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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9년차인 나는 후배들에게 종종 "좋은 멘토링 책 좀 추천해주세요"라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다. 게일 에반스,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클린턴 같은 이름을 떠올려보지만, 요즘처럼 스타카토식으로 휙휙 변해버리는 세상에서 이런 모델들은 '낡았다'라는 느낌이 들어 추천하기가 망설여졌다. 큰 그림을 그리되, 보다 현실적으로 목표에 접근해가는 전략이 요즘 세대에게 유용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그녀의 인생은 굉장히 공감가는 것이었다. 이제는 너무 늦어버렸지만, 나 자신도 영감을 얻을 만큼.. 도발적이다. 도발적이다..라는 것은,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통용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세상으로 가면 되지 않은가? why not??? 후배들이여~ 넓은 세상으로 가서 마음껏 도발하라~ 는 의미에서 당당하고 욕심많은 나의 후배들에게 너무너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 하고 싶다에서 할수 있을것 같다로 생각을 바뀌게 한 책! 나의 맘속에 뭔가를 꿈틀거리게 하는 책이었다.한 여성으로서 멋진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혹 이대로 다람쥐 쳇바퀴돌듯 돌다가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답답함과 불안함 속에 펼쳐든 이 책속에 한 사람의 열정이 그리고 끝없는 노력이 그리고 멋있는 결실이 숨어 있었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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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첫 생각 -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것이다. 현재 백수 생활 5개월이 지나고 있다. 나이도 있고 답답한 상황에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도대체 샌프란시스코에 출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환율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에 취업하면 월급도 두배? 작은 나라에서 치열하게 사는 것 보다 큰 나라에서 열심히 살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 책을 읽어 보았다. 저자 역시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를 가져 해외에 말단으로 취업을 하게되었지만, 언어의 벽과 차별에 부딪힌다. 그에 대항하는 그녀의 방법은 일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었다. 준비를 한 자에게는 인생에서 세번의 기회보다 더 많다고 얘기하며, 그녀는 학교와 회사생활을 병행. 투자기초를 다시 배우는 한편 간 크게 회사 간부들을 두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어차피 여기서도 해외에서도 치열하게 적극적으로 살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면 좀 더 넓은 세상에서 기회를 잡고 싶다는 거창한 꿈도 꾸게 해주었다.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와 취업난으로 우울한 시기에 한 줄기 빛처럼 용기를 주어서 고맙다고 정소연씨에게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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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는커녕 어학연수 한번 다녀온 적 없는 스물다섯 살, 가방 하나 달랑 들고 태평양을 건넌다고 하면 지금도 많은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거부반응을 나타낸다. 스팩하나없이 비서에서 미국 기업의 최연소 부사장이 될 거라고는 누가 생각을 하였겠는가..
아마 우리나라에서라면, 도태되어 버릴지 모른다. 우리나라는 아무리 자기가 잘한다고 해도, 그 회사의 주변 사람들의 인맥이 없으면 취업이나 승진하기 힘든 구조 아닌가.. 하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에서는 이러한 것보다는 자신의 능력에 따라 좌우가 되니 우리나라랑 많이 다른점이 있어 보인다.
사람들은 늘 말한다. 성공하고 싶으면 서울로 올라가고, 해외로 눈을 돌리라고.. 그런데 이 말은 틀린부분이 없다.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달된 곳이 서울이고, 많은 외국인들도 상당히 쉽게 접할 수 있지 않는가, 거기다가 우리나라는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가 정보의 속도도 항상 다른 몇개의 유명한 나라들에 비해 상당히 뒤쳐지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나라는 스팩이나 가방끈이 짧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TV에 나오는 것이나 플랜카드에 붙여진것을 보면 대부분 외국으로 나가 성공한 것은 남자들이다. 그렇지만 이 도서의 내용의 실제 인물은 여성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우위적이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이 책은 남성이 읽는 것보다 여성이 읽는 것이 더 와닿을것 같다. 특히나 취업중인 여성분이나 새내기 대학생정도? 아주 훌륭한 교휸같은 도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정소연씨는 IR전문가이다. IR전문가란 간단히 말해서 상장 또는 등록기업이 재무홍보, 정보전달 및 주주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전개하는 전사적, 전략적, 증권 마케팅활동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만큼 기업내애 아주 중요한 위치를 하고 있다. 크게 본다면 IR 전문가들이 기업을 운영한다고 보면 된다.
이 책의 저자 정소연씨는 책을 통하여, 자신이 해왔던 업무와 알게되었던 정보, 지식, 방식 등을 알려주고 있다. 즉 자신을 관리하고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신이 비서에서부터 부사장까지 성공했던 모습이 아니라...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책을 읽는 지루함을 줄게 해준다. 어려운 경제용어가 몇개나오지만 그 경제 단어 옆에 작게 뜻 풀이해놓아서 쉽게 읽을 수 있고, 이게 이렇게 하는 거였구나? 하는 방식을 터득하게 해줌으로써 자신감을 붙돋아 준다.
그녀는 자신이 성공을 하기 위해 끊임없는 본인의 변화, 노력, 인내, 자기자신을 쉬지않고 다른사람들보다 몇배 더 열심히 하여 부사장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주위환경이나 미래를 내다보며, 변화를 해야한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한 곳에서만 정체되면 성공하거나 발전될 수 없다.
A라는 사람은 학벌과 스팩이 좋은데 반해, B는 정소연씨처럼 그렇지 못하다는 상황이 있을 경우 A는 자신의 어떤 우위에 있는 점을 가지고 자신감 때문에 정체기를 갖게 되고, B는 자신의 학벌과 스팩에 신경쓰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세상의 변화에 맞춰가거나 앞서가게 된다면 결국 승자는 B가 된다.
이 처럼 세상을 살아가려면 자기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의 핵심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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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비결이 뭐냐고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나만의 비법을 꼽으라면 바로 '처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라 하겠다. 옆에 있는 사람이 미워질 때 그를 처음 만난 날을 떠올리며 그 사람의 소중함을 되찾으려 노력하고, 손에 익은 일이 지루해지고 하루하루 타성에 젖어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지나가버릴 때는 배에 힘을 주고 꼿꼿이 앉아 긴장으로 무장했던 첫 직장에서의 내 모습을 찾으려 하고, 힘이 들어 그만 두고 싶을 때는 포기란 없었던 내 절실했던 젊은 시절 꿈을 흠모하며, 내 생각과 다른 의견이 나왔을 때 내 안에 있는 자만심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배움에 전념했던 그때의 유연했던 나로 돌아가는 연습. 나는 매일 그런 연습을 한다. ......본문 90쪽에서
소수의 성공은 바로 다수의 실패를 통해 배웠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본문 233쪽에서
저자의 머릿말중 자신은 어디에서도 한 발만 담그려고 한 적이 없었고 온몸을 던져 그곳에 퐁당하고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말에 나는 나의 항상 발을 담그려 했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항상 어느 경계에 머물러 있으며 이길일까? 이 정도의 노력만 하다가 머뭇거리며...그냥 아닌가? 하고 뒤돌아서던 나의 모습들이 오버랩되면서 내가 너무 헛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의 부지런함과 역동적인 ,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보인다.
나도 작년 한해 아이들을 위해서 성극반에서 어머니회에 들어서 봉사를 했다. 그야말로 한발만 담그고 언제든 발을 빼리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나랑 같이 봉사하던 엄마중 나랑 나이도 동갑인데 정말 열심히 움직이던 엄마가 있다. 그 엄마는 회장을 맡았고 나는 억지로 회계를 맡아서 일을 보게되었다. 주일 아침 일찍 가서 아이들에게 밥을 해주고 간식도 해주고 그런 봉사였다. 나랑 같이 봉사하던 그 엄마는 어찌나 열심히던지...정말 이책의 저자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엄마 역시 고등학교를 힘들게 졸업하고 공부 특히 영어를 잘해서 외국인 회사를 다녔다고 한다. 그러다가 아는 사람을 통해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가세가 기울면서 고등학교만 졸업한 것이 항상 후회가 되어서 지금은 아이둘을 키우면서 방송통신대학을 다니고 있다. 그러면서 회장을 맡고 또 교회의 지역장을 맡고 있다. 무슨일이든 정말 열심히 해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오히려 그 엄마보다 내가 세상말로 가방줄이 더 화려하고 긴데도 나는 그저 발만 담그기를 좋아하고 편안하게 살려하고 그 엄마는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누가봐도 그엄마가 가방줄이나 모든 환경이 더 유리했으리라 생각이 될것이다. 그집 남편 역시 너무 부지런해서 사업채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장님이었다. 그런데도 남편도 대학을 졸업했는지는 모르겟지만 아내가 방송통신대학에 열심히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질수 없다고 인터넷으로 사이버대학과정을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마치 이책의 저자처럼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짐을 느끼게 된다. 그 사람안에 내재되어 있는 에너지는 어떤 것일까? 나랑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 엄마를 보면서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정말 열심히 ,움직이는 부지런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끓어오름을 느낄수 있다. 마침 한해도 시작하는 이 시점에 이 책을 보게되었으니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부지런하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힘이 들어 지치고 움직이기 싫을때마다 이 책을 보면서 에너지를 받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미국에서의 열심이었던 회사생활뿐만 아니라 가정생활, 남편과의 관계, 그리고 아이들 양육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좋은 이야기들을 볼수가 있어서 참 좋았던 책이다.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알면서도 왜 안되는건지...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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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5년차 국내기업에 일하면서 글로벌환경이란 느낌을 전혀 가질수 없는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나날이 계속되던차에 어쩌면 To be가 될만한 멘토를 찾은느낌이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글로벌환경에서 특히 국외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많았지만 계속되는 취업난에 대한 걱정으로 나의 꿈을 접고 현실에 안주하게 된것은 아닌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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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을 단순히 먹고살기 위한 돈을 버는 곳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자기계발과 장래를 생각하고 변화하는 세계속에서 좀더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직장인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 <나는 샌프란시스코로 출근한다>는 말단 비서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저자가 미국 기업의 최연소 부사장이 되기까지 미국으로 건너가 자시자신을 계발하고 한국과는 다른 직업윤리관을 가진 미국이라는 낯선 세상에서 살아온 도전기라고 해도 되겠다. 사실 처음에는 그냥 그런 성공기인가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자신이 갖고 있던 직업에 대한 평소 생각도 다시 한번 정리하게 되었고, 미국 기업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어떤 식으로 직원을 활용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것도 어느 정도 엿본 것같아 무척 흥미로웠다.
.. 성공이라는 단어는 자주 말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막상 성공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얼마만큼 노력해야 하는가 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이야기하려고 하면 다소 막연한 것이 사실일 것이다. 물론, 성공에 대한 기준이랄지 평가는 개인이 각자 할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의 저자인 정소연 님은 실제로 해외취업에 성공하여 자신의 캐리어를 쌓아가면서 꾸준히 노력해 온 살아있는 본보기가 아닌가 싶다. 정체한다는 것은 뒤처진다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오른 말이다. 평생고용이라는 단어자체가 없는, 어찌보자면 냉정한 미국 기업 내에서 더욱 높은 위치로 올라가고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순간도 정체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더욱이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도 과거와 달리 고용이 많이 불안정하고 좀더 서구화된 기업윤리로 운영되는 회사가 많아졌다고 생각되는 이 시점에 현재의 안락에만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조급함마저 갖게 해 주었다.
.. 끊임없이 변화하고 자신이 목표하는 위치로 가기 위해 자신을 더욱 계발하려는 노력을 끊이지 않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겠지만, 이것이야말로 어쩌면 세상에 태어나 가장 살아있다는 실감을 느끼게 되는 현장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책의 마지막에 앞으로 은퇴해서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글까지 실린 것을 보고 안이하게 현실의 일에만 집중하던 눈을 들어 좀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미국취업에 성공하고 자신의 일에서 갖고 있던 고민이 모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땅에서 교육을 받았던 한사람의 한국여성이 미국이라는 세계시장에서 통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을 했는가 하는 것을 알게 되면 좀더 자부심도 갖게 되고, 나태한 자신을 얼마간이라도 더 다잡을 수 있는 계기는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위의 직장인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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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속에 책 읽을 시간도 부족해서 꼭 해야만 하는 독후감이란 것을 멀리 한지 꽤 되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리뷰를 써본다.
3년후,5년후, 10년 후를 그리기 위해.. 더 구체적인 내 인생설계를 위해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열심히 보려는 중이다. 그 중 하나였으며,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미국이란 곳에 대해 좀 더 알게된 계기기도 하며, 아! 이래서 미국에서 사는구나 할 정도로 일하기도 좋은 나라인 것 같다.. 특히 여성,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 여성도 사회생활을 하는데 훨씬 어려움이 없는 나라..
여튼, 난 외국에서. 특히 미국 뉴욕에서 일하기를 꿈꾸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어릴때부터의 꿈이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주문을 외우며 생활하고 있다.
이 책은 어떤점이 더 필요한지도 알려주고, 용기도 심어준다.. 도우미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저자의 생활시점이 뒤죽박죽 되어 좀 헷갈리는 면도 있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저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유용한 정보들이니 만큼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대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들도, 30대들도 충분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자신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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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샌프란시스코로 출근한다'라는 제목만으로 해외 취업이라는 것에 대한 약간은 막연한 동경과 무한한 관심을 가진 나에게는 흥미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 요즘 부쩍 해외에 나가서 작은일이라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국내경제가 나쁜 탓도 있겠지만 왠지 낯선곳, 더군다나 해외에서의 생활이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주고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언어나 문화등의 여러가지 문제들, 특히나 언어의 제약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저 꿈으로만 머물고 있지만 언젠가는 한번 쯤 해외에서 당당히 일을 해 보고 싶다. 이 책의 저자 정소연씨처럼..
이 책의 저자 정소연씨는 대학졸업 후 법률사무소의 비서로 일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한국어 번역사로 일을 할 기회를 잡게 되었다. 25살의 그녀는 그렇게 태평양을 건넜고, 처음엔 박봉의 월급을 받으며 일했지만 이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일에 대한 공부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그녀만의 커리어를 쌓으면서도 MBA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두 아이의 엄마와 아내의 몫까지 해내야 했다. 그야말로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입이 떡하니 벌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이야기속에는 미국의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이직이나 연봉협상등을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자세히 알려 주고 있어 미국을 커리어무대로 삼고 싶은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국인들은 안정적인 평생직장을 원하는 반면 미국인들은 한 곳에서 같은 일을 하며 오래 머무는 사람은 도전 정신이 없고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으로 치부한다는 것이었다. 보통 4~5년에 한번씩 커리어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무난해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이렇게 커리어에 한번씩 변화를 주는 일을 누가 감히 용감하게 해 낼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와는 조금 다른 미국의 기업문화, 그리고 그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열정과 프로의식으로 똘똘뭉쳐있는 그녀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나는 말만으로 무언가 되고 싶다, 하고 싶다만을 반복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사실 아직 진실하게 그것을 찾지 못한 것은 아닌지..노력이라는 것과는 너무 멀리 동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닌지..나 자신에 대해 좀 더 깊에 생각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과감한 도전의식으로 무슨 일에든 열정을 갖고 노력할 수 있는, 한번 쯤은 그냥 배낭하나 들고 훌쩍 떠나 버릴 수 있는, '너 미쳤니' 라는 말 한마디 들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너 미쳤니', 이런 비판이나 도전을 받는 것은 사실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비판을 받지 않을만한 가장 쉬운 길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결국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런 도전을 하다니 제 정신이 아니야' 하는 말을 한번도 듣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면 그것은 완벽한 삶이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 삶이 될 수 있다. 남들이 뭐라고 할까, 정도에서 벗어나는 것 아닐까 하는 구속에서 벗어나 비판이나 비웃음을 발판으로 삼아 자신의 믿는 바를 행동으로 옮기는 친구들의 배짱은 나에게 언제나 풀륭한 모범이 된다. - p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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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세상의 성공담을 보면 마치 우연처럼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아침에 유명해져 있더라~"라고 너스레를 떠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다. 로또조차도 그의 인생에 어느 한 시점에서 간절히 바랬던 일이 뒤늦게 일어난 일일 것이다. 세상에 우연은 없다. 결코.
준비 되지 않은 사람에게 기회라는 것은 그림의 떡인 셈이다. 놓쳐지고 만다. 반대로 준비가 되어 있다면 활용할 수도, 맞잡을 수도, 혹은 keep해 둘 수도 있다. 이룸의 주인이 내가 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이다.
저자 정소연도 운이 좋았을 뿐인 사람은 아니었다.
그녀는 먼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 교양의 기본은 갖춘 셈이다. 그녀는 열심히 공부한 인물이다. -
듀크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 멈추지 않고 언제나 더 공부하고 있다. -
국내에선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비서로 근무했지만 해외취업에 목표를 두고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포톤 다이나믹스 사"의 한국어 번역사로 취업한다. 그것이 그녀가 잡은 시작의 기회였다.
모든 기회가 앞머리에 성공의 기운을 붙여서 다가오지는 않는 듯 하다. 그녀가 잡은 것도 성공의 열쇠가 아니라 그저 시작의 기회였을 뿐이다. 시작의 기회는 잡은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머무름의 공간을 만들 수도 있고, 도약의 공간을 만들 수도 있는데. 정소연씨는 후자였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부러워하는 인물이 되어 있는 것이다.
언제나 선택의 순간은 어렵다.
지금의 자리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새로운 선택이 지금의 여유를 다소 포기해야한다면 망설여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신나게 일하고 있진 않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잃게 되면 어쩌지? 불편해지기는 싫은데..."라는 생각이 선택을 주저하게 만든다. 정소연씨도 그러했다. 포톤에서 인정받으며 일하던 도중 "넥스트테스트 시스템즈 사"의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약간의 고민 후 옮겨갔다.
한 남자 사원의 추파가 계기가 되기는 했지만 계기가 어찌 되었듯 후회보다는 열정을 앞세워 그녀는 좀 더 작은 배를 선택했고, 결과는 그녀가 옳았다. 그녀처럼 선택이 어려울 때는 선택의 결과물도 본인의 것임을 인지한다면 우리도 언제든 선택할 수 있다. 올바르게-.
이 책은 제목자체부터가 아주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나는 샌프란시스코로 출근한다]라니. 외국계열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부러움과 그녀가 쌓아온 커리어의 세계화가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도전하게 만드는 가슴의 불을 지펴놓았으면 좋겠다...싶었다.
표지의 그녀는 아주 평범해보였다.
보통 가장 예쁜 사진을 실어놓을 법한데. 사진 속 그녀는 마치 뮬란이나 포카혼타스 같은 외모로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녀는 영화배우처럼 화려하거나 근사하지는 않지만 아주 유능해 보였다. 외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내적인 것이 앞선다는 것을 그녀의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그녀의 내실이 그녀의 외모조차 신뢰감있는 얼굴로 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그녀가 보여준 결단력있는 행동이었다.
[그는 더이상 내 상대가 아니다]
회사의 부사장직을 수락하러 왔다가 그들이 겨우 자신을 IR디렉터로 고용하려고 마음먹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저자는 감사하거나 혹은 분노하지 않는다. 마음을 바꾸었을 뿐이었다. 그 대목에서 그녀의 생각이 아주 멋지게 보였다.
- HR의 수장으로서 임원급 연봉을 협상한다는 수준이 고작 낮은 가격에 후려치는 것밖에 안되는가?
- 내가 자기와 같은 중년의 백인 남자였으면 감히 이런 저질의 수작을 걸겠는가?
다소 굽히고 받아들여야하는 국내의 대다수 여성 근로자들이 이런 그녀의 마음가짐과 자신이 쌓아온 커리어에 대한 존경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앞섰다. 바로 이 대목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조차도.
그리고 그녀는 결심한다. [그는 더 이상 내 상대가 아니다]라고. 그리고 그녀는 순차적으로 일을 처리했다. "YOU ARE THE TOUGH COOKIE"라는 칭찬을 들을만큼.
부러움. 책읽기를 마치면서 마음에 스며드는 단어는 단연코 부러움이었다. 기회나 성공에 대한 부러움이 아니라 배움과 자세에 대한 부러움이었다. 그녀는 멋진 커리어를 쌓았다. 하지만 정작 부러운 것은 그 커리어 뒤에 쌓인 사회적인 정소연이 가진 커리어에 대한 자세였다.
자신의 커리어에 당당할 것.
그리고 그 어떤 수작에도 얕잡아 보이게 행동하지 말 것.
감사와 굽힘은 다르다는 것을 그녀의 행동에서 참 많이 배웠다. 물론 국내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모든 인종이 뒤섞여 있는 세계화 시장에서나 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것조차 부러움이라면. 그녀는 얼마나 많은 성공을 가지게 된 것일까.
좀 더 도약하는 여성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답답한 자리에 머무르기 보다는 자신의 커리어를 담보로 멋지게 딜~하는 여성들이. 그녀들의 이런 책은 언제나 환영이다. 이런 부러움쯤은 언제라도 가져줄테니...제발 많은 멋진 여성들과 마주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