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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녀로 산다는 것은 어떤 걸까. 말라깽이가 표준으로 강요받는 세상에서..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려면, 부딪혀봐야 한다. 사실 좀 어려운 문제인데, 가볍게 풀어낼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다.
원작만화와는 다른 스토리로 전개되는 점은 좋았지만.. 원작의 주인공이 가진 엉뚱한 캐릭터를 좀 더 살렸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사실 이 영화가 이른바 흥행에 성공하긴 했으나.. 지지하고 싶은 영화도 아니고, 완성도도 좀 아쉬웠다. 스토리에 디테일이 아쉬웠고, 그림도 아쉬웠다.
하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김아중의 가능성이었다. 열연이었다고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충분히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