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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통독한 적은 없지만 영원한 베스트 셀러인 성경! 언젠가 통독해보리라 다짐하지만 옅은 믿음 속 게으름으로 아직도 미적이고 있는데 우연찮게 선물처럼 다가온 "아주 특별한 어머니". 고요한 밤,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홀로 앉아 읽다보니 내 안에 꺼져가는 작은 불씨가 꿈틀~ 읽다가 메모지를 찾아 하나 하나 적어보았다. 하와 사라 리브가 라헬 레아.... 나의 믿음은 어디까지 일까? 중간 중간 나오는"그대를 위한 기도"는 그야말로 나 자신을 위해서 해주는 개인적인 기도처럼 고맙고 감사한 것이 아~ 기도의 힘,기도의 능력을 느끼게 해준다. 책장을 덮으면서 성경이 오버랩됐다. 어려운 시기에 믿고 의지할 힘의 근원을 찾아가게 해주는 것 같아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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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특별한 아이, 남다른 아이에겐 무언가가 있었다.
교감한 아이, 작게 태어났음에도 배고프다고 앙살을 부리지 않았던 아이, 그래서 지금까지 더 뱃골이 적은 아이, 어느 구석 하나 덜컥 내어놓을만한게 없는 진짜 나에게 있어 마음 아픈 아이지만.... 드는것은.... ’예수님께 기도하면 무엇이든 다 들어주실꺼야~~’라고 확신하는 믿음이 그 어린아이 맘 속에서 움트고 있음을 본다. 그러면 난 흐뭇하다. 너무 흐뭇해 마음속으로부터 잔잔한 감동이 솟구친다. 마음으로 느낀다.
사라와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를 속임수 속에서도 철저히 지켜낸 이삭의 아내 리브가와 야곱이 사랑한 레아와 라헬 그리고 또다른 하나님의 복을 이끌어낸 이스마엘의 어머니 하갈까지... 드보라와 왕정시대의 지혜로운 다윗의 두번째 아내 아비가일, 신약시대의 겸손과 섬김의 표본이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마가요한의 용기있는 어머니 마리아까지..... 남는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자손 번창의 복이 현실로 나타나고 결국 이것은 후대 애굽왕의 시기심으로 나타나 이스라엘의 어린 남자아이들이 나일강에 버려지게 되는 아픔으로 돌아왔고, 그 와중에서 3개월간 숨어지낸 후 더이상 아이를 키우지 못해 갈대상자에 띄워 하나님의 은혜로 바로
공주의 손에 들어가 애굽의 왕자가 되기까지.... 이의가 없을것 같다. 사람이었던 이스마엘은 나에게 여전히 마음 아픈 사람으로 각인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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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내가 아내로써 당연히 당하는 모든 것들의 근본적인 이유를 깨달을수있었다. 남편을 통제하고 남편위에서 굴림하려했던, 아니 뒤에서 내 맘대로 조종하려 했던 나의 흑심을 깨달았고, 인간은 원조로 말미암아 어쩔수없이 남편을 섬기고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 결혼생활이 싸움의 연속이였다. 다른사람들은 모두 행복해만 보였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부부사이는 어쩔수없는 전쟁의 연속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 않고 천국이라면 왜 이혼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걸까? 이혼이란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도 하루에 수십번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이유는 다 원죄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좀더 사랑하면서 용서하면서 살아야할것을, 그러나 난 아직도 그를 굴림하고 싶고, 그 위에서 자존심을 지키며 떵떵거리며 살고 싶은 욕심은 어쩔수없는것 같다. 내 속을 시원하게 긁어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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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어머니의 기도를 받고만 있는 나.. 그렇게 어머니는 새벽마다 자식을 위해 기도하고 눈물흘렸다. 그런 어머니가 생각나 선택한 책... 마치 성경 속의 우리 어머니를 본듯했다. 평생을 교회에 헌신하신 어머니께서 성경 속 어머니를 존경하고 배워온 것이 지금의 우리 어머니를 만들지 않았나 하는 깨달음도 얻었다. 인류의 첫 번째 어머니 하와부터 자식을 갖기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사라, 이방인과 연애가 걱정스러웠던 삼손의 어머니,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까지 성경 속 대단한 어머니들이 펼치는 지혜의 기도가 내 어머니를 생각나게 했고 내 어머니를 더욱 그리워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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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아주 추운 겨울이다. 특히나 오늘은 올해 최고의 추위라는데... 아침에 날라온 따뜻한 선물에 왠지 마음이 포근해지는 건 이 짙은 추위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교회문턱에 발을 끊은지 일년째... 글쎄 이유는 잘 모르겠다. 몇 번을 빠지다 보니 그냥 아무생각 없이 멀어져 갔을 뿐이었다. 짬짬이 읽던 성경책은 기욤 뮈소의 소설책으로 옮겨갔고, 주일에 교회에서 커피를 마시던 한낮의 휴일은 동네 사우나로 바뀌었다. 멀어져가는 내 마음을 잡아 볼려는 심사인지 따뜻한 책 한권이 배달되었다. 제목은 <아주 특별한 어머니>.
이 책은 성서에 나오는 여자들.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이다. 존 맥아더는 성경에 충실한 저자라는데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의 부분에 불과할 거라 생각했다. 이 책은 딱딱한 기독교 서적이 아니다. 이렇게 해야한다고 가르치지도 않는다. 그녀들의 사랑과 미움과 용서, 화해 등을 통해 따뜻한 믿음을 전해줄 뿐이다. 잊었던 믿음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시금 젖어온다. 나는 왜 잊으려, 멀어지려고만 했을까.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드는 것을...
그대를 위한 기도는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마치 나를 위해서 하나님이 해주시는 기도같은 생각이 든다. 엄마의 마음으로...
삼손의 어머니처럼 당신도 뱃속에서부터 아이들을 주님에게 바치고 맏음으로 그들 곁으로 따라가길 빕니다. 그들이 잘못된 선택을 할 때도 그들을 포기하지 않도록 빕니다. 당신이 그들 곁을 따라가지 못할 때도 주님께서 희망의 길을 열어주심을 확신하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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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지가 아니게 기독교 학교를 다니면서 늘 성경과 함께 보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성경은 의지가 아닌 무의식적으로 함께 한다는걸 깨닫게 한다.
어머니의 기도, 성경의 말씀 그 깊은 뜻을 알게하고, 한페이지 한페이지의 글과 기도는 나에게 직접 해주는 말처럼 다가온다.
어머니뿐만 아니라 여자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좋은 내용으로 무언갈 얻어내는 기분보다는 따뜻함을 제일 먼저 느끼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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