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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길게 쓰고 싶지 않음. 유일하게 번역된 드골평전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원전 내용부터 부실. 팩트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드골에 대한 평가만 나열. 드골이라면 현대 프랑스의 국부. 평전도 많이 발간 됐을 터인데, 출판사가 왜 하필 이런 텍스트를 선택했는지 의문.
번역은 총체적 난국. 번역가께는 참으로 죄송하지만. 무슨 소린지 도통 이해가 안되는 문장 천지.
며칠 동안 나름 열심히 읽었으나 모두 머릿속에서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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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이 유명하며 에펠탑이 우뚝 서 있는 파리가 있는 프랑스에 비행기를 타고 가면 드골 공항에 들어서게 된다고 한다. 드골은 누구인가? 제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 후의 프랑스를 발전시켰던 군인 겸 대통령이다. 물론 미국에도 케네디 공항 등 정치인들을 딴 공항이 있지만 드골 만큼 국가에서 인기있는 정치인도 없을 것이다. 프랑스 곳곳에 드골이 들어간 이름들이 아주 많다. 드골을 조금 안다고 해도 아주 뛰어난 장군들처럼 길이길이 남을 전투를 했다는 사실은 찾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드골처럼 정치인으로 성공한 장군도 없을 것이다. 드골은 일본이 전쟁 후 급속도로 성장한 것처럼 피폐해진 프랑스를 살린 장본인이다. 6 · 25 전쟁이 끝났을 때 이승만 대통령 대신 드골 같은 대통령이 나왔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짐작만 할 수 있지만 아마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드골은 무슨 특별한 것이 있는지 신기하게도 제 1차 세계 대전 당시 전쟁에 나가기만 하면 부상을 당했다. 총에 다리를 맞고 팔에 맞는 등 온갖 부상을 당해 후방으로 후송되었는데 결국 부상때문에 독일 군대에게 붙잡혀 포로수용소로 가게 되었다. 부상만 당했던 전쟁인 제 1차 세계 대전을 결국은 포로로 마감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혁혁한 공을 세운 덕에 그의 든든한 후원자인 페탱 장군(야심만 있는 장군이어서 나중에 드골과 갈라서게 된다.)의 추천으로 승진의 승진을 계속하게 되었다. 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기 몇 년 전 드골은 프랑스의 기갑부대 창설을 외쳤다. 이미 독일의 몇 군단은 기갑부대로 뛰어난 장군(롬멜 등)들에 의해 훈련받아 최고의 부대가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프랑스에도 기갑부대가 창설되기는 했지만 거의 오합지졸일 뿐이었다. 대령이 된 드골에게 기갑부대 연대만 맞겨졌지만 그는 이 부대라도 최고가 되길 원하여 자신의 방법으로 훈련을 했다. 그 결과 2차 세계 대전 초반에 많은 공을 세웠다. 하지만 프랑스는 독일에 항복해 버리고 드골은 영국으로 건너가 항쟁을 외치며 자유프랑스 단체를 탄생시켰다. 프랑스의 페탱 장군은 드골에게 사형을 내렸지만 집행되지 못했고 1944년 드골은 프랑스로 귀국하였다. 그 후 총리 등을 거쳐 대통령이 된 드골은 전쟁 후 피폐해진 프랑스를 되살리는데에 큰 공헌을 하였고 그가 내세운 드골주의는 다음 대통령들의 공통된 구호가 될 정도였다. //김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