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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텔레비젼을 보는데 여러나라 여러도시의 유명 관광지가 소개되었다. 마침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춤과 노래를 하는 장면이 나와서 특히 나의 눈길을 끌었는데 이책 <나는 캠퍼밴 타고 뉴질랜드 여행한다>속의 아름다운 자연속에 한참 푹 빠져있던 참이였기 때문이리라. 마오리족의 특징, 즉 눈을 동그랗게 뜬다든지 혀를 쑥 내미는등 적을 위협하는 춤과 우리에게 <연가>라는 노래로 알려진 사랑의 노래를 같이 듣다가 옆지기가 한마디 한다. "마오리족은 하와이에 사는거 아냐??" 아뭏든 ’디어 파크’같이 <반지의 제왕>같은 유명한 영화속에 배경으로 등장하여 더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온 아름다운 자연의 나라 뉴질랜드에 직접 가보진 못하겠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고마운 이 책속에 퐁당 빠져보았다. 이책의 남다른점은 <캠퍼밴>이라는 이동 수단을 여행의 도구로 이용한다는점일 것이다. 스스로 계획을 짜고 직접 운전을 하며 숙박과 음식마저 직접 해결하고, 맘에 드는곳이라면 일정을 조정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수 있는 여행.. 자유와 여유로 완전 무장하여,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나의 마음을 더더욱 흔들고 있었다. 입출국 절차와 캠퍼밴 렌탈에 관한 모든것 그리고 홀리데이파크에 관한 모든것과 기본적인 뉴질랜드에 대한 상식들을 필두로 2주는 남섬 그리고 1주는 북섬의 일정으로 작가의 여행 과정이 담겨있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겠다. 상상하기 힘든 빙하를 직접 눈앞에서보고, 고래떼와 물개떼가 눈앞에서 유유히 헤엄친다면 아마도 세상의 피곤한일 모두 떨쳐버리고 그저 자연속의 작은부분인 나를 보다 이해할수 있으련가. 책속의 사진들이 모두 하나같이 절경이고 아름답지만 가장 마음에 든 사진은 푸카키 호수 였다. 커피도 마시면 안될것 같다.. 은은한 차를 마시며 의자에 길게 누워 헤엄치는 오리들, 붉게 물들어가는 석양속의 하늘, 차츰 차츰 어두워지는 호수를 바라보며 나의 존재감을 찾고 싶다. 편안하고 아름답고 또 너무나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경치가 담뿍 담겨선지 책을 읽고나니 맘이 센치해졌다. 그러나 그런 감정적인 풍부함속에서도 운전의 미숙함, 현실적인 비용의 꼼꼼한 소개가 현실감을 일깨워준다. 아참~ ! <샌드 플라이>는 처음 알게된 생물이라 <키위>와 더불어 뉴질랜드라는 지역적 특징을 다윈을 떠올리며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다. 에필로그에서 작가는 직접 체험하지 못한것은 가짜라고 이야기한다. 어쩌겠는가.. 그럼에도 갈수있는 능력은 안되는것을.. 따져보면 우리는 배웠던것을 다 체험하고 사는것은 아니지 않은가. 할일이 많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상에 직접 뛰어드는 사람을 부러워하지만 그런 사람이 경험을 쏟아낸 책을 접할수 있는 기회가 온것에도 감사한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적 시민의식, 아름다운 자연속에 사는 뉴질랜드속의 그들을 무척 부러워하면서 그 아름다움을 깨달을수 있게한 혹은 캠퍼밴 여행의 묘미를 잘 알려준 이책에도 감사하련다. 읽는동안 내내 행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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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행의 고수, 라고 명명해도 부족함이 없을 지은이가 섭렵해주는 캠퍼밴 여행을 위한 친절한 안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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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자연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라로 그동안 인식해 왔습니다. 모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곳이기도 해서 알게 되었는데 너무나 이색적이고 멋스러운 풍경에 반해 버린 나라 였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도로 위를 이동하는 양때들의 이동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겨울산의 설경이 너무나 순백으로 깨끗해서 꼭 등정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만들어 답니다.
뉴질랜드는 계절적으로 우리나라와 반대여서 한국이 여름이면 뉴질랜드는 겨울이여서 색다른 여행을 할수 있는 조건을 갖춘 듯합니다. 이책에서는 2월(여름에서 가을)의 뉴질랜드의 전경을 모두 보여 주었습니다. 섬이다 보니 곳곳에서 만나는 바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비취색의 바닷물과 운치있 는 항구, 모래사장의 사랑스러운 연인도 인상적 이였습니다. 그중에 가장 인상적인 사진은 아무래도 반팔을 입고 빙하 위에 앉아 있는 여자의 모습이였습니다. 뉴질랜드의 계절로 2월은 여름인데도 빙하가 녹지 않고 거대한 모습으로 계곡을 이루고 있는 사진 이였습니다. 만년설과 빙하를 볼수 있는 뉴질랜드의 여름이 놀랍기만 했습니다. 빙하의 색상이 얼마나 오묘한지 꼭 거대한 사파이어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뉴질랜드의 절경 하나 하나가 얼마나 웅장하고 이색적이며 정취가 있는지 제 여행 욕구에 부채질을 하는 듯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나라란 생각을 다시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벗 삼아 여유로운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는 뉴질랜드인의 삶이 부러워 집니다. 과연 여행을 떠날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어딘가로 꼭 가야 한다면 뉴질랜드로 목적지를 정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캠프밴을 대여해서 직접 움직인다는 것은 약간 겁이 나네요. 하나부터 열가지 모두 본인이 준비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걱정도 되고, 운전을 하다보면 지치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제가 좀 겁쟁이라서 모험을 두려워 한답니다. 그래도, 왠지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깁니다. 실패 할때 하더라도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시간의 여유만 생긴다면 뉴질랜드로 달려 가고 싶습니다.
작가분의 이 한마다기 가슴에 남습니다. [아무리 좋은 곳이 많고 좋은 사람이 많다 해도 내 눈으로 직접보거나 만나지 않고는 좋은 풍경, 좋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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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곧이어 직장에 들어간 나는 첫 월급을 받자마자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이 바로 인켈, 이라는 오디오 가게였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오디오를 할부로 구입한 후, 레코드 가게를 가서 바로<여행스케치>의 음반을 구입했다.
추억의 통기타 명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는 그야말로 날씨가 청아한 여름,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아주 매력적인 곡이다. 턴테이블위의 음반이 돌아가는 소리를 듣고 있자면, 마치 바람마저도 얘기를 걸어오는 듯한 너무도 환상적인 곡이다.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 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 거야 나의 가슴속에 젖어 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 밤도 저 비되어 나를 또 울리고 아름다웠던 우리 옛 일을 생각해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 올 것 같은데 나의 꿈은 사라져 가고 슬픔만이 깊어 가는데 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깊어가는데... 비록 방안이라도 창틀에 발을 올려 놓고 팔베개를 한 채로 기타음을 따라가다 보면, 열려진 창을 통해 자유로움의 공기가 온몸을 휘감아오면서 환상처럼 자연과 숲이 펼져지고, 그 위로 하늘의 별이 한가득 쏟아지는 듯한 영상이 지나간다. [나는 캠퍼밴타고 뉴질랜드 여행한다]를 읽는 내내, 비록 눈은 책속의 활자를 따라가고 있었지만, 마음만은 캠퍼밴을 타고 자유로운 공기에 흠뻑 취해 뉴질랜드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온 몸으로 만나는 느낌이었다. 그 느낌속에서 언제나 여행이라는 말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별이 진다네'의 선율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흔히, 취미가 무엇인지,,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등의 다양한 질문속에 언제나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여행'이라는 두 글자다. 아마도 여행이라는 단어속에는 이미 "자유""본능"이라는 뜻을 품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인간이 여행을 그토록이나 소망하는 것은 , 어쩌면 농경시대롤 접어들면서 인간이 정착생활을 하기 훨씬도 이전인 그 태초의 유랑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지도 모른다. 곧 이것이 자아찾기,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하는 것이다. 바로 여행이라는 것을 통해서... 그동안 우리가 흔히 여행, 이라고 불러왔던 많은 거리의 낯선 기억들은 결코 여행이 아니었음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오로지 먹는 것, 자는 것, 보는 것을 그 유명성에 의존하여 오로지 관광해왔을 뿐임을.... 결국은 그??의 시선을 의식한 놀이였을 뿐이었음을...
약 15년 전에 뉴질랜드, 라는 새로운 땅을 장장 13시간을 걸쳐 날아가 만났었다. 7박 8일에 걸친 일정은 그리 촉박하지 않고, 여유롭게 한 일정이어서 당시에는 그 만족도가 굉장히 컸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이제 와 돌이켜보니 지난 사진첩을 찾아보지 않는 이상, 내 가슴에 화인처럼 남아 있는 아름다운 영상 하나가 없다. 그저 쉽게 만날 수 없는 곳을 그야말로 관광한다는 과시속에 사진만 찍어댔던 기억...은 로투로아, 마오리족 공연, 온천속의 연가, 양털깎기쇼, 한적한 거리풍경, 잔잔한 저녁놀...등 몇개의 단어로만 떠오를 뿐이다.
저자는 패키지관광이 정해진 곳을 주마간산으로 보게 된다면, 캠퍼밴여행은 모든 과정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계획하고 꾸려간다는 점에서 약간의 도전정신만 있다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이라고 잘라 말한다. 일정이나, 시간에 쫓기지 않으면서, 오로지 맘내키는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캠퍼밴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지만, 나는 무엇보다도 자연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점을 우선으로 꼽고 싶다. 어린시절 원두막에서의 잠이나, 혹은 산속과 강변에서 텐트잠을 자본 사람은 잘 알 것이다. 바로 귓가 가까이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가 주는 그 경이감을..자연과 온전히 합일이 되는 듯한 그 충만감은 우리 사람도 자연의 일부임을 만끽하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길만이 완벽한 평화의 시간임을 깨달을 것이다. 자연속에서는 가장 순수한 상태의 나를 만나게 된다. 문명의 때를 벗고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순연한 나의 모습을 새로히 발견하는 기쁨은 곧 살아가야 할 삶의 지표를 제대로 세우는데 일조할 것이다. 저자는 시로 등단한 시인이면서 여행작가이다. 따라서 그의 여행체험기는 마치 시를 읽는 듯 하면서 그림을 보는 듯이 풍경이 손에 잡힐 듯 회화로우면서도 운율감있고 감수성 풍부한 매우 아름다운 언어로 되어 있다. 저자는 그동안 배낭여행을 주로 해왔으나, 시대의 흐름을 타고 기획된 헤초여행사의 캠퍼밴여행의 일환으로 직접 자신이 먼저 체험하고 난 후, 그 여행기를 이렇게 책으로 내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앞부분은 캠퍼밴여행에 따르는 각종 절차상의 문제, 외국여행에 필요한 것, 준비해야 할 물품, 여행경비, 관련싸이트, 공항에서의 입국 및 출국 절차, 캠퍼밴에 관한 모든 사항(예를 들면, 주유방법, 쓰레기버리기, 상황에 따른 물채우기등) , 뉴질랜드 알고 가기, 등 더이상의 질문이 필요없을 정도로 상세한 안내가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책 한권이면, 캠퍼밴여행뿐 만 아니라, 뉴질랜드와 호주여행에 있어서 실질적인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네비버가 필요없을 정도로 더할수 없이 자상하다. 뒷부분이 실질적인 여행체험기에 해당하는데, 여행서에는 반드시 따라오는 멋진 사진과 함께, 하루 하루 일정에 따라 일기쓰듯이 풀어놓고 있다. 저자의 여행기는 지금 당장이라도 보따리를 싸고 싶을 정도로 현실적이고 낭만적이다. 그녀의 감수성 높은 필력이 그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내 기억속의 뉴질랜드가 바로 하늘이 내린 지상의 마지막 천국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축복받은 땅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카메라 앵글이 멈추는 곳, 저자의 시선을 붙드는 곳 마다 그대로 한장의 엽서가 되는 풍광은 가슴깊숙이에서 부러움의 한숨을 끌어낸다. 21일의 걸친 여행의 말미에 저자는 말한다. 관광이 쾌락을 추구하는 표피적 행위라면, 여행은 낯선 곳으로 몸과 마음을 안고 걸어 들어가는 실천의 다른 이름이다. 전자에 육신의 즐거움이 있다면, 후자의 참된 영혼의 위로가 있다(211P)
캠퍼밴여행은 오히려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연령층이 더 많이 선호하는 여행방법이고, 또한 그들을 겨냥한 상품이기도 하다고 한다. 저자가 여행하는 동안, 신혼부부의 2인용 캠퍼밴도 간간히 만날수 있었지만, 머리 희끗한 60대 노부부의 캠퍼밴여행자들을 더 자주 만났다고 하니 이 얼마나 희망적인 일인가.. 하늘이 내게 주신 삶을 열심히 살아내고, 아이들도 충실이 제 몫을 다해내는 일꾼으로 키운 후에, 들꽃처럼 나이들어가는 노인이 되어 뉴질랜드로 캠퍼밴여행을 떠나리라. 하웨아 호숫가 벤취에 앉아서 설산과 호수, 그리고 건너편 산중턱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 떼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여유롭게 마시리라. 한달이라는(캠퍼밴은 최소한 한달정도의 여행기간이 주어져야 그 진가를 발휘한다) 긴 휴식이 주어졌으니 무에 바쁘랴...생각만 해도 가슴이 마냥 부풀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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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무겁고 한숨이 나오는 일상들..
이 책을 읽고 뉴질랜드 여행에만 그친다면 이 책을 잘못 읽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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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언니네 집에서 기숙하며 학교를 다니던 때, 형부가 모시던 봉고는 참 좋은 여행 수단이었다. 그때만 해도 조카들이 어려서 학교 걱정 없이 주말마다 여기저기 놀러 다녔었는데, 의자를 펴서 붙이기만 하면 하룻밤 쯤은 잘 수도 있었고, 이동 중에 아이들을 뉘어서 재우기도 했다. 먹는 것과 씻는 것은 불편했지만 이동하는 것과 자는 것만 해결해도 얼마나 자유롭고 선택의 여지가 많았던지, 10년이 훌쩍 지난 요즘에도 예전의 그 여행을 이야기할 때가 있다. 얼마전 TV에서 캠핑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뒷문이 열려서 지붕이 되고, 멋진 평상이 나오며 음식 요리와 샤워가 가능한 장치를 갖추었다고 하니, 이처럼 이동이 가능한 숙식 가능한 차량이라면 성수기든 비수기든 아무 때나 여행을 즐길 수 있겠다. <나는 캠퍼밴 타고 뉴질랜드 여행한다> (2008, 김인자 지음, 창해 펴냄)에서는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캠퍼밴'이라는 숙식 가능 캠핑카를 소개하면서, 이를 타고 여행한 21일간의 뉴질랜드 여행을 이야기한다. 저자인 김인자 씨는 199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100여 나라를 여행한 여행작가이며, 시로 등단한 시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시적인 감수성과 더불어 풍부한 감정이 듬뿍 들어 있다.
뉴질랜드 남섬에는 운행 차량의 반 정도가 각종 캠퍼밴이라고 한다. 캠퍼밴은 샤워기가 달린 화장실, 옷장과 수납장, 주방에는 가스오븐레인지와 전자레인지, 냉장고, 싱크대와 수납장, 식탁과 시트를 펼칠 수 있는 거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숙식을 해결하기에 충분한 정도이다. 옵션으로 TV, 무선 인터넷, 방충망, 텐트, 야외 식탁과 의자, 자전거 등도 빌릴 수 있다고 하니 경제 사정에 따라 럭셔리하게 즐길 수도 있겠다. 뉴질랜드에는 이런 캠퍼밴의 인기와 더불어 캠퍼밴이 머물 수 있는 주차장 겸 샤워실, 주방, 전기 제공처가 홀리데이파크나 캠핑장이라는 이름으로 산재해 있어서, 주차를 하지 못할 위험은 거의 없다고 했다. 저자는 캠퍼밴 여행의 장점으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것,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것, 숙식이 간단히 해결되는 것, 여행 기간이 길수록 경비면에서 합리적인 것, 가족 중심이나 개인에 맞는 스케줄을 짤 수 있는 것,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언제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여행 중 피로의 누적을 줄일 수 있는 것, 운전을 할 경우 뭔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 등을 들었다. 버스나 기차가 가지 않는 곳이라도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이동할 수 있고 잘 곳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여행의 스트레스 중 절반 이상이 사라지는 것 아니겠는가.
저자는 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을 각각 2주와 1주 코스로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면서, 여러 경관과 감상을 이야기한다. 길과 캠퍼밴에 소요되는 물품과 캠핑장에 대해서도 상당한 부분을 언급함으로써, 실제로 캠퍼밴을 몰고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생생함을 전했다. 관광이 쾌락을 추구하는 표피적 행위라면, 여행은 낯선 곳으로 몸과 마음을 안고 걸어 들어가는 실천의 다른 이름이다. 전자에 육신의 즐거움이 있다면 후자는 참된 영혼의 위로가 있다. (211쪽) 저자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관광보다 자신과 자연을 온전히 껴안는 여행을 했다. 쉬고 싶을 때 충분히 쉬고 마음껏 누리는 그런 여유가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다. 휴가철 30분 단위로 짜여진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휴가가 끝난 후 더 지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여유와 자유를 누리는 캠퍼밴 여행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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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승 캠핑카인 캠퍼밴을 타고 저자가 21일 동안(남성 13일, 북섬 8일) 여행한 기록입니다. 2부 여행기에 앞서 1부는 캠퍼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적어 두었습니다. 저자가 갔던 코스를 택하거나 저자가 추천한 코스로, 남섬이든 북섬이든 1주일 단위로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캠퍼밴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여행 내내 매우 안전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워낙 캠핑카 여행이 보편화된 나라이기에 캠핑촌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특히 'TOP 10 홀리데이파크' 라고 불리는 캠핑장은 정부에서 인정하는 곳이라네요) 여행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고 장단점이 있습니다. 캠핑카의 장점은 숙박비가 적게 든다는 점입니다. 또 이동성이 비교적 빠르고 여행의 완급을 유연성있게 조정할 수 있지요. 저자처럼 주행하면서 경치도 보고 때론 걷기도 한 뒤 캠핑장을 찾아들어가 맑은 밤공기 속에서 책을 읽다가 눈이 아프면 고개를 돌려 총총한 밤하늘의 남십자성을 바라보고 싶어지네요. 책에 의하면 뉴질랜드는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 같습니다. 어디 가든 차를 멈추도록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띄는 듯 하네요. 반면 유럽처럼 웅대한 예술작품이나 유서깊은 유적지는 상대적으로 빈곤한 것 같아요. 책을 읽었으나 특별히 가고 싶은 곳은 들어오지 않네요. 그저 어디든 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뉴질랜드라는 나라 분위기가 그런 것인지 저자가 인조적인 볼거리에 관심이 없어서인지는 다른 책을 제가 비교해서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네요. 다른 분이 쓴 다른 방법을 이용한 여행서나 관련 서적도 읽어서 꼭 보고 싶은 곳 후보지들을 점찍어 놓을까 생각합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이고 우리와 반대로, 좌회전은 적당히 해도 되지만 우회전은 신호가 떨어져야 한다고 하니 신경이 쓰이는 군요. 그리고 샌드 플라이라는 고약한 파리에게 물리지 않도록 미리 몸에 약도 바르고 창문도 닫아둬야 할 것 같고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행 전에는 비디오나 책, 인터넷 블로그나 까페, 경험자의 조언 등을 충분히 듣고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또 영어 공부도 계속 하고요. 뉴질랜드 국도를 힘차게 달리고 있을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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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여행을 좋아한다. 그러나 자신의 현실에 맞는 여행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은 법이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땐 시간적 여유가 없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땐 경제적여유가없다. 심지어 두가지 조건이 만족할땐 체력적인 조건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러한 여러가지 제약 속에서도 어떻게든 여행의 낭만을 느껴보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겐 항상 중간의 어디쯤에서 타협을 하고 그 조건에 맞는 여행 방법을 찾기마련... 이책은 아마도, 한달쯤의 기간을 호텔로만 돌며 유럽이나 호주등지를 팩키지로 여행할 정도로 부유하진 못하지만 한달 또는 보름여의 시간적여유와 약간의 금전적 여유는 있으나 배낭을 짊어지고 열악한 숙식여건과 웬만한 거리는 도보로 이동할 수있는 체력은 갖추지 못한 그런사람들에게 새로운 여행스타일의 대안을 제시할 수있는 책이라 생각 된다.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는 뉴질랜드의 대자연 품에서 마음에 맞는 파트너 3~4명 정도가 직접 숙식을 해가면서 기동성있고 자유롭게 여행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켐핑카 말고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이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경험하지 못할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기초부터 여행코스까지 차분하고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호주나 뉴질랜드쪽 캠핑카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혜초여행사에서 감수를 했다니 정보의 신뢰도 또한 믿음직 스럽다.
책을 읽는 내내 뉴질랜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여행을 즐기는데 한점 어려움없이 완벽히 갖춰진 편의시설 (우리나라엔 전문적인 이동형 캠핑카를 위한 시설이 거의 없다)에 심히 부러움을 감출수 없었고 어떻게든 나이 더 먹기 전에 뉴질랜드의 한적한 도로를 내가 직접 캠퍼밴을 몰고 여행하고 싶은 바램만이 점점 커져만 갔다.
다만 책자 내용에 주로 여행경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보여지는 풍경위주로 기술되어있어서 좀더 사람냄새나는 애피소드나 느껴지는 감상을 좀더 풍부하게 실었으면 좀 덜 드라이하지 않았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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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곳 뉴질랜드 ! 내가 뉴질랜드에 대해 알고 있는건,, 키위, 자연이 아름다운곳 그리고 우니나라보다 4시간이 빠르다는것 이 정도였다.
얼마전 어떤 좋은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뉴질랜드 여행기를 듣게 되었다. 그분은 뉴질랜드에 친척이 살고 있어서 여행을 기간도 넉넉하게 잡고 여유롭게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곳곳을 많이 둘러보고 오셨다고 한다. 뉴질랜드에 친척이 있는 사람이 갑자기 많이 부러워 지던 하루였다~ ㅎㅎ 여행을 하면서 소소한 일상적인 일들과,, 그곳에 사는 한국사람들은 뉴질랜드사람을 키위라고 부른다는,,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일상적인 이야긴데도 아주 다르게 느껴지는건 뭘까,,,? ㅎㅎ 이 여행기를 듣고 뉴질랜드 더 가보고 싶어졌다. 지금 당장 떠나지는 못해도 뉴질랜드를 가게 된다면 꼭 캠퍼밴을 이용하리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면 더 좋을것 같다.
여행에 관심이 많아서 자료를 많이 찾아봐도 자세히 나와있지 않았는지,, 이 책은 정말 실용적인 책이다. 여행을 하면서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 (비행기 수속하는것 까지 자세히 나와있다~ ^^) 우리나라랑은 많이 달라서,, 조심해야하는 부분도 잘 나와있다. 캠퍼밴은 경비도 많이 절약이 될것같고,, 숙박도 해결이 되고 무엇보다 여행하는 동안 나의 공간이 생긴다는 점도 아주 좋다. 여행사를 통해서 가면 꽉~ 짜여진 일정때문에 내가 좀 더 머물고 싶은곳이 많았는데,, 함께 움직여야 하니 ,, 아쉬웠는데,, 캠퍼밴을 타고 여행을 하면 이런 걱정을 없을듯~~
1부에선 캠퍼밴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이 나와있고, 본격적으로 2부에서는 여행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 소개하면서 간간히 지도와 그곳의 사진이 나와있는데, 너무 좋다. 사진 보는걸로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 우아우아~~~ ㅎㅎ 직접 여행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
저자가 직접 여행을 하면서 느낌 감정이 세세하게 잘 표현이 되어있다. 마치 내가 여행을 같이 하고 있는듯한,, 눈 덮힌 웅장한 산, 바다에 노는 돌고래들, 잔잔한 호수가,,,모두모두 가보고 싶다. tip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들이 가득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 캠퍼밴을 타고 여행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