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0%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사랑할 땐 별이 되고" 내용보기
<사랑할 땐 별이 되고> 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행복이 밀려온다. 넘치는 사랑과 정갈한 자기 반성이 읽는 이까지 물들이고, 일으켜 세우는 수녀 시인. 이해인 수녀를 모르는 사람이 또 있을까싶기도 하다. 종교적이든 종교적이지 않든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읽으면 왠지 모르게 공감하게 되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1997년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사랑할 땐
"사랑할 땐 별이 되고" 내용보기

<사랑할 땐 별이 되고>

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행복이 밀려온다.

넘치는 사랑과 정갈한 자기 반성이 읽는 이까지 물들이고, 일으켜 세우는 수녀 시인.

이해인 수녀를 모르는 사람이 또 있을까싶기도 하다.

종교적이든 종교적이지 않든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읽으면

왠지 모르게 공감하게 되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1997년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사랑할 땐 별이 되고》의 개정판.

「사랑할 땐 별이 되고」는 항상 마음 속 고향을 간직하고 있는 저자의 순수하고 소녀다운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글모음집이다. 이상적인 삶에 대한 단상과 감흥, 종교적 경건함 등을 잔잔하게 피력하였다.

세상과 동떨어져 지내는 수녀님들이 빚어내는 따스한 이야기와 에피소드, 단편적인 삶의 단상들이 담겨 있다.

그 외에도 이해인 수녀가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띄우는 글, 그들에게 받은 편지글이 함께 실려 있다.

기도 일기와 기도시 등을 통해서 이해인 수녀의 시의 세계도 접할 수 있다.

수녀는 시집 『작은 위로』에서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내리는 빗줄기를 보고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임을,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임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면서/사실은 용서하지 않은/나 자신을 용서하기/힘든 날이 있습니다”라는 고백도 털어놓았다.

이해인 수녀의 시를 읽다보면, 우리가 왜 시를 찾고 시를 읽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해인 수녀는 지상의 모든 대상들과 “기도 안에서 만나고, 편지로서 만나고, 그리움으로서 만”난다.

그리하기에 수녀의 시는 기도로서, 편지로서, 그리움으로서 다가온다. “뒤틀린 언어로 뒤틀린 세계를 노래”한 시들이 줄 수 없는 “위안, 기쁨, 휴식, 평화”를 주기에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이해인 수녀는 악기의 소리로 시를 쓴다.

우리가 불안해하지 않고,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감동과 전율로 그녀의 시를 읽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마음 속에 언제나 고향이 자리잡고 있는 내게 심금을 울리는 따스함이 스며들었다고 할 수 있는 좋은책이다.




 



이해인, 시인, 사랑할땐별이되고, 샘터

g**********l 2012.01.19.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서운함과 사랑
"서운함과 사랑" 내용보기
서운함과 사랑사랑하는 이가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운하게 할 때는 말을 접어 두고 하늘의 별을 보라. 별들도 가끔은 서로 어긋나겠지. 서운하다고 즉시 화를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별들도 안다. - 이해인의 시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중에서 - *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서운하게 하면 더 쉽게 화를 내곤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
"서운함과 사랑" 내용보기
서운함과 사랑


사랑하는 이가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운하게 할 때는
말을 접어 두고 하늘의 별을 보라.
별들도 가끔은 서로 어긋나겠지.
서운하다고 즉시 화를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별들도 안다.


- 이해인의 시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중에서 -


*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서운하게 하면 더 쉽게 화를 내곤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서운함을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기쁨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입니다.  
y***o 2010.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사랑할 땐 별이 되고" 내용보기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집어 들었다. 이해인 수녀님의 책이었다. 수녀님은 대중매체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분이지만 책을 통한 만남은 아주(?) 오래 전에 읽은 시집 '작은 위로' 이후 두 번째다. 이 책은 1997년에 출간된 책이었는데 새로 개정판이 나왔다. 서문에 보니 지금 암과 투병하고 있는 중이시라고 한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수녀님의 쾌유를 위해서 잠시 기도하고 책장을
"사랑할 땐 별이 되고" 내용보기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집어 들었다. 이해인 수녀님의 책이었다. 수녀님은 대중매체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분이지만 책을 통한 만남은 아주(?) 오래 전에 읽은 시집 '작은 위로' 이후 두 번째다. 이 책은 1997년에 출간된 책이었는데 새로 개정판이 나왔다. 서문에 보니 지금 암과 투병하고 있는 중이시라고 한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수녀님의 쾌유를 위해서 잠시 기도하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책 내용은 기도일기, 수필, 편지글 그리고 기도시로 나뉘어져 있다.

 

섣부른 충고, 경솔한 판단, 자기 사랑, 가벼운 지껄임 - 하루의 모든 말들이 내가 주워 온 침묵의 돌들 앞에서 부끄러워진다. 며칠 전 안동에 갔다가 700년 되었다는 용계 은행나무 아래서 기념으로 몇 개 주워 온 침묵의 돌들이 밤마다 깊고 고요한 눈길로 나를 길들인다. 침묵으로 노래하라, 침묵으로 기도하라, 침묵으로 사랑하라고. 24p

 

요즘 들어서 내가 많은 말을 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것이 꼭 필요한 말이고 좋은 말이라면 괜찮겠지만, 불필요한 말이고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이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특히 가족끼리는 가깝고 편하다는 생각에 무심코 말을 내뱉게된다. 불필요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들이 나도 모르게 점점 커져감을 느낀다. 가족과 이웃에게 좀 더 침묵하면서 좀 더 기도해주고 좀 더 사랑해야 겠다.

 

같은 식구끼리조차 얼굴을 마주하기 어려울 만큼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는 살아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기에 죽음에 대한 생각은 미리 하지 않게 되고, 아예 잊고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때로는 가까운 친지들의 죽음을 지켜보면서도 우리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좀 더 깊고 진지한 사색과 명상의 시간을 오래 갖기 어려울 만큼 늘 무언가에 쫓기며 사는 듯하다. 113p

 

나는 무엇에 그렇게 쫓기며 사는 걸까? 하루라는 24시간은 특별한 일 없이도 왜 이렇게 짧은 걸까?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정말 소중하게 잘 쓰고 있는 걸까? 이런 물음을 나 자신에게 던지는 것을 보면, 묻는 순간 난 이미 조금은 답을 알고 있는 것 같다. 문득 드는 생각은 내일 죽는다면 난 편안하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남겨두고 떠날 수 있을까? 난 왜 이 모든 물음에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대답하지 못하는 것일까?

 

무릇 그리스도인의 삶은 일상생활이든 대인관계이든 모두 성서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그날그날의 복음과 독서 내용을 되새김하며 일상의 삶 안에서 그 가르침을 실천하려 애쓴다면 우리가 주고받는 대화 역시 속되고 피상적인 것에서 좀 더 거룩하고 깊이 있는 것으로 순화되어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136p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매일미사'에 있는 복음 말씀만이라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복음 말씀을 읽고 잠시 묵상하며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을 하나 정하여 하루종일 되새김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말씀 읽기를 잊어버리는 날도 많지만, 쉬지않고 계속 노력을 하다보면 어느덧 습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수녀님의 글처럼 말씀을 묵상하고 그을 실천하려 애쓴다면 언젠가는 내가 주고 받는 대화도 좀 더 거룩하고 깊이 있는 것으로 순화되리라고 믿는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늘 바쁜 것을 핑계로 정작 중요하고 의미 있는 만남의 순간들을 놓쳐 버리거나 꼭 기억해야 할 아름다운 순간들을 잊어버리고, 건성으로 지나칠 때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때로는 나중에 후회할 줄을 뻔히 알면서도 '당장은 힘들지만 유익한' 지혜로운 선택보다는 '우선 쉽고 편하지만 무익한' 어리석은 선택을 해버릴 때도 있습니다. 145p

 

'우선 쉽고 편하지만 무익한' 것과 '당장은 힘들지만 유익한' 것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 대부분 나는 답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실상 내가 선택한 것은 다른 적이 많았다. 당장 쉽고 편하다는 달콤함과 게으름에 빠져, 힘들지만 유익한 일을 선택하지 않거나 미뤄두는 일이 많았다. 나중에 후회할 줄 알면서 나에게 유익한 것은 왜 그리도 피하고 싶고 힘이 드는 것인지. 내 마음이 참 간사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앞으로는 힘들지만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저의 내면의 침묵과 고독의 전류로 충전되지 않으니 사소한 일에서도 실수가 뒤따르고, 다른 이들과의 관계도 원활하지 못하며 삐걱이고 있음을 감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처럼 이렇게 빈방에서 창문을 열어제친 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산을 바라보고,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음이 얼마나 흡족하고 소중한지요. 203p

 

수녀님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내면의 침묵과 고독으로 재충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재충전의 시간을 떻게 보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기도하는 시간과 산책하는 시간 그리고 미사에 참례하는 시간 등이 아닐까? 기도시간이 부족하거나 기도를 못 할때, 산책을 못하거나 평일 미사에 참례하지 못한 날은 위의 글처럼 다른 이들과의 관계가 원활하흐르지 못함을 조금이나마 느낀다. 그런 날은 나또한 정말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산을 바라보고, 바람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수녀님의 글은 서문에 쓰여진 글처럼 정말 정답고 맑고 따뜻했다. 기도읽기를 읽을 때는 짤막하지만 강한 여운이 남서 나 자신을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었고, 기도문 하나는 나의 저녁 기도문의 일부가 되었다. 수필을 읽을 때는 일상적인 얘기들을 좀 더 가벼우면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글에서는 인연을 맺고 있는 이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 그리고 자신에 대한 반성이 진하게 묻어져 나왔다. 기도시에서는 수녀님과 함께 기도하듯이 마음을 담아 하나씩 소리내어 천천히 읽어나갔다.

 

책을 읽는 동안 내 마음도 맑아지는 듯한 '쉼'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었다. 마치 따뜻한 햇살 아래에 풀밭에 앉아 봄 바람을 맞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좋은 책들이 그렇듯이 무엇보다 나 자신을 돌아볼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p*****s 2014.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할 땐 별이되고
"사랑할 땐 별이되고" 내용보기
개정판을 펴내며(이해인 수녀)이 책의 제목은 이미 고인이 되신 금아 피천득 선생님께서 부쳐 주셨기에 새삼 선생님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책도 세월과 더불어 조금씩 나이를 먹는 것 같습니다. 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과 작가 자신에게도 어떤 변화가 있게 마련이니까요.이 글모음 역시 편지 형식이 많은데 아름다운 편지의 대상이 되었던 일본의
"사랑할 땐 별이되고" 내용보기

개정판을 펴내며(이해인 수녀)

이 책의 제목은 이미 고인이 되신 금아 피천득 선생님께서 부쳐 주셨기에 새삼 선생님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책도 세월과 더불어 조금씩 나이를 먹는 것 같습니다. 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과 작가 자신에게도 어떤 변화가 있게 마련이니까요.
이 글모음 역시 편지 형식이 많은데 아름다운 편지의 대상이 되었던 일본의 새[鳥]아줌마도 몸이 많이 아픈지 요즘은 더 이상 소식이 없어 궁금합니다. 「어느 소년의 미소」의 주인공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누나를 통해 저의 쾌유를 비는 정성어린 편지를 손자의 그림과 같이 보냈습니다.
올 여름부터 제가 암 선고를 받고 몸이 많이 아프고 보니 지난날에 썼던 글들이 더 소중하게 여기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몇 년 전에 개정판을 낸 산문집 『꽃삽』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듯이 1997년 봄에 초판을 낸 『사랑할 땐 별이 되고』도 40쇄 이상을 찍은 걸 보면 독자들의 사랑을 참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로 단장하는 이 책 또한 독자들의 가슴속에서 한 점 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푸른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단풍이 불타는 가을숲을 바라보며 오랜 세월 저의 글들을 애독해 주신 미지의 독자들께도 고운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래된 책에 다시 아름다운 새 옷을 입혀주는 샘터사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2008년 가을
이해인 수녀

 

 

10여년도 훨씬 전이였던가....

이책을 읽었는데 아직까지도 그때의 마음이 나를 다시

사랑할 땐 별이 되라하네

g********9 2010.05.20.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사랑할 땐 별이 되고" 내용보기
사랑할 땐 별이 되고..아~ 얼마나 가슴 따뜻한 말인가? 이런 좋은 말을 누가 만들어 냈을까?소리내어 되뇌어본다.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사랑할 땐 달이 되고.. 사랑할 땐 해가 되고..별도 괜찮고, 달도 괜찮고, 해도 괜찮다.^^너무나도 자애로운 미소를 가지신 이해인 수녀님오래전 수필집..부산의 한 수녀원에서 가진 것에 만족하며, 자연에 대해 사랑을 노래하시는 수녀님.수녀님은
"사랑할 땐 별이 되고" 내용보기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아~ 얼마나 가슴 따뜻한 말인가? 이런 좋은 말을 누가 만들어 냈을까?

소리내어 되뇌어본다.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사랑할 땐 달이 되고.. 사랑할 땐 해가 되고..

별도 괜찮고, 달도 괜찮고, 해도 괜찮다.^^

너무나도 자애로운 미소를 가지신 이해인 수녀님오래전 수필집..

부산의 한 수녀원에서 가진 것에 만족하며, 자연에 대해 사랑을 노래하시는 수녀님.

수녀님은 작은 방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셨고,

작은 방을 찾아온 까치 소리에 행복해 하셨으며..

작은 솔방울들을 모으고, 문방구에서 천진난만한 아이들처럼 문구용품을 고르기를 좋아하시는..

어쩌면 아직 아이와 같은 티를 벗어내지 못하신 수녀님.

그래서 어쩜 이 책에서 종교인 수녀님보다, 이렇게 아이와 같은 수녀님의 모습에 웃음이 난다.

그리고 짧은 글을 통해서 전해지는 수녀님의 마음은 따스디 따스했다.

" 중부지방에 내린 큰비로 집이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는 소식을 들으면서도

  지금 내가 있는 곳엔 햇볕이 쨍쨍하니 전혀 실감나지 않는다.

  다른 이의 몸과 마음이 아픈 걸 빤히 보면서도 

  내가 아프지 않으면 그저 겉도는 동정을 할 뿐 깊이 실감하지 못하는...."

" 살아가면서 우리는 무엇보다 마음의 가뭄을 경계해야 하리라.."

마음의 가뭄이라.. 가뭄이라는 게 마음에도 있을 수 있다는 거..

가뭄이 들면 논은 쩍쩍 갈라지고, 밭에 심겨진 곡식은 힘을 잃어 고개를 숙이는데..

하물며 내 마음에 가뭄이 든다면 내 마음도 그렇게 쩍쩍 갈라져 있겠지..

그리고 그 쩍쩍 갈라진 마음에는 아무리 무언가를 부어도 채워지지 않겠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는 마음의 가뭄이 들었나?

아무리 채워도 쩍쩍 갈라지고 뭔가 채워지지 않는 걸 보면..

아마 내 마음에도 가뭄이 든 건 아닐까 싶은 마음에 가뭄을 해결을 시킬 방법을 찾아야봐야겠다.


 

d********0 201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