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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의 데뷔는 이제 특별한 일이 아니다. 거대 기획사라고 불리는 몇몇 회사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준비를 해서 상당히 공들여서 데뷔를 시키기는 한다. 하지만 그러한 모습까지도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것이 사실이다. 이제 거대 기획사에서 데뷔를 시키는 아이돌이 당연히 일정한 성공을 거두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다이아의 경우에도 그러한 상황은 그대로 적용이 된다. 어쩌면 몇년 전이었다면, 다이아는 그대로 공중파 1위를 찍으면서 성공을 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장의 장벽은 더욱 더 높아졌고, 다이아의 존재는 새롭게 데뷔를 하는 많은 아이돌 그룹들 중의 하나의 위치에 있을 뿐이었다. 사실 지금이 다이아의 성공도 케이블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멤버가 상당한 부분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다이아의 행보는 상당히 흥미롭다.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길을 가는 것에 있어서 적어도 자신들만의 무엇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받은 후광보다는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앨범 Spell은 그런 점에서는 상당히 영리한 선택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하나의 이야기 구조 속에서 미니 앨범을 구성했다는 것이 상당히 영리한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것이 7과 4분의 3과 타이틀 곡인 Mr. Potter에 국한이 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나의 미니 앨범에서 나름대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은 적어도 이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다이아의 기획사가 자신들의 성공의 방법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시도는 분명히 이 다이아라는 팀을 조금 더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에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담긴 꽃, 바람 그리고 너와 화가의 경우에 보여지는 다이아의 전체적인 색깔과는 또 다른 느낌이 이 미니 앨범을 조금 더 다양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이 앨범은 괜찮은 선택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다이아에게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을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이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이 앨범에서 찾아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시작이 그 정도라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