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나를 매료 시킨 책이다. 3월이면 아이가 학교에 간다. 우리라는 더불어의 의미를 처음 배운곳 학교... 어린시절 국어책에 쓰여있던 나,너 우리라는 문구가 생각나서 아주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던 책이다. 한데 이 책은 나가 아닌 너가 먼저인 모양이다. 너,나 우리...공동체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지~~~ 지난 12월에 샘터사에서 이 책의 원화전이 열린다기에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다. 정현주 바느질하다라고 쓰인 책의 표지를 보며 그 아쉬움은 더했다. 태양왕과 밤의 여왕의 팽팽한 대결구도에서 오랜 협상 끝에 시간과 공간의 국경선이 만들어 진다. 이 국경선에 그들의 자녀의 사랑으로 지구별에 생명체가 자라게 된다. 꽃과 나무 온갖 생물이 태어난다. 하지만 이 순한 것들이 오래 견딜 수 가 없었다. 그래서 왕자와 공주는 자신들의 국경을 조금씩 허물어 시간의 국경이 허물어져 저녁과 새벽이 생기게 된다. 이들의 사랑으로 지구별은 더욱 풍성해 지는데 두 왕들이 이들의 국경이 허물어진 이유를 알고 이들을 후계자에서 제외 시키고 먼 별로 추방을 시키려 한다. 왕자와 공주는 땅에 닿는 순간 모든 능력을 잃고 지구의 생명체와 똑같이 약해진다는 왕의 말에도 그들이 사랑으로 가꾼 지구에서 잠시라도 살고 싶어서 땅 사람으로 내려가게된다. 모든 기억을 잊은 그들은 묘한 끌림으로 다시만나 많은 시간이 흐르며 수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고 시간도 섬세해진다. 해와 달은 우리들이 자신의 아이들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의 말을 배우면서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하늘에 대한 기억을 점점 잊어간다.
문득 그럴때가 없니? 해와 달을 보면 무언가 어렴풋이 떠오를것 만 같은 때가.
아 가끔 하늘을 보면 눈시울이 촉촉해져오고 가슴이 뭉클해진것이 다 이런 이유였구나?
나는 이 책을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괜시리 마음이 촉촉해짐을 느낀다. 바느질의 섬세함도 잔잔한 이야기도 좋다. 너와 나 우리 모두 소중한 존재야... |
|
이 책을 읽고자 마음먹은 것은 책속의 내용도 궁금했지만 좀 더 다른 기법의 그림이 있다는 말에 선택을 하게 되었다.
낮과 밤,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등 모든 것들의 처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뿐만 아니라 낮과 밤, 저녁과 새벽, 달과 태양 등 모든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을 때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다. 모든 것들은 맨 처음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를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그렇게 책장을 넘기다보면 자신만의 이야기도 상상해보기도 한다.
|
|
너무 감동적이네요.. 아이와 함께 보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아직 어려 모든 책을 그림책으로 보며.. 장난감처럼.. 친구처럼.. 가지고 노는 아이에게도 이 책은 자극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재영맘이 더 감격했답니다..^^
낮과 밤의 사이.. '새벽'과 '저녁' 그리고 '너 나 우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이야기해주는 아름다운 동화인데요.. 태양나라와 밤의 나라는 오랜전쟁끝에 협상을 하고 '시간과 공간의 국경선'을 만들었답니다. 밤과 밤의 뚜렷한 경계가 생겼지만 너무 뜨겁거나 추웠지요.. 태양나라의 왕자와 밤의 나라의 공주.. 국경선을 돌아보던 왕자는 공주의 작은 귀걸이를.. 공주는 왕자의 단추를 보며.. 그리움과 웬지모를 허전함을 느끼곤 했는데.. 어느날 딱 마주친 그들은.. 한눈에 사랑을 느꼈답니다.. 너무 강하게 춥거나 뜨거운 자신들의 국경을 조금씩 허물어가며.. '저녁'과 '새벽'이 만들어져갔구요.. 너무 춥거나 덥지 않아 지구엔 많은 생명들이 자라나게 되었죠. 뒤늦게 이사실을 안 태양왕과 밤여왕은 둘을 갈라놓았지만 왕자와 공주의 사랑은 변치 않았고 왕위도 포기한채.. 둘은 모든 기억을 지우고 지구에 내려오게 됩니다.. 둘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너 나 우리' 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ㅎㅎ 넘 아름다운 이야기랍니다..
특히나 정현주님의 예술세계가 돋보이는데요 일반인들에겐 너무나 평범한 천들을 이용해 바느질, 자수, 조각천(퀼트형식으로)등을 이용해 다양하게 표현한 태양나라와 밤나라 그리고 생명력이 넘치는 지구등.. 너무 감동적입니다..
흰천에.. 황금색실을 이용해서 태양나라와 태양왕을 표현하였답니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이 떠오릅니다.. 태양왕의 위엄과 용맹도 느껴지구요.. 대단하네요^^ 밤나라와 밤여왕이랍니다.. 검은색 천위에 자수.. 그리고 창백하리만큼 새하얀 얼굴이 검은천과 대비를 이뤄 더 차갑게 보입니다. 차갑지만 은은한 기품이 묻어나는 밤의 여왕.. 은은히 밤하늘을 비춰주는 보름달이 생각나네요..^^ 그 밖에도.. 생명력이 넘치게 된 지구를 표현한 풍성하고 건강한 나무와 각종동물들.. 태양나라와 밤의 나라.. 등등.. 그림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이여서.. 감상하느라.. 책이 읽는데 오래걸렸답니다.. 아직은 어려서.. 이해를 하지 못하는 재영이지만.. 분명 몇권안되지만.. 자신이 가진 책들과는 다른 그림이란걸. 알지 않을까요? 먼 훗날.. 재영이가 커서.. 아이들 책들을 물려주거나 처분하더라도.. 이 책은 예술적 가치가 커서..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랍니다.. 좋은 작품으로.. 풍부한 감수성과 창의력을 길러줄것 같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
처음 서평을 신청하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한 책이랍니다. 직접 바느질을 하고 수를 놓아서 만들어졌다기에 어떤 책인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사실 제가 좀 착각을 하긴 했어요. 이 모든 것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기대에 부풀어 책을 펼쳐 보았는데, 아뿔싸~ 그게 아니었답니다. 그림을 그리는 대신에 천에 비즈를 달거나 자수를 놓고, 바느질로 누빔 등을 하여 표현하였더라구요.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실어 놓은 것이지요. 그래서 한순간 잠깐 실망하긴 했답니다. ^^;;
![]() <너 나 우리>의 표지랍니다. 책 표지의 측면은 노란 천으로 덮여 있어요. 작가 소개도 정말 특이하지요. ^^
![]() 본문의 사진을 몇장 소개할게요. 사진으로 보아도 정말 만져 보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아름답지요. 직접 손바느질을 하며 수를 놓고 비즈를 단 작가의 정성이 느껴진답니다.
![]() 이 책은 제목처럼 나, 나,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알려 주고 있어요. 세상이 생겨난 태초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낮과 밤의 사이, 새벽과 저녁이 생기게 된 순간 등을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풀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마치 할머니에게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분이 느껴진답니다. ^^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정말 아름다운 책이란 것이었어요. 바느질을 통해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도 아름다웠지만 이야기가 정말 아름답거든요.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태초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들이 정말 상상력을 자극하네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답니다. ^^ |
|
새로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겉포지에 노오란 천으로 덮여있어 정감이 가는 책이였습니다. 책을 보면서 그림부분을 계속 만지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너무나 예뻐서 이상하게 손이 자꾸 책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바느질로 그림을 그릴수 있구나 생각하니. 너무나도 그 정성이 감동하고 좋았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생명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천조각 조각, 바느질 한땀 한땀, 뜨개질과 자수, 그리고 칠보 다양한 천 작업으로 만나게 된 너 나 우리는 정현주라는 이름 세글자를 나에게 각인시켜주는 책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상상력을 제공할수 있는 책이여서 좋았습니다. 책과 함께 그림을 하나하나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직접 바느질도 해 보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다 보고 혼자 보고 또 보게 되었답니다. 무엇인가의 매력에 빠져서 책을 놓을수 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해.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지 말이야. . . .
|
|
너무나 이쁜 책 한 권이 있네요. 너 나 우리 라는 제목으로 책 표지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이 있어요. 이 책은 그림이 너무나 아름답게 수 놓은 그림들이라 해야 할까요? 처음 이 책을 보면서 수놓은 것들을 사진으로 찍었나 하고 의심도 했어요. 그 정도로 이 책이 보여주는 느낌은 솜씨 좋은 바늘질 같다는 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너무나 예쁘다는 말을 하더군요.. 남자 녀석들이라 감수성이 떨어지는데 그 녀석들에게도 이 책은 너무나 아름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네요..
하늘에는 낮과 밤의 두개의 왕국이 있었데요. 낮의 태양 왕과 밤의 달 여왕이 있었는데 그들은 서로 더 많은 영토를 가지고 싶어서 매일 싸움을 했데요. 그러나 두 왕들은 평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평화롭게 살기로 했어요. 마침내 '시간과 공간의 국경선'을 만들어서 서로 지역에 따라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의 뚜렷한 경계를 나눠서 열심히 살기로 했지요. 그러나 낮에는 너무 뜨겁고 밤에는 너무나 추워서 땅에는 생물이 제대로 살 수가 없었다고 해요. 태양 왕에는 너무나 사랑하는 어린 왕자가 있고 달의 여왕 또한 너무나 사랑한 이쁜 공주님이 있었어요. 어느 날 왕자와 공주는 서로 물건을 줍게 되는데 그것들은 바로 왕자와 공주의 물건들이었어요. 그들은 서로 사랑했지만 결국 태양 왕과 달 여왕이 사랑을 인정 할 수가 없어서 왕자와 공주는 땅으로 내려가게 되었어요. 인간처럼 살다가 죽는 삶을 선택했지요. 그들은 인간으로 내려오면서 서로의 기억을 잊고 살았지만 서로 보는 순간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다시 만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더군요.. 우리 아이들 또한 이쁜 사랑이 무엇인지 조금은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
|
책표지 노란천으로 덧댄 예쁜 표지에 아이의 손길이 간다. 한땀 한땀 수놓은 글씨는 색이 넘 고와서 때라도 묻히면 안될꺼 같은 느낌이다. 아이는 바느질의 그 감촉을 느끼고 싶어 손으로 문질러보는데 인쇄된 종이의 질만 느껴지는터라 좀 아쉬워한다. 평상시에 자수라도 해서 아이의 욕구를 충촉시켜줘야겠다.
내용 낮의 왕과 밤의 여왕이 서로의 권력구도를 놓고 팽팽히 다투다 그들의 자녀인 왕자 공주의 노력으로 이 세상에 새벽과 여명이 생긴다는 내용이다. 태양의 왕자와 달빛의 공주는 서로의 귀고리와 단추를 주워 묘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서로 얼굴을 본적도 만난적도 없는 생면부지의 그들은 그렇게 사랑을 시작하게 되고 어느날 우연히 만난날 마치 오래된 연인들처럼 사랑을 속삭여나간다. 그들의 사랑은 그 두사람만의 기쁨으로 끝나지 않고 세상의 새로운 생명들에게 숨을 불어넣는다. 세상을 사랑하고 다스려야할 왕자와 공주의 신분에 맞는 사랑의 방정식같다.
책을 읽고 첨 책을 읽을땐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보는 느낌이었다. 그 다음 느낌은 견우와 직녀. 로미오와 줄리엣은 결국 죽음으로 끝을 맺고 견우와 직녀는 그 두 사람만의 사랑을 속삭이다 그들의 할일을 망각하고 귀향을 간다. 그러나 너나우리에 나오는 공주와 왕자는 이타적인 사랑을 한다. 세상을 풍요롭게 가꾸고 세상의 숨을 쉬는 그 모든것을 사랑하다 인간세상으로 귀향을 온다. 그리고 그들은 하늘에서 못다한 사랑을 하고 자녀를 낳는다. 이 책에는 '소슬한, 아린, 올망졸망'이라는 단어들이 등장한다. 사전속에 잠자고 있던 아름다운 우리말이 이 책속에서 살아숨쉬고 있다. 정성들인 자수만큼이나 아름다운 문장들이 아이뿐 아니라 이미 어른이 된 나의 손길마저 잡아 이끈다. |
|
책을 받는 순간 천으로 덧대진 것부터가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라는 생각에 기대하면서 열었어요 첨엔 내용은 안보고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감탄을 ... 어찌`~이렇게 다 할 수 있는지..그 시간과 노력에 감탄... 그린 작가의 작품을 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오세암,삽살개 이야기,,,, 그리고 읽어 나가면서...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더라구요... 아이들은 새로운 그림에 신기해하고...저도 갠적인 일로 이것을 이용해서 아이디어를 얻었네요.. 내용은 조금은 무겁다면 무거운건 같기도하고... 처음이란 것..그리고 우리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사랑등등...전 많은 것을 그냥 생각하게햇는데..아이들은 또 어던 생각을 할지... 하늘에서 우리가 왔다고 하는 애도 있고 ^^.. 아이들이 보기엔 제 생각은 조금 글이 어려운 느낌? 하지만 엄마랑 같이 읽어나간다면 좋을 것 같은 소장가치있는 책이라고할까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그러네요,,,^^
|
|
아이들에게 우리의 근본을 설명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너무 신화 스럽지도 않고,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지 않은 책을 찾다가 이 그림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표지의 일부분이 노오란 헝겊으로 쌓여있어서 왠지 따스한 느낌의 이야기 일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선안나님이 글을 쓰시고,정현주님이 이쁘게 헝겊들을 모아 바느질해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 주셨다. 책속을 들여다 보면...일반 물감이나.단순한 그림기법이 아닌..조금은 독특한 표현이다. 염색과 자수,뜨개질과 같은 텍스타일 기법이라고 한다. 이러한 표현은 그림책으로 많이 접해보진 않았지만 너무 정감있고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들어 그림책의 이야기와 절묘하게 맞아 들었다. 그림책속으로 들어가 보면... 낮의 태양왕과 밤의 달 여왕은 사이가 안좋았다고 한다.. 태양왕의 아들과 밤의 여왕의 딸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지만 둘은 서로 그리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친근한 어떤 느낌마저 감돈다. 둘은 끌리게 되어 날마다 만나 지구를 멋지게 꾸미기 시작하고...결국 이모든 행동들을 왕과 여왕에게 들키고 만다..결국 쫒져나게 되는데..그곳이 바로 그동안 둘이 아름답게 가꾼 지구라는 곳이다. 이렇게 해서 지구에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새벽이나 저녁무렵의 어떤 특별한 순간에는,무언가 기억날것 같아 하늘을 가만히 쳐다보기도 하지.이상하게 경건한 기분이 되거나,왠지 쓸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말이야." 이 글처럼 나또한 그런 기분에 사로잡힌적이 적지않은데...이책을 보고 난후에야 그이우를 알것 같았다. 나와 너...더나아가 우리모두는 서로 얽히고 섥힌 인연들인 것이다. 아이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기가 늘 애매 했었는데... 이 그림책은 그런 걱정을 쉽게 해결해 준다. 너무도 자연 스럽게,,정말 그림에서 보듯 바늘로 한땀한땀 수놓는것 처럼 이책을 보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연히 물흐르듯 낮과 밤의 사이,나와 너,우리의 관계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림이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그리고 아기자기한 멋이 책을 읽는 재미를 충분히 더해주고도 남는다. 우리의 모습을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고 싶다면 선뜻 권해주고 싶은 멋진 책이다.
|
|
처음 책을 받고 노오란 천으로 감싸여진 겉표지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런 책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였지요.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너,나,우리" 낮과 밤의 '사이' 즉, 새벽과 저녁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얘기해 주는 책이예요. 일상에 찌들어 바쁘다가도 새벽이나 저녁 무렵이면 낮의 왕자와 밤의 공주가 생각이 날 것 같아요. 동화책으로 읽기엔 깊이가 있는것 같아요.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는 글이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어른인 제가 읽기엔 부드러운 양털처럼 조용하고 포근했는데 말이죠. 평소 퀼트를 하다보니 책에서 보여지는 천과 바느질 사진들이 이쁘고 아름다워요. 특히 새벽과 저녁을 표현한 것은 묘한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