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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미래의 대이동 】 _최윤식, 최현식 공저 | 김영사
1. 2030년. 그리 멀지않은 미래다. 미래는 누가 주도하게 되는가? 미래 변화의 핵심과 실제는 무엇인가? 급변하는 미래, 21세기 인재의 조건은 무엇인가? 미래의 주인이 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2.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미래학자로 소개되는 최윤식, 한국사회의 현실과 미래의 기회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최현식, 이 두 사람의 화두는 ‘미래 생태계’이다. 저자들은 기회가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미래 생태계가 바뀌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거대한 판이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다. 거대한 판이 움직이면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점점 그 움직임과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3.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판의 이동’, ‘판의 이동과 기회의 산 사이’ 그리고 결국 ‘기회의 산’ 나아가서 ‘어떻게 그 기회의 산에 오를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안정 세대와 불안정 세대’의 충돌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 충돌을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젊은 층과 노년층으로 분류되는 “안정 세대와 불안정 세대의 분리는 경제, 사회, 기술 등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때 마다 만들어지는 반복적인 부작용이다. 경제가 저성장에 빠지고, 생산 가능연령 인구가 줄기 시작하고, 고령화가 사회를 덮치면 불안정 세대가 빠르게 늘어간다. 이들은 안정 세대와 적대관계를 갖기 쉽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심각한 사회갈등이 발생하면서 분열, 혼란, 적의 및 파괴적 공격행위가 도처에서 끊이지 않게 된다는 이야기다. 설마 그렇게까지? 하는 마음도 들지만, 찬찬히 생각해보면 머지않은 날에 그렇게 될 조짐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4. ‘2018~2019년, 한국 금융위기 발발 가능성 90%’. 작금의 국내 사정을 보면, 그 시간이 더 앞당겨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이다. 국민들이 피땀 흘려가며 일한 노동의 대가는 무엇인가? 국민들의 지갑에서 빠져나간 그 돈들은 지금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가? “금융위기를 방어하거나, 위기 발생 시 극복의 강력한 동력이 되어야 할 한국 기업의 경쟁력은 어떨까? 2016년 이후 한국 기업의 세 가지 위험요소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저유가, 수출 감소다. 이외에도 중국 경기 둔화, 신흥국 및 동아시아 금융위기 가능성, 유럽의 디플레이션, 환율변동성, 통화전쟁, 엔저 지속, 한국 기업의 글로벌 넛크래킹(nut craking) 현상 심화 등 악재가 산재해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더욱 심각한 악재를 만나고도 아직 미해결 상태다. 어디부터 어떻게 손을 대어야 할지 막막한 상태다. 정부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나 할까? 트럼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미국 드라마는 어떻게 진행될까?
5. 저자의 관심 분야는 넓고도 깊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리셋, 가상국가와 현실국가, 바이오기술 및 의료산업, 가상인간, 트랜스휴먼 등등. ‘정보의 의미와 가치가 변화가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누가 뭐래도 현 세상은 네트워크 시대다.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살던, 무시하고 살던 네트워크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저자는 에릭 슈미트와 제러드 코언의 공저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인용한다. “2025년이 되면 사실상 여과되지 않은 정보에 접근하지 못했던 전세계인 대부분이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기기를 갖고서 온 세상의 모든 정보에 접속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루어진다면 그때는 약 8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인구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활동할 것이다.” 이전에는 과거의 행적에 불과하던 낱낱의 의미 없는 정보 조각들이 빅데이터라는 의미 덩어리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보의 의미와 가치는 변한다. 모든 정보가 나름의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빅데이터로 모이면서 또 다른 의미를 만들어내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6. 그렇다면 어떻게 미래를 주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 저자는 우선 변화와 대이동의 큰 그림을 이해하길 원한다. 그러고 난후에야 위기에서 움직이는 기회의 과녁 맞추기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회복탄력성’을 높이라는 조언에 주목한다. 미래 인재의 조건도 시시각각 변화되는 시점에 회복탄력성마저 상실되면 누가 일으켜줄 것인가? 하긴 내가 일어설 의지를 상실하면, 몇 사람이 달라붙어도 금방 무너지고 말 것이다.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밑바닥까지 떨어져도 꿋꿋하게 되튀어 오르는 능력을 말한다. 물체마다 탄성이 다르듯이 사람에 따라 탄성도 다르다. 역경으로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도 강한 회복탄력성으로 되튀어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원래 있었던 위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간다.”
7.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내일도 미래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이 책이 도움을 주리라고 믿는다. “지금 우리는 불의 고리에 있는 것이 맞다. 그래서 위험하다. 하지만 그 변화를 일으키는 이치, 구조, 변화의 흐름을 알면 대부분의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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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의 대이동>은 지금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상황판을 보여주며 큰 그림을 이해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변화와 대이동의 방향과 구조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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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면서 이보다 더 위기감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인생 목적이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라는 독재자의 딸이 하는 정책들을 보면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도대체 지금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우리의 내일은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가계부채라는 대형 폭탄이 곧 터진다고 경고합니다.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계부채는 이제 시한폭탄이 돼버렸습니다. 저자는 이번 정부 말 또는 다음 정부 초에 거대한 위기가 온다고 예언합니다. 요즘 신문에도 그러한 경고들이 자주 보입니다. 금리가 2~3배 오르는 상황이 온다는 것입니다. 빚을 내고 집을 산 사람들은 이자를 2~3배 내야 합니다. 매달 이자를 50만 원 내고 있었다면 100~150만 원을 이자로 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너도나도 이자 감당을 못 해서 집을 팔려고 할 것이고, 매물이 쏟아지면서 집값은 곤두박질 칠 것입니다. 가계부채는 이 나라를 망하게 할 정도로 위험을 몰고 올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위험들을 미리 대비하라고 말합니다. 미리 준비하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판의 이동' '기회의 이동'이라고 말합니다. 세계의 중심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옮겨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아시아 발 금융위기를 한 차례 겪을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선 미래산업의 핵심을 정확하기 파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줄기세포, 신에너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시대에 맞는 인재가 되라는 것입니다. 미래 인재는 암기력이나 외국어 능력이 아니라 인문학과 창조적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인문학적 인재야말로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인재라는 말은, 제가 입이 닳도록 하는 말입니다. 인문학적 인재는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게 독서입니다. 인문학 독서를 꾸준히 해야만 인문학적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자녀 교육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암기력만 강요하는 한국 교육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미래는 암기력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학교 공부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고전 한 권이라도 더 읽게 하는 부모가 돼야 할 것입니다. 저자는 적벽대전 이야기로 책을 마무리합니다. 유비와 손권에게 조조의 군대는 분명 위험이었습니다. 전투는 위기였습니다. 그 전투를 승리로 이끈 요소들은 수없이 많지만 결정적 한 방은 바람이었습니다. 나에게 바람은 무엇일까를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내게 필요한 바람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하고, 내가 바람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적벽대전의 바람입니다. 저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오늘도 독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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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간의 일이지만, 때로는 어느 정도 예상한 대로 흘러가기도 한다. 아마 미래는 현재의 연속이기 때문일 것이다. 수많은 오늘이 내일이 되고 미래로 펼쳐지는 것이다. 동시대의 다른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까 궁금했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미래를 100% 예언하듯 맞힐 수는 없고,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를 갔다 올 수도 없다고. 하지만 인간은 논리적 생각의 힘, 확률적 판단의 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지혜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래에 대한 미래학자의 고견이 궁금하여 이 책《2030 미래의 대이동》을 읽어보게 되었다.
* 이 책은 2014년에 출간된《2030 기회의 대이동》전면 개정판으로, 저자의 대표 저서들 가운데 내용 일부를 발췌하거나 재구성하여 사용했다.
이 책은 최윤식, 최현식 공동저서이다. 최윤식은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미래학자이다. '한국판 잃어버린 10년', '삼성의 미래', '아시아 대위기론'에 대한 예측과, 향후 10년 동안 아시아를 무대로 벌어질 본격적인 '미,중 패권전쟁', '중국의 미래', '2020년 미국의 새로운 부흥'에 대한 미래 시나리오를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아직 시점이 도래하지 않은 것들을 제외하고 모두 적중한 탁월한 미래예측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현식은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에서 한국사회의 현실과 미래의 기회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과 차세대 리더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젊은 세대에게 미래의 다양한 위기와 가능성을 전달하여 자신의 길을 찾도록 돕는 데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미래는 열려 있고,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책날개 中)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판의 이동: 거대한 판이 바뀌고 있다', 2부 '판의 이동과 기회의 산 사이: 쓰나미와 미래절벽을 넘어라', 3부 '기회의 산: 기회를 통찰하라', 4부 '어떻게 기회의 산에 오를 것인가?: 미래를 주도하는 법'으로 나뉜다. 저자의 기존 예측서를 읽은 독자라면 '요점을 간추린 책'으로 읽으면 되고, 저자의 책을 한 번도 접한 적이 없는 독자라면 '입문서'로 읽으면 된다고 조언한다. 이 입문서를 읽은 후에 다른 책들로 독서 영역을 뻗어나가면 좀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미래상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2부의 '쓰나미가 시작되었다'부터 현실적인 문제가 피부에 확 와닿았다.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가 거의 끝나간다, 1~2년만 버티면 끝난다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곧 새로운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2018~2019년에 한국을 강타할 금융위기 쓰나미를 대비하라고 조언한다. 현재 우리나라 상황이 정치경제 그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막막하기만 하기 때문에 '2018~2019년, 한국 금융위기 발발 가능성 90%'라는 확률에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는 일시적 위기나 시간이 지나면 금세 회복될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니다. 21세기 미래의 판들이 우리가 익숙한 과거의 20세기 판과 충돌하는 현재, 바로 이 지점에서 극심한 갈등과 충격, 대폭발, 강력한 쓰나미가 일어나고 있다. 사는 길은 단 하나다. 변화를 통찰하고, 한 발이라도 먼저 뛰는 것이다. 미래절벽을 뛰어넘으려면 대담한 도전을 해야 한다. 어떤 이는 미래의 판에 빨리 뛰어들고, 어떤 이는 미래의 판에 대항한다. 당신은 어떤 쪽인가? 대세는 거스르거나 대항하는 것이 아니다. 대세는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그 파도를 타야 살아남을 수 있다. 아니, 대세를 타면, 그 파도가 당신을 기회의 땅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178쪽)
3부에서는 3D 프린터, 미래자동차, 바이오기술, 로봇 등 현실화되고 있는 미래와 앞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 미래의 모습을 살펴본다. 이 책은 개인에게 중요한 다양한 미래변화 중 몇 가지 골라서 맛보기로 소개하는 미래입문서다. 미래입문서인 만큼 일반 독자를 위해 샘플러처럼 준비된 특정 미래의 모습이어서 부담없이 간단하게 접해볼 수 있다.
지금까지 읽은 것이 이론이라면 그 다음은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지 알려주고 있다. 4부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미래를 받아들일지, 미래를 주도하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그저 정보로 아는 것뿐만 아니라 큰 그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래야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정보가 무엇이며 계속 집중해서 추적해야 할 변화의 영역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에 대한 큰 그림을 이해한 후에 '그것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반드시 던져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으면 앞의 두 가지 질문은 의미를 잃고 만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가려 하지 마라. 그 길을 따라 걸으면 언제나 따라가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길을 열고 깃발을 꽂아야 한다. 급변의 시기에는,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지는 시기에는,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는 시기에는 먼저 그 길을 걸어간 사람이 원조가 되고 전문가가 된다. (272쪽)
미래전략에 대한 써머리같은 책이다. 핵심 지식을 전달해주고 간단명료하게 짚어준다. 더 자세한 사항을 읽어보고 싶다면 저자의 다른 책을 찾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저자의 책을 처음 읽어보는 독자로서 이 책이 미래입문서로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미래전략입문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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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이 필요 없는 한국 미래학의 최강자 최윤식 박사님의 대담한 예측을 담은 새 책입니다. 그의 책은 언제나 최신 정보와 상황변화가 업데이트된 채 산출되는 예측을 담습니다만, 지금까지 출간된 모든 저서들에 뚜렷한 일관성이 있다는 점도 놀랍습니다. 보통 미래를 내다보는 책들은 이 두 가지 미덕이 서로 trade-off 관계를 이루는 게 보통이어서 더욱 그렇죠. ![]() 1부에서는 "판의 이동"을 테마로 삼습니다. 최 박사님이 전혀 고려할 수 없는 사정이었겠습니다만, 공교롭게도 지진안전지대라 여겨졌던 한반도에 실제로 강진이 발생하여 많은 이들이 불안에 떠는 일이 불과 며칠 전에 있었기에, 이 "비유"가 매우 피부에 와 닿기까지 합니다. 고체 상태에서도 "대류"가 가능함이 20세기 전반에 밝혀졌고, 오랜 세월 동안 충격이 누적되어 임계선을 넘으면, "판"들은 마침내 가장 약한 부위에서 지진, 화산 폭발 등의 재앙을 유발합니다. 최 박사님은 저런 비유를 써 가며(이런 대목이 여기뿐 아니라 곳곳에서 좀 길다는 게 독자로선 조금 불만이긴 합니다만, 저자의 박식함과 인문- 자연 현상의 통섭적 파악을 도모하시는 그 방향성 쪽으로 좋게 이해하기로 하죠), 지구촌에서 그간 아슬아슬 균형을 유지했던 모든 정치, 경제, 문화, 산업적 요인들이 드디어 누적된 모순의 폭발을 맞이하리라 예측합니다. 세상이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할 때 흔히 "판이 바뀐다"는 말을 쓰곤 하는데, 저자는 판구조론의 지구과학적 설명과 21세기 초반 문명의 대격변을 교묘히 연결시켜 독자들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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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예언가의 책인가? 그건 아니다. 하지만 내게는 또 다른 세계를 보는 듯 했다. 화폐전쟁의 책을 접했던 느낌이다. 다만 2탄이 있기에 결론은 못지은 느낌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얘기하는 건가? 개인이 무엇을 어떻게 정확히 대책을 세우라는 방법이 없다. 그 부분은 아쉽다. " 거대한 판이 바뀌고 있다. 거대한 판의 대이동은 엄청난 변화를 생산해낼 것이다. 지금처럼 변화의속도와 규모가 상상을 뛰어넘는 상황에서 변화를 제대로 보려면 변화의 상세한 내용들을 들여다보기에 앞서 변화를 일으키는 거대한 힘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 미래를 예측하지 마라, 미래를 주도하라 : 변화와 대이동의 큰 그림을 파악하고 당신의 미래와 접목하는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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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면 개인은 어떠한 대처 또는 계획을 세워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지나치는 기사들을 보면 근 몇 년 사이에 각광받는 직업조차 달라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은 유망직종으로 여겨지는 직업들이 전부 사라지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거나 또는 소수로 존재하는 직업들이 각광받게 된다고 되어 있다. 지금 존재하지 않는 이 직업들은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적기도 하겠지만, 아직은 많이 상용화되지 않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과연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이 생긴다면 ‘2030 미래의 대이동’에서 답을 구할 수 있다. 앞으로 변하게 될 미래의 모습을 판 구조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를 설명하고 있다. 판 구조론에 입각하여 어떤 나라가 지금보다 더 부각될 것인지 또는 경제 성장이 지금만큼 속력을 낼 수 있을지 등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다.
변화하는 세상은 지금과는 또 다른 세상이다. 지금은 SF 영화 속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일들이 곧 현실이 되고, 이 현실을 만들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저자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다음 세대를 선두 할 기업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앞으로 그 기업에서 하는 일과 목표를 잘 살펴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가상현실 속의 세계가 곧 실재하는 현실이 된다면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변화하게 될 것이다. 가장 작게는 의식주부터 건물의 형태 등 다양한 것에서 변화가 오면 우리는 우리의 개개인의 능력을 길러서 그 변화를 따라가야 한다는 저자의 결론이 아니다. 물론 개개인의 능력이 이미 차세대 변화에 발 맞춰 가고 있다면 따라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유망한 직업의 판도가 바뀌는 것처럼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세대 변화와 관련이 없다면 나만의 미래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 변화에는 많은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기술의 발달이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고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전쟁이나 자원 고갈 등이 있을 수 있다. 책을 읽다보니 석유의 고갈이라는 것은 진정한 고갈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딱히 석유의 고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환경과 공생하는 측면에서의 고갈이 진정한 자원 고갈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예측된 미래처럼 새로운 미래가 다가온다면 우리가 조금 더 잘 준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저자의 말처럼 개인만의 미래 계획을 세워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것도 바른 방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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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의 대이동/최윤식/최현식/김영사/급변하는 미래사회가 바라는 인재상은...
급변하는 시대를 살면서 현재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상해보는 것도 중요하기에 늘 트렌드 분석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앞으로 14년 후인 2030년은 지금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사회인으로서 출발하는 시점이 되기도 하기에 세계의 모습이 무척이나 궁금했답니다.
사회2030 미래의 대이동~ 세상은 얼마나 바뀌고 또 얼마나 변하게 될까요. 바뀌는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는 어떤 것을 갖춰야 할까요. 이 책을 보면 미래 세계에 대해 너무나 달라질 세상이라고 예측하고 있기에 바짝 긴장하게 되고 촉각을 세워 정보와 지식을 수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변하는 정도와 속도감에 아주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지끈지끈 아플 정도입니다. 그래도 정신 차리고 미래사회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알아가야겠지요. 미래사회 예측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 접할수록 신기하면서도 재미가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충돌의 역사를 쓰고 있는데요. 환태평양 시대, 즉 미국과 아시아 중심의 시대로 바뀌고 있는 추세를 본다면 미래엔 미국과 중국의 충돌이 더욱 거세지지 않을까요. 중국이 G1가 되든 G2 가 되든 성장하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는 치열해 질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금 지구는 서구와 아시아의 충돌, 중국과 미국의 충돌, 과거 산업과 미래 산업의 충돌, 화석 에너지와 환경 에너지의 충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충돌,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의 충돌, 물질 소재와 분자 소재의 충돌, 세대와 세대의 충돌, 지역과 지역의 충돌이 날로 거세지는 중입니다.
많은 충돌이 새 판을 짜기 위한 것이겠지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충돌 결과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공산주의를 이겨낸 민주주의가 오랫동안 동업자로 동거동락했던 자본주의와 서로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심각하게 충돌하고 있기에 말입니다. 권력의 불평등이 부의 불평등을 낳았고, 자본주의 체제가 불평등을 구조화 시키는 역할을 했기에 지금 세계는 자본주의가 가져온 불평등 심화로 인해 민주주의까지 위기에 있거든요. 자본의 크기에 따라 인간성이 평가되고, 자본의 크기에 따라 권리와 혜택이 달라지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에 대해 많은 이들이 들고 일어났기에 자본주의나 민주주의의 미래도 어떻게 변모할 지 궁금해집니다.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의 충돌을 보면 가진 자 1%와 못 가진 자 99%의 싸움 같아서 바위에 계란을 던진 기분이 들어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실물경제보다 금융경제가 세상을 뒤흔들면서 금융 위기를 불러왔기에 최상위 1%를 위한 세상에 대해 나머지 99%의 불만은 가중되고 있기에 말입니다.
기회는 사라지거나 축소되지 않는다. 단지 이동할 뿐이다. (책에서)
엄청난 변화의 시대이기에 변하는 미래사회가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일까요. 구글번역기로 인해 영어나 일어, 중국어능력의 경쟁력이 예전만 못하고, 인공지능의 발달로 기술과지식의 경쟁력도 예전만 못합니다.
저자는 앞으로는 단순한 외국어 구사보다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 지식보다 지혜를 가진 인재, 암기력보다 이해력을 가진 인재, 매뉴얼보다 창의력을 가진 인재가 경쟁력을 갖출 것이기에 이를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상은 매일 새판을 자고 있기에 미래인재로 커가고 싶다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면 미래에 대한 비전구상력과 세상의 변화를 꿰뚫는 통찰력, 구체적인 실행력을 갖춘 문제해결력을 갖출 것을 조언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사철로 통하는 인문학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역사적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거나 세상을 읽어내는 능력을 키우고, 철학적 사유로 비판적 상상력과 사유 능력을 키우라고 합니다.
학벌이나 스펙보다 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가 되려면 이런 미래 예측 정보와 지식을 가까이 해야겠지요. 늘 새판을 짜는 혼란과 혼동의 세상이기에 미래를 준비하는 세대라면, 미래를 나의 것으로 만들려면, 미래에 대한 촉을 키우러면 이런 트렌드 분석은 기본이겠지요. 그런 노력이 미래인재를 만들겠지요. 미래의 대이동에 대한 정보와 분석을 보며 생각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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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예측도서는 연말이면 더욱 더 주목을 받는 것 같다. 나도 몇 년 전부터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읽어보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조차 내가 스스로 정리를 못 한다니 좀 아이러니하기도 하지만, 내가 보는 시선이 너무 편협하다 보니 이렇게 광범위하게 정리된 자료를 읽으면 뭔가 1년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고, 내년에는 대강 이러한 트렌드가 있겠구나 예측이 가능해서 챙겨 보는 편이다. 이러한 책 중에서도 2030 시리즈는 베스트셀러에 자주 접했지만, 굳이 비슷한 종류의 책을 또 사 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를 안 했던 책이었다. 이번에 손에 넣은 이 책은 2030 시리즈를 저술한 전문 미래학자 최윤식의 근간이다. 그는 이 책의 서문에서 이 책의 특성을 이렇게 정리해두고 있다. 이 책은 필자의 기존 예측서를 읽은 독자라면 ‘요점을 간추린 책’으로 읽으면 된다. 필자의 예측서를 한 번도 접한 적이 없는 독자라면 ‘입문서’로 읽으면 된다. 이 입문서를 읽은 후에 필자가 지금까지 발표한 책들을 읽으면 좀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미래상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나처럼 처음 그의 책을 접한 사람은 입문서로 읽으면 된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이전의 책이 더 궁금해진 것도 사실이다. 요점만 추려놓은 책이다 보니 보다 자세한 상황 설명이 궁금해졌다. 그는 이 책에서 크게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 판의 이동, 판의 이동과 기회의 산 사이, 기회의 산, 미래를 주도하는 법,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2016년부터 이어질 판의 이동, 그리고 그 사이에 일어날 혼란, 그 이후의 기회에 대해 섬찟하면서도 실랄하게 분석하고 예측해보고 있다. 너무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더 이상 요약하기가 힘든데, 그 중에서도 내 뇌리에 확 와서 박힌 부분들을 몇 군데 옮겨보려고 한다. 아시아판이 세계의 중심이 되는 것과 관련한 몇 가지 결정적 요인을 정리해 보자. 그 첫 번째는 현재와 미래의 부를 창출하는 시스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지역이 아시아라는 것이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앨빈 토플러가 말한 세 가지 부의 물결을 이해해야한다.(중략) 아시아판이 세계의 중심이 되는 것과 관련한 두 번째 중요한 요인은 ‘인구분포’이다. 인구분포는 부의 창출 시스템과 관련되는 경제 규모를 좌우할 뿐 아니라 사회 변화의 핵심 원동력이다. 2020년쯤이면 아시아 인구는 대략 50억에 이른다. 2025년이 되면 서구 국가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16% 정도에 불과하게 된다.(중략) 세 번째 요인은 창출 공간의 변화다. 제3의 부의 창출 시스템 효과와 인구분포의 힘이 상호작용하면서 빠른 속도로 아시아를 미래사회의 부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그는 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이유를 위와 같이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하였다. 인구분포가 아시아판이 세계의 중심이 되는 하나의 이유가 되다니 참 역설적인 부분이 아닌가 싶다. 첫 번째 파트인 “판의 이동” 부분에서 그는 여러 가지 충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지금 사회문제로 대두된 안정 세대와 불안정 세대간의 충돌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는 그 해결책으로 관용을 들어 설명한다. 지금의 한국 사회, 그리고 앞으로의 한국 사회에는 톨레랑스, 즉 관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관용은 자유사상에 기초한 민주주의 사회라면 당연히 가져야 하는 태도다. 관용은 자신의 신념이나 기호에 기초해 타자를 억압하는 박해, 비관용의 반대를 의미하지만, 타자의 신념이나 기호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무관심과는 구별된다. 아예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은 관용이 아니다. 그것은 조용한 폭력일 뿐이다. 안정 세대와 불안정 세대의 충돌은 이미 시작되었고, 점점 격화되고 있다. 이 충돌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한 국가, 한 기업의 미래 변화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 충돌을 해결할 완벽한 답은 찾지 못했지만, 더 넓은 시각을 갖고, 관용의 태도에서 시작한다면 우리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지각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미래 학자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충돌에 의한 경계의 이동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미래의 불투명성에 대한 혼란은 있겠지만 그는 미래의 기회를 통찰할 수 있는 기회는 있다고 보고 있다. 변화가 복잡하고 크기에, 미래를 예측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붙잡는 일이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관심을 집중하면 이동하는 미래의 기회를 통찰할 수 있다.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할 수 있다. 문제는 눈과 손이다. 볼 수 있는 눈, 잡을 수 있는 손이 준비되어 있느냐가 문제다. 기회를 잡으려면 두 단어를 기억하라. 통찰과 전략, 통찰은 눈이고, 전략은 손이다. 정말 무서운 부분은 두 번째 파트였다. 벌써 쓰나미가 시작되었다는 그. 그의 예측이 제발 틀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는 부분이다. 안 그래도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이미 국가의 모든 일이 정지된 때가 아닌가. 우울한 예측이지만 옮겨보자. 한국에게 무서운 위기는 2018~2019년에 올 가능성이 크다. 2017년은 무서운 놈이 출현하기 전에 전조가 일어날 것이다. 진짜 무서운 놈이 등장하기 전에 음산한 배경음악이 깔릴 것이다. 지금도 충분히 우울한데 더 심해진다고? 한국이 위기의 강에 빠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때는 2018~2019년이다. 이번 정부 말, 혹은 다음 정부 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계획보다 늦어지는 행운이 찾아오면 이번 정부는 폭탄 돌리기에 성공할 수 있다. (중략) 2016~2017년은 한국 위기의 전조 시기다. 한국으로 위기가 전이되는 과정에서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건은 세 가지다. 첫째, 앞에서 설명한 신흥국, 동아시아 경제의 퍼펙트 스톰 상황이다. 2016~2017년, 금융위기나 외환위기 발발 1순위는 브라질, 러시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베네수엘라,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다. 이들의 위기는 한국 기업의 수출에 직격탄이 될 것이다. 둘째, 제 2차 석유전쟁이다. 셋째,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1~2단계다. 이미 위기의 싹이 보이는 부분도 있어 그의 이야기는 정말 설득력이 있다. 그는 여기서 언급한 미국의 금리 인상이 불러온 다섯 개의 폭탄을 기준금리 인상분, 추가이자 부담, 금융권 우량자산 매각 압력, 기업매출 및 순수익 하락, 개인의 급여 삭감 또는 실직, 신용등급 하락, 원금 분할상환 도래, 자산가치 하락 등으로 보고 있다. 나 같은 월급쟁이에게 실직은 바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2~3년이 더욱 강도 높은 시련이 온다는 것인데 어떻게 버텨낼지 걱정부터 됐다. 하지만 이런 위기가 지나면 우리나라에게 첫 번째 통일 가능성이 온다고 얘기한다. 여기서 설명한 장마당과 신흥부자들에 대한 설명은 흥미로웠다. 또한 기회의 대이동이 시작된다고 한다. 기존의 부와 기회가 사라지는 듯 보이지만, 짙은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예고되었던 새로운 기회들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는 것. 미래에 대한 예측과 전망이 어떻게 보면 뜬구름 잡는 소리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한 데이터 분석에 의한 그의 예측이 모두 맞거나 모두 틀리지도 않을 것이라 믿는다. 테슬라를 사라고 했을 때 머뭇거렸던 것이 훗날 큰 후회로 남듯이,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하면 인생이든 사회이든 후회와 함께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 예측했듯이, 오늘의 삶을 내일도 지속한다면 나는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인문학적 소양이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책읽기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인문학적 소양을 준비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외에도 내가 좀 더 준비해야할 것은 없는지 챙겨봐야할 때다.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라 읽기 시작했지만, 마지막에는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주도하라는 내용으로 끝나는 책, <2030 미래의 대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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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불확실하다. 미래를 예측해보겠다고 잘못 말했다가는 극단적으로 사기꾼이 될 수 있다. 그 만큼 다른 사람들보다 한 발 앞서 무언가를 본다는 것은 지식도 지식이지만 통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통찰은 수 많은 현상에 대한 관찰, 지식, 그리고 경험이 총체적으로 녹아들어야 한다. <2030 미래의 대이동>은 이렇게 어려운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아시아로의 거대한 판의 이동이 일어나고 있고 이러한 판의 이동에 따른 기회와 위기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떻게 기회를 포착할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이미 저자는 <2030 대담한 미래 1, 2>를 출간한 적이 있다. 당시의 미래예측 내용과 함께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을 통해 미래예측의 기본부터 향후 우리에게 전개될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서구판과 아시아판의 충돌을 이야기하며, 아시아가 미래 패권의 중심이 될 거라고 주장한다. 그 포문은 중국이 열었다. 또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충돌의 결과로 미국 금융위기, 유럽 금융위기, 신흥국 위기가 발생했고,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의 충돌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20세기 산업과 21세기 산업간의 충돌, 안정세대와 불안정 세대의 충돌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판의 이동으로 인해 2016~2017년 신흥국 퍼펙트스톰, 2018~2019년 한국의 금융위기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취약한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들은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그러한 미래에 대비하라는 것이기 때문에, 저자는 현재 부상하고 있는 산업과 미래를 주도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3D 프린터, 자율주행자동차, 로봇, 가상현실 등의 산업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인재의 정의나 조건의 변화를 파악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라고 한다. 특히, 지적 자본, 사회적 자본, 감성 자본을 갖추어서 미래 사회에 대비하라고 한다.
저자의 이러한 주장들은 예측의 정확성이나 방법의 타당성을 떠나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을 한 번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위기나 기회에 대비할 필요는 있다.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