 누나 그리고 그의 과거.
꽤나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야화라는 독특한 존재 또한 그랬으며, 병약하기만 했던 누나의 주술적 능력과 야화가 기억하는 아주 오래된 기억 - 과거인지 혹은 전생의 기억인지조차 흐릿한 - 속에 등장하는 요리토의 모습까지 그들이 어떤 운명에 엮인 존재들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1편은 끝을 맺는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게임시나리오 작가가 줄거리를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이 너무 식상했다는 것이다. 일본 만화의 대표적 캐릭터들이라고나 할까. 병약한 누나는 츤데레, 야화로 등장하는 소녀는 순진하지만 엄청난 볼륨감으로 남자를 살살 녹이는.... 그런 대표적 소년만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캐릭터. 남자 주인공인 요리토는 어떠한가. 여타의 이런 여자 주인공들이 나오는 다른 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어리버리하지만 여자주인공이 위기에 처하면 물불안가리고 덤비고 보는 그런 전형적 인물이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저렇게 조그만 키에 가슴만 엄청 크고. 거의 팬티와 치마를 혼연일체로 만들어 입고 다니는 인물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는 지라 보는 내내 스토리에 반해 만화속 등장인물이 꽤나 맘에 안들어 혼이 났다. 뭐 그렇다고 그림체가 영 안이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거부감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스토리는 꽤나 재밌었지만 이런 부분 때문에 별은 세개!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