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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이 많아지면서 경쟁은 심해졌다. 이전에는 어느 정도 비슷비슷한 음악으로도 경쟁이 이루어졌었지만, 이제는 비슷비슷한 음악을 통해서는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불가능한 그런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아이돌은 음악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컨셉트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한다. 하지만 역시 아이돌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피니트는 그 음악을 가장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선 속에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요즘의 아이돌 음악은 가장 트랜디한 음악을 그 속에 담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시도들은 사실 새로운 음악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그 트랜디한 음악을 잘 담아내지 못하면, 대중성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인피니트는 확실하게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의 틀 안에서 음악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전형적인 팝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자신들의 가장 큰 무기를 인피니트는 무척이나 잘 보여준다. 바로 이 앨범에서도 그러한 모습은 그대로 보여진다.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은 너무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잘 살린 멜로디와 쉽게 다가오는 가사는 바로 인피니트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장점을 통해서 인피니트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다가온다. 쉽게 그리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아이돌 음악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 특히나 하나의 앨범을 그렇게 채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인피니트는 바로 그 부분에서 언제나 좋은 선택이 되어 준다. 그리고 바로 그 부분이 아이돌 인피니트를 선택하게 하는 가장 큰 조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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